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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주년 소캘러너스 새 도약 모색

달리기 동호회 소캘러너스가 창립 4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소캘러너스 회원들은 지난 11일 풀러턴의 크레이그 리저널 공원에 모여 4주년 기념식을 갖고 앞으로도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0년 출범한 소캘러너스는 불과 4년 만에 회원 수 110명을 넘기는 등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풀러턴, 애너하임, 월넛 등지에서 운동 모임을 가져온 소캘러너스는 올해 들어 리버사이드에서도 모임을 갖고 있다. 김혜선 코치는 “사우스베이(토런스) 지역 회원들과 함께 운동할 이를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OC 회원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5시30분에 부에나파크의 랄프 클라크 리저널 공원(화), 풀러턴 코요테힐스 트레일(목)에서 연습한다. 월넛에선 이틀 모두 같은 시간에 스노 크리크 공원에서 모인다. 리버사이드 회원은 월, 수, 금요일 오전 5시30분에 스프링마운틴 랜치 공원에 집결한다.   주말 훈련은 토요일 오전 5시30분 애너하임 요바 리저널 공원, 일요일 같은 시간 풀러턴 크레이그 리저널 공원에서 진행된다.   문의는 김해경 홍보부장(909-957-2636) 또는 김혜선 코치(714-615-2875)에게 하면 된다.창립 도약 도약 모색 창립 4주년 리버사이드 회원

2024-08-18

미주예총 창립 기념 정기공연

미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미주예총·회장 김준배) 제4회 정기공연이 오는 17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LA한인타운에 있는 새누리교회(964 S. Berendo St.)에서 열린다.     창립 21주년 및 광복 79주년 기념을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는 ‘빛이 꽃이 되어’라는 주제로 미주예총 산하 9개 단체가 고전무용, 현대무용, 사물놀이, 판소리,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독립투사들을 기리는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 단체는 고수희무용단, 고운춤무용단, 메이 한국무용예술원, 우리소리 판소리, 운우풍뢰 사물놀이, 웨스턴 사진작가협회, 한미라인 댄스협회, 한미무용연합 진 발레스쿨, 수퍼시니어USA 모델협회 등이다.   김준배 회장은 “이번 공연은 미주예총 창립 21주년과 광복 79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다양한 예술 장르의 대표 단체들이 준비한 종합 예술축제”라고 말했다.   2003년 5월에 설립된 미주예총은 미주 한인 예술문화인의 친목 도모와 권익 보호, 한인 사회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고 싶다”며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원한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와서 즐겨달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30달러이며, 시니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주차는 무료.   ▶문의: (323)766-8181   글·사진=정윤재 기자미주예총 정기공연 미주예총 창립 미주예총 회장 미주예총 산하

2024-08-13

고베펄 창립 23주년 보석 빅쇼

진주(pearl) 보석 전문 기업 고베펄이 창립 23주년을 맞아 뉴욕시 플러싱 코리아 빌리지(Korea Village)와 뉴저지주 포트리 하이야트플레이스(Hyatt Place)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고베펄’ 압도적 보석 빅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아코야와 담수 진주, 컬러 스톤 세트 등 서울 강남의 정교한 세공 기술로 만든 1000여 세트가 고객을 맞는다.     특히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등 컬러 스톤 3종 세트와 더욱 고급스러워진 일본산 핵진주 세트가 주목할 만한 신제품으로 소개된다.   고베펄은 “이번 행사는 규모뿐만 아니라 가격 면에서도 고객들을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는데, 가격을 종전의 30%에서 50%까지 낮추어, 팬데믹 당시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진주를 판매한다”며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량으로 확보한 물량을 이번 빅쇼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방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베펄은 “온난화로 인한 진주 가격 폭등에도 불구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들은 최상 품질의 보석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사은품도 준비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인데 ▶1000달러 이상 구매 시 고급 샴푸 세트 증정 ▶2000달러 이상 구매 시 전 세계가 인정한 한국 최고의 화장품 ‘후’ 세트 증정 ▶3000달러 이상 구매 시 화장품 세트와 샴푸 세트를 모두 증정한다”고 밝혔다.   고베펄은 “이러한 혜택은 이번 빅쇼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이기에 진주 보석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고베펄 창립 23주년 기념 행사가 프리미엄 진주 보석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석 빅쇼 뉴욕·뉴저지 일정은 다음과 같다.   ◆뉴욕 플러싱 행사  ▶일시: 2024년 8월 13일(화)~17일(토), 단 5일간  ▶장소: 플러싱 코리아 빌리지(Korea Village) 1층 프리미엄 고베펄 매장 (#G8)  ▶주소: 150-24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   ◆뉴저지 포트리 행사  ▶일시: 2024년 8월 18일(일), 단 하루  ▶장소: 하야트플레이스(Hyatt Place) 1층 특설 매장  ▶주소: 2167 Rte 4E, Fort Lee, NJ 07024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고베펄 고베펄 창립 23주년 고베펄 보석 빅쇼 프리미엄 고베펄 보석 빅쇼 고베펄 진주 보석 고베펄 뉴욕 뉴저지 세일 행사 진주보석 세일 행사

