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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올해의 항공사' 수상…'에어라인 레이팅스' 선정

대한항공이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 Ratings)’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세계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사’ 및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Top 25’에서 8위에 오르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에어라인 레이팅스는 전 세계 350여 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안전 등급, 승객 리뷰, 항공기 기령, 수익성, 좌석 클래스별 평가, 중대 사건·사고, ESG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년 최우수 항공사를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성을 개선해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은 타 항공사 대비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도입한 보잉 787-10 차세대 항공기의 이코노미 클래스는 좌석 등받이를 최대 120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머리 받침대와 13.3인치 고해상도 모니터를 갖췄다.   기내식 서비스 개선도 주목받았다. 대한항공은 식자재의 국산화 비중을 늘려 건강하고 신선한 기내식을 제공하는 한편,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도입해 만족도를 높였다.   안전 운항 역시 대한항공의 핵심 가치 중 하나다. 지난해부터 보잉 787-10, 에어버스 A350-900 등 최신 중대형 항공기를 도입해 운항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대한항공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안전 운항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대한항공 에어라인 최우수 항공사 항공사 대비 항공사 top

2025-02-12

시더스·UCLA 전국 최우수 병원…가주 11개 병원 전국 톱 1%

남가주 등 캘리포니아주 11개 병원이 전국 1%대 최우수 병원에 포함됐다.     온라인매체 패치닷컴은 병원정보 제공업체 헬스그레이드가 발표한 ‘2025년 미국 최우수 병원(2025 America’s Best Hospitals Awards)’을 인용, 가주 11개 병원이 전국 1%대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전했다.     헬스그레이드는 전국 4500개 병원을 30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의료진, 진료과목, 환자 진료 및 치료, 환자 만족도 등을 통해 톱 1%에  50개 병원, 2%에 100개 병원, 5%에 250개 병원 목록을 각각 발표했다.     평가 결과 가주 11개 병원은 전국 1%대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총 31개 병원이 전국 상위 250개 병원에 포함됐다.     11개 병원 중 남가주 지역에서는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컬센터가 연속 15년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노스리지 호스피털 메디컬 센터(14년 연속), 프로비던스 홀리크로스 메디컬센터(12년 연속), 로널드 레이건 UCLA 메디컬 센터(11년 연속), 스크립스 메모리얼 병원(10년 연속), 스크립스 메르시 병원(8년 연속)도 선정됐다. 〈표 참조〉   2025년 미국 최우수 병원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healthgrades.com/quality/americas-best-hospitals)에서 알 수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전국 병원 병원 전국 최우수 병원 전국 최우수

2025-01-28

[K-무비 & 드라마] 한국 영화, 미국 시장서 지평 넓혀간다

한국 영화가 올해 글로벌 영화 시장, 특히 미국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며 다시 한번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과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2020) 이후 한국 영화는 꾸준히 미국 대중과 평론가들로부터 인정받아왔다.     지난해 미국에서 한국 영화 활약상은 ‘아카데미상’으로 시작을 알렸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이다. 최근 한국 영화, 배우가 잇달아 상을 거머쥐며 시상식 내 한국 영화의 입지가 공고해지는 추세다.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지난 2021년 여우조연상을, 영화 ‘기생충’이 지난 2020년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받으며 무려 4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3월 한미합작영화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미국 영화 제작사 A24와 한국의 CJ ENM이 제작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2023)가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는 어렸을 때 한국에서 알고 지냈던 남녀가 20여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동시에 타지에서 한인 이민자들의 삶을 그려냈다. 한국계 캐나다인 영화감독 셀린 송이 연출을 맡았고 한인 배우 그레타 리와 한국인 배우 유태오가 주연 배우로 영화에 참여했다.     아쉽게도 ‘패스트 라이브즈’의 수상은 불발됐다. 그러나 미국 평단의 극찬을 받고, 미국 영화업계의 권위 있는 상들을 휩쓸었다. 영화 전문 웹사이트 ‘로튼 토마토’는 영화에 대해 “인간의 조건에 대한 설득력 있는 통찰을 제시하기 위해 섬세하게 묘사된 중심 캐릭터들의 인연을 활용했다”고 평했다. 또 ‘패스트 라이브즈’는 제58회 전미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 작품상, 제39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제33회 고섬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등을 거머쥐었다.   아카데미상을 향한 한국 영화의 도전은 지난해 계속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2023)이다. 한국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해 9월 영화 ‘서울의 봄’을 오는 3월에 개최되는 제97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봄’은 지난 1979년 12월 12일에 발생한 12·12 사태를 소재로 한 영화다. 한국에서 ‘1000만 영화’ 반열에 오른 데 이어 미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북미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개봉했는데도 흥행 수익 100만 달러를 넘기며 지난 2023년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평단에서도 영화를 극찬했다. 평론가들은 ‘서울의 봄’이 지닌 정치적 주제와 보편적인 인간적 갈등을 치밀하게 다룬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영화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서울의 봄’에 대해 “역사적 사건을 뛰어넘어 인간성과 민주주의의 본질을 탐구한 작품”이라고 언급했다. 뉴욕타임스는 주연 배우 황정민에 대해 “극의 중심을 잡는 배우로서 그의 연기는 관객을 몰입하게 한다”고 평가했으며, 또 다른 주연 배우 정우성에 대해서는 “냉혹하지만 인간적인 고뇌를 보여주는 복합적인 연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러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안타깝게도 아카데미상 시상식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달 17일 아카데미상이 발표한 제97회 아카데미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숏리스트(예비후보)에 ‘서울의 봄’은 없었다.     그런데도 ‘서울의 봄’은 군사 쿠데타라는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을 미국 관객에게 널리 알리고 한국 영화가 단순히 수출 콘텐츠가 아닌, 글로벌 영화 시장의 주요 경쟁자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를 위해 ‘서울의 봄’ 배급사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홍정인 대표와 김성수 감독이 직접 나서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 배우조합(SAG), 작가조합(WGA) 등 10여개의 영화 단체와 소통하며 영화를 알리고, 지난해 11월 13일에는 컬버시어터에서 열린 ‘아시안월드필름페스티벌’에서 관객들과 만나 소통하는 등 홍보 활동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 밖에 다수의 한국 영화가 올해 미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배우 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30일’은 ‘라쿠텐 비키’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지난해 상반기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별 구매 누적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배우 이병헌, 박보영, 박서준 주연의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최민식, 김고은 주연의 ‘파묘’가 2위와 3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한국 영화의 성과에 대해 라쿠텐 비키 측은 “한국 영화는 액션, 스릴러, 로맨스, SF 등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작품성을 지닌 콘텐츠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부분이 주목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미국 내 한국 영화의 활약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영화 ‘하얼빈’이 오는 3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서울의 봄’과 더불어 한국 역사를 미국 관객에게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앞서 지난해 9월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북미 시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평론가들은 ‘하얼빈’을 역사적인 소재에 기반한 흥미로운 각본과 시각적 비주얼을 화면에 잘 담아냈다고 평했다. 캐머런 베일리 토론토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영화에 대해 “역사적인 이야기를 놀랍게 그려냈다”고 언급했으며, 아니타 리 수석 프로그래머는 “촬영, 연기, 서사 모두가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영화”라고 밝혔다.     한국 영화는 이제 단순한 국가적 콘텐츠가 아닌,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패스트 라이브즈’, ‘서울의 봄’을 비롯한 여러 작품이 미국 관객들에게 감동과 깊은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영화가 가진 독창성과 완성도를 증명했다. 올해도 한국 영화가 미국을 포함한 세계 무대에서 더욱 강렬한 발자취를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준 기자K-무비 & 드라마 미국 한국 한국 영화 전미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 한국인 배우

