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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공립도서관 한국 국악·무용 공연 개최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뉴욕시 퀸즈의 공립도서관이 한국의 국악과 무용을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해 갈채를 받았다.   퀸즈공립도서관 멕골드릭(Queens Public Library McGoldrick)에서는 지난 3일 뉴욕한국국악원 소속 정상급 국악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은 박지혜 양의 사회와 설장고 공연에 이어 ▶입춤 공연(노선숙·권청자·이영희) ▶두이 박윤숙 유대봉류 가야금 산조 예능전수 보유자(뉴욕한국국악원 회장·뉴욕 문화재)의 가야금 산조와 가야금 병창으로 모두 함께 ‘아리랑’← 공연을 했다.   이어 감동의 무대는 ▶소고춤(박지혜) ▶화선무(노선숙·권청자·이영희) ▶사물놀이-평화의 북 공연 (강유선 원장·조성원·조성은·조성준·권세인)으로 연결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박윤숙 뉴욕한국국악원 회장은 “오늘 퀸즈공립도서관에서 앵콜 공연을 할 수 있어 뜻 깊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유선 원장은 한국의 국악과 무용을 미국사회에 알리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도서관 공연 기회를 만들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내빈으로 참석한 홍종학 한미연합회 뉴욕회장은 “우리 고유 전통 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알린다는 자체가 한국 민간 홍보 대사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행사를 준비한 모든 국악인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퀸즈공립도서관 인드라 바라 커뮤니티 라이브러리 매니저(Community Library Manager)는 공연이 끝난 뒤 “다이내믹하고 아름다운 한국국악 공연을 볼 수 있어 감명 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퀸즈공립도서관은 오는 8월 12일에는 광복절을 기념하는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한국국악원 퀸즈공립도서관 한국 국악무용 공연 박윤숙 회장 강유선 원장 홍종학 회장

2023-06-04

플러싱 상권 불법 행위 근절한다

퀸즈 검찰과 뉴욕시경(NYPD)이 플러싱 일대 상권에서 발생하는 범죄, 영업 방해 등을 막기 위해 나선다.   멜린다 캐츠 퀸즈 검사장은 26일 플러싱 퀸즈공립도서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플러싱 일대 상권에서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한 이니셔티브 ‘플러싱 상인 비즈니스 개선 프로그램’(Flushing Merchants Business Improvement Program)을 발표했다.   퀸즈 검찰의 설명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상인들은 자신의 업소·매장에서 범죄를 저지르거나, 업무를 방해하는 사람을 발견할 경우 관할 109경찰서에 신고하면 경찰관이 출동해 무단침입 금지 공지를 발부하게 되고, 매장을 떠나지 않거나 다시 매장을 찾아와 문제를 일으킬 경우 경찰이 체포할 수 있게 된다.     캐츠 검사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상인들의 가게에서 파괴적이고 불법적인 행위가 용인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하게 경고,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퀸즈 검찰이 지난 2021년 6월 퀸즈 자메이카에서 103경찰서와 협력을 통해 시작한 ‘자메이카 상인 비즈니스 개선 프로그램’의 성공을 플러싱에 도입하는 시도로 보인다.   검찰에 따르면 현재 자메이카에서는 맘앤팝 스토어부터 대형매장까지 총 25개 매장이 프로그램에 등록해 현재까지 23명의 불법 침입자를 막아냈다. 이중 3명이 다시 매장에서 문제를 일으켰고 경찰은 이들을 체포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지역매체 QNS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프로그램 론칭과 함께 플러싱 일대 매장 39곳이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캐츠 검사장은 109경찰서 관할구역 매장 어느 곳이던 이번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샌드라 황(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도 참석해 플러싱 상권 치안 강화를 위해 힘쓰는 퀸즈 검찰과 NYPD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프로그램에 등록하길 원하는 상인·업주들은 109경찰서(718-321-2250)에 전화해 이웃조정경찰관(NCO·전화번호 718-321-2264)에 문의하면 된다. 또는 비영리단체 플러싱 경제개선지구(BID)에 전화(718-888-1805)로 문의할 수도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플러싱 상권 플러싱 상권 플러싱 퀸즈공립도서관 플러싱 상인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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