2024-08-07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창립기념 이벤트

글로벌 후코이단 전문 기업이자 아마존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베스트셀러인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8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캡슐 제품 160알 3병 구매 시 60알짜리 1병 추가 증정 ▶160알 5병 구매 시 60알 2병 ▶10병 구매 시 160알 1병과 60알 3병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액상 타입 8세트 구매 시 한 세트(50팩) 및 60알 1병을 무료 증정하고 ▶6세트 구매 시에는 30팩과 60알 1병 ▶3세트 구매 시에는 10팩과 60알 1병을 추가로 준다.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은 “네이쳐메딕은 면역 및 간 활성화 성분으로 잘 알려진 AHCC 성분을 복합한 세계 유일의 ‘AHCC후코이단’ 제품과 세계 최초로 3종류(미역귀·후쿠스·모즈쿠)의 후코이단을 혼합한 ‘3플러스 후코이단’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들 인기 제품들은 유기농 미역귀와 후쿠스를 사용한 고함량 후코이단 제품으로, 시중 브랜드와 크게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또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은 “네이쳐메딕 브랜드는 암 환자 및 면역력이 약해진 중장년층, 수험생을 비롯해 대상포진, 폐렴, 간염 등을 경험한 환자들이 주요 고객”이라며 “미국 농무부(USDA)와 국제 공인 검사기관인 SGS 등의 까다로운 품질 검사 및 유기농 인증을 통과했고, 특히 국제 품질 평가상인 ‘몽드셀렉션’ 최근 7년 연속 수상, 2023년 한국 소비자 브랜드 대상도 수상한 명품 후코이단”이라고 밝혔다.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은 “후코이단은 NK세포·대식세포·T세포 등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암세포 자살을 유도하며 암 전이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전 세계 주요 논문이 게재되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운영 온라인 도서관(www.pubmed.gov)에 약 3000편의 후코이단 논문이 실려 있을 정도”라고 소개했다.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은 “건강 목적에 따라 ‘AHCC후코이단’ 캡슐 또는 액상 제품, ‘3플러스 후코이단’ 캡슐 또는 액상 제품을 선택할 수 있기에, 고객센터에 연락해 본인에게 맞는 후코이단 제품 및 하루 필요량을 확인하고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샘플 및 자료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고, 상담도 가능.   창립기념 감사 이벤트 문의는 전화(888-761-1188) 또는 웹사이트(www.NMfucoidan.com) 참조.    박종원 기자네이쳐메딕 후코이단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네이쳐메딕 창립 10주년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감사 이벤트 AHCC후코이단 3플러스 후코이단