2024-12-31

시더스 사이나이·UCLA 2년 연속 최우수 병원 선정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과 UCLA 메디컬센터가 2년 연속 남가주 최우수 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두 병원은 주요 진료과목에서 전국 10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US뉴스&월드리포트는 ‘2024~2025 전국 병원평가’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전국 418개 종합병원을 평가한 결과 남가주에서는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UCLA메디컬센터·UC샌디에이고 병원’이 가주 최우수 병원(Best Hospitals in California)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가주에서는 남가주 최우수 병원 3곳과 스탠퍼드 헬스케어, UCSF메디컬센터가 공동 종합 1위에 선정됐다.〈표 참조〉   US뉴스&월드리포트의 전국 병원 평가 기준은 ‘환자 치료성과, 환자 안전, 의학기술 및 평판, 위험관리 수준, 재입원 비율, 간호 수준’ 등이다.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은 소화기내과, 암치료,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11개 진료분야가 전국 우수(Nationally Ranked) 평가를 받았다. UCLA메디컬 센터는 정형외과, 노인병, 이비인후과, 당뇨&내분비 등 14개 진료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UC샌디에이고 병원도 호흡기내과, 산부인과, 노인병 등 11개 진료분야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켁(Keck)메디컬센터-USC, 스크립라호야병원, UC데이비스 메디컬 센터, 토런스 메디컬센터, 호아그 메모리얼 병원이 남가주 최우수 병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인이 자주 찾는 할리우드 차병원은 소화기내과, 노인병,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7개 진료분야에서 우수(High Performing) 평가를 받았다. PIH굿사마리탄병원은 심혈관, 당뇨&내분비, 노인병,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6개 진료분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병원평가 보고서는 내용은 웹사이트(health.usnew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메디컬센터 시더스 ucla메디컬센터 최우수 시더스사이나이 병원 최우수 병원 한인사회 미국 한인 미주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LA 로스앤젤레스

2024-12-11

‘판당고’ 앨범 라틴 그래미상 수상…‘최우수 클래식 앨범’ 등 2개 부문

LA필하모닉과 음악예술 감독 구스타보 두다멜(사진)과 바이올리스트 앤 아키코 마이어스가 함께 연주한 판당고(Fandango·사진)가 2024 라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클래식 앨범을 수상했다.     판당고는 프로듀서 드미트리 리파이가 참여해 애플의 플래툰에서 처음 발매된 음반이다.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전세계 클래식 음악 팬들 사이 가장 주목할만한 신작으로 호평받고 있다.     베네수엘라 출신 LA필 음악 예술 감독인 두다멜은 멕시코 작곡가 아르투로 마르케스의 새 바이올린 협주곡 판당고를 세계 초연했다. 수퍼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앤 아키코 미이어스가 연주하고 2022년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라이브로 녹음됐다. 앨범에는 알베르토 지나스테라의 발레음악 ‘에스탠시아’도 함께 수록됐다.     두다멜은 지휘를 맡은 초기 시절부터 라틴 아메리카 음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라틴 아티스트의 작업을 지원하는데 열정을 쏟아 왔다.     그는 “이 앨범은 LA필과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이야기”라며 “위대한 작곡가 아르투로 마르케스와 알레르토 지나스테라와 함께 작업해 기쁘다”고 밝혔다.     작곡가 아르투로 마르케스는 판당고 앨범으로 최우수 현대 클래식 작곡 부문 라틴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다. 마르케스는 “앤 아키코 미이어스는 판당고의 심장이자 영혼”이라며 “판당고는 그의 기교적이고 표현력 있는 연주를 위해 작곡된 바이올린 협주곡”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앨범 그래미상 판당고 앨범 앨범 라틴 최우수 클래식

2024-12-08

뉴욕 일원 최우수 공립고에 ‘스타이브슨트’

