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재미과기협 미술대회 개최…K~12학년 대상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손용호)는 미국에 거주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K~12)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아트 콘테스트(포스터)를 개최한다.     주제는 ‘Sailing Around Our New World’이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온라인을 통해 먼저 참가 신청을 한 후 작품을 사진으로 찍어서 이미지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마감은 오는 27일까지다.   참가 자격은 미국에 거주하는 K~12학년 학생으로 부모 1명 또는 보호자가 KSEA 회원이어야 등록이 가능하다.     신규 회원은 웹사이트(www.ksea.org/signUp)에서 연회비(35달러)를 지불하고 가입할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은 이메일로 받은 링크를 이용해 작품 사진을 5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학생 1명당 1개의 작품만 접수할 수 있으며,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만 허용된다. 디지털 이미지는 접수하지 않는다. 시상식은 5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작품 심사는 ▶K~2학년 ▶3~5학년 ▶6~8학년 ▶9~12학년의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그룹별 전국 수상자들에게는 1등 300달러, 2등 200달러, 3등 1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수상작들은 카밀 월드 버추얼 갤러리(www.ohhh-inc.com)에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 steam.ksea@gmail.com미술대회 게시판 미술대회 개최 신청서 마감 참가 신청

2024-04-22

코첼라, 올해도 거센 K팝 열풍…르세라핌·에이티즈 등 대거 참가

세계적인 음악 축제 코첼라에서 K팝 가수들이 공연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12일 코첼라 밸리에서 개최돼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는 K팝 가수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거 참석했다. 지난해 한국 여성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가 아시안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인 무대를 꾸민 가운데 올해도 여러 기록이 세워졌다.     올해 코첼라 무대에 오른 K팝 아티스트로는 여성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 남성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 밴드 더 로즈, DJ 겸 프로듀서인 페기 구 등이다.     에이티즈가 지난 12일 가장 먼저 공연을 펼치면서 코첼라 무대에 선 최초의 한국 남성 아이돌 그룹이 됐다. 에이티즈는 50분간 이어진 무대에서 ‘미친 폼’, ‘세이 마이 네임’ 등 대표곡을 선보였다. LA타임스는 이들의 무대를 두고 “노래, 랩, 춤 등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르세라핌은 한국 가수 중 데뷔 이후 최단 기간에 코첼라 무대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지난 13일 무대에 올라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언포기븐(UNFORGIVEN)’ 등 10곡의 노래를 40분에 걸쳐 들려줬다. LA타임스는 르세라핌의 공연을 두고 “젊은 여성들이 직면하는 완벽함에 대한 압박에 대해 솔직하고 거침없이 이야기하고 젊은 팬들의 공감을 산다”며 “무대 세트장이 르세라핌을 만나기 위한 팬들로 꽉 찼다”고 전했다.     더 로즈와 페기 구 무대의 반응도 뜨거웠다. LA 타임스는 더 로즈에 대해 “그들의 음악은 록밴드 U2나 1975처럼 풍부하고 섬세하다”고 평했다. 이어서 페기 구에 대해서는 “한국 대중음악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 언더그라운드 클럽 음악에서 자신만의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르세라핌은 이번 코첼라에서 공연후 라이브 실력 논란이 불거졌다. 온라인에서 생중계된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부끄럽다”, “그들의 보컬은 끔찍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르세라핌의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멋있었다”, “대단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등 르세라핌을 옹호하는 의견도 나왔다.   김경준 기자열풍 참가 아이돌 그룹 한국 대중음악 여성 아이돌

