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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칼국수, ‘보리굴비 정식’ 인기

뉴저지주 포트리 르모인애비뉴 중심가에 위치한 한국 전통 음식점 ‘명동 칼국수(MYUNGDONG Noodle House)’가 겨울 특선으로 출시한 ‘보리굴비 정식’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에서 해풍으로 말린 정통 보리굴비를 엄선 수입해 어릴 적 할머니가 해 주시던 고향 음식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고객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명동 칼국수는 “보리굴비는 조선의 영조 대왕이 입맛을 잃었을 때 이것을 먹고 입맛을 찾았다는 문헌이 있고, 또 동의보감에서도 추천한 한국 양반가의 음식”이라며 “고객들을 위해 출시한 ‘보리굴비 정식’은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과 맛있는 생선 고유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데, 원기를 회복하는 데 최고의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명동 칼국수는 ‘보리갈비 정식’은 물론 모든 음식과 메뉴를 정수기물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한국에서 직접 짜온 들기름을 사용하고, 드물게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고 있어, 본인은 물론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명동 칼국수는 명품 칼국수가 일품 요리로, 뉴욕·뉴저지는 물론 한국에서 여행 오는 관광객들 사이에도 잘 알려진 레스토랑이다.   한편 명동 칼국수는 집이나 직장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www.mdnoodle.com)에 메뉴와 가격을 자세히 제공하고 있다.   ◆명동 칼국수  ▶주소:  2013 Lemoine Ave,   Fort Lee,  NJ 07024   ▶전화: 201-592-6900  ▶웹사이트: www.mdnoodle.com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명동 칼국수 보리굴비 정식 포트리 명동 칼국수 뉴저지 한국 음식점 뉴저지 명동 칼국수 명동 칼국수 건강 메뉴 영광 굴비