뉴욕과 뉴저지주 일원의 최우수 공립 고등학교로 뉴욕주 ‘스타이브슨트 고교’가 선정됐다.   교육평가 전문업체 ‘니치(Niche)’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전국 우수 공립 고등학교 순위에 따르면, 뉴욕 일원에서는 뉴욕시 스타이브슨트 고교가 전국 5위에 올라 가장 순위가 높았다. 전체 등급에서 A+를 받은 스타이브슨트 고교는 ▶아카데믹 ▶교사 ▶대학 준비 ▶클럽과 학생활동 등의 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다.     이어 뉴욕시 브롱스과학고가 전국 13위로 뒤를 이었다. 이 학교는 뉴욕주 공립 고교 중 교사 평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스태튼아일랜드테크 고교는 15위를 기록했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의 명문 고교로 꼽히는 버겐카운티 아카데미는 전국 20위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는 뉴저지주 모리스카운티에 있는 수학·과학·공학 아카데미가 전국 21위로 순위권에 들었다.   한편 전국 학군평가 순위에서는 뉴욕 학군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 웨스트버리의 이스트 윌리스턴 유니온 프리 학군은 전국 4위로 뉴욕 일원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받았고, ▶사요셋 센트럴(5위) ▶제리코 유니온 프리(10위) ▶로슬린 유니온 프리(15위) 학군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그레잇넥 학군은 전국 25위에 올랐다. 한인 밀집 지역인 퀸즈 지역의 26학군(베이사이드)은 뉴욕주 내 90위, 25학군(플러싱)은 주 내 143위를 기록했다.     전국 순위권에 들지는 못했으나, 뉴저지주에서는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 중인 노던밸리 리저널 고등학교 학군이 주 내 1위로 선정됐다. 이어 프린스턴 공립학교 학군이 2위, 밀번타운십 학군이 3위를 기록했다.   한인 밀집 학군 중에서는 노던밸리 리저널 학군 외에도 버겐카운티의 리지우드 학군이 주 내 4위, 테너플라이 학군이 6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에 꼽혔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니치의 전국 우수 공립교·학군 순위 집계는 학교 시설·교사 평가·과외활동 기회·학부모 의견·교육부 데이터 등을 종합해 순위를 산정한다.     자세한 공립고교 순위와 학군 순위는 니치 웹사이트(www.niche.com/k12/rankings/)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스타이븐 최우수 뉴욕 일원 뉴욕 학군들 뉴욕주 공립

2024-10-02

다큐 ‘프리 철수 리’ 에미상 수상

한인 이성민(Eugene Yi), 줄리 하(Julie Ha)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프리 철수 리’(2023)가 26일 최우수 역사다큐멘터리(Outstanding Historical Documentary) 부문 에미상을 받았다.   이날 뉴욕 타임스스퀘어 팔라디어서 열린 제45회 뉴스&다큐멘터리 에미상 시상식에는 하 감독, 수 킴(Su Kim) 프로듀서가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작품은 최우수 다큐멘터리, 최우수 홍보영상 다큐멘터리 등 세 부문 후보작이었다.   영화는 1973년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서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 용의자로 체포돼 동양인의 외모를 구별하지 못하는 백인 목격자 3인의 엉터리 증언으로 부당하게 사형 선고를 받은 한인 이철수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형 판결은 미주 내 아시안에 대한 인종차별과 형사 사법시스템의 문제에 반발하는 첫 범아시안 항의운동인 ‘이철수구명운동(Free Chol Soo Lee Movement)’의 트리거가 됐다.   당시 이씨의 무혐의를 밝히는 데 주요 역할을 한, 새크라멘토유니언의 한인 기자 이경원·고 유재건 변호사, 친구이자 변호인이던 랑코 야마다 등 주변인 이야기도 담겼다.   뉴욕아시안변호사협회(AABANY·The Asian American Bar Association of New York)는 이 사건을 “자유를 향한 아시안의 첫 번째 투쟁”이라고 평했다.   배급사 커넥트픽처스는 “인종차별·혐오범죄에 맞서는 커뮤니티 차원 풀뿌리 운동, 사법정의의 중요성을 보인다”고 했다.   한인 배우 스티븐 연은 “개인이 짊어진 희생에 대한 이야기”라며 “아시안으로서뿐 아니라 한 개인으로서 이씨의 이야기는 투쟁과 저항이 가능하다고 믿게 한다”고 했다.   최태성 한국사 강사는 “미주 내 한인을 뭉치게 한 사건”이라며 “엉터리 증언이 알려지자 한인들이 뭉쳤는데, 놀라운 건 일본·중국계 등 타 아시안 민족들이 모였다는 사실이다. 이씨 차별은 곧 유색인종 모두에 대한 차별이었기 때문이다. 아시안 연대를 통한 구명의 아이콘을 통해 갈등이 아닌 연대의 이유를 알길 바란다”고 했다.   뉴욕타임스는 “1952년 한국전쟁 당시 태어난 이씨는 자유분방하게 살았던 사람”이라며 “그가 무죄라고 해서 무결한 사람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 나라의 정의 좌절로 인해 한 개인이 받은 상흔을 다룬다. 사건으로 인해 그는 유명세에도 짓눌렸다”고 평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 미국 다큐멘터리 에미상 최우수 역사다큐멘터리 최우수 다큐멘터리

2024-09-29

본지, 소수계 언론상<에스닉 미디어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미주중앙일보가 소수계 언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본지는 지난 27일 에스닉 미디어 서비스(EMS)가 주최한 ‘2024년 에스닉 미디어 어워드(Ethnic Media Award)’에서 한인 언론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로써 본지는 지난해 어워드에서 3개 부문(해설 보도·탐사보도·보도사진)의 상을 휩쓴 이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계기사 2면〉   EMS는 이날 오후 7시 새크라멘토 다운타운 셰라톤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본지의 ‘LA 홈리스 비상사태 선포 6개월 진단’ 기획 보도를 정치와 공공분야 개혁 부문의 최우수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본지  편집국 사회부 소속의 최인성, 김형재, 장수아 기자가 기획하고 취재한 ‘비상사태 진단’〈2023년 6월 13일자 A-1면·6월14일자 A-3면·6월15일자 A-3면〉 기사는  LA시와 카운티의 홈리스 구제를 위한 비상사태 선포 등 특단의 대책 마련에도 그 숫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부가적인 문제들이 부상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동시에 관련 기관에 홈리스들의 취업과 일상 복귀를 돕는 섬세한 접근과 방식이 더 필요하다는 제안을 담아 한인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왔다. 특히 홈리스를 밀착 취재해 그들이 현재 실질적으로 원하는 내용과 상황을 심층 보도함으로써 공공 기관과 커뮤니티의 현실 이해도를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MS 어워드 심사위원회는 시상식에서 “300여 매체들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면서 “주옥같은 기획과 방송으로 상의 품격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9개 부문에 베트남, 중국계, 일본계 등 다양한 매체들이 수상했다. 리틀사이공TV는 커뮤니티 안의 LGBT 현황을 분석한 다큐멘터리로 ‘가주 인권 투쟁’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샌디 클로즈 EMS 대표는 수상식에서 “열악해지고 있는 소수계 언론 환경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를 움직이고 정부와 단체들에게 정책 제안에 여념이 없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 여기 모인 매체와 기자들의 열정을 많은 독자가 기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가주 지역 소수계 언론들과의 소통과 진흥을 위해 조직된 비영리 ‘에스닉 미디어 서비스’는 매년 어워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가주법무부 장관과 재무장관이 직접 참석할 정도로 높은 위상을 드러냈다. 총 250여 명이 소수계 언론사와 각종 매체 대표와 기자들이 참석해 26일부터 이틀 동안 성황을 이뤘다.   장열 기자어워드 미디어 에스닉 미디어 소수계 언론 최우수 수상작