2024-04-16

문화원 도서축제 참가…20~21일 USC 캠퍼스

LA한국문화원은 오는 20∼21일 양일간 USC 캠퍼스에서 열리는 LA타임스 북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 문학과 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곳의 출판사·도서관·문화예술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관람객 15만여 명이 다녀가는 미국 내 영향력 있는 문화 축제 중 하나다.   LA한국문화원은 행사장인 USC 캠퍼스 내 파운더스 파크에 부스를 마련해 한국 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도서와 부커상, 펜 아메리카 문학상 등 국제 문학상 후보에 오른 우수한 한국문학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국관광공사 LA지사, 미국 거점 세종학당과 함께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복 입어보기 체험과 사진 촬영 이벤트, 한글 서예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한국 관광 기념품과 소개 책자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도서 축제에는 ‘저주토끼’로 유명한 한국의 정보라 작가도 초청됐다. 정 작가는 오는 20일 테이퍼 홀(Taper Hall 201)에서는 SF 장르 주제의 토론 행사에 참석하고, 도서 사인회도 연다.   정 작가는 2022년 ‘저주토끼’로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그 는 이번 행사에서 올 초 미국에 출간된 소설집 ‘그녀를 만나다(Your Utopia)’에 관해서도 독자들과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축제 홈페이지(latimes.com/fob)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la한국문화원 도서축제 참가 la한국문화원 한국문화원 lat 한국관광공사 la지사

2024-04-03

남가주 미술작가 공모전 작품 모집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비영리단체 LAUNCH LA(회장 제임스 파노조)와 공동주관으로 남가주 지역 미술작가를 대상으로 공모전 참가 작품을 모집한다.   지역사회 아웃리치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모전 선정 작품은 5월 2일부터 29일까지 4주 동안 한국문화원 2층 갤러리에서 그룹전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 주제는 '다이버전트 합성(Divergent Synthesis)'으로 재미 한인 예술가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커뮤니티 미술작가들의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커뮤니티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심사는 버지니아 문 LA카운티뮤지엄(LACMA) 한국미술 큐레이터와 피터 프랭크 미술평론가가 맡았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한인과 타 커뮤니티 예술가들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예술가들의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한인 미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남가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미술 작가로 모든 형태의 시각예술 작품을 개인당 최대 3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문화원 웹사이트(kccla.org)에서 가능하며, 마감은 29일까지다.   ▶문의: (323)936-3014 이은영 기자미술작가 남가주 커뮤니티 미술작가들 예술작품 전시 공모전 참가

2024-03-24

"미래 한미동맹 주역 찾는다"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이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후원으로 PIP학생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PIP학생대회는 미국 전역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예선, 본선, 결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미국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인원 5명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일상 생활 속에서 한국의 가치, 한미동맹의 의미, 한국전 정전 71주년의 의의 등을 미 주류 사회에 널리 알리는 캠페인이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최대 500달러의 예산안과 함께 신청서를 온라인 링크를 통해 4월14일 오후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태은 회장은 “대한민국 국가보훈부의 공식후원으로 치러지는 PIP학생대회는 단순히 아이디어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캠페인이나 프로젝트를 계획(Plan)하고 실제로 실행(Implement)한 후, 결과까지 발표(Present)하는 전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해볼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와이부터 워싱턴까지 미 전역에서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챕 피터슨 이사장은 “지난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한국, 한국의 가치, 한미동맹 및 한반도 평화의 의의에 대한 생각이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목도할 수 있었다”며 “대회가 우리 아이들을 미래 한미동맹의 주역이 되기 위한 초석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애 이사(M&T Bank 부사장)는 “본선은 5월 4일 오후 2시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본선 20개 팀 중 상위 10개 팀에게는 팀 당 500달러의 캠페인 및 프로젝트 실행비가 수여될 예정”이며 “특히 본선 상위 3개 팀 중 고등학생 팀원들에게는 6월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사 생도들과 함께 생활하며 해양 스포츠도 즐기고 역사의식도 고취하는 ‘해사 서머 아카데미”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고 부연했다.   한편 PIP학생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류태호 부회장은 “PIP학생대회는 미래세대 스스로 한미관계의 핵심동력으로 성장해 가는 차세대 한미동맹 축제의 장을 펼치고 있다”고 자평하고 “PIP학생대회를 통해 미 전역에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한미양국의 지속적이고발전적인 유대 강화에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선전 참가신청 온라인 링크: https://forms.gle/Tdzco1V8WdrGPNDt7 PIP 학생대회 관련 상세 정보: https://bit.ly/USKAF-PIP 참가 문의: contact@uskusaf.org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미동맹 미래 미래 한미동맹 가치 한미동맹 참가 학생들

