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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 목사에서 통신사 대표로

"'제3세계'의 정보를 전 세계에 전달하는 정보 중심의 뉴스 통신사를 세우고자 합니다."   한국의 IT 기업인 아우라 유니브(AURAuniv)의 박병기(52.사진) 공동대표가 본지를 방문해 자신의 포부를 전했다.   박 대표의 이력은 독특하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미주중앙일보 스포츠 전문기자로 근무하다가 목사 안수를 받고 어바인의 베델한인교회에서 4년 6개월간 사역자로 재직한 바 있다. 그러던 지난 2016년 미국 이민 생활 26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 언론 및 정보 통신 분야에 다시 도전했다.   그러던 그가 지난 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소비자 가전 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참석차 6년만에 LA를 찾았다.   박 대표는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에서 영어 기사 작성 및 AI기술 습득을 잘 훈련시켜 그들을 중심으로 정보 중심의 뉴스 통신사를 세울 계획이고 이를 위해 인도에서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며 "얼마전 한국에서 24주간 진행한 교육 과정에서는 참가자 500명 중 40명이 최종적으로 통과했으며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정보 중심의 뉴스 통신사(Information&News Agency)'는 각국의 IT 시장 정보, 미래산업 관련 정보, 각종 소식을 모아 하루에 약 50건의 정보.뉴스를 전 세계에 유통하는 신개념의 기관이다.   이는 전통적으로 뉴스만을 전하는 통신사와 정보만을 전하는 기관을 융합한 형태로 박 대표가 고안한 개념이다. 박 대표는 "AI기술과 미디어 도구를 통해 빠른 속도로 한 국가에서 하루에 50건의 정보/뉴스가 나올 수 있다"며 "20개국이면 하루 총 1000건의 정보와 기사를 보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도를 예로 들면 지난 2022년 인도로 흘러 들어간 외국 투자금이 650억 달러에 달한다. 투자를 하기 전, 투자한 후 투자자들과 투자사들은 인도에 대한 정보와 뉴스를 필요로 한다"며 "단순한 뉴스만 필요하면 인도 현지의 소식을 보면 되겠지만 IT 정보 등이 포함된 좀 더 전문적인 정보성 뉴스를 전하면 투자자들에게 또는 투자 기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업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박 대표는 "이 사업의 관건은 좋은 정보.뉴스 제공자를 찾아내거나 키워내는 것인데, 인도에서 지난 2021년과 작년에 교육 과정을 진행했고, 반응이 좋아 2023년부터는 실제로 인도에서 하루 50건의 정보.뉴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며 "이 모델을 다른 국가에서도 그대로 적용해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비즈니스 모델은 현장, 교육, 그리고 낮은 인건비가 함께 어우러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높다고 박 대표는 부연 설명했다.   그는 "이런 사업이 활성화되고 많은 학생이 우리 과정을 거치게 되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소위 말하는 '제3세계' 네트웍을 마련해 서구 사회와 연결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는 각 나라의 고용 문제 및 실업률 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한인 사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응원하고 지지해 주시고 투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병기 대표는 2016년 한국으로 돌아간 후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WGST)에서 미래교육 전공 담당 교수로 약 5년 8개월 동안 재직했다. 그간 미래교육 관련 강의/강연도 1000회 이상 진행한 바 있다.   그는 또한 미시시피주에 있는 19세기에 세워진 기독교 사립 명문 벨헤이븐대학(Belhaven University)의 리더십 학위 프로그램 디렉터로서 활동하게 되어 있어 정보.뉴스 통신사 과정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학위 또는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문의: 이메일(gugguro21@gmail.com)   장수아 기자통신사 대표 뉴스 통신사 정보성 뉴스 정보 통신

2023-01-15

"AI 기술 접목해 하루 1000건 정보 뉴스 제공"

