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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서워서 쐈다”

      버지니아 타이슨스 쇼핑몰에서 매장 절도범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경찰관이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지난 2일 페어팩스 카운티 법원에서 시작된 재판에서 웨슬레이 쉬프레트 전 경찰관은 “용의자 티모시 존슨(37)가 도주하다가 발을 헛디더 한 바퀴 구른 후에 무릎 걸음 상태가 됐을 때 움직이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불응했다”면서 “용의자는 자신의 허리춤에 손을 가져다 대기도 했다”고 밝혔다.     쉬프레트 전 경찰관은 “어느 순간 용의자와 눈을 마주쳤는데, 내 인생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순간이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용의자의 총을 볼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전혀 없었다”면서 “우리는 경찰 훈련 과정에서 (지체할 경우) 범죄자들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교육받는다”고 밝혔다.    재판에서 검찰은 피고의 신체부착카메라에 찍힌 동영상을 반복 재생하며 “피해자가 피고와 얼굴이 마주치면서 허리춤에 손을 대는 순간과 피고의 총격 사이의 시간적 간격은 정확하게 1초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쉬프레트 전 경찰관은 작년 2월 버지니아 타이슨스 쇼핑몰의 노르드스톰 백화점에서 썬글래스 두 벌을 훔치고 달아나던 피해자를 뒤쫓아가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는 아무런 무기를 지니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들은 “검찰이 경찰의 정당방위적 총격을 인정하지 않으면 사기를 저하시켜 사직하는 사례만 늘릴 뿐”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타이슨 비무장 용의자 티모시 정당방위적 총격 경찰 관계자들

2024-10-09

버지니아한의과대 2024 졸업생 150명 배출

존 유 CEO "한의학계 발전 선도적 역할" 당부   버지니아한의과대(최고경영자 존 유·총장 릭싱라오)는 지난달 27일 버지니아주 타이슨스에 있는 캐피탈 원메인홀에서 2024년 졸업식을 개최하고 조지아를 비롯, 버지니아, 뉴저지 캠퍼스에서 공부한 1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과 학부모, 교수진과 내빈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존 유 CEO(최고경영자)가 환영사와 한의대 20년 역사 발자취 소개, 릭싱라오 총장이 인사말을 한 데 이어 내빈들의 축사와 장학금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존 유 최고경영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 뒤,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학계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 wp-image-89704 aligncenter" src="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4/07/Q2IMG_0935.jpg" alt="" width="700" height="933" /〉 〈strong〉〈span style="font-size: 12px;"〉버지니아 한의과대 졸업식.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버지니아한의과대(대학원·박사 과정 포함)는 한의학 교육에 관한 한 미국 내 최고의 교육수준과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정부의 학력공인을 받을 수 있는 학교다.   버지니아한의과대는 유학생도 등록할 수 있도록 I-20를 발행하고, 한국어·중국어·영어 클래스를 운영하고, 학자금 융자도 가능하다. 또 버지니아주에 있는 메인 캠퍼스와 함께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조지아주와 뉴저지주에도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조지아 캠퍼스 문의=470-723-4866, 주소= 3525 Mall Blvd NW #5A-1한의과대학원 버지니아 버지니아 한의과대학원 버지니아주 타이슨 이날 졸업식

2024-07-31

타이슨스에 '한국식 산후조리원' 개원

    버지니아 타이슨스에 한국식 산후조리원이 개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워터마크 호텔(1825 Capital One Drive South)에 위치한 ‘사누 포스트네이틀 리트리트(Sanu Postnatal Retreat)’에서는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최소 3-7일,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출산 후유증을 극복하고 산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산후조리원을 창업한 이는 한인 줄리아 김씨로 “두 아이의 엄마로서, 힘겹게 산후관리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산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을 돕고 미국의 출산 케어 문화를 올바르게 정립하고자 이 산후조리원을 창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바바라 파볼라 주상원의원과 마크 김 주하원의원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씨는 “한국에서 출산 후 삼칠일(21일) 동안 24시간 케어를 받는 전통을 미국에 도입했다”면서 “신생아 양육과 수유 보조, 산모 정신건강, 부모 학습 교실, IV 테라피, 산모 마사지 등 산모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후조리원은 호텔 안에 있는 만큼, 호텔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모에게는 아침과 저녁 식사로 호텔 로비에 위치한 일식당의 음식, 점심은 마이티밀스가 제공하는 배달음식이 제공된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산후조리원의 기본요금은 975달러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산후조리원 타이슨 한국식 산후조리원 워터마크 호텔 호텔식 시설

2024-02-16

타이슨스 코너서 '온스테이지 코리아' 열린다

      한인타운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가까운 타이슨스 코너에서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 이하 문화원)의 온스테이지 코리아: ‘두 번째 달’ 공연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은 내달 12일(월) 오후 7시 타이슨스 코너 소재 캐피탈 원 홀(Capital One Hall)에서 열린다. 문화원은 2017년부터 온스테이지 코리아를 통해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한인 연주자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주요 예술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흥미로운 한국의 음악을 현지에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공연이 주중 워싱턴DC내 공연장에서 열려 한인들의 참석이 저조했다.     이런가운데 이번 공연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공연예술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양국 간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욱 북돋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두 번째 달’은 만약 태초에 달이 두 개였다면?’이라는 엉뚱한 상상력으로 밴드 이름을 지어 2007년 창단돼 활동 중인 에스닉 퓨전음악 그룹이며, 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파이프 등 유럽의 민속 악기를 연주해 탱고, 왈츠, 라틴, 팝, 뉴에이지,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 시도로 크로스오버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   공연단은 판소리 특유의 창법과 국악적 표현방식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창작음악 레퍼토리 ‘달빛이 흐른다 (Moonlight Flows)’를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워싱턴문화원 웹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문의: washingtondc.korean-culture.org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타이슨 온스테 코너 소재 워싱턴문화원 웹사이트 한인타운 버지니아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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