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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베이커리 장난감 증정 행사

안젤리나 베이커리(Angelina Bakery)가 ‘토이즈 포 토츠 이벤트(Angelina Bakery Annual Toys for Tots Charity Events)’ 연말 자선행사를 통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3000개의 장난감 선물을 증정한다.   ‘토이즈 포 토츠 이벤트’는 안젤리나 베이커리가 미국 호스피탈리티 사이언스 아카데미·뉴욕시경·뉴욕시 소방국·보스턴 프로퍼티·미 해병대(예비군)와 협력해 후원하는 자선 행사다.   선물 증정은 오는 22일(일) 정오에는 뉴욕시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지점(7 Times Square: 2025년 공식 오픈 예정), 23일(월) 오후 4시부터는 맨해튼 브로드웨이 본점(1675 Broadway)에서 진행된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연말 행사 기간 동안 장난감과 함께 대표 상품인 봄볼로네(bombolone)와 크리스마스 쿠키 수백 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내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특히 이번 연말연시에 가족들로부터 선물을 받지 못할 수도 있는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니 박 대표는 “우리가 하는 일의 핵심은 무엇인가를 돌려주는 것”이라며 “훌륭한 단체들과 협력해 매년 우리 지역 사회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등 명절을 맞아 장난감 등을 선물하는 전통을 이어갈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3000개의 선물을 준비했는데, 많은 어린이들이 방문해 선물을 받아가기를 원한다”며 “특히 한인과 아시안 어린이들이 타임스스퀘어와 브로드웨이 행사장을 찾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토니 박 대표가 설립한 이탈리아 스타일의 미국 베이커리로, 봄볼로네·크루아상·피자 및 기타 수작업으로 만든 제빵 제품으로 유명세를 얻으며 뉴요커와 방문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젤리나 베이커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angelinabakery.com) 참조.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안젤리나 베이커리 토니 박 대표 안젤리나 베이커리 장난감 증정 이벤트 타임스스퀘어 장난감 증정 행사 토이즈 포 토츠 이벤트 Angelina Bakery Annual Toys for Tots Charity Events 안젤리나 베이커리 봄볼로네