2024-08-29

가주 최우수 칼리지 ‘어바인 밸리’…주별 전체 평가서 가주 17위

  가주에서 가장 우수한 커뮤니티 칼리지 1위에 ‘어바인 밸리 칼리지’가 선정됐다.   반면 인구가 가장 많은 LA시 산하 커뮤니티 칼리지는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지난 13일 재정정보분석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전국 653개 커뮤니티 칼리지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평가 항목으로는 학비 및 재정부담, 교육성과 취업 등 사회진출 등이 반영됐다.     가주 지역만 놓고 보면 최우수 커뮤니티 칼리지는 100점 만점에 67.5점을 받은 어바인 밸리 칼리지가 1위에 선정됐다. 이어 샌 마태오 칼리지(67점), 모레노 밸리 칼리지(66.5점), 데 안자 칼리지(66.4점), 새들백칼리지(66.4점) 순이다. 〈표 참조〉   LA지역에서는 LA하버칼리지(13위), LA피어스 칼리지(14위), LA 미션 칼리지(27위), LA 사우스웨스트 칼리지(28위), LA트레이드테크 칼리지(39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주별 커뮤니티 칼리지 전체 평가에서 가주는 50개주 중 뉴욕주, 테네시주에 이어 17위를 기록했다.   전국 최우수 커뮤니티 칼리지에는 캔자스주 맨해튼 테크니컬 칼리지가 선정됐다. 테크니컬 칼리지(미주리주·2위), 프랫 커뮤니티 칼리지(캔자스주·3위), 샌타페 커뮤니티칼리지(뉴멕시코·4위), 사우스이스트 뉴멕시코 칼리지(뉴멕시코주·5위)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 포함된 커뮤니티 칼리지 2023~2024학년도 학비는 연간 평균 3390달러로 조사됐다. 4년제 공립대학 1만1260만 달러의 33%에 수준이다. 가주에서는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77개가 이번 평가 보고서에 포함됐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어바인 최우수 최우수 칼리지 커뮤니티 칼리지 어바인 밸리

2024-08-14

2024 콜로라도 최우수 사립고교 톱 10

 교육전문평가기관인 ‘니치’(Niche)가 최근 발표한 ‘2024 미국 최우수 사립고등학교’(2024 Best Private High Schools In America) 순위 자료에 따르면, 콜로라도 아카데미는 주내 사립고등학교 중 최고 평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니치는 ▲SAT/ACT 점수 ▲학력테스트 ▲교사 대 학생비율 ▲다양성 ▲클럽 활동 ▲스포츠 점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주내 2024 최우수 사립고교 톱 10은 다음과 같다. ▲1위 콜로라도 아카데미(Colorado Academy-덴버): 학생수 1,036명/학생-교사 비율 6:1/연 수업료 $39,190/전국 순위 237위  ▲2위 켄트 덴버 스쿨(Kent Denver School-잉글우드): 학생수 768명/학생-교사 비율 9:1/연 수업료 $39,620/전국 277위  ▲3위 파운틴 밸리 스쿨(Fountain Valley School-콜로라도 스프링스): 학생수 241명/학생-교사 비율 7:1/연 수업료 $39,000/전국 385위  ▲4위 세인트 매리스 아카데미(St. Mary's Academy-잉글우드): 학생수 699명/학생-교사 비율 6:1/연 수업료 $27,700/전국 424위  ▲5위 더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쿨(The Colorado Springs School-콜로라도 스프링스): 학생수 317명/학생-교사 비율 8:1/연 수업료 $25,000/전국 569위  ▲6위 도슨 스쿨(Dawson School-라파옛): 학생수 530명/학생-교사 비율 7:1/연 수업료 $29,990/전국 726위  ▲7위 덴버 스트리트 스쿨-이스트 캠퍼스(Denver Street School-East Campus-오로라): 학생수 28명/학생-교사 비율 7:1/전국 780위  ▲8위 그레센트 뷰 아카데미(Crescent View Academy-오로라): 학생수 617명/학생-교사 비율 10:1/연 수업료 $8,030/전국 832위  ▲9위 베일 크리스찬 하이 스쿨(Vail Christian High School-에드워즈): 학생수 153명/학생-교사 비율 9:1/연 수업료 $30,500/전국 868위 ▲10위 레지스 제수잇 하이 스쿨(Regis Jesuit High School-오로라): 학생수 1,704명/학생-교사 비율 14:1/연 수업료 $21,850/전국 980위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사립고교 최우수 사립고교 콜로라도 아카데미 콜로라도 스프링스