2024-08-07

‘우정의 종’ 보수기금 모금에 ‘지출 투명성 우려’ 커진다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이하 보존위)가 내부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정의 종 보수를 위한 모금 행사 계획을 두고 투명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진행된 우정의 종 타종 행사가 보존위의 내부 문제로 LA시 공원국이 시의원 사무실과 단독 주최한 사실이 드러났다. 〈본지 7월 8일자 A-1〉     관련기사 보존위 내분에 ‘우정의 종’ 보수 뒷전 현재 보존위의 박상준 회장과 영 김 이사장은 보존위를 ‘우정의 종 보존재단(이하 재단)’으로 개칭해 활동하고 있다. 재단 측은 지난달 2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2차 보수공사를 위한 모금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정의 종 건립 50주년이 되는 2026년에는 2차 수리공사를 완료하고 대규모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재단 측이 모금 행사를 추진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보존위 창립 멤버 및 이사들은 투명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현재 ‘재단’으로 개칭해 활동하는 것과 내규 개정 과정에 의문점이 가득한 상태에서 금전적 문제가 연루될 경우 문제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5년 1월에는 보존위가 우정의 종각 보수기금 모금 골프대회에서 3만 달러를 모금한 뒤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일부 한인들이 총회가 열리고 있는 JJ그랜드호텔 앞에서 시위를 한 바 있다. 당시 한인 인사들은 박 회장의 장기 연임 및 재정 집행, 장승과 종각 관리문제 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이 사무총장은 “우정의 종 보존재단은 보존위와 같은 단체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따라서 내가 속하지도 않은 재단에서 나를 제명했다는 건 어불성설이다”고 말했다.     보존위 창립멤버인 일부 현직 이사들은 스스로 사임한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행사나 총회 관련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초창기 멤버인 한 이사는 본지에 “한 2019년 전부터 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연락을 받지 못했다. 카톡 단톡방에도 새로운 소식이 올라오지 않는다”며 “사임 의사는 전혀 밝힌 적이 없는데 자연스럽게 배제됐다”고 말했다.     또한 재단 측은 작년 10월쯤 업무 방해란 이유를 들어 보존위를 대표해 LA시 공원국과 약 18년 동안 소통하며 실무를 맡아온 이가현 사무총장에게 제명을 통보했다.     이 사무총장은 “내규 개정을 하려면 총회를 열고 투표를 해야 하는데 지금 소위원회를 만들어 상시로 바꿀 수 있도록 했다”며 “더구나 작년 5~6월쯤 바꾼 내규를 본인들끼리 통과시켰는데, 제일 황당한 건 바뀐 내규 적용 시일을 그해 1월부터로 한다고 했다. 내규를 바꾸고 이전부터 적용한 것으로 친다는 게 말이 되나”고 지적했다.     이어 재단 명칭에 대해 “보존위 설립 당시 제각기 행사를 펼치던 5개 단체를 모아 ‘위원회’로 칭했던 것”이라며 “소규모로 보여 이름을 바꿨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벌써부터 운영상 투명하지 못한데 기금 모금했을 때 피해자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우정의 종은 지난 2008년 계획한 장기 보수 계획 5단계 중 4단계(기와지붕 및 단청 교체)를 시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보존위 내부 문제는 보수 추진이나 기금 마련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우려했다.     LA한인회 제프 리 사무국장은 “큰 규모의 비영리단체도 아닌데 ‘재단’이라는 이름의 'DBA(Doing Business As)’가 왜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며 “더구나 바뀐 이름으로 움직이면 혼돈을 초래할 수 있을 것 같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뜻이 모여도 쉽지 않은 것이 기금모금인데 현재 보존위 내부 상황은 우려스럽다”며 “더구나 한국에서는 현지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곳을 지원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투명성 목소리 종각 보수기금 가운데 우정 보존위 창립

2024-07-08

뉴욕한인회 창립 64주년 기념식

1960년 6월 12일 창립한 뉴욕한인회가 12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의환 뉴욕총영사와 한창연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의장, 박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한인회는 지금껏 뉴욕 일원 한인들의 정체성 함양과 인권 증진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는 차세대들이 함께할 수 있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의환 총영사는 “뉴욕한인회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역할을 다해왔다”며 “자랑스러운 뉴욕한인회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조동현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의장은 “변화하는 시대 속 뉴욕한인회는 더욱 힘 있고 유연한 조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인회는 이강원 제38대 뉴욕한인회 전반기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테렌스 박 뉴욕한인회 회칙개정위원회 위원장 ▶윤창희 뉴욕한인회 회관관리위원장 ▶정재윤 ARCH STR 대표 ▶윤태양 뉴욕한인회 보안관리 매니저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윤지혜 기자뉴욕한인회 기념식 뉴욕한인회 창립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맨해튼 뉴욕한인회관

2024-06-12

뉴욕한인회 통일인도서 국제 전시회

제20회 통일인 도서 국제 전시회가 오는 17일부터 21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는 뉴욕에서 세 번째로 진행하는 탈북자들의 도서 전시회로, 1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회가 시작된다.   탈북자들과 뉴욕 한인사회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탈북자단체인 통일인도서전시회협회와 뉴욕한인회, 민주평통뉴욕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해당 전시는 탈북자들이 집필하고 출판한 도서들을 전시함으로써, 도서를 통해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국제사회에 고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탈북자들이 집필한 각종 도서를 홍보하는 동시에 탈북자들의 집필 및 출판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대량탈북 시작 30돌 기념(1994년) ▶제24회 세계 난민의 날 기념(2001년) ▶제20회 통일인도서전시회협회 창립을 기념(2004년)하는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역대 최장 기간인 5일 동안 진행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310권이 넘는 도서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북한인권 사진전과 북한인권 영화감상회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는 전화(뉴욕한인회·212-255-6969/뉴욕평통·718-908-1508/통일인도서전시회협회·213-219-1339)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뉴욕한인회 통일인도 통일인도서전시회협회 창립 뉴욕한인회 통일인도 국제 전시회