2024-12-18

김정묵 스타 셰프, 맨해튼 ‘안토’에 둥지

한국 서울에 있는 미슐랭 1스타 식당으로 유명한 ‘묘미’의 헤드셰프로 한국 신세대 요리사 중 대표 주자로 활약하던 김정묵 셰프가 뉴욕 맨해튼에 입성했다.   김 셰프는 맨해튼에 있는 고급 한식당으로 주류 언론에도 여러 차례 소개됐던 ‘안토(ANTO)’ 레스토랑 2층에 특별히 마련된 ‘고리’ 셰프테이블을 맡기로 하고 뉴욕행을 택했다.   ‘안토’는 ‘안젤리나 베이커리’, ‘캐서린’ 등 최고 수준의 특색 있는 레스토랑과 제과점을 운영하는 ‘QB 호스피탈리티’ 그룹이 만든 맨해튼 감성의 모던 스타일 고품격 ‘코리안 스테이크하우스(Korean Steakhouse)’로, 과거 미드타운 이스트(243 East 58th St.)의 유서 깊은 레스토랑 ‘펠리디아(Felidia)’를 인수해 대대적으로 보수해 만든 최고급 한식당이다.     ‘안토’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토니 박 사장은 요리, 주류, 서비스 팀을 구성해 한국의 문화뿐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자라면서 경험해 온 이탈리아의 서비스 정신과 영감을 가미해 레스토랑을 탄생시켰다.   ‘안토’의 맛을 책임지게 될 김 셰프는 대구 출생으로 요리 전문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쳐 군대 조리병으로 근무한 뒤 서울의 유명 한식당에 근무했다. 어린 시절부터 30대 후반까지 거의 20년 가까이 ‘요리’에 매진했기에 ‘타고난 요리사’라고 할 수 있다.   김 셰프는 뉴욕에 오기 전 5년 정도 서울의 대표적인 한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묘미’의 총괄셰프로 푸근한 외모와 함께 날카로운 식재료 해석과 손맛으로 한식 요리의 디테일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뉴욕에 입성해 ‘고리’ 셰프테이블을 맡은 뒤 고객들로부터 전통 한식 요리의 뛰어난 맛과 건강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 요리, 일본 요리의 장점을 함께 펼쳐내는 소위 ‘퓨전 한식’ 형식의 창조적인 요리를 선보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김 셰프는 “100개, 200개 요리를 만들 수 있어도 한식으로 높은 수준의 코스 요리(파인 다이닝)를 펼쳐낸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고리’에서는 4명으로 팀으로 이뤄 고객들에게 ▶에피타이저(특히 핫 애피타이저) ▶프리 메인 메뉴(한식 국물문화 바탕의 누들 등) ▶소·돼지·양고기 중심의 메인 메뉴 등 5가지에, 많으면 10가지 이상의 메뉴로 코스 요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더 나은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생각이 고갈되지 않게 주위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듣고 뉴욕 여러 곳으로 요리를 먹으러 다니기도 한다”고 밝혔다.   김 셰프의 요리사로서의 높은 명성은 한국에서 여러 방송과 잡지 등 다양한 미디어에 소개된 바가 있어 이미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 셰프는 MBC 방송의 ‘셰프 군단’ 프로그램에서 ▶‘MSG 감별사’ 목진화 셰프 ▶‘낭만셰프’ 음유시인 박성우 셰프 등 2명과 함께 ‘미슐랭 셰프 프리미엄 엄마 손맛! 김정묵 셰프’로 출연해 이미 한국 요리사 중의 간판 스타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 그는 지난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중에 열린 서울푸드페스티벌 ‘코로나 의료진에 따뜻한 밥을(도시락 3000개 전달)’ 행사에서 특급 요리를 도시락으로 만들어 전달해 TV조선 등으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김 셰프는 이러한 대중적인 활약과 함께 ▶전 세계 최단기 미슐랭 1스타 획득 ▶역대 최연소 미슐렝 셰프라는 기록을 세워 한국 요리계의 간판 셰프임을 증명한 바 있다.   김 셰프는 30대 후반의 나이에 뉴욕행을 택한 데 대해 “어린 시절 공부를 좀 잘하는 편이어서 부모님께서는 인문계 고교에 진학해 좋은 직업을 갖기를 원하셨으나, 음식을 잘하셨던 할머니의 영향으로 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요리 전문학교에 입학해 결국 요리사가 됐다”며 “어린 시절부터 뉴욕을 동경했는데 한국에서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뉴욕에서 창조적인 한식 요리 메뉴 개발 등 더 많이 배워 꿈을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셰프는 최근 유명 한식당들에서 최고급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벽이 생기지 않도록 대중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이 소견을 밝혔다.   “고급 한식당에서 셰프가 음식을 만들고 제공하는 코스 요리를 먹을 때 너무 높은 가격을 책정하면 부담이 되서, 더 많은 고객들이 훌륭한 요리를 체험하는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됩니다. 물론 높은 인건비와 식재료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적절한 가격과 함께 일반 메뉴로서도 즐길 수 있는 창조적인 한식 메뉴를 만드는 것이 한식문화의 보급과 한식당 발전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김정묵 김정묵 셰프 안토 고리 ANTO QB 호스피탈리티 토니 박 사장 맨해튼 한식당