2024-07-29

‘이철수에게 자유를’ 에미상 후보…최우수 다큐 등 3개 부문에

1973년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에서 발생한 갱단 살인사건의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복역하던 한인 이철수 석방운동을 다룬 영화 ‘이철수에게 자유를(Free Chol Soo Lee·사진)’이 에미상 최우수 다큐멘터리 후보에 올랐다.   25일 에미상을 주관하는 TV예술과학아카데미(NATAS)에 따르면 제45회 뉴스&다큐멘터리 에미상 후보에 ‘이철수에게 자유를’은 ‘최우수 다큐멘터리(Best Documentary)’ 후보 외에 ‘뛰어난 역사적 다큐멘터리(Outstanding Historical Documentary)’ 부문과 ‘뛰어난 홍보 공지(Outstanding Promotional Announcement)’ 부문에도 각각 이름을 올렸다. ‘뛰어난 홍보 공지’ 부문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티저가 뽑혔다.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줄리 하 감독은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최우수 다큐멘터리 후보에 이름이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큐멘터리를 만들 수 있던 건 한인 커뮤니티의 덕분이었다”며 “소장했던 사진이나 필름 등을 기꺼이 공유하고 이야기를 들려준 한인 커뮤니티에 공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철수에게 자유를(Free CholSoo Lee)’은 당시 북가주의 유일한 한인 기자였던 이경원씨의 끈질긴 취재로 사건이 보도된 후 아시안 커뮤니티가 뭉쳐 이철수씨의 석방을 촉구하는 사회운동을 벌여 약 10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현재 아마존 프라임, 애플TV, 무비닷컴에서 볼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6일 뉴욕 팔라디움 타임스퀘어에서 열린다. NATAS에 따르면 올해 총 2200개 이상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980명이 넘는 심사위원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이철수 에미상 다큐멘터리 에미상 에미상 최우수 최우수 다큐멘터리

2024-07-28

2024 텍사스 최우수 사립고교 톱 10, 1위 세인트 존스 스쿨

 텍사스주에서 가장 우수한 사립고등학교는 휴스턴 소재 세인트 존스 스쿨이고 2위는 달라스 소재 세인트 마크스 스쿨 오브 텍사스로 조사됐다. 교육전문평가기관인 ‘니치’(Niche)가 최근 발표한 ‘2024 미국 최우수 사립고등학교’(2023 Best Private High Schools In America) 순위 자료에 따르면, 세인트 존스 스쿨은 총 315개 텍사스 주내 사립고교 중 최고 평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어 세인트 마크스 스쿨 오브 텍사스, 더 존 쿠퍼 스쿨, 더 아우티 인터내셔널 스쿨, 더 빌리지 스쿨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의 우수 사립고교들은 전국 순위도 높았다. 텍사스 주내 1위를 차지한 세인트 존스 스쿨의 경우 미전역 4,990개 사립고교 가운데 전국 13위에, 2위인 세인트 마크스 스쿨 오브 텍사스는 전국 16위로 최상위권에 들었다.   니치는 ▲SAT/ACT 점수 ▲학력테스트 ▲교사 대 학생비율 ▲다양성 ▲클럽 활동 ▲스포츠 점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텍사스 주내 2024 최우수 사립고교 톱 10은 다음과 같다. ■1위 세인트 존스 스쿨(St. John's School-휴스턴): 학생수 1,424명/학생-교사 비율 6:1/연 수업료 $35,535/전국 순위 13위   ■2위 세인트 마크스 스쿨 오브 텍사스(St. Mark's School of Texas-달라스): 학생수 911명/학생-교사 비율 9:1/연 수업료 $35,821/전국 16위 ■3위 더 존 쿠퍼 스쿨(The John Cooper School-우드랜즈): 학생수 1,343명/학생-교사 비율 10:1/연 수업료 $31,460/전국 67위 ■4위 더 아우티 인터내셔널 스쿨(The Awty International School-휴스턴): 학생수 1,796명/학생-교사 비율 8:1/연 수업료 $35,000/전국 76위 ■5위 더 빌리지 스쿨(The Village School-휴스턴): 학생수 1,726명/학생-교사 비율 7:1/연 수업료 $34,825/전국 85위 ■6위 그린빌 스쿨(Greenhill School-애디슨): 학생수 1,373명/학생-교사 비율 9:1/연 수업료 $38,050/전국 99위 ■7위 세인트 스테픈스 에피스코팔(St. Stephen's Episcopal School-오스틴): 학생수 707명/학생-교사 비율 6:1/전국 107위 ■8위 오스틴 피스 아카데미(Austin Peace Academy-오스틴): 학생수 730명/학생-교사 비율 21:1/연 수업료 $10,000/전국 110위 ■9위 키스톤 스쿨(Keystone School-샌 안토니오): 학생수 500명/학생-교사 비율 8:1/연 수업료 $24,250/전국 149위 ■10위 더 하커데이 스쿨(The Hockaday School-달라스): 학생수 1,110명/학생-교사 비율 9:1/연 수업료 $38,082/전국 174위 참조: https://www.niche.com/k12/search/best-private-high-schools/s/texas/   손혜성 기자  사립고교 세인트 세인트 존스 최우수 사립고교 존스 스쿨

2024-07-24

남가주 최우수 병원에 시더스 사이나이·UCLA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과 UCLA 메디컬 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가주 최우수 병원에 선정됐다.       두 병원은 주요 진료과목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에 올랐다. 한인이 자주 찾는 할리우드 장로병원과 굿사마리탄 병원은 상위권 순위에 들지 못했지만, 일부 진료과목에서 전국 상위 10~30% 평가를 받았다. 최근 US뉴스&월드리포트는 ‘2024~2025 전국 병원평가’를 통해 남가주 지역에서 시더스사이나이 병원과 UCLA 메디칼 센터가 최우수 병원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 매체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전국 병원 5000곳을 항목별로 평가해 최우수 병원을 발표하고 있다.   병원평가에 따르면 LA-OC 지역 최우수 병원 1위 타이틀은 수년째 시더스사이나이 병원과 UCLA 메디컬 센터가 지키고 있다.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남가주 1위, 캘리포니아 1위(시더스사이나이, UCLA, 스탠퍼드, UC샌디에이고, UCSF)로 전국 우수병원(Honor Roll Best Hospital) 평가를 이어갔다. 특히 성인 전문 진료과목 20개 중 소화기내과, 심혈관, 당뇨, 정형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가 전국 2~9위에 들었다.   UCLA 메디컬 센터도 전국 우수병원으로 남가주 1위, 가주 1위 평가를 유지했다. 이 병원은 진료과목 21개 중 전국 이비인후과 1위, 소화기내과 4위, 당뇨 4위, 노인병 5위, 정형외과 5위를 기록했다.     USC 켁 메디컬 센터는 남가주 3위, 가주 6위에 올랐다. 이 병원은 진료과목 20개 중 8개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다만 주요 진료과목별 전국 평가에서는 22~38위에 그쳤다.     이 밖에 토런스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가 4위, 호그 메모리얼 병원과 헌팅턴 메모리얼 병원이 공동 5위, 메모리얼케어 롱비치 메디컬 센터 7위, 프로비던스 병원 8위, UCI 메디컬 센터 9위, 프로비던스 세인트 존스 헬스 센터 10위 순으로 나타났다.     한인이 자주 찾는 할리우드 장로병원은 소화기내과, 노인병, 신경외과, 정형외과, 호흡기내과, 재활, 비뇨기과에서 전국 1100~1400위권에 들었다. 굿사마리탄 병원은 심혈관, 당뇨, 소화기내과, 노인병, 신경외과, 정형외과, 호흡기내과, 재활에서 500~1400위권을 기록했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전국 병원 평가 기준은 ‘환자 치료성과, 환자 안전, 의학기술 및 평판, 위험관리 수준, 재입원 비율, 간호 수준’ 등이다. 전국 병원평가 보고서는 내용은 웹사이트(health.usnew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의료분석업체 헬스케어 다이브어날리시스는 메디케어 서비스센터(CMS)를 인용해 남가주 지역 보험사 평가에서 휴매나·SCAN·얼라인먼트(HMO)·애트나(PPO)가 별 5개 만점 중 4개로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사이나이 시더스 시더스사이나이 병원 수년째 시더스사이나이 최우수 병원