2024-06-06

[창립 22년 '한인커뮤니티재단'] 뉴욕 한인재단 760만불 모금, 활동 전국 확대

“한인사회 발전에 모두가 힘을 보탤 때 입니다. K-기빙(giving)으로 함께해주세요.”     뉴욕과 뉴저지에 기반한 한인 단체 ‘한인커뮤니티재단(Korean American Community Foundation 이하 KACF)’이 올해 총 760만 달러를 모금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본지를 방문한 윤경복 KACF 회장은 매킨지스캇재단으로부터 500만 달러, 한인사회로부터 260만 달러를 약속받아 총 760만 달러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인사회 보기드문 초대형 모금이다.     매킨지 스캇은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이자  총 377억 달러를 보유한 전세계 여성 3위 부호. 최근 그는 큰 액수를 사회 단체들에 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ACF는 동시에 지난 17일 뉴욕에서 열린 연례 갈라 모임에서 총 260만 달러를 모금했다.     2002년에 설립돼 올해 창립 22주년을 맞이한 KACF는 그 동안 무려 400여 개 프로젝트와 단체들에 총 모금액 1400만 달러를 지원해왔다. 설립 첫해 6만 달러 모금으로 시작했다.     모금된 돈은 특정 프로젝트 또는 단체 운영기금으로 지원됐다. 이를 위해 KACF는 매년 전국에서 자금 지원신청서를 받고 있다.     웰슬리대를 거쳐 존스홉킨스에서 개발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윤 회장은 월드뱅크 TV 프로듀서와 뉴욕 폭스채널5에서 최초의 한인 방송기자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윤 회장은 “1세들이 은퇴한 뒤 2세들도 이제 중년에 접어들면서 한인사회를 지키고 풍성하게 해야한다는 공감이 KACF를 만드는 바탕이 됐다”며 “세대간 다리가 되고 재정적으로도 한인사회를 더 풍요롭게 가꿔가도록 돕고 거기에 필요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내기위해 출범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2세들 중에도 한인사회를 친정으로 생각하고 돕고 싶은 열정은 있지만 어떻게 뭘 해야할지 모르는 경우도 많아 소위 ‘K-기빙’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됐다”고 활동 취지를 설명했다.     KACF는 올해부터 가주에도 혜택을 확대했다. 남가주 아태정의진흥협회(AAAJ), 한인청소년회관(KYCC), 소망소사이어티를 포함해 여섯 단체가 혜택을 받았다.     브래넌 강 KACF 부회장은 “뉴욕 뉴저지가 아닌 타주로 모금액 30% 이상이 지원됐으며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네트워킹도 더 활발해지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비영리 단체 봉사를 하다보면 돈으로 채워지지 않는 것들도 있다. KACF는 ‘능력 배양 프로그램(Capacity Building Program)’을 통해 이제 시작하거나 역량을 확대하려는 단체들에 교육 콘텐트 지원도 하고 있다.       모니카 이 KACF 홍보담당은 “막상 새로운 단체와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막막하기 쉬운데 조직과 역량 강화 차원에서 온오프라인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며 “남가주 소망소사이어티는 버지니아의 유사 신생 단체와 교류와 지원을 나누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KACF는 전국 한인사회 시니어들의 실상을 파악한 연구 결실도 내놓았다.     윤 회장은 “사각지대에 있는 한인 시니어들에 대한 실태 조사 내용을 5월 중에 공개할 계획”이라며 “해당 데이터는 특히 정치인들에게 향후 정책 마련의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ACF는 LA 한인사회에 정식 인사와 교류를 위해 기부자 모임(Giving Summit)과 갈라 모임을 9월초 LA에서 열 계획이다. 지원금 신청과 기부금 관련 문의는 재단 사이트(Kacfny.org)를 방문하면 찾을 수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창립 22년 한인커뮤니티재단 한인재단 확대 한인사회 발전 타주로 모금액 뉴욕 뉴저지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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