2024-02-15

토니 아벨라 후보, '납세자 연합' 플랫폼 정당 발표

뉴욕시의원 19선거구에 재도전하는 토니 아벨라 전 뉴욕주 상원의원이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는 플랫폼 정당 '납세자 연합'(Taxpayers Unite)을 발표했다. 아벨라 전 주상원의원과 현 뉴욕시의원들이 함께 창당했으며, 이에 따라 아벨라 전 주상원의원은 오는 11월 선거에서 기존 민주당 후보 자격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납세자 연합' 후보로도 출마하게 된다. 그는 현 19선거구 시의원 비키 팔라디노(공화) 시의원과 맞붙는다.     '납세자 연합'은 ▶재산세 개혁 ▶자원의 공평한 분배 ▶삶의 질 개선 ▶경찰자금축소 반대 ▶뉴욕시 재산세율 상한 등을 주요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아벨라 전 주상원의원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퀸즈 지역 주민들은 브루클린 파크슬로프와 같은 부유한 지역과 비교하면 높은 재산세를 부담하고 있다"며 "중산층이 부유층보다 높은 재산세율을 부담해선 안 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로컬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지 않은 주·시정부 주도의 지역개발에 반대하며, 세금을 낸 만큼 공평한 분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퀸즈 지역 도로정비가 맨해튼 등에 비해 미흡한 점, 시니어센터 부족, 109경찰서의 과도한 관할범위와 인력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도 전했다.   이외에 '납세자 연합'은 경찰예산 축소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내세웠다. 통상 민주당에서는 경찰예산을 축소하는 대신, 자금을 저소득층 지원이나 아동교육 등에 써서 장기적으로 범죄율을 낮추는 방안을 추구하지만 이에 반대한 것이다.     아벨라 전 의원은 2021년 뉴욕시의원 19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 팔라디노 현 시의원에게 패배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플랫폼 납세자 납세자 연합 토니 아벨라 플랫폼 정당

2023-09-11

[로컬 단신 브리핑] 쿡 카운티 검사장 선거 점차 열기 외

#. 쿡 카운티 검사장 선거 점차 열기    쿡 카운티 검사장 후보가 또 한 명 추가됐다.     검사 출신으로 시카고 교통국 고문을 지낸 클레이튼 해리스 3세가 최근 쿡 카운티 검사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몇달 동안 민주당 후보 위임 행사 등에 참여하며 출마를 예고했던 해리스는 "안전과 정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균형을 잡고 커뮤니티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쿡 카운티 토니 프렉윈클 의장의 공식 지지를 받은 해리스는 현 쿡 카운티 검사장인 킴 폭스의 지지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가 3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힌 후 해리스를 비롯 전 판사 아일리 오닐 버크, 전 검사 댄 커크, 전 시의원 밥 피오레티, 전 쿡 카운티 커미셔너 리처드 보이킨, 전 공화당 하원의장 짐 더킨 등이 출마를 선언하거나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쿡 카운티 검사장 선거가 점차 열기를 더하고 있다.   #. 노스웨스턴병원, 희귀 질환자 첫 이중 폐 이식 성공    노스웨스턴 병원(Northwestern Medicine)이 두 명의 희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중 폐 이식(Double Lung Transplant)에 성공했다.     노스웨스턴 병원 최초의 이중 폐 이식을 받은 데니스 디어(51)와 야히아라 베가(27)는 지난 7일 "오늘 이렇게 숨을 쉬며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두 태어났을 때부터 가슴과 복부의 장기가 정상 위치에서 반전되어 있거나 뒤집혀있는 유전적 '좌우바뀜증'(Situs Inversus)를 갖고 있었다. 1만명 당 한명 꼴로 나타나는 좌우바뀜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살아갈 수도 있다.     하지만 디어와 베가의 경우 좌우바뀜증과 함께 각각 다발성근염(polymyositis)과 원발성 섬모 이상 운동증(primary ciliary dyskinesia)도 갖고 있어 숨을 쉬는데 유독 많은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카운티 검사장 카운티 검사장 카운티 커미셔너 카운티 토니