"'제3세계'의 정보를 전 세계에 전달하는 정보 중심의 뉴스 통신사를 세우고자 합니다."   한국의 IT 기업인 아우라 유니브(AURAuniv)의 박병기(52.사진) 공동대표가 본지를 방문해 자신의 포부를 전했다.   박 대표의 이력은 독특하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미주중앙일보 스포츠 전문기자로 근무하다가 목사 안수를 받고 어바인의 베델한인교회에서 4년 6개월간 사역자로 재직한 바 있다. 그러던 지난 2016년 미국 이민 생활 26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 언론 및 정보 통신 분야에 다시 도전했다.   그러던 그가 지난 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소비자 가전 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참석차 6년만에 LA를 찾았다.   박 대표는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에서 영어 기사 작성 및 AI기술 습득을 잘 훈련시켜 그들을 중심으로 정보 중심의 뉴스 통신사를 세울 계획이고 이를 위해 인도에서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며 "얼마전 한국에서 24주간 진행한 교육 과정에서는 참가자 500명 중 40명이 최종적으로 통과했으며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정보 중심의 뉴스 통신사(Information&News Agency)'는 각국의 IT 시장 정보, 미래산업 관련 정보, 각종 소식을 모아 하루에 약 50건의 정보.뉴스를 전 세계에 유통하는 신개념의 기관이다.   이는 전통적으로 뉴스만을 전하는 통신사와 정보만을 전하는 기관을 융합한 형태로 박 대표가 고안한 개념이다. 박 대표는 "AI기술과 미디어 도구를 통해 빠른 속도로 한 국가에서 하루에 50건의 정보/뉴스가 나올 수 있다"며 "20개국이면 하루 총 1000건의 정보와 기사를 보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도를 예로 들면 지난 2022년 인도로 흘러 들어간 외국 투자금이 650억 달러에 달한다. 투자를 하기 전, 투자한 후 투자자들과 투자사들은 인도에 대한 정보와 뉴스를 필요로 한다"며 "단순한 뉴스만 필요하면 인도 현지의 소식을 보면 되겠지만 IT 정보 등이 포함된 좀 더 전문적인 정보성 뉴스를 전하면 투자자들에게 또는 투자 기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업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박 대표는 "이 사업의 관건은 좋은 정보.뉴스 제공자를 찾아내거나 키워내는 것인데, 인도에서 지난 2021년과 작년에 교육 과정을 진행했고, 반응이 좋아 2023년부터는 실제로 인도에서 하루 50건의 정보.뉴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며 "이 모델을 다른 국가에서도 그대로 적용해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비즈니스 모델은 현장, 교육, 그리고 낮은 인건비가 함께 어우러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높다고 박 대표는 부연 설명했다.   그는 "이런 사업이 활성화되고 많은 학생이 우리 과정을 거치게 되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소위 말하는 '제3세계' 네트웍을 마련해 서구 사회와 연결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는 각 나라의 고용 문제 및 실업률 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한인 사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응원하고 지지해 주시고 투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병기 대표는 2016년 한국으로 돌아간 후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WGST)에서 미래교육 전공 담당 교수로 약 5년 8개월 동안 재직했다. 그간 미래교육 관련 강의/강연도 1000회 이상 진행한 바 있다.   그는 또한 미시시피주에 있는 19세기에 세워진 기독교 사립 명문 벨헤이븐대학(Belhaven University)의 리더십 학위 프로그램 디렉터로서 활동하게 되어 있어 정보.뉴스 통신사 과정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학위 또는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문의: 이메일(gugguro21@gmail.com) 장수아 기자기술 접목 정보성 뉴스 뉴스 통신사 신개념 정보