2024-07-17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 등 텍사스주 총 9개 포함

 텍사스 주내 종합병원 9곳이 미전국 115개 최우수 병원 순위에 포함됐다. 이중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이 전국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대부분 안전하고 고품질의 진료와 만족스러운 환자 경험을 제공하는 병원이 가장 수준 높은 병원일 것이다. 경제 전문 사이트 ‘머니’(Money)는 미전역 6,000여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사망률, 안전 기록, 환자 만족도, 의사 및 기타 실무자의 경험 등등 총 1만3,500개의 데이터를 종합해 이중 115개의 ‘2024 최우수 병원’(Best Hospitals of 2024)을 선정했다.   다양한 통계자료를 수집, 분석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데는 의료 투명성 회사인 ‘데니스톤 데이터’(Denniston Data)가 큰 도움을 주었다고 머니는 밝혔다. 미전국 최우수 병원 115개 순위에 텍사스 주내 병원은 총 9개 포함됐다.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Houston Methodist Hospital)이 전국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고 타일러 타운 소재 크리스투스 마더 프랜시스 병원(Christus Mother Frances Hospital)이 전국 4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스틴 소재 세인트 데이비드 메디컬 센터(St David's Medical Center)가 54위, 애빌린 소재 헨드릭스 메디컬 센터(Hendrick Medical Center)가 58위, 달라스 소재 유티 사우스웨스턴 대학 병원(Ut Southwestern University Hospital-William P. Clements Jr.)이 67위, 위치타 폴스 소재 유나이티드 리즈널 헬스 케어 시스템(United Regional Health Care System)이 75위, 텍사카나 소재 크리스투스 세인트 마이클 헬스 시스템(Christus St Michael Health System)이 86위, 템플 소재 베일러 스캇 & 화이트 메디컬 센터(Baylor Scott & White Medical Center-Temple)가 96위, 슈가 랜드 소재 휴스턴 메소디스트 슈가랜드 병원(Houston Methodist Sugarland Hospital)이 11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 주내 병원 중 전국 순위가 13위로 가장 높은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의 종합 등급은 ‘A’였고 최고 전문분야(Top Specialty)는 일반 진료(General Practice)였다. 또한 진료비 투명성(Price Transparency)은 ‘C+’ 등급을 받았고 최고의 치료 서비스(Top Service) 분야는 기계적 환기를 이용한 기관절개술(Tracheostomy with Mechanical Ventilation)이었다. 전국 115개 최우수 병원 가운데 텍사스는 플로리다, 펜실베니아와 함께 총 9개가 포함돼 제일 많았고 이어 일리노이주 8개, 캘리포니아와 뉴욕주 7개, 오하이오와 버지니아주 6개, 매릴랜드·매사추세츠·미시간·테네시주 5개, 미네소타·노스 캐롤라이나주 4개의 순으로 많았다. 미전국 최우수 병원 1위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애드벤트 헬스 올랜도’가 차지했다. 이어 뉴욕의대 랭곤 메디컬센터가 2위,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소재 메이요 클리닉 병원이 3위, 로스앤젤레스 소재 시다스-사이나이 메디컬 센터가 4위, 델라웨어주 뉴와크 소재 크리스티아나 케어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6~10위는 보스턴 소재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 플로리다주 새라소타 메모리얼 병원,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 소재 리하이 밸리 병원,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 보스턴 소재 브리감 & 여성 병원의 순이었다.텍사스주 휴스턴 종합병원 9곳 최우수 병원 오스틴 소재