2024-02-07

산 누들스…주인장 맛철학 담긴 국수 한그릇 후루룩~

국수는 한국인들의 영원한 소울푸드다. 그래서인지 직장인들의 최대 난제라는 '오늘 점심 뭘 먹지?'라는 질문에 일행과 만장일치를 볼 수 있는 곳이 국수집이기도 하다. 그러나 메뉴를 국수로 정했다고 해도 무슨 국수를 먹지라는 질문에 맞닥뜨리면 다시 열띤 논쟁을 벌여야 할지도 모른다. 이때 만약 식사 장소가 LA한인타운이라면 주저없이 '산 누들스'를 선택해도 좋겠다.     지난 1974년 오픈 LA한인타운 대표 한식당으로 자리매김해 온 '산' 식당이 지난해 4월 윌셔가에 오픈한 이곳은 주인장이 먹고 싶은 국수와 음식들로 메뉴판을  빼곡히 채웠단다. 이곳은 10여년 전 현 주인장이 부에나파크에서 동일 상호로 운영해 큰 사랑을 받은 식당을 LA로 그대로 옮겨왔는데 어느새 소문을 듣고 부에나파크에서도 고객들이 찾아올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입소문으로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 집 맛의 비밀은 바로 육수. 갈수록 짜고 단 자극적인 음식이 범람하는 LA 식당가에 제대로 된 한식으로 승부하겠다는 주인장의 철학이 담긴 이곳 육수 대부분은 멸치와 가쓰오부시 야채를 넣어 푹 끓인 멸치 육수를 기본으로 한다. 그러다보니 국물을 한 입 떠먹는 순간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 특제 육수를 베이스로 한 시그니처 메뉴는 고기 해물 고기+해물 야채 치킨 플레인 국수 등 국수 6종. 그리고 면도 칼국수 면이 기본이지만 취향에 따라 우동 국수 일본식 라멘 쌀소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맵기도 보통맛에서 아주 매운맛까지 선택할 수 있다.     국수 외에도 부대찌개 히레까스 짜장면 갈비탕 비지찌개 궁중 모듬 전골 등도 인기인데 특히 감자탕은 이전 부에나파크 단골이 주인장에게 '제발 감자탕 메뉴 좀 추가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에 추가한 것인데 아니나 다를까 개시와 함께 LA 고객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이처럼 '산 누들스'라는 상호명이 무색할 만큼 일반 메뉴도 인기를 얻고 있는데는 주인장의 까다로운 음식 철학이 고객들에게도 통했기 때문. 평소 음식에 조예가 깊은 주인장의 'MSG를 쓰지 않고 설탕 소금도 최소량만 넣는다'는 고집과 원칙이 고객들의 마음과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다.     덕분에 시간이 갈수록 열혈 단골들이 늘고 있는데 그중엔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콩비지 찌개를 포장해 가는 고객까지 있을 정도라고. 주 7일 오픈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 런치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다.     ▶주소:3377 Wilshire Blvd. #100 LA.   ▶문의:(213)378-0222     ━   주목할 만한 메뉴   '산 누들스'는 국수 전문점이지만 에피타이저 맛집이기도 하다. 이는 주인장이 평소 좋아하는 메뉴를 직접 팔 걷어 부치고 좋은 재료를 이용해 선보이자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면서 국수 만큼이나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에피타이저 메뉴 중에는 수제 찐만두와 닭다리살 튀김 히레까스 등이 인기인데 특히 히레까스는 돈까스 전문점이 아님에도 돼지고기 안심으로 바삭하게 튀겨 내  돈까스 전문점이 울고 갈 정도다. 또 닭다리살 튀김은 일식 가라게와 비슷한 맛과 스타일인데 튀김 반죽에 커리를 더해 훨씬 더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수제 찐만두 역시 매일 직접 주방에서 빚어 찌는데 특이한 것은 돼지고기와 소고기 혼합육이 아닌 소고기만으로 고기소를 만든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찐단골들이 즐겨 찾는 메뉴인 짜장면의 핵심은 엄청 큰 돼지고기와 올리브유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평소 짜장면을 즐기는 주인장이 돼지고기 찾아 보기 힘든 짜장면을 너무 많이 접하다보니 '내가 먹고 싶은 짜장면'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탄생한 메뉴라고 한다.     ━   런치 스페셜 & 배터짐 콤보    지난달 고물가 시대에 주머니가 가벼워진 LA한인타운 직장인들을 위해 '런치 스페셜'을 실시했다 좋은 호응을 얻자 모든 메뉴에 런치 가격을 책정했다. 그렇다고 양을 줄이지도 않고 가격만 낮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배터짐 콤보'도 선보이고 있는데 이중 콤보 #1은 이집 인기 찌개/전골 메뉴인 부대찌개 감자탕전골 궁중 모듬전골 육수불고기 전골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고 여기에 더해 소불고기 잡채 오징어볶음/소면 닭불고기 등 8가지 메인 메뉴 중 1개를 선택한 뒤 주종을 선택하면 해물파전까지 함께 나오는 콤보 메뉴. 2인분에 해당하는 스몰 콤보가 59.99달러 3~4인분에 해당하는 라지 콤보가 79.99달러다. 이 메뉴는 오후 2시부터 주문 가능하다. 이주현 객원기자주인장 맛철학 면도 칼국수 플레인 국수 우동 국수

2023-06-28

산 누들스…"주머니는 더 가볍게~ 속은 더 든든하게~"