2023-01-15

고물가 시대 극복 천태만상

물가 폭등으로 살림을 꾸리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인들이 많다. 소득은 정해진 가운데 꼭 지불해야 하는 각종 비용이 크게 올라 필수소비까지 줄여야 한다는 하소연이다.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K씨는 출근을 위해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힉스빌역까지 자차로 가던 것을 지난달부터 걸어다닌다. 걷는 데만 1시간 가까이 걸리지만 급등한 휘발유값 부담에 건강도 챙길 겸 내린 결정이다.     그는 “한번 주유할 때마다 80달러 넘게 들다 보니 1~2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로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뉴욕주 감사원은 지난 3월 뉴욕시의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6.1% 상승해 3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에너지 32.7%, 교통비 14.7%, 레크리에이션 가격 8.3%, 음식비 8.0% 등이다.     하지만 이같은 발표에 대해 많은 뉴요커들은 체감물가와는 차이가 크다는 반응이다.     한인 L씨는 장바구니 물가 오름세가 무섭다고 말을 꺼냈다. 한인마트에서 예년과 같이 장을 보면 이전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 찍힌다면서, 행사나 세일도 줄었고 양이 준 품목도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는 외식은 커녕 식재료 비용까지 줄여야 할 정도라면서 세제나 휴지는 물론 육류, 야채, 과일까지도 친구에게 빌린 코스트코 카드로 한달에 한 번씩 대용량으로 장을 본다고 설명했다.     “멤버십 카드에 가입자의 사진이 붙어 있어서 신경 쓰이기는 하는데 직원들도 확인하지는 않는 것 같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같이 식료품비나 교통비까지 줄일려는 데는 이유가 있다.     렌트와 유틸리티, 통신비 같은 필수 경비, 세금과 모기지, 그리고 자녀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은 줄일 수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팬데믹 때보다 더 힘들다는 하소연도 많다. 당시 숨통을 트이게 했던 연방정부 현금 지원이나 특별실업수당 등의 효과가 사라졌다는 설명이다.       퀸즈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K씨는 “시중에 돈이 말랐는지 외식하는 사람들이 없다. 원가는 오르고 팬데믹 때보다 더한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같은 물가고에 각종 비용을 절약하려는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다.     기존 통신사를 해지하고 신규로 가입해서 할인 프로모션을 챙기거나 친구나 지인과 함께 묶어서 가입하는 식으로 통신 서비스 비용을 줄이기도 한다.     아예 민트모바일 같은 알뜰 통신사로 옮겼다는 경우도 있다.       각종 쿠폰을 모아 패스트푸드점이나 마트 방문 시마다 챙기는 것은 기본이고, 카드 마일리지를 모아 결제하기도 한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천태만상 고물가 식재료 비용 알뜰 통신사 코스트코 카드

2022-05-10

통신사들 3G 서비스 영구 종료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를 견인한 3G 서비스가 영구 중단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전국 3대 이동 통신업체가 내달부터 점차적으로 3세대 무선통신 네트워크인 3G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결정은 각 통신사가 최신 5G 서비스를 위한 무선 스펙트럼 확보 차원이다. 따라서 3G 네트워크만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종은 더는 전화통화는 물론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 밖에도 3G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경보 및 비상 호출시스템을 비롯해 구형 아마존 킨들과 같은 단말기, 스마트 개 목걸이 등도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비스 종료일은 AT&T가 내달 22일, 티모빌 7월 1일, 버라이즌 12월 31일이다. 4G 네트워크는 계속 서비스된다.   AT&T 대변인에 따르면 자사 이동 통신 서비스 가입자의 1%만이 3G 네트워크로만 사용하는 휴대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도 10년 전 아이폰 4S 이후로 3G 기반의 휴대폰을 출시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20년 4월 스프린트와 합병한 티모빌은 오는 3월 31일부터 스프린트의 3G CDMA 서비스를 중단하며 6월 30일에는 스프린트의 LTE 네트워크 서비스도 중단한다. 또한 구형 2G GSM 네트워크도 종료할 계획이다.   각 이동 통신사는 3G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종료를 통지하고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스마트폰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에 대한 정보는 각 이동 통신사 웹사이트를 통해 찾을 수 있다. 박낙희 기자통신사 서비스 서비스 종료일 네트워크 서비스 3G NAKI 박낙희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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