2024-03-18

"미래 한미동맹 주역 찾는다"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이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후원으로 PIP학생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PIP학생대회는 미국 전역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예선, 본선, 결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미국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인원 5명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일상 생활 속에서 한국의 가치, 한미동맹의 의미, 한국전 정전 71주년의 의의 등을 미 주류 사회에 널리 알리는 캠페인이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최대 500달러의 예산안과 함께 신청서를 온라인 링크를 통해 4월14일 오후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태은 회장은 “대한민국 국가보훈부의 공식후원으로 치러지는 PIP학생대회는 단순히 아이디어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캠페인이나 프로젝트를 계획(Plan)하고 실제로 실행(Implement)한 후, 결과까지 발표(Present)하는 전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해볼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와이부터 워싱턴까지 미 전역에서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챕 피터슨 이사장은 “지난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한국, 한국의 가치, 한미동맹 및 한반도 평화의 의의에 대한 생각이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목도할 수 있었다”며 “대회가 우리 아이들을 미래 한미동맹의 주역이 되기 위한 초석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애 이사(M&T Bank 부사장)는 “본선은 5월 4일 오후 2시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본선 20개 팀 중 상위 10개 팀에게는 팀 당 500달러의 캠페인 및 프로젝트 실행비가 수여될 예정”이며 “특히 본선 상위 3개 팀 중 고등학생 팀원들에게는 6월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사 생도들과 함께 생활하며 해양 스포츠도 즐기고 역사의식도 고취하는 ‘해사 서머 아카데미”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고 부연했다.   한편 PIP학생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류태호 부회장은 “PIP학생대회는 미래세대 스스로 한미관계의 핵심동력으로 성장해 가는 차세대 한미동맹 축제의 장을 펼치고 있다”고 자평하고 “PIP학생대회를 통해 미 전역에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한미양국의 지속적이고발전적인 유대 강화에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선전 참가신청 온라인 링크: https://forms.gle/Tdzco1V8WdrGPNDt7 PIP 학생대회 관련 상세 정보: https://bit.ly/USKAF-PIP 참가 문의: contact@uskusaf.org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한미동맹 미래 미래 한미동맹 가치 한미동맹 참가 학생들

