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버지니아 ABC 절도 온상"

    버지니아 ABC 리쿼 스토어가 절도의 온상으로 올 상반기에만 모두 2881건의 절도사건이 신고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인지하지 못한 사건을 감안하면 거의 손을 쓰지 못할 정도로 절도가 횡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국에서는 올 상반기 절도당한 술은 모두 9700여병으로 판매가격 기준 55만1662달러에 이른다.  팻 케인 버지니아 ABC 대민담당 관계자는 "소매 매장 절도사건이 급증하는 추세는 버지니아 ABC 리쿼 스토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릭 에드워즈 리치몬드 시티 경찰국장은 "ABC 리쿼 스토어 절도 대상이 술이라는 점이 매우 우려스러운데, 술을 절도한 범죄자들이 술을 마시고 더욱 대담한 소매 매장 절도행각을 저지른다는 점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에드워즈 국장은 "범인들이 아무런 꺼리낌없이 매장에 들어와서 술을 훔쳐 달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버지니아 포츠머스의 한 ABC 리쿼 스토어는 올 상반기에만 모두 116차례(피해금액 2만1천달러)나 절도를 당했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한 리쿼 스토어에서는 레미 마틴 루이스 13세 코냑 한 박스(피해금액 4699.99달러)를 훔쳐갔다.     ABC는 전수조사를 통해 절도 빈도가 높은 술 제품을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으로 옮기거나 아예 카운터 뒤에 배치하고 고객이 요구할 때에만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버지니아 온상 버지니아 abc 버지니아 포츠머스 케인 버지니아

2023-08-25

[시카고 스포츠] NHL 블랙혹스, 간판스타 케인 트레이드

미 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가 지난 16년동안 팀의 간판선수로 활약해온 공격수 패트릭 케인(34, 사진)을 뉴욕 레인저스로 트레이드 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지난 달 28일 블랙혹스가 뉴욕으로 케인을 보내는 대신 2023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과 4라운드 지명권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단, 레인저스가 올해 케인과 함께 컨퍼런스 결승전까지 진출할 경우 2023년 2라운드 지명권은 2024년 또는 2025년의 1라운드 픽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2007년 드래프트 전체 1번픽으로 블랙혹스에 입단한 케인은 16년동안 3차례의 스탠리컵 우승을 일궈냈고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케인은 블랙혹스에서 모두 1107경기에 나서 446골, 779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그가 블랙혹스서 기록한 1225개의 공격 포인트는 구단 역사상 스탠 미티카(1467개)에 이은 통산 2위 기록이다.     케인은 블랙혹스서 9번의 올스타, 2016년 NHL 최우수선수(MVP)상, 2016년 최다득점상, 2013년 플레이오프 MVP, 2008년 올해의 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간판선수로 활약해왔다.     케인은 트레이드 소식 이후 "지난 16년간 나와 내 가족을 위해 항상 지지를 보내준 팬, 팀원, 구단, 시카고 시 모두에 감사하다"며 "시카고는 영원한 나의 집"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간판스타 트레이드 간판스타 케인 트레이드 소식 4라운드 지명권

2023-03-01

[시카고 스포츠] NHL 블랙혹스 케인-테이스, 동반 출전 1000경기

미 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의 동갑내기 단짝 패트릭 케인(34)과 조나단 테이스(34)가 동반 출전 1000경기를 기록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뉴욕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NHL 사상 10번째로 1000경기를 함께 뛴 듀오가 됐다.     2006년 드래프트 전체 3번으로 블랙혹스에 지명된 테이스는 그동안 1014경기에 나서 357골, 49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고, 이듬해인 2007년 전체 1번으로 블랙혹스에 지명된 케인은 1107경기에 출전해 430골, 75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들은 블랙혹스서만 뛴 '원 클럽 맨'으로 지내며 2010, 2013, 2015시즌 총 3차례 스탠리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케인은 "1000경기라는 숫자가 체감이 되진 않지만 16년동안 훌륭한 캡틴과 함께 했다는 것이 매우 기분 좋다"며 "5, 6년동안 룸메이트로 지내면서 충돌한 적도 있지만 진짜 형제나 다름 없는 존재"라고 테이스에 대해 말했다.     테이스는 "오랜 부부나 다름 없다"며 "확실한 건 오랜 시간동안 서로를 성장하게 도왔고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게 밀어줬다"고 화답했다.   둘은 신인 시절 장난기가 많았던 케인과 모든 것에 진지했던 테이스의 모습이 이제는 서로에게서 묻어나며 닮아간다고 전했다.     2022-2023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둘은 "시카고서 오래 뛰고 싶고,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7승19패4연장패로 웨스턴 컨퍼런스 최하위를 기록 중인 블랙혹스는 케인과 테이스의 1000번째 동반 출전 경기인 레인저스전서 1대7로 대패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블랙 케인 그동안 1014경기 동반 출전 시카고 유나이티드

2022-12-21

베일리-프리츠커 사실상 싹쓸이

대통령 선거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선거 자금이 투입될 만큼 치열했던 일리노이 주 6.28 예비선거서 양당의 최종 후보로 결정된 대런 베일리(56•공화)와 JB 프리츠커(57•민주)가 전 지역에서 경쟁 후보들을 압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8일 열린 프라이머리 선거서 예상 외의 압승을 거둔 베일리 주 상원의원은 자신의 근거지인 일리노이 주 남부 외에도 거의 대부분 카운티서 승리했다.     모두 6명의 후보가 나선 공화당 주지사 프라이머리서 베일리는 58%의 득표율로 2위 제시 설리반(16%)과 큰 격차를 보이며 당선됐다.     베일리는 아직 집계가 시작되지 않은 3개의 카운티를 제외한 일리노이 주 99개 카운티 가운데 92곳에서 승리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편으로 알려진 남부 출신의 베일리는 시카고 일대는 물론 3위로 선거를 마무리한 후보 리처드 어빈(15%)이 현직 시장인 오로라 시가 속한 케인 카운티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당초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전체 득표율 3위에 머문 어빈은 블루밍턴이 속한 맥린 카운티를 비롯 위네바고, 버밀리언, 세인트 클레어 등 4개 카운티서 승리하는데 그쳤다.     사업가 출신 제시 설리반은 일리노이 중부에 위치한 샴페인 카운티와 메나드 카운티 등 2개의 카운티서 승리했고 전체 5위로 선거를 마무리한 폴 쉼프 전 주 상원의원은 일리노이 남서부 몬로 카운티 1곳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민주당에선 현직 주지사인 JB 프리츠커(57)는 92%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재선 도전에 나서는 프리츠커는 주내 102개 카운티 가운데 99개 카운티서 경쟁자 베벌리 마일스를 눌렀다. 프리츠커가 승리를 확정하지 못한 카운티 3곳은 모두 일리노이 남부에 위치한 랜돌프, 웨인, 그리고 와바시 카운티로 아직 투표 집계가 시작되지 않은 상태다. 결국 프리츠커는 모든 카운티서 승리를 거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프리츠커 주지사와 민주당의 정책이 '푸른' 일리노이 주를 살기 힘든 곳으로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높아지는 가운데 프리츠커 주지사에 대한 가장 큰 비판의 목소리를 내온 베일리가 오는 11월 선거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싹쓸이 샴페인 카운티 근거지인 일리노이 케인 카운티

2022-06-3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