2024-07-12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 등 텍사스주 총 9개 포함

 텍사스 주내 종합병원 9곳이 미전국 115개 최우수 병원 순위에 포함됐다. 이중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이 전국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대부분 안전하고 고품질의 진료와 만족스러운 환자 경험을 제공하는 병원이 가장 수준 높은 병원일 것이다. 경제 전문 사이트 ‘머니’(Money)는 미전역 6,000여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사망률, 안전 기록, 환자 만족도, 의사 및 기타 실무자의 경험 등등 총 1만3,500개의 데이터를 종합해 이중 115개의 ‘2024 최우수 병원’(Best Hospitals of 2024)을 선정했다.   다양한 통계자료를 수집, 분석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데는 의료 투명성 회사인 ‘데니스톤 데이터’(Denniston Data)가 큰 도움을 주었다고 머니는 밝혔다. 미전국 최우수 병원 115개 순위에 텍사스 주내 병원은 총 9개 포함됐다.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Houston Methodist Hospital)이 전국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고 타일러 타운 소재 크리스투스 마더 프랜시스 병원(Christus Mother Frances Hospital)이 전국 4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스틴 소재 세인트 데이비드 메디컬 센터(St David's Medical Center)가 54위, 애빌린 소재 헨드릭스 메디컬 센터(Hendrick Medical Center)가 58위, 달라스 소재 유티 사우스웨스턴 대학 병원(Ut Southwestern University Hospital-William P. Clements Jr.)이 67위, 위치타 폴스 소재 유나이티드 리즈널 헬스 케어 시스템(United Regional Health Care System)이 75위, 텍사카나 소재 크리스투스 세인트 마이클 헬스 시스템(Christus St Michael Health System)이 86위, 템플 소재 베일러 스캇 & 화이트 메디컬 센터(Baylor Scott & White Medical Center-Temple)가 96위, 슈가 랜드 소재 휴스턴 메소디스트 슈가랜드 병원(Houston Methodist Sugarland Hospital)이 11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 주내 병원 중 전국 순위가 13위로 가장 높은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의 종합 등급은 ‘A’였고 최고 전문분야(Top Specialty)는 일반 진료(General Practice)였다. 또한 진료비 투명성(Price Transparency)은 ‘C+’ 등급을 받았고 최고의 치료 서비스(Top Service) 분야는 기계적 환기를 이용한 기관절개술(Tracheostomy with Mechanical Ventilation)이었다. 전국 115개 최우수 병원 가운데 텍사스는 플로리다, 펜실베니아와 함께 총 9개가 포함돼 제일 많았고 이어 일리노이주 8개, 캘리포니아와 뉴욕주 7개, 오하이오와 버지니아주 6개, 매릴랜드·매사추세츠·미시간·테네시주 5개, 미네소타·노스 캐롤라이나주 4개의 순으로 많았다.   미전국 최우수 병원 1위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애드벤트 헬스 올랜도’가 차지했다. 이어 뉴욕의대 랭곤 메디컬센터가 2위,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소재 메이요 클리닉 병원이 3위, 로스앤젤레스 소재 시다스-사이나이 메디컬 센터가 4위, 델라웨어주 뉴와크 소재 크리스티아나 케어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6~10위는 보스턴 소재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 플로리다주 새라소타 메모리얼 병원,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 소재 리하이 밸리 병원,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 보스턴 소재 브리감 & 여성 병원의 순이었다.텍사스주 휴스턴 종합병원 9곳 최우수 병원 오스틴 소재

2024-07-08

[US 최우수 공대 순위] 가주 공대들 상위권 포진

  미국의 최우수 공대 명단에 캘리포니아주 대학들이 대거 상위권에 올랐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지난 16일 공개한 2024년 최우수 공대 순위에 따르면 1위 매사추세츠공대에 이어 스탠퍼드 대학, UC버클리, 캘리포니아공대가 나란히 2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캘택은 전년도의 7위에서 올해 3계단을 상승했다. 〈표 참조〉    5위는 조지아텍으로 조사됐으며 퍼듀대(6위), 카네기 멜론대(7위), 텍사스대-오스틴(8위), 일리노이대-어버나 샴페인과 미시간대 앤하버가 공동 9위에 올랐다. 전년도 대비 각각 1계단과 2계단이 오른 조지아텍과 어버나 샴페인 캠퍼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평균 2계단씩 떨어졌다. 반면 조지아텍의 경우 전년 대비 1계단이,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는 2계단가 올랐다.    올해 상위권 명단을 보면 UC샌디에이고 제이콥스 공대가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한 11위에 랭크됐으며, UCLA 사무엘리 공대는 존스홉킨스 화이팅 공대와 공동 14위, USC의 경우 듀크, 콜로라도대와 공동 23위로 각각 조사됐다.   다른 UC계열 캠퍼스의 경우 샌타바버러(30위), 어바인(공동 31위), 샌타크루즈(공동 75위), 리버사이드(공동 83위), 머시드(공동 109위) 등이다.    아이비리그 캠퍼스들은 UC 계열 캠퍼스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하버드 폴슨 공대는 20위, 프린스턴대는 워싱턴대와 공동 21위였으며, 예일대는 버지니아텍 등과 공동 31위로 나타났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 가장 순위가 높은 대학은 코넬대로, 텍사스 A&M 대학과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펜은 노스웨스턴대와 공동 16위를, 컬럼비아 대학은 메릴랜드대와 공동 18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US뉴스는 엔지니어링 관련 취업에 공대 졸업증이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석사 또는 박사 과정을 끝내는 졸업생들은 취업에서도 높은 연봉을 받으며 커리어 개발이나 승진도 빠르다고 전했다.    공대 졸업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일자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2023년 기준으로 중간 연봉은 13만160달러다.    그 외에 컴퓨터 및 정보연구 과학자(Computer and Information Research Scientist), 산업기사(Industrial Engineer), 화공학자(Chemical Engineer), 생명공학자 및 생명의료공학자(Bioengineer and Biomedical Engineer), 컴퓨터 하드웨어 엔지니어(Computer Hardware Engineer)가 상위 톱6 인기 직종으로 조사됐다. 장연화 기자US 최우수 공대 순위 상위권 공대 최우수 공대 사무엘리 공대 올해 상위권

2024-06-30

하버드대, 세계 최우수 대학 1위

하버드대학교가 전 세계 최우수 대학 1위로 선정됐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25일 발표한 2024년 ‘세계 최우수 대학’ 순위에 따르면 하버드대와 MIT, 스탠포드대가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캘리포니아주의 UC 버클리가 5위를,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턴대학교(UW)가 7위에 올랐다.     뉴욕주에서는 컬럼비아대가 세계 랭킹 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업스테이트 뉴욕 이타카의 코넬대가 19위, 뉴욕시의 뉴욕대(NYU)가 3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뉴욕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로체스터대가 199위, 뉴욕주립 스토니브룩대가 227위를 기록했다.   뉴저지주에서는 프린스턴대가 18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럿거스대 뉴브런즈윅 캠퍼스가 148위 등에 올랐다.     커네티컷 뉴헤이븐에 위치한 예일대는 10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최우수 대학 1위부터 15위까지는 모두 미국과 영국의 대학들이 차지했다. 앞서 언급한 미국 대학들 외에 영국의 옥스포드대가 4위, 케임브리지 대학이 6위,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이 7위,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이 12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을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칭화대가 1위에 올랐으며, 싱가포르국립대와 난양대가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대학은 서울대와 연세대, 세종대가 한국의 톱3로 꼽혔으나 전 세계 대학 순위에서는 각각 135위, 205위, 241위로 나타났다.     이번 순위 조사에서 US뉴스&월드리포트는 미국의 198개 대학과 영국의 98개 대학, 중국의 422개 대학 등 100개 이상 국가에서 2250개 대학을 대상으로 글로벌 연구 평판, 지역적 연구 실적 평판, 출판물, 가장 많이 인용된 1%에 포함된 논문의 수, 국제협력 정도 등 총 13가지 항목을 차등 배점해 그 점수의 총합계로 순위를 매겼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하버드대 세계 대학 세계 최우수 하버드대 세계

