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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숙씨 참전비위원회장 선출…내년부터 2년 임기 시작

한국전 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장 노명수)는 지난 7일 부에나파크의 데니스 식당에서 총회를 열고 박윤숙 장학위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엔 노명수 회장, 박 위원장, 안영대, 배기호, 김창달, 토니 박 위원이 참석했다. 박동우 위원은 화상으로 참가했다.   박 차기 회장은 “지난달 제1회 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 장학금 전달식을 여러 위원이 도와준 덕분에 잘 치를 수 있었다. 회장 임기 동안 열심히 하겠다”란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8년 이후 위원회를 이끌어온 노 회장은 “새 회장을 선출할 때가 됐다”라며 회장 선출에 앞서 회장 임기 관련 규정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임기 2년, 단임안을 가결했다. 노 회장은 올해 말 임기 종료와 동시에 상임고문이 된다.   위원회는 재정 지출에 필요한 서명권자를 회장과 전직 회장, 회계 담당으로 새로 지정하고, 5000달러 미만 지출 시 2명, 5000달러 이상 지출 시 3명의 서명으로 집행한다는 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현재 서명권자인 노 회장, 안영대 회계 담당 위원, 박동우 위원은 내년부터 박 차기 회장과 노 상임고문, 새로 임명될 회계 담당 위원으로 바뀐다.   한편, 안 위원은 재정 보고에서 지난달 말 현재 위원회가 보유한 기금이 40만7473달러라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참전비위원회장 박윤숙 참전비위원회장 선출 박윤숙 장학위원장 한국전 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

2023-12-10

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에 장학금 수여

한국전 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장 노명수)가 6·25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미군의 후손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위원회는 베테런스 데이였던 지난 11일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 내 참전용사기념비(이하 기념비) 앞에서 제1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전국 각지 재향군인 단체 추천을 받은 후보 중 선발된 10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각 2500달러를 전달했다.   노명수 회장은 “한국을 위해 큰 희생을 치른 이들의 후손에게 장학금을 주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장학생 대표 알리나 오브라이언(프랫 인스티튜트)은 “할아버지(존 오브라이언)를 잊지 않고 장학금을 준 위원회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던 랭던(앨라배마대) 장학생의 조부 페드로 모랄레스는 “한국전을 잊혀진 전쟁이라고 하는데 한인과 한국은 우릴 잊지 않았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위원회는 지난 2021년 기념비 설립 이후 낙서 제거를 포함, 기념비와 주위 청소 봉사를 해온 OC해병전우회(회장 정재동, 이사장 심경오), 청소년 봉사단체인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 라이프리셋(회장 해나 조)에 감사패를, 자원봉사 학생들에겐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노명수 회장과 안영대, 배기호, 김창달, 박동우, 토니 박 위원, 강석희 전 고문 등 위원회 관계자와 기념비 건립에 기여한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황후남·오지 패츠먼 부부, 홍성혜씨, 박성림씨 등은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재 조직위원회(총재 황우여)가 수여한 한반도 평화 메달을 받았다. 이 메달은 한국 비무장지대의 녹슨 철조망과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탄피 등을 녹여 만든 특수 합금으로 제작됐다.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은 한국과 미국 국가를 부르고 축하 공연을 했다.   임상환 기자한국전 장학금 한국전 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재 조직위원회 장학금 수여식

2023-11-13

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에 장학금

OC한국전 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장 노명수)가 베테런스 데이인 오는 11월 11일에 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에게 첫 장학금을 전달한다.   지난 16일 스탠턴의 한식당 조선옥에서 열린 위원회 회의에서 박윤숙 장학위원장은 10명의 장학생에게 각 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여러 미 퇴역 군인 관련 단체에 장학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홍보를 부탁했고 지금까지 5명의 후손이 신청서를 접수했고 다른 6명에게 신청서를 배포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2021년 11월 11일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에 OC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를 건립하고 남은 약 40만 달러를 활용, 장학 사업을 펴기로 지난해 11월 결정한 바 있다.   위원회는 이어 지난 9일 OC한인회(회장 조봉남) 주최로 열린 단체장회의에서 불거진 위원회 관련 논란에 관해 논의했다. 당시 한인회 측은 위원회가 2010년 한인회 내 위원회로 출발했다며, 기념비가 완공됐으니 다시 한인회 산하로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박동우 위원은 2010년 김진오 당시 한인회장이 처음 한인회 산하에 위원회를 만들었지만, 건강상 이유로 한인회장에서 물러난 뒤에도 계속 기념비 건립을 추진했으며 2013년 9월 비영리단체 등록을 마친 이후 본격적인 모금 운동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한인회 측 주장에 굳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노 회장은 “김 전 회장(2016년 타계)이 한인회를 떠난 이후 독자 활동을 하며 기념비를 만들었고, 이 과정에서 한인회의 도움을 받은 것도 없다”고 말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장학금 미군 미군 후손 oc한국전 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 장학금 전달

2023-02-17

참전용사비 '기념비위원회' 발족

지난해 11월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에 참전용사 기념비(이하 기념비)를 세운 건립위원회(이하 건립위)가 유지, 보수에 주력할 기념비위원회로 거듭났다.   건립위 관계자들은 지난달 29일 부에나파크의 한식당 경복궁에서 기념비 건립 소임을 마친 건립위 해단식을 갖고 곧바로 기념비 관리와 보존 업무를 담당할 기념비위원회를 발족했다.   기념비위원회엔 기존 건립위원 10명 중 노명수, 강석희, 배기호, 안영대, 김창달, 박동우, 토니 박씨 등 7명과 새로 합류한 박윤숙 세계화랑청소년재단 총재까지 총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념비위원회 회장으로 노명수 전 건립위 회장을 선출했다. 회장 외 다른 임원 직책은 만들지 않기로 했다.   기념비위원회는 기념비 청소를 OC해병대전우회(회장 정재동)와 화랑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에게 맡기기로 했다. 기념비 건립 이후 봉사를 자원한 두 단체는 매주 번갈아 청소에 나선다. 매주 한 번은 기념비와 주변 청소 작업이 이뤄지는 셈이다.   기념비위원회는 기념비를 누가, 왜, 어떻게 만들었는지 설명하는 안내석과 꽃다발을 놓을 헌화대 제작, 설치를 첫 사업으로 선정했다.   노명수 회장은 “그 동안 안내석과 헌화대가 따로 없어 아쉽다는 지적이 있었다. 우리도 필요성을 느껴 시 당국과 제작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제막식 이후 기념비를 방문한 여러 인사들이 헌화대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금까진 원형 벤치에 꽃다발을 놓아뒀는데 이는 분명히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작과 설치 비용은 기념비 건립 기금 잔액 40만2000여 달러에서 충당하기로 했다. 기념비위원회는 올해 초 기금 모금 및 집행 관련 결산 당시, 남은 기금을 기념비 건립 취지에 맞는 용도에만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념비위원회 측은 베테런스 데이인 11월 11일 기념비 건립 1주년 행사를 개최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노 회장은 “행사를 열더라도 조촐하게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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