물가 고공행진에 점심값 부담이 커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외식 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점심값이 택스와 팁 포함 한 끼 20달러에 육박하는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 발생한 가운데 '산 누들스(Mountain Noodles)'가 주중 점심 런치 스페셜을 아주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산 누들스는 전복죽으로 유명한 49년 전통 '산(Mountain)' 식당의 명성과 맛을 그대로 이어받아 최근 LA 한인타운에 오픈한 국수 & 한식 전문점이다.   대부분의 식당에서 사용하는 조미료 맛 조리법과는 대조적으로 자연적인 맛을 강조하는 산 누들스는 엄마의 손맛 그대로 매일매일 준비하는 다양한 반찬과 더불어 16가지나 되는 건강식 메뉴를 11.99달러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정성과 비례하는 깊은 맛을 자랑하는 갈비탕 우거지 갈비탕 얼큰이 갈비탕부터 김치 비지찌개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인 동태찌개 동태 맑은 찌개(지리) 비빔밥 돝솥 비빔밥 소불고기 덮밥 돼지불고기 덮밥 닭불고기 덮밥 김치 볶음밥 등 메뉴도 다양하다.     그 외에도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가 특징인 멸치 칼국수 김치 칼국수 육개장 칼국수 면 선택이 가능한 짜장밥.면 카레라이스.면 등 다양하고 푸짐한 건상식 메뉴로 든든한 한 끼를 선사한다.     산 누들스 음식의 특징은 한마디로 '깔끔' '담백'이다. 미원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천연 재료들로만 맛을 내기 때문에 그만큼 깨끗하고 깊은 맛이 우러난다. 조미료로 고유의 맛을 덮어버리는 일이 없어 먹는 사람의 속도 마음도 편안해진다.     더불어 요즘 발렛파킹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식당들이 많은데 산 누들스에서는 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한편 산 누들스는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건강식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외식 물가 부담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충족시켜나갈 방침이다.   산 누들스는 LA 윌셔와 알렉산드리아 코너에 위치하며 주중 런치 스페셜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     "16가지 다양한 건강식 메뉴를 착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산 누들스에서 오늘 맛있는 점심 어때요?"   ▶문의:(213)378-0222     ▶주소:3377 Wilshire Blvd. Ste 100. Los Angeles 주머니 스페셜 칼국수 육개장 멸치 칼국수 건강식 메뉴

2023-04-09

명동 칼국수, 고품격 정통 한식 선보인다

“올 겨울에는 귀한 손님을 대접하거나 특별한 날을 맞으면 뉴저지주 포트리 ‘명동 칼국수(MYUNGDONG Noodle House)’에서 특별한 정통 한식을 대접하세요.”   뉴저지주 포트리 중심가에 위치한 한국 전통 음식점 명동 칼국수는 2022년 겨울을 맞아 특별한 손님을 접대하거나 기념일을 위한 한식 오마카세 코스 요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명동 칼국수는 “이번에 새롭게 소개하는 한식 오마카세 코스 요리는 품격있는 정통 한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모든 음식은 1인 1디시(dish)로 제공되며, 특히 홈메이드(home made)로 5코스의 신선한 애피타이저(Appetizers)가 모든 주문(오더)에  제공되고, 주 요리(메인 디시.Main dish)는 취향과 식성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명동 칼국수는 “모든 고객에게 식후 소화를 돕는 특선 디저트가 제공되는데, 이는 명동 칼국수만의 맛있는 건강식”이라며 “연말과 새해를 맞아 한식 오마카세 코스요리와 함께 현재 다양한 선물권도 판매하고 있기에, 올해 감사를 표해야 하는 귀한 분들께 가치있는 선물을 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명동 칼국수는 특유의 ‘명품 칼국수’로 뉴욕·뉴저지는 물론 한국에서 여행오는 관광객들 사이에도 잘 알려진 레스토랑이다.   명동 칼국수는 명품 칼국수와 함께 계절에 맞춰 특별한 요리 메뉴를 준비해 선보이고 있는데 지난 가을에는 팬데믹을 지낸 한인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특별 삼계탕과 갈비찜 등 한차원 높은 수준의 맛있는 건강식을 소개한 바 있다.   한편 명동 칼국수는 집이나 직장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www.mdnoodle.com)에 메뉴와 가격을 자세히 올려놔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있다.   ◆명동 칼국수 ▶주소: 2013 Lemoine Ave, Fort Lee, NJ 07024 ▶전화: 201-592-6900 ▶웹사이트: www.mdnoodle.com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명동 칼국수 한식 오마카세 코스 요리 MYUNGDONG Noodle House

