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안도르 빵다방] 밤 11시까지 '빵다방'에서 달콤한 '디저트 파티!'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행복해진다. 단 몇 초면 충분하다. 이처럼 디저트는 누구에게나 ‘달콤함’을 선물한다. 디저트를 사랑하는 이들이 기뻐할 소식이 있다. 평일 낮에 가도 인기 빵들은 품절 사태가 일어나는 베이커리 카페 ‘코안도르(COIN DE RUE)’가 빵다방을 오픈했다. 코안도르 빵다방은 밤 11시까지 문을 열어 한여름밤의 디저트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이효상 대표는 “타운에서 늦은 시간에 갈 만한 곳이 없다는 원성을 자주 들었다. 저녁식사 후 디저트를 먹으러 2차를 가야 하는데 코안도르 기존 마감시간이 8시여서 올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빙수를 비롯하여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들을 늦은 시간까지 즐기실 수 있도록 빵다방을 단장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빵다방 오픈을 기념해 새로운 메뉴도 준비했다. 이름하여 ‘우유눈꽃빙수’다. 이 대표가 일본 유학 시절 배우고 터득한 메뉴를 업그레이드했다. 우유, 연유, 헤비크림, 물을 황금비율로 배합해 눈꽃얼음을 만들었으며 딸기, 인절미, 밀크, 블루베리, 초코, 망고 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수냉 방식이 아니라 직냉 방식을 적용, 빨리 녹지 않기 때문에 한참 이야기꽃을 피우며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또한 코안도르 빵다방은 저녁 7시부터 9시 사이에 우유눈꽃빙수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빙수와 환상 조합을 이루는 앙버터 토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앙버터 토스트는 석쇠에 직화 방식으로 구워내 ‘겉바속촉’의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밀크 브리오슈는 저녁 6시부터 10시 사이에만 한정 판매한다. 천연 우유, 생크림, 이탈리안 버터크림, 통팥을 갈아 만든 크림이 입안 가득 다채로운 행복을 선사한다. 이효상 대표는 “긴 세월 축적된 기술들을 하나씩 선보일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 물론, 새 메뉴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내용물이 투명하게 보이고 진공포장이 가능한 떠먹는 고구마 케이크, 딸기 케이크 등도 출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베이커리 비즈니스 문의가 정말 많다. 노하우나 기술 없이도 비즈니스를 운영 가능한 코안도르 빵다방을 안테나숍으로 삼아 향후 널리 확장해나가려 한다. 올해 안에 타운에 2호점, 3호점 오픈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OC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안도르는 프랑스어로 ‘길모퉁이’를 뜻한다. 그 이름처럼 LA 한인타운 길모퉁이에서 한국의 10대 베이커리 명물 빵들을 모두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코안도르 패티오에 위치한 빵다방은 밤 11시까지 영업하며 커피, 라떼, 차 등 다양한 음료를 갖추고 있다. ▶문의: (323)840-3971 1110 S Western Ave #101, Los Angeles 업계 코안도 빵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