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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쇼핑 매출 청신호…팬데믹 이전 회복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확실성에 대선까지 겹쳤음에도 올해 연말 쇼핑시즌 매출이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소매연합(NRF)은 지난 15일 올 연말 쇼핑시즌 매출 규모가 지난해보다 2.5~3.5% 증가한 98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연말 쇼핑 매출 증가율 3.8%에는 못 미치지만 팬데믹 이전 10년간 연간 평균 성장률 3.6%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온라인 매출 규모는 2950억~2980억 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하며 전체 소매 매출 성장세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NRF에 따르면 11~12월 두 달간으로 정의되는 연말 쇼핑 시즌 매출에는 자동차 딜러, 주유소, 레스토랑 판매는 포함되지 않는다.   NRF의 매튜 셰이 대표는 “지출 패턴과 성장 측면에서 팬데믹 이전과 더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매출 성장세 전망 배경으로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노동 시장이 놀라울 정도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이 손꼽히고 있다. 게다가 임금 상승률이 인플레이션을 앞지르며 소비자들이 지출 우선순위를 임의 소비와 외식에서 식료품 등 필수품으로 전환했음에도 쇼핑을 계속할 수 있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셰이 대표는 “고이자율과 인플레이션이 여전한 품목들을 마음에 두고 소비자들이 가격과 실용성을 따지며 쇼핑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추수감사절이 28일인 관계로 크리스마스 사이 기간이 1주일 짧아져 할인 등 프로모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에 따라 소매업체들은 올해 다시 ‘가성비’를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에 역점을 두고 있다.   타깃과 월그린스가 다양한 품목에 대한 가격 인하를 발표한 데 이어 월마트도 추수감사절 할인 광고 시기를 지난해보다 2주 앞당기고 7200개 더 많은 가격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백화점 체인들도 쇼핑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메이시스 백화점 토니 스프링 대표는 “백화점 쇼핑이 (대선 시즌에) 양극화로 인한 논쟁과 분열, 불편함으로부터의 탈출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콜스 역시 “삶이 현실이 될 때 여기서 시작하라”라는 마케팅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콜스의 상품판매 책임자 닉 존스는 “소비자들이 지금 당장 휴가 생각이 없더라도 백화점에 들어서자마자 콜스가 멋진 여행지가 되리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팬데믹 기간 시작된 조기 마케팅 트렌드를 이어받아 소매업체들은 핼러윈 몇 주 전부터 매장 내에 산타클로스, 성탄 트리, 루돌프 풍선 등 크리스마스 상품을 선보이며 할러데이 쇼핑 시즌 개막을 앞당기고 있다.   한편, ABC뉴스에 따르면 경영컨설팅업체 베인앤코는 연말 쇼핑 시즌 소매 판매 성장률을 지난해 4.2%보다 낮은 3%로 예측했으며 또 다른 컨설팅회사 알릭스파트너스도 지난해 6%보다 낮은 2~5% 성장을 예상했다.   온라인 매출의 경우 어도브 애널리스틱스는 8.9% 신장을 예상해 2021년 8.6%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성장률은 4.9%였다.   어도브 애널리스틱스의 비벡 판디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할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지출이 증가하겠지만 할인율은 전년과 동일한 약 3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청신호 연말 연말 쇼핑시즌 매출 성장세 매출 증가율

2024-10-16

폭스 “RV 판매 호조는 경기 청신호”

레저용 차량(Recreational Vehicle:이하 RV)이 물가 상승과 높은 금리에도 지속적으로 판매되면서 경제의 밝은 단면을 예고하고 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28일 보도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기조로 돌아서면 RV 판매가 추가로 늘어나는 등 소비자들의 구매 여력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올해 5월 RV 출하량은 전년도의 3만919대보다 7.2% 증가했다. RV는 지난 2021년 팬데믹 국면에서 연간 기준 60만대 이상 출하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수요 부진에 시달렸다. 2023년에는 출하량이 31만3174대로 반토막까지 떨어졌다. 이에 대해 RV산업협회(RVIA)는 팬데믹 절정기에 몇년동안 사람들이 RV를 구매했기 때문에 판매와 출하가 줄었다고 풀이했다. 이제 출하가 다시 정상화되고 있다는 게 RV산업협회의 설명이다.   협회의 대변인인 모니카 게라치는 “정상적인 주기로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6개월 동안 생산이 판매를 앞서고 그 다음 판매가 생산을 앞지르는 등 최적기로 돌아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게라치는 더 나은 성과를 내는 RV 산업과 전반적인 경제의 주요 ‘촉매제’로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를 지목했다. 연준이 2021년 공격적으로 기준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이후, 금리는 이미 인플레이션의 무게에 시달리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추가적인 스트레스 요인이 되고 있다.   그는 “(소비자들의) 구매 의도는 여전히 있다”면서 “하지만 높은 금리가 사람들의 구매 의도를 실행하는 능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연준이 9월이나 11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금리가 내려감에 따라 출하량과 판매량 모두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전체 경제에도 좋은 신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청신호 폭스 기준금리 인하 판매 호조 경기 청신호

