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후 한인 이민자 주로 BC주 선택
한반도에서 출생해 캐나다로 이민 온 수가 전체 해외 출생 이민자의 1.7%를 차지하는데 최근 한인 이민자는 온타리오주보다 BC주에 더 많이 정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2021년 인구센서스 분석 통계 자료로 21일 발표한 영주권자 관련 자료에서 한국 출생 이민자는 13만 8355명, 북한 출생자는 775명으로 총 13만 9130명이다. 이는 외국 출생 이민자 836만 1505명의 1.66%에 해당한다. 이민자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인도가 89만 8050명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이 71만 9580명으로 2위, 중국(본토)가 71만 5835명으로 3위, 영국이 46만 4135명으로 4위, 미국이 25만 6085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파키스탄, 홍콩, 이탈리아, 이란, 베트남, 자메이카 순이었으며, 한국은 12위로 나타났다. 이 순위는 이민을 온 수만 해당하기 때문에 이민 역사가 긴 중국계나 인도계 등의 전체 인종 비중과는 차이가 있다. 한국 출생자가 이민을 온 시기를 보면 1980년 이전 1만 335명이었고, 1980~1990년 1만 1230명, 1991년~2000년에 2만 9365명, 2001년~2005년에 2만 4310명, 2006년~2010년에 2만 2255명, 2011년~2015년에 1만 9880명이었다가, 2016년~20217년간 2만 985명으로 크게 늘었다. BC주만 보면 한국 출생 이민자는 총 4만 7520명이다. 이민을 온 시기를 보면, 1980년 이전 2490명, 1980~1990년 2965명, 1991년~2000년에 1만 650명, 2001년~2005년에 8365명, 2006년~2010년에 8190명, 2011년~2015년에 7635명, 2016년~20217년 2년간 7225명이었다. 북한 출생자는 총 195명이었다. 그레이트밴쿠버 지역만 보면 한국 출생자는 4만 2085명이고 북한 출생자는 165명이었다. 온타리오주 한국 출생 이민자는 총 6만 2745명이었다. 이민 시기로는 1980년 이전 6575명, 1980~1990년 6690명, 1991년~2000년에 1만 4925명, 2001년~2005년에1만 1975명, 2006년~2010년에 9315명, 2011년~2015년에 6340명, 2016년~20217년 2년간 6935명이었다. 북한 출생자는 총 495명이었다. 2011년 이후부터 한국 출생 이민자는 온타리오주보다 BC주에 정착하는 수가 더 많아졌다. 전제 인구 중 본인을 한인이라고 밝힌 수는 21만 8135명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으로 온타리오주가 9만 9425명, BC주가 7만 2820명, 알버타주가 2만 4370명, 퀘벡주가 1만 360명 등이었다. 비영주거주 한인은 총 2만 8180명이다. 이중 망명 신청자는 85명, 노동허가서 소지자는 1만 705명, 학생비자 소지자는 7615명, 노동허가서와 학생비자 모두 소지자는 3245명, 그리고 기타가 3245명 등이다. 표영태 기자이민자 한인 한국 출생자 이민자 주요 비영주거주 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