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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스 코너서 '온스테이지 코리아' 열린다

워싱턴한국문화원 개최
퓨전 밴드 ‘두번째 달’ 공연

 
 
 
한인타운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가까운 타이슨스 코너에서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 이하 문화원)의 온스테이지 코리아: ‘두 번째 달’ 공연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은 내달 12일(월) 오후 7시 타이슨스 코너 소재 캐피탈 원 홀(Capital One Hall)에서 열린다. 문화원은 2017년부터 온스테이지 코리아를 통해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한인 연주자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주요 예술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흥미로운 한국의 음악을 현지에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공연이 주중 워싱턴DC내 공연장에서 열려 한인들의 참석이 저조했다.  
 
이런가운데 이번 공연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공연예술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양국 간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욱 북돋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두 번째 달’은 만약 태초에 달이 두 개였다면?’이라는 엉뚱한 상상력으로 밴드 이름을 지어 2007년 창단돼 활동 중인 에스닉 퓨전음악 그룹이며, 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파이프 등 유럽의 민속 악기를 연주해 탱고, 왈츠, 라틴, 팝, 뉴에이지,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 시도로 크로스오버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  
공연단은 판소리 특유의 창법과 국악적 표현방식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창작음악 레퍼토리 ‘달빛이 흐른다 (Moonlight Flows)’를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워싱턴문화원 웹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문의: washingtondc.korean-culture.org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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