2023-08-08

뉴저지 스페셜올림픽서 토니 황·브라이언 리 은메달 획득

뉴저지주 한인 장애인들로 구성된 ‘버겐 올스타스(Bergen All-Stars.단장 주디 신)’ 스포츠클럽 소속 선수 2명이 주 스페셜올림픽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버겐 올스타스 주디 신 단장(LTP Coordinator)은 8일 “스포츠클럽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는 토니 황과 브라이언 리 두 명의 선수가 지난 2일 중부 뉴저지 브런스윅에 있는 볼레로에서 개최된 뉴저지주 스페셜올림픽 ‘스테이트 챔피언십 게임’ 볼링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토니 황 선수와 브라이언 리 선수는 뛰어난 플레이를 펼치면서 금메달을 노렸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특히 브라이언 리 선수는 시각장애인 부문(램프 볼링)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22년에 창단된 버겐 올스타스는 한인 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장애인 커뮤니티와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는 스포츠클럽으로 특히 선수들이 스페셜 올림픽 등에서 맹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주디 신 단장은 “‘버겐 올스타스’는 골프.볼링.스노우 슈잉.보치아 등의 종목에 선수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데 계절에 따라 열리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며 “최근 많은 성원으로 새로운 골프 코치님을 모시는 등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디 신 단장은 미국에서는 버겐 올스타스와 같은 장애인 스포츠클럽은 연방 및 지방 정부와 지역 경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한인사회의 관심도 필요하다며 후원기업·독지가·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버겐 올스타스’ 후원 및 자원봉사 참여 등 문의는 e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201-233-3685).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버겐 올스타스 토니 황 브라이언 리 주디 신 단장 뉴저지 스페셜올림픽 스테이트 챔피언십 게임 뉴저지 스페셜올림픽 볼링