2022-12-07

명동 칼국수 환절기 보양식 인기

“이번 환절기에는 포트리 명동 칼국수(MYUNGDONG Noodle House)에서 준비한 맛있는 보양식으로 면역력을 확 높이세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뉴저지주 포트리 중심가에 위치한 명동 칼국수가 가을철 환절기를 맞아 한인들의 건강을 위해 보양식 메뉴를 준비하고 고객을 맞는다.   특유의 ‘명품 칼국수’로 뉴욕·뉴저지는 물론 한국에서 여행오는 관광객들 사이에도 잘 알려진 명동 칼국수는 팬데믹을 마무리하고 모두 직장과 학교에 복귀하는 계절을 맞아 “특별히 삼계탕과 갈비찜 등 한차원 높은 수준의 맛있는 건강식을 준비했다”며 최고의 맛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명동 칼국수는 “삼계탕은 엄선된 닭에 인삼·엄나무·마늘·밤·대추·은행·현미와 녹두를 넣어 만든 우리 한인들의 전통적인 보양식”이라며 “특히 명동 갈비찜은 대대로 내려온 조리법으로 자연 조미료와 기름기를 쫙 뺀 맛있는 보양식으로 환절기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도 잘맞는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명동 칼국수는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삼계탕은 흑임자 삼계탕, 그리고 갈비찜은 매운 갈비찜을 따로 메뉴를 만들었다.     명동 칼국수는 이같은 특선 보양식과 함께 ‘이미 모든 음식을 정수기 물로 만들고, 자연 조미료를 사용해 맛이 단백하고 건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명동 칼국수는 “고객에게 드리는 모든 육수와 면은 물론 만두·김치 등은 매일 신선하게 조리해 살아있는 맛있는 건강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모든 메뉴를 포장 판매하고, 특히 매일 직접 뽑는 생면을 댁에서 직접 끓여 드실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명동 칼국수는 집이나 직장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www.mdnoodle.com)에 메뉴와 가격을 자세히 올려놔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명동 칼국수 ▶주소: 2013 Lemoine Ave, Fort Lee, NJ 07024  ▶전화: 201-592-6900 ▶웹사이트: www.mdnoodle.com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칼국수 환절기 명동 칼국수가 보양식 인기 보양식 메뉴

2022-09-29

올해 국제 밀 가격 43% 상승…"요즘 동네 빵집들 '멘붕' 상태"

