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올해의 항공사' 수상…'에어라인 레이팅스' 선정
고객 편의성 강화 등 호평
![에어라인 레이팅스의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대한항공. [대한항공 제공]](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2/12/a3b9fe62-2861-40c3-8907-7933e7349a7d.jpg)
에어라인 레이팅스의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대한항공. [대한항공 제공]
또한 ‘세계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사’ 및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Top 25’에서 8위에 오르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에어라인 레이팅스는 전 세계 350여 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안전 등급, 승객 리뷰, 항공기 기령, 수익성, 좌석 클래스별 평가, 중대 사건·사고, ESG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년 최우수 항공사를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성을 개선해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은 타 항공사 대비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도입한 보잉 787-10 차세대 항공기의 이코노미 클래스는 좌석 등받이를 최대 120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머리 받침대와 13.3인치 고해상도 모니터를 갖췄다.
기내식 서비스 개선도 주목받았다. 대한항공은 식자재의 국산화 비중을 늘려 건강하고 신선한 기내식을 제공하는 한편,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도입해 만족도를 높였다.
안전 운항 역시 대한항공의 핵심 가치 중 하나다. 지난해부터 보잉 787-10, 에어버스 A350-900 등 최신 중대형 항공기를 도입해 운항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대한항공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안전 운항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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