2023-04-09

코리안 스테이크하우스 ‘안토(Anto)’ 오픈

‘안토야 바비큐’, ‘안젤리나 베이커리’, ‘캐서린’ 등 최고 수준의 특색 있는 레스토랑과 제과점을 운영하는 ‘QB 호스피탈리티’ 그룹이 맨해튼 감성에 맞는 모던 스타일의 고품격 한식당 ‘안토 코리안 스테이크하우스(Anto Korean Steakhouse·안토)’를 새롭게 오픈했다. ‘안토’는 과거 맨해튼 미드타운 이스트에 위치한 유서 깊은 레스토랑 ‘펠리디아(Felidia, 243 East 58th St.)’를 인수해 대대적으로 보수해 만들었다.   ‘안토’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토니 박 사장은 요리·주류·서비스 전문가로 이루어진 팀을 구성해 그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고급 한국 바비큐 스타일의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박 사장은 “‘안토’는 오래전부터 뉴욕에 만들고 싶었던 레스토랑으로, 한국의 문화뿐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자라면서 경험해 온 이탈리아의 서비스 정신과 영감을 가미해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렇게 유서 깊은 장소에 ‘안토’의 문을 열 기회를 얻었다는 것이 영광이다. 오랫동안 리디아 바스티아니치(Lidia Bastiannich: 이탈리아계 미국인 유명 셰프·TV 진행자·작가 및 식당가)‘가 ’펠리디아‘를 통해 성취한 것들에 감탄해 왔으며, 그의 ’펠리디아”가 그랬던 것처럼 ‘안토’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순간들을 선사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우선 ‘안토’는 고객들에게 한국에 있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식당과 서울 마장동 축산시장에 있는 많은 정육점들, 그리고 한국의 가정식 식탁을 이루는 필수 요소를 맨해튼의 에너지 넘치는 식당문화 등과 접목해 다채로운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안토’의 자신감에는 특별한 전문가들이 있기 때문이다. ‘안토’의 주방에는 유명 레스토랑 ‘시노비(Shinobi)’와 ‘젠고(Zengo)’에서 주방장으로 경력을 쌓은 이임섭 셰프가 있다. 서울 출신으로 뉴욕에서 15년의 경력을 쌓은 이임섭 셰프는 ‘안토’의 고객들에게 ▶다양한 한국 정통 메뉴 ▶추가적인 식사 메뉴 ▶해산물 ▶계절 메뉴 ▶미국과 일본의 와규 소고기 ▶망갈리차▶이베리코 돼지고기 등으로 만든 고기 메뉴를 준비한다.   또 주류 프로그램은 와인 디렉터인 주 리(Joo Lee)가 담당한다. 주 리 디렉터는 샌프란시스코 ‘사이손(Saison)’의 ‘미쉐린 2스타’ 및 ‘와인 스펙테이터’ 대상을 수상한 와인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베테랑이다. 그는 ‘안토’에 세계적인 수준의 양주와 칵테일 메뉴뿐 아니라 약 1100개의 레이블로 구성된 오프닝 와인 리스트를 만들었다. 이러한 준비를 바탕으로 ‘안토’는 한국의 전통주, 고급스럽고 희귀한 스카치와 일본 위스키, 그리고 클래식한 칵테일 메뉴 등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식사·와인·주류 큐레이션·서비스 등 레스토랑의 전반적인 운영은 ‘사이손’, ‘스시 노즈(Sushi Noz)’, ‘더 비트리스 인(The Beatrice Inn)’ 등에서 매니저를 역임한 업계 베테랑인 조슈아 코플랜드(Joshua Copeland) 총지배인이 담당한다.   이러한 전문가들이 만들어내는 ‘안토’ 메뉴와 식경험 프로그램은 깊고 전문적이다. 우선 전반적인 요리 과정은 ▶재료 조달 ▶발효 ▶숙성 ▶최종 요리에 이르기까지 전부 세심하게 관리된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모든 고추장은 100년 전통의 장류 및 전통음식 명인인 안동제비원에서 조달한다. 양념갈비는 90년 넘은 전통의 유서 깊은 조리법을 사용한 양념으로 요리한다. 또 식사 메뉴에는 광장시장 빈대떡·태안 된장국·서울 매콤 비빔면 등 추억의 음식들이 곁들여져 고객들에게 맛에 관한 한 최고의 만족을 선사한다.   주류 프로그램도 역시 전문적이다. 안토의 주류 프로그램은 최고급 식당에 걸맞게 1000개 이상의 라벨을 갖추고 있는데, ‘부르고뉴’와 ‘보르도’의 클래식함과 이탈리아와 캘리포니아에서 만든 와인의 강렬함이 와인 리스트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안토’의 주류 프로그램은 특히 한국 메뉴와 잘 어울리는 산미와 아로마에 초점을 맞췄다. 와인과 ‘스피리츠(서양 증류주)’와 함께 최근 뉴욕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한국 전통주도 ‘스피리츠’와 칵테일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때 ‘초록 병(소주 종류)’으로 불리던 대중 시장 브랜드를 벗어나, 한국의 전통 양조장인 풍정사계에서 생산하는 소주와 탁주, 그리고 서울 더한주류에서 생산하는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주류 상품 등이 ‘안토’ 주류 카테고리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실내 디자인도 맨해튼의 어느 고급 레스토랑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다. ‘안토’는 상하이의 디자인 그룹 ‘데스파(Desfa)’가 디자인을 했는데, 전체 규모는 2층에 걸쳐 60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1층에는 바와 식사 공간, 2층에는 10석짜리 ‘셰프의 카운터’와 10석짜리 프라이빗 다이닝룸이 자리 잡고 있다.   ‘안토’는 실내에 설치한 예술품과 장식물도 특별하다. ‘셰프의 카운터’ 건너편은 한국의 국가 상징인 무궁화를 그린 대형 예술 작품이 있는 2층 식사 공간이 복도로 연결돼 있다. 또 14세기부터 19세기까지 한국 해군의 핵심 전력이었던 거북선 모형 작품도 함께 전시돼 있다. ‘안토’는 “무궁화 작품은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시들지만 곧 강한 생명력을 찾는 한국인의 회복력을, 거북선 작품은 한국인의 힘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안토’는 이번에 소프트오픈을 하면서 먼저 메인 다이닝룸 문을 열고, 한 달 안에 고객들이 직접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먹을 수 있는 ‘셰프의 카운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레스토랑 2층 카운터에서는 하루에 20여 명 고객들에 한정해 셰프가 직접 큐레이팅한 10~12가지의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토니 박 사장은 이탈리아 시실리의 팔레르모에 있는 한국계 이탈리안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면서부터 이탈리안 할머니에게 요리하는 법을 배웠다. 이후 이러한 경험은 그가 팔레르모에 있는 요리학교(Scuola Alberghiera)에서 제빵 기술을 공부하도록 영감을 주었다.   이후 미국으로 와 1999년부터 뉴욕시의 다양한 호스피탈리티 및 레스토랑 컨셉(Luzzo, Ampia, Bijoux 등)에 창업자·파트너·투자자로 참여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안토 Anto ANTO 안토 코리안 스테이크하우스 토니 박 사장 안토야 비비큐 캐서린 안젤리나 베이커리 QB 호스피탈리티 앤해튼 안토 한식당