올해 국제 밀 가격 43% 상승…"요즘 동네 빵집들 '멘붕' 상태" 우크라 사태로 한때 68% 오르기도…빵집·칼국숫집·만둣집 등 '아우성' 서울 칼국수·자장면 가격 1년 전보다 8.9%, 6.5% 상승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이영섭 송은경 기자 = "밀가루와 호두, 아몬드, 호밀 등 곡물과 견과류 가격이 많이 올랐다.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곡물 가격이 치솟으니 요즘 빵집 사장들은 그야말로 '멘붕' 상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박모(52)씨는 28일 연합뉴스에 "제과점에서 사용하는 재료는 거의 다 수입인데 가격이 너무 올라 힘들다"고 호소했다. 구로구 고척동에서 칼국숫집을 운영하는 하모(73)씨도 "한 포대(20㎏)에 1만9천원에 하던 밀가루 가격이 2만2천원으로 오르더니 어제는 2만3천원에 샀다"며 밀가루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하씨는 "밀가루만 올라서 문제라기보다는 호박도 너무 비싸고 전반적으로 다 비싸서 문제"라며 "들기름은 작년 봄에 5천원이었는데 1만5천원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밀가루를 비롯한 원자재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동네 빵집·칼국숫집·만둣집 등이 아우성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해외곡물시장정보에 따르면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지난 25일 기준 밀 선물의 가격은 t(톤)당 405.00달러로, 지난해 말(283.20달러)보다 43.0% 올랐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지난 7일에는 475.46달러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지난해 말보다 67.9%나 높은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 수출량의 약 29%를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이고,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빵 바구니'로도 불린다. 양국의 밀 수출 제한과 이에 따른 밀 가격 상승의 여파가 국내 식품 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까지 그대로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식품 대기업들은 가격이 급격히 오르기 전 미리 밀을 대량 구매해 당장은 영향이 적은 편이다. SPC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산 밀을 직접 수입하지 않기 때문에 당장의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수입하는 미국, 캐나다, 호주산 밀 가격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과 달리 밀을 미리 구매해 보관할 수 없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 입장에서는 가격 상승의 충격을 그대로 받을 수밖에 없다. 빵·칼국수·만두 등이 서민 음식인 만큼 그동안 고통을 감내해온 소상공인·자영업자들도 이제는 가격 인상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분위기다. 영등포구에 있는 짬뽕집 사장 배덕중(44)씨는 "밀가루뿐만 아니라 재료비도 오르고 인건비도 부담이라 어쩔 수 없이 이른 시일 내에 메뉴별로 1천원 정도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며 "우리 같은 영세 업종은 보관할 곳이 없어 (재료를) 미리 구매하는 것도 못 한다"고 말했다. 한 프랜차이즈 빵집 매니저 김모(48)씨는 "본사에서 생지(빵 반죽)를 떼오는데 밀가루 가격이 오른 탓인지 애초에 공장에서 발주하는 생지의 가격도 올랐다"며 "(가격 인상 때문에) 체감상 매출이 20~30%가량 준 것 같다"고 호소했다.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 정보를 보면 서울의 칼국수 가격은 지난해 12월 7천615원에서 올해 2월 7천962원으로 4.6% 오른 상태다. 지난해 동월(7천308원)보다는 8.9% 높은 수준이다. 서울의 2월 자장면 가격은 5천692원으로 지난해 동월(5천346원)보다 6.5% 올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국제 상승 동네 빵집 상태우크라 사태 아우성서울 칼국수

2022-03-28

여름에 강원도 메밀국수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

 메밀은 심혈관 질환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루틴'을 함유하고 있다. 메밀 속 항산화 성분인 '루틴'은 혈당 조절과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 예방에 특히 좋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메밀은 비장 위장 췌장의 열기와 습기를 없애주고 소화를 돕는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메밀로 만든 메밀국수는 푸짐하게 먹어도 속이 편하고 가벼워 특히 여름이 되면 노년층들이 즐겨찾는 인기 먹거리다. 차가운 성질의 메밀은 여름에 신체의 열을 내려주기에 얼음과 함께 먹는 시원한 막국수로도 각광을 받는다.     함경도 사투리인 모밀이라고도 불려 모밀 냉면이란 메뉴도 있다. 메밀 사리를 장국에 찍어 먹는 일본식 메밀국수를 흔히 '소바'라고 부르는데 소바는 일본말로 메밀을 뜻한다. 엄밀히 말하면 '메밀국수'가 맞는 표기다.   이밖에 메밀은 루틴 이외에 피로 해소와 염증을 줄여주는 비타민 B군과 필수 아미노산 그리고 미네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은 강원도 봉평의 물레방앗간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봉평 지방의 메밀은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강원도 봉평에서 생산된 메밀 구수는 메밀의 맛과 색을 좀더 살리고자 소량의 메밀 알갱이 겉껍질을 섞어 분쇄해 국수 사이사이 거뭇거뭇 보이는 메밀 알갱이 입자가 보인다. 중국산은 그렇지가 않다.   무공해 청정지역 강원도 봉평의 메밀로 만든 강원도 특산 메밀 국수가 핫딜에 입점했다. 고소하면서 뒷맛이 쌉싸름한 메밀 국수를 이제 가정에서도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다. 메밀 칼국수 메밀 소바 감자국수 메밀 막국수 4개 번들팩을 36.66달러에 판매한다. 각각의 국수들은 2-3인분이다.   LA 혹은 OC지역의 한인들은 핫딜 온라인에서 주문을 한 후 영수증을 지참하고 LA 한인타운 웨스턴과 베벌리 블러바드에 위치한 오모나 매장에서 픽업 가능하다.     ▶문의: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 메밀국수 강원도 강원도 메밀국수 강원도 봉평 메밀 칼국수 핫딜