2024-06-26

픽션보다 참혹한 난민들의 지옥도, 푸른 장벽

2차 대전의 포연 속, 독일 태생의 유대인 청년이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생의 아이러니를 심도있게 그렸던 1990년 미국의 4개 주요 비평가그룹으로부터 최우수 외국어영화로 선정되었던 ‘유로파 유로파(Europa Europa)’의 아그네츠카 홀랜드 감독의 최근작.   “모든 영화는 정치적이다”라는 그녀의 말대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또한 정치적이다. 폴란드 출신의 거장 홀랜드의 영화들은 대부분 정치적, 역사적 사건에서 위기를 끌어내고 휴머니즘적인 메시지로 결론을 맺는다.   ‘푸른 장벽(Green Border)’은 국경을 넘어 안전한 곳으로 향하는 난민의 이야기다. 유럽의 난민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이 영화 역시도 대단히 정치적이다. 홀랜드 감독은 국경의 참혹한 현장을 실제로 폴란드의 정치 현장으로 끌어온다. 영화는 개봉 후 치러진 폴란드 총선에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고 우익의 적대감을 증폭시켰다.     2021년 벨라루스는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흘러들어온 난민들을 폴란드로 보낸다. 숲이 우거진 국경 지대에서 양국의 군인들과 난민들이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난민들은 음식과 물이 떨어지고 신발도 필요하다. 그들을 몰아내려는 국경수비대의 억압을 견디지 못하고 추위와 굶주림에 비극적 죽음을 맞이하는 난민들이 늘어 간다.     은밀하게 촬영된 영화는 거의 다큐멘터리 톤으로 진행된다. 홀랜드 감독의 노련한 연출 아래 흑백으로 카메라에 담아낸 장면들은 많은 부분 사실에 기반한다. 시리아 가족이 겪는 곤경과 시련을 근접거리에서 관찰하면서 시작하는 영화는 두 나라 국경수비대의 인권침해를 생생하게 폭로한다. ‘푸른 장벽’은 비정한 현실이 픽션보다 더 참혹할 수 있음을 일깨워 주는 영화다.     억압을 행사해야 하는 위치에 있지만 늘 고심하는 국경수비대원 얀을 비롯, 위기에 휘말린 난민들을 도우려는 인권 운동가, 그들을 경계시하면서도 차마 외면하지 못하는 주민들 모두 ‘최소한의 양심’을 마음속에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희미한 선악의 경계 위에 서서 각자의 입장에 따라 정치적 판단을 할 수밖에 없다.     난민 문제는 유럽의 심각한 정치적 이슈임이 틀림없다. 모든 정치적 행위는 인간적 삶의 조건을 만들어내는 행위일 때 비로소 그 의미가 있다. 정치성이 강한 영화이지만 영화의 핵심 메시지는 이데올로기가 아닌, 인본주의에 있다. 억압과 착취의 건너편에서 다가오는 자비와 인도주의의 손길에 홀랜드 감독의 메시지가 있다. 영화 속 홀랜드의 메시지가 자못 육중하다. 김정 골든글로브 심사위원지옥도 픽션 난민 문제 최우수 외국어영화 홀랜드 감독

2024-06-26

가주 한인 9명 이상 최우수 의료진에<2024 아태계 최우수 의료진>

캘리포니아주 한인 의사 9명 이상 등 722명이 아시아태평양계(AAPI, 이하 아태계) 최우수 의료진에 선정됐다.   7일 의료전문기관 캐슬 코놀리(Castle Connolly)는 ‘2024 아태계 최우수 의료진’ 722명을 발표했다. 캐슬 코놀리 측은 올해 아태계 의료진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다고 전했다.     이번 아태계 최우수 의료진은 38개 주, 73개 전문분야에서 선정했다. 캐슬 코놀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태계 최우수 의료진을 선정하기 위해 환자들이 진단 및 치료 경험을 공유한 것을 바탕으로 최고의 임상전문의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료 의사들의 추천, 인종, 성별 등 다양성·평등·포용(DEI) 가치도 반영했다고 한다.     남가주 등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한인 의사 9명 이상이 선정됐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지노 인 종양학과 전문의(USC-LA제너럴 메디컬센터), 김유진 소아외과 전문의(시더스사이나이), 이동준 성형학과 전문의(LA 카이저 퍼머넌트), 에드워드 이 영상의학과 전문의(로널드 레이건 UCLA), 브라이언 송 안과 전문의(USC-LA제너럴 메디컬센터), 그랜트 이 안과 전문의(LA 제너럴 메디컬센터)가 선정됐다.   북가주에서는 찰스 이 성형학과 전문의(세인트 메리 메디컬센터SF), 안드레이 박 이비인후과 전문의(UCSF 메디컬센터), 스티븐 류 신경외과 전문의(팔로 알토 메디컬)가 선정됐다.   한편 아태계 의료진은 늘어나는 아태계 이민자 커뮤니티의 건강복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는 평가다.   캐슬 코놀리 최우수 의료진에 선발된 한인전문의료인협회(KAHPA) 에릭 서 전문의는 “이민자가 미국에 이민올 때 그들은 건강보험이 없을 수 있고, 의사와 연락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해 아태계 의료진이 언어장벽을 허물고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연방센서스에 따르면 아태계 인구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결과 아태계 인구는 6%나 증가했다. 반면 2021년 퓨리서치센터 조사 결과 미국 내 아시아계 54% 출신지는 외국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슬 코놀리가 선정한 아시아계 최우수 의료진은 웹사이트(www.castleconnoll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최우수 의료진 최우수 의료진 아태계 최우수 la제너럴 메디컬센터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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