2023-03-29

맨해튼에 ’캐서린‘(Katherine)’ 칵테일바 오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나가면서 요식업계가 활성화되고, 맨해튼 거리는 다시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이러한 회복의 정점을 지나는 시기에 ‘QB 호스피탈리티 그룹(QB Hospitality)’이 뉴욕시 맨해튼에 ‘모던 코리안 칵테일바’를 내세운 ‘캐서린(Katherine)’을 오픈했다.   맨해튼의 부동산 및 레스토랑 기업가 토니 박(Tony Park) 대표는 ‘안토야 코리안 바비큐 레스토랑(Antoya Korean BBQ)’과 ‘안젤리나 이탈리안 베이커리(Angelina Italian Bakery)’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브랜드 업소를 개업했다.     캐서린 관계자는 “칵테일바는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근접한 35스트리트에 위치하며, 고급 코리안 타파스와 모던한 칵테일이 특징”이라며 “독창적인 칵테일 라인업과 코리안 타파스 메뉴로 훌륭한 페어링을 맛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업계 최고 베테랑만 모집해 캐서린 오픈을 준비했다. 칵테일 업계의 베테랑으로 인정 받은 엔젤 쉐어(Angel Share) 칵테일 장인 및 엔알 바(NR Bar) 사장인 시게푸미 카바시마(Shigefumi “Shige” Kabashima), 그리고 시바스 마스터스(Chivas Masters & DMBA Bartender of the Year) 수상자인 앗스시 스즈키(Atsushi Suzuki)가 협업했다. 두 칵테일 장인들은 자신들의 스타일로 일본식 바텐딩 기술을 활용해 캐서린의 칵테일 메뉴를 야심차게 연구해 준비했다.     캐서린의 맛과 비주얼을 둘 다 잡은 세련된 칵테일들은 다양한 재료와 혁신적인 재조 기법으로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우유를 특별한 기법으로 정화시키는 과정, 또는 우유와 술을 혼합해 맑게 하는 두 가지 과정으로 우유의 걸쭉함을 모두 걸러내 칵테일의 특별한 베이스를 만든다.     캐서린은 화려한 주류 라인업과 페어링되는 음식 메뉴도 매우 특별하다.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되는 재료를 활용해서 해산물 위주의 ‘스몰플레이트(smallplate)’ 바 메뉴들을 모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음식 메뉴는 아이다호(Idaho)의 감자와 샴페인에 절인 과일, 처트니를 곁들인 은대구, 미각을 리프레쉬 시켜주는 감 소르베와 같이 맨해튼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 캐서린은 서구적인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지만, 동양적인 음식과 칵테일을 선보이고 있는 공간이다. 캐서린은 뉴욕 건물들의 상징이자 특징인 벽돌을 이용해 뉴욕 느낌을 담고 있다. 또한 곤색·아이보리·주황색으로 이루어진 바닥 타일의 패턴은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긴다. 여기에 우리가 흔히 바닥 자재로 사용하는 따듯한 오크 색의 우드가 천장을 덮고있다.     금빛색과 유리로 만들어진 조명은 바를 은은하게 빛내주고 있으며, 테이블에 놓여진 캔들과 램프는 분위기를 세련되고 아늑하게 해준다. 벽에 걸려진 빈티지한 대형 거울은 공간을 더 넓혀주는 느낌을 준다.     박 대표는 업소 오프닝에 대해 “캐서린의 오프닝은 저와 QB 호스피탈리티 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특히 ‘캐서린(Katherine)’ 칵테일바는 저의 아내의 이름을 따라 지은 것이라 더욱 더 특별하고, 저는 항상 저의 가족으로부터 영감을 얻고, 앞으로도 이탈리아와 한국문화를 녹인 레스토랑과 바를 더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그의 레스토랑 그룹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중인데 특히 그는 레스토랑 이름들은 아들, 딸, 그리고 아내의 이름을 따라 짓고 있다.     한편 맨해튼 35스트리트 5~6애비뉴에 위치한 캐서린은 화~수요일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목~일요일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한다.     예약은 오픈테이블(Open Table)이나 레시(Resy)에서 가능하다. 웹사이트 www.katherinenyc.com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캐서린 Katherine 캐서린 칵테일바 캐서린 칵테일바 오픈 토니 박 QB 호스피탈리티 그룹 Tony Park Antoya Korean BBQ Angelina Italian Bakery