2024-07-29

베트남전 참전 한인 구호법 청신호…대통령 서명만 남겨둬

베트남전 참전 한인들의 보훈 혜택 구호 법안이 연방 의회를 통과해 마지막 관문인 대통령 서명만을 남겨뒀다.   연방하원 재향군인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마크 타카노 의원(민주·가주 41지구)은 자신이 상정한 ‘한국계 미국인 베트남 참전 용사 구호 법안(VALOR)’이 지난 20일 연방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연방하원을 통과한 바 있는 구호 법안은 이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받으면 법률로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타카노 의원은 성명을 통해 “미군과 함께 싸웠던 한인 베트남 참전용사들이 연방 보훈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양원에서 초당적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것에 감격스럽다. 바이든 대통령이 조속히 법안에 서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법안은 연방법 38조를 개정해 한국군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참전, 동맹국으로 복무한 미국 시민권자 한인들이 보훈부를 통한 병원, 가정 돌봄 등 각종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훈부장관이 한국과 상호협정 체결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미협력베트남재향군인회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3000여명의 베트남전 참전 미 시민권 한인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베트남전 구호법 베트남전 참전 대통령 서명 구호법 청신호 VALOR 베트남전 참전 한인

2023-10-22

청신호 뜬 광명시…‘광명자이더샵포레나’ 금일 당첨자 발표

        경기도 광명시에서 완판(완전판매) 단지가 이어지고 매매거래량이 상승하는 등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그간 광명시에서 신규 아파트 물량이 없었던 만큼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실수요자가 많은데다 광명시 부동산의 미래가치까지 더해졌다는 평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광명시에서 분양했던 아파트 2곳은 최근 모두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일반분양 1631가구라는 많은 물량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선착순 분양 2주만에 모든 타입이 주인을 찾았으며, 비슷한 시기에 분양에 나섰던 '광명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일반공급 493가구)'도 최근 완판소식을 전했다.   지난 3월 광명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를 살펴본 결과, 지난 3월 광명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72건으로 5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2021년 9월(203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3월을 포함한 올해 1분기 매매거래량도(390건)도 지난 분기(134건)보다 3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실거래가격이 상승하면서 집값 반등 조짐도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철산래미안자이’ 전용 84㎡타입은 올해 1월 9억원에서 4월 10억3000만원으로 1억3000만원이 오른 가격에 실거래됐다. 전용59㎡타입도 같은 달 8억2000만원에 거래돼 2월(7억8000만원)보다 4000만원이 올랐다. ‘유-플래닛태영데시앙’ 전용 84㎡타입은 지난 1월(9억1,000만원)대비 무려 3억3,000만원이 붙은 11억4,000만원에 3월 거래됐다.     이 외에도 ‘광명역써밋플레이스’,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광명역푸르지오’, ‘이편한세상센트레빌’ 등 광명 곳곳에서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억단위의 반등 거래가 나오고 있다.     업계는 올해 초 발표된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의 효과가 서울 중심에서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지역으로 서서히 퍼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광명시는 지난 1.3부동산 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으며, 이전보다 대폭 완화된 청약 기준을 적용받는다. 또한 비규제지역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에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전용 85㎡ 초과는 100% 추첨제다. 아울러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1년으로 단축됐다.   이 가운데 대책 발표 이후 광명시에서 처음 분양하는 단지인 ‘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지난 4일부터 진행된 청약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 공급하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지난 4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387가구 모집에 총 1023명이 지원해 전 타입이 마감됐으며, 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387가구)를 제외한 422가구 모집에 442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47대 1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금일(16일)부터 청약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정당계약은 27일(토)부터 29일(월)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관계자는 “광명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추후 공급될 다른 광명뉴타운 단지들의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다보니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 같다”며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보다 완성도 높은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가 인접해있어 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해 여의도 및 서울디지털산업단지(구로디지털단지•가산디지털단지)로 출퇴근하기 쉽다.  가까운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을 이용하면 시청, 종로, 광화문 등 서울의 중심업무지구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고, 여의도와 강남 등으로도 접근이 용이하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안양천로와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갖췄다. 단지 가까이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119안전센터, 광명국민체육센터 등 공공•행정시설은 물론 코스트코(고척점), 킴스클럽(구로점), 광명전통시장, 구로성심병원, 철산로데오거리, 가산디지털단지아울렛타운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있다.     광명동초를 비롯해 광명북중•고교 등이 도보권에 위치했으며, 연서도서관과 개봉도서관이 인접해 있다.  목동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주변으로 목감천과 안양천이 흐르고 있고, 철산어린이공원, 현충근린공원, 구로개봉유수지생태공원, 사성공원 등이 가까워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청신호 당첨자 광명시 아파트 광명시 부동산 경기도 광명시

