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숙씨 참전비위원회장 선출…내년부터 2년 임기 시작
노명수 회장은 상임고문
이날 회의엔 노명수 회장, 박 위원장, 안영대, 배기호, 김창달, 토니 박 위원이 참석했다. 박동우 위원은 화상으로 참가했다.
박 차기 회장은 “지난달 제1회 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 장학금 전달식을 여러 위원이 도와준 덕분에 잘 치를 수 있었다. 회장 임기 동안 열심히 하겠다”란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8년 이후 위원회를 이끌어온 노 회장은 “새 회장을 선출할 때가 됐다”라며 회장 선출에 앞서 회장 임기 관련 규정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임기 2년, 단임안을 가결했다. 노 회장은 올해 말 임기 종료와 동시에 상임고문이 된다.
위원회는 재정 지출에 필요한 서명권자를 회장과 전직 회장, 회계 담당으로 새로 지정하고, 5000달러 미만 지출 시 2명, 5000달러 이상 지출 시 3명의 서명으로 집행한다는 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현재 서명권자인 노 회장, 안영대 회계 담당 위원, 박동우 위원은 내년부터 박 차기 회장과 노 상임고문, 새로 임명될 회계 담당 위원으로 바뀐다.
한편, 안 위원은 재정 보고에서 지난달 말 현재 위원회가 보유한 기금이 40만7473달러라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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