2022-11-25

피나우, PGA 투어 휴스턴 오픈 우승

토니 피나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턴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피나우는 13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4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피나우는 2위 타이슨 알렉산더를 4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51만2000달러다.   8월 로켓 모기지 클래식 이후 3개월 만에 승수를 보탠 피나우는 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5승 중 3승이 올해 나왔다. 2021-2022시즌이던 7월 3M오픈, 8월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이어 2022-2023시즌 첫 승을 이날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4타 차 선두였던 피나우는 이날도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뽑아내며 한때 8타 차의 여유 있는 선두를 달렸다.   8번 홀(파5)에서는 11야드가 넘는 버디 퍼트를 넣었고, 9번 홀(파3)에서도 7야드 정도 버디 퍼트를 넣고 기세를 올렸다. 후반 9개 홀에서는 보기만 3개 나왔지만 그래도 2위에 4타를 앞섰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7)가 1언더파 279타, 공동 35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PGA 투어는 17일 개막하는 RSM 클래식을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 2023년 1월 첫 주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일정을 재개한다.피나우 휴스턴 투어 휴스턴 토니 피나우 텍사스주 휴스턴

2022-11-13

[J네트워크] 뜻밖의 여왕

지난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숨을 거둔 곳은 스코틀랜드의 밸모럴성. 2007년 개봉한 영화 ‘더 퀸’도 이곳을 주요 배경으로 삼는다.     때는 1997년 여름,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비극적 사고로 숨진 직후다. 여왕 일가는 밸모럴성에서 휴가를 보내다 사고 소식을 듣는데, 국민적 추모 열기와 딴판으로 처음에는 애도의 뜻조차 발표하지 않아 여론의 거센 비판에 직면한다.   영화는 여왕의 내면을 영지에 불쑥 나타난 아름다운 사슴 한 마리에 눈길을 주는 모습을 통해 인상적으로 그려내는데, 개인적으로 더 인상적인 건 여왕이 운전하는 장면이었다.     특히 개울을 건너다 차가 멈추자, 이내 문제를 파악하고 “전쟁 때 기계를 다뤄봐서” 안다고 자신하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여왕이 제2차 세계대전 때 복무한 세대란 걸 그제야 비로소 실감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더 크라운’(2016~)에서도 상세히 그려진 대로, 여왕은 날 때부터 왕위에 오를 운명은 아니었다. 할아버지 조지 5세의 둘째 아들인 아버지 조지 6세가 왕이 된 것은, 큰아버지 에드워드 8세가 유명한 심프슨 부인과의 사랑 때문에 즉위 1년 만에 스스로 물러났기 때문. ‘킹스 스피치’(2011)는 조지 6세(콜린 퍼스)가 이처럼 뜻하지 않게 왕위를 계승한 과정과 함께 독일과의 전쟁을, 중요한 대국민 연설을 앞두고 말 더듬는 습관을 고치려 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영화에도 “왕이 얼마나 불안한 직업인지”를 비롯해 왕실의 존립에 대한 왕의 고민을 담은 대사가 등장한다.   ‘더 퀸’은 왕실에 대한 당시의 실제 비판을 생생하게 묘사하면서도 한편으로 토니 블레어(마이클 쉰)를 통해 균형을 잡는다. 극 중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막 총리가 된 블레어는 왕실의 고루한 분위기에 답답해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이 노골적으로 왕실을 비판하고 조롱하는 말에 버럭 화를 낸다. 이런 블레어를 통해 영화는 50년 넘게 군주로서 왕실을 지켜온 여왕에 대해, 블레어의 어머니와 비슷한 연배로 전쟁을 겪은 세대에 대해 존중을 드러낸다.   열 번째 총리였던 블레어를 포함해 윈스턴 처칠부터 가장 최근의 리즈 트러스까지, 여왕은 자신이 임명한 총리가 열댓 번쯤 바뀌는 동안 내내 한자리를 지켰다. 1926년생이니 동시대 한국인이라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모두 겪은 터. 이런 군주는 다시 나오기 힘들지 싶다. 전란의 세월을 포함해 무려 70년을 재위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남의 나라 일이지만, 고비용의 입헌군주제가 21세기에도 계속될지는 의문스럽다. 물론 왕실이 없는 나라에서도 왕실 영화는 계속 환영받을 공산이 크다. 미국 아카데미상은 ‘더 퀸’에 여우주연상을, ‘킹스 스피치’는 남우주연상과 작품상·감독상·각본상 등을 안겼다. 이후남 / 문화선임기자J네트워크 뜻밖 여왕 여왕 일가 왕실 영화 토니 블레어