2022-03-27

‘치킨 누들 수프’ 날에 닭 칼국수를!

 물을 끓이고, 면 삶고, 국물에 말거나 비며 먹는 국수. 조리하기 간편하고 맛있는 국수는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인들의 국수 사랑 때문일까? 많은 나라에서는 3월을 ‘국수의 달’로, 그리고 3월 13일이 ‘치킨누들수프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일 년 중 가장 맛있는 달인 3월,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과 프로듀서 겸 인플루언서 거너롤라(Gunnarolla)는 ‘치킨누들수프 날’을 맞이하여 ‘치킨누들수프(닭칼국수)’와 ‘짜빠구리’, 그리고 ‘양푼 도시락’까지 한식의 레시피 영상을 거너롤라 유튜브 채널(Gunnarolla)을 통해 공개하였다.       3월 13일 ‘치킨누들수프 날’에 즐기는 닭 칼국수   2019년 전 세계 소셜미디어를 휩쓸었던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이 있다. 바로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의 음악에서 등장한 ‘닭 칼국수.’ 2006년 미국래퍼 영비와 웹스터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이 노래는 흥겨운 멜로디와 재미있는 안무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소셜미디어에서는 ‘치킨누들수프 챌린지(#CNS Challenge)’로 일명 ‘닭 날개 춤’을 추거나, 한국의 ‘닭 칼국수’를 먹는 영상이 크게 유행하였다.     3월 13일 ‘치킨누들수프 날’을 기념하여 공개하는 이번 영상에서는 간편하게 맛있는 ‘닭 칼국수’를 만드는 법이 공개되었다. 이 영상은 프로듀서이자 인플루언서 앤드루 거너롤라(Andrew Gunadie/Gunnarolla)와 함께 협업하여 제작되었으며, 캐나다 토론토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요리사 손영(Young SON)을 초대하여 이루어졌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캐나다 정치인이자 ‘Can you hear me now?(2021)’의 저자 셀리나 시저 샤반(Celina Caesar-Chavannes)이 함께 한다. 치킨스톡을 이용한 육수에 칼국수 면을 삶아 내는 간단한 조리법으로 많은 시청자가 쉽게 요리해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 오징어 게임의 ‘양푼 도시락’   이번 영상에서는 ‘닭 칼국수’외에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 2021년 넷플릭스 최대 히트작 ‘오징어 게임’의 ‘양푼 도시락’도 소개되었다.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조리 후, 채끝을 올린 ‘짜파구리’ 는 영화로 인해 많은 사람이 궁금해했던 음식이다. ‘짜파구리’의 조리법을 소개하는 이번 영상에서, 요리사 손영은 짜파구리 면을 조리할 때 탁월한 ‘식스 센스’를 발휘하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분홍 소시지, 콩자반, 김치 등으로 구성한 ‘양푼 도시락’은한국인들의 과거의 추억을, 세계인에게는 한국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이성은 원장은 ‘2000년대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퍼진 한국 드라마의 열풍은 음식으로 이어졌고, 2010년대 이후 케이팝, 영화, 드라마의 확산은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친숙한 한국 음식을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전세계인이 직접 한국의 음식을 요리하고 즐길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http://canada.korean-culture.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칼국수 치킨 치킨누들수프 챌린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치킨 누들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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