2023-05-15

써니 박, 채피 본진 풀러턴서 승리…본선 청신호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의 OC 4지구 수퍼바이저 본선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  박 시장이 6월 예선에서 자신의 정치적 근거지인 부에나파크에서 압승을 거두는 한편, 덕 채피 현 수퍼바이저의 홈 그라운드인 풀러턴에서도 1위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난 것.  온라인 뉴스매체 OC인디펜던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박 시장은 채피 수퍼바이저의 정치적 기반인 풀러턴에서 38% 득표율을 올렸다. 〈표 참조〉  총 3명이 경쟁한 예선에서 채피는 스티븐 바르가스 브레아 시의원과 나란히 31% 득표에 그쳤다. 득표율은 같지만, 득표 수는 바르가스가 채피에 58표 앞섰다.  채피는 풀러턴에서 수십 년 동안 살았으며, 4년 전 수퍼바이저에 당선되기 전까지 풀러턴 시의원을 지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채피가 자신의 본진인 풀러턴에서 최하위로 처지며 큰 약점을 드러냈다고 봐야 한다.  박 시장은 풀러턴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배경에 관해 "한인 유권자의 결집, 오랜 기간 지켜봐 왔던 채피에게 실망한 유권자들이 '바꿔야 한다'는 나의 메시지에 공감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자신의 안방인 부에나파크에서 53%에 달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바르가스는 24%의 표를 얻었고 채피는 23%로 최하위에 처졌다.  4지구엔 부에나파크, 풀러턴 외에 브레아, 라하브라, 플라센티아, 스탠턴과 애너하임 일부가 속한다.  박 시장은 스탠턴에서도 38% 득표율을 올리며 채피(35%), 바르가스(26%)를 따돌렸다.  애너하임에선 박 시장과 채피가 나란히 35% 득표율을 기록했다. 바르가스는 30%의 표를 얻었다.  바르가스는 자신의 근거지인 브레아와 인접 도시 라하브라에서 각각 40%, 37% 득표율을 올리며 수위에 올랐다.  채피가 단독 1위를 차지한 곳은 플라센티아 뿐이다.  4지구 전체 득표율에서 박 시장은 35.8%(3만904표)를 기록, 32.42%로 2위를 차지한 채피(2만7990표)를 여유 있게 앞섰다. 채피는 3위 바르가스(31.78%)에 불과 554표 차로 신승, 11월 본선에 진출했다.  공화당원인 바르가스가 탈락함에 따라 11월 본선에선 박 시장과 채피, 두 민주당원의 대결이 펼쳐진다.  OC수퍼바이저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끼리 본선을 치르는 것은 지난 2002년 루 코레아 가주 하원의원이 브루스 브로드워터 가든그로브 시장을 꺾은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박 시장은 본선에서도 채피를 꺾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OC민주당이 박 시장을 지지하기 때문이다.  OC민주당은 지난 2월 일찌감치 박 시장 공식 지지를 결정했다. 4지구는 민주, 공화당 소속 유권자 비율이 각각 42%, 29%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이 점에서 OC민주당의 지지는 본선에서 박 시장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본선의 중요한 변수는 바르가스를 지지했던 표심의 향방이다. 바르가스는 최근 채피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나 공화당원인 바르가스가 채피 지지에 나설 경우, 그 반동으로 민주당 유권자의 지지가 박 시장에게 집중될 수 있다.  박 시장은 "공화당원이 채피를 지지할수록 민주당원 표는 내게 몰릴 것이다"라며 4지구가 민주당 강세 지역이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박 시장은 "내가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다. 예선 때와 마찬가지로 본선이 끝날 때까지 유권자에게 내 생각과 비전을 알리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청신호 채피 채피 수퍼바이저 채피 본진 채피 지지