2022-09-12

[오늘의 생활영어] think again ;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Ramsey and his wife Toni are discussing their tax refund … )   (램지와 아내 토니가 세금 환불에 관해 의논하고 있다…)   Ramsey: I've been trying to come up with something really exciting to do with our tax refund.   램지: 세금 환불 받은 것으로 할 신나는 일이 없을까 생각하고 있어.   Toni: Did you come up with any good ideas?   토니: 좋은 생각이 났어?   Ramsey: Of course. A one-week vacation in Hawaii.   램지: 그럼. 하와이로 일주일간 여행가는 것.   Toni: Think again!    토니: 다시 생각해!   Ramsey: Why? We can play golf for a week.   램지: 왜? 일주일동안 골프칠 수 있잖아.   Toni: We play golf here and it's a lot cheaper.   토니: 여기서 골프를 치면 훨씬 싸잖아.   Ramsey: Honey think this through. You've always wanted to learn how to scuba dive.   램지: 여보 곰곰히 생각해봐. 당신 항상 스쿠버다이빙 배우고 싶어했잖아.   Toni: That's true but I'll put it on hold until another time.   토니: 그렇긴 하지만 다음 때를 기다릴 수 있어.   기억할만한 표현   * come up with: (계획 아이디어 등을) 짜내다   "She came up with a very creative plan." (그 여자가 아주 창의로운 계획을 생각해냈습니다.)   * think (something) through: (~ 가능성) 등을 잘 생각해보다   "Don't get married until you have thought it through." (잘 생각해보기 전에는 결혼하지 마세요.)   * put (something) on hold: 지연시키다 뒤로 미루다     "Since she lost her job she is putting buying a new car on hold."     (직장을 잃은 후로 그 여자는 새 차 사는 것을 미루고 있습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  오늘의 생활영어 think 생각 honey think 아내 토니 california international

2022-01-19

태권도는 한국 문화 알리기의 최초 한류 스타

 지난 16일(토) 리치몬드 오벌 센터에서 '제5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가 주밴쿠버총영사관과 BC주태권도협회(회장 김송철)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밴쿠버를 비롯해 서부캐나다의 태권도 수련생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식전 공연행사로 작년도 밴쿠버총영사관 K-POP 댄스 콘테스트 수상팀인 BGM댄스스튜디오와 채널2 팀의 콜라보 댄스팀의 공연이 있었다. 또 식후 공연으로 경희태권도장의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졌다. BC주태권도협회 토니 쿡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식 행사장에는 정병원 총영사와 김송철 협회장을 비롯해 서정길 서부캐나다 고단자 초기 회장이 자리를 했다. 또 외부 인사로 서병길 불가리아 밴쿠버 명예영사가 자리했다.         김 회장은 태권도의 기본 정신으로 존경(respect)를 강조하며 캐나다의 태권도 발전에 초석을 닦은 고단자 선배들에게 존경을 뜻을 전하며 모든 참가자들과 함께 한국식 인사인 머리를 숙여 예의를 보였다.       행사장 한쪽에는 한복체험’,‘투호 던지기’,‘딱지 치기’,‘날아라 태극바람개비 만들기’체험 등 한국문화 체험장도 마련됐다. 여기에는 10명의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넷플릭스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진행 요원 복장을 차려 입는 등 한국 알리기를 위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밴쿠버총영사관은 이번 대회 참석자 중 싱위 리우(Xingyi Liu, 12세) 랭리 소재 태권도 도장 학생이 에어캐나다가 협찬한 한국 왕복 항공권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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