2022-07-29

BC 사회적 거리두기 명령 해제 청신호 계속 들어오고 있어

 BC주에서 아직 백신 카드와 공공 실내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일 확진자 수가 300명 대에서 200명 대로 감소하며 이런 조치들도 곧 중단 될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이 7일 발표한 코로나19 업데이트 보도자료에 따르면, 주말 3일간 새 확진자가 997명이 나왔다. 하루 평균 332.3명이 나온 셈이다.   일자별로 보면 5일에 385명, 6일에 327명, 그리고 7일에 285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5만 941명이 됐다.   주말 3일간 사망자는 11명이 나와 하루에 약 4명 꼴로 나왔다. 누적 사망자 수는 2914명이 됐다. 이날은 세계적으로 6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도 186명이나 쏟아져 나오는 등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확진자도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수는 449명이 됐고, 이중 위중증 환자는 63명이 됐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5654명의 확진자가 나와 총 누적확진자 수는 333만 1670명이 됐다. 사망자는 53명이 더해져 3만 7039명이 됐다.   한국은 21만 713명의 확진자가 나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한 나라가 됐다.   3일 기준으로 BC주의 5세 이상 백신 2회 이상 접종률은 86.5%를 보였다.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은 56.2%로 나타났다.   그런데 한국은 3차 이상 접종률이 전체 인구 대비 62.1%, 18세 이상 71.9% 등으로 BC주나 캐나다보다 더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부스터샷을 맞았다고 해도 확진자 수나 치명률에서 나은 결과가 나왔다고 볼 수가 없다.     각 국이나 주 정부는 각자 관할 지역의 데이터를 비교해 보여주며 백신 접종자가 백신 미접종자보다 입원률이나 치명률에서 더 안전하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타 국가와 비교를 할 경우 백신 접종의 효과가 있다고 할 아무런 결과가 나오고 있지 않다. 단지 모든 국가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3~4주간 급속하게 확진자가 급증한 후 자연스럽게 확진자 수가 감소하며 안정화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백신 접종률 여부와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 그리고 감염 대유행이 지나고 나서 시간차를 두고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현재 한국이 초기 오미크론 대유행 때 확진자 수를 잘 관리하는 듯 했으나, 한 번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하며 더 이상의 방역 노력이 무색할 정도로 다른 방역 선진국들처럼 백약이 무효하게 확산 중이다.   결국 코로나19는 이제 백신 접종률과는 무관하게 시간이 해결해 줄 수 밖에 없는 풍토병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결국 엔데믹, 위드코로나 등 공존을 모색하는 방법 밖에 없어 보인다.   실제로 지난달 22일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앞으로도 계속 낮은 치명률을 유지하고 유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최종적으로는 오미크론도 다른 감염병과 같은 관리체계로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 유행 상황은) 풍토병적인 관리체계로 전환하기 시작한 초입 단계"라고 밝혔다.   또 "이번 오미크론 유행은 단기적으로는 위기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한 번은 거쳐야 할 필연적인 과정"이라며 "중증과 사망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체계를 보존하면서 유행을 잘 넘긴다면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BC주나 세계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거의 모든 나라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대창궐로 PCR 검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이미 정상 검사를 포기했고, 항원신속검사 등 간이 검사로 대체를 하고 있다. 또 무증상일 경우 검사 자체를 어렵게 만들어 놓았다.   표영태 기자청신호 사회 백신 접종률 누적 확진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2022-03-08

SD시 식당 야외영업 영구 허용 ‘청신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샌디에이고 지역 식당 업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야외영업이 영구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지난 26일 야외영업 및 기타 편의시설의 설치를 지속적으로 허용하는 조례안을 1차 통과시켰다. ‘스페이스 애즈 플레이스즈(Spaces as Places)’로 명명된 조례에 따르면 식당 앞 도로 일부를 기존처럼 야외 영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 야외영업 구조물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은 제한속도 시속 30마일 이내의 도로 상에서만 가능하다.   스트리트 주차가 금지된 빨간색 보도구간이나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에도 설치가 금지된다. 이밖에 폭이 좁은 골목길에서의 야외영업도 금지된다. 야외식당 구조물에 우산이나 파라솔 같이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햇빛 가리개는 사용할 수 있지만 지붕의 설치는 금지된다.   식당 업주는 야외영업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위치에 따라 2년마다 10~30달러의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의회는 다음 달 두 번째 회의에서 이 조례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조례안에는 위반업소 벌칙조항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논의된 내용에 따르면 위반업소에는 하루 1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상습적으로 관련 규정을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야외 구조물의 영구 철거를 명령할 수 있다.   송성민 기자샌디에이고 야외영업 청신호 야외영업 구조물 야외영업 혜택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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