2024-03-13

날 것 그대로의 '불안' 감정 눈에 표현…한국 일루전 아티스트 윤다인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의 일루전(Illusion) 아티스트 윤다인 작가가 LA아트쇼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했다.      윤 작가는 바디페인팅을 통해 시각적 착시를 일으키는 ‘일루전 아트’라는 본인만의 독특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컴퓨터 그래픽보다 더 사실적인 착시효과를 나타내는 그의 바디페인팅은 세간의 화제를 모으며 CNN, BBC, ABC 등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되었고 지난 2020년에는 미국 대표 토크쇼인 ‘엘렌쇼’에 출연해 얼굴에 그린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윤 작가는 애플, 아디다스, 런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 반 고흐 미술관, 넷플릭스 등과 다양한 협업 작품을 진행하기도 했다.     윤 작가는 오는 18일(일)까지 열리는 LA아트쇼의 개인전(부스 번호 1013/1112)에서 ‘아이 오브 더 비홀더(’I‘ of the Beholder)’란 제목으로 캔버스 유화 작품 16점(각 153cm x 105cm)을 선보인다.     본지는 15일 LA아트쇼에서 만난 윤 작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바디페인팅이 아닌 그림 작품을 선보였다.   “그렇다.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거로 잘 알려졌지만 지워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 않냐. 그래서 영구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했다. 그러다 코로나 때 유화로 캔버스 위에 작업하게 됐는데 나랑 잘 맞았다. 1년 정도 작업해 완성했다.”     -하필 ‘눈’을 그린 이유는.       “원래도 눈을 많이 작업했는데 이번에 ‘불안’이란 감정을 눈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원래 불안감이 잘 없는데 지난 2019년 때 처음으로 불안을 직면했고 쉽게 컨트롤되지 않아 낯설었다. 작품을 만들며 감정을 분출하고 해소하는 나의 방식대로 불안이 담긴 16가지의 눈 모양을 타임랩스로 찍어 캡처해서 작업했다. 감정을 날 것 그대로 표현하고 싶어 캔버스 천 재질이 그대로 드러난 채로 전시했다. 16점을 한꺼번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람객들의 반응은.     “특히 ‘왜 하필 오른쪽 눈이냐’, ‘이 그림에서 실핏줄은 왜 터졌냐’ 등 생각지도 못한 세심한 질문들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보통 한국에서는 처음 보고 ‘이상하다’라고 얘기하는 분들도 있는데 미국은 대체로 의연한 반응이어서 확실히 미국에서 내 작품은 독특한 축에 끼는 게 아니구나 생각했다. (웃음)”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감사한 마음이다. 대학생 때 고민도 많고 힘든 시기였는데 그때부터 개인 작업을 시작해서 SNS에 올린 것이 운이 좋게도 초반부터 관심을 받았다. 작품이 좀 특이하다 보니까 외국 언론에서 관심을 가졌고 그러다 보니 한국 언론에서도 화제가 됐다. 반짝하고 금세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거의 찍어내다시피 작업하며 여러 작품을 냈다.”     -LA아트쇼 참가 소감은.     “그림도 그림이지만 작품을 선보이는 것까지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작년에 다른 작가분들과 함께 처음으로 참가했고 올해 두 번째로 참가하며 첫 개인전을 가지게 됐는데, 와 닿는 바가 남다르다. 또 LA아트쇼에 한국 작가들이 정말 많아서 K-아트 인기를 실감했고 뿌듯했다. 특별히 오는 17일(토) 오후 6시에는 2년 전 여권 재발급을 받으러 갔을 때 생긴 해프닝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많은 분이 오셔서 함께했으면 좋겠다.”     한편,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2024 LA아트쇼는 100개 이상의 글로벌 갤러리, 박물관 및 비영리 예술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 한국 갤러리 9곳이 참여해 한국 미술계 거장들을 이끌고 LA에서 최고 K-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LA 아트쇼는 LA 컨벤션센터 웨스트홀(1201 S Figueroa St. LA)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35달러다. 티켓은 웹사이트(laartshow.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아티스트 일루전 la아트쇼 참가 한국 언론 한국 갤러리

2024-02-15

한인타운 시의원 허트, 후보 토론회 대타 논란

“이렇게 불성실할 수 있나요.”     LA한인타운을 포함하는 10지구 시의원 예선 캠페인이 한창인 가운데 헤더 허트(사진) 현역 의원이 후보 토론회에 난데없이 대타를 내보냈다가 유권자들과 경쟁 후보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경쟁 후보들이 25일 발표한 공동 성명에 따르면 허트 진영은 23일 오후 비영리단체 ‘스트리트포올’이 주최한 온라인 포럼에 허트 후보 본인이 아닌 시의원 사무실 직원을 대신 보냈다. 이에 포럼 관람 유권자들과 경쟁 후보들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허트 진영이 토론회 직전에 내놓은 설명에 따르면 후보가 몸이 좋지 않아 불참하게 됐으며 주최 측이 시의원실 직원이 대신 참가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는 것이다. 해당 참가 직원은 토론 질문과 안건에 대해 준비한 내용을 대독했다.   10지구 후보인 그레이스 유, 레지 존스-소여, 오라 바스케스, 에디 엔더슨 후보는 토론회 후인 25일 공동 성명을 통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의원답게 더더욱 시민들에게 정책과 정견을 밝히는 신성한 의무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라며 “허트는 앞으로의 캠페인에서 유권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꼬집었다.   허트 의원이 토론회에 불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최근까지 있었던 여러 토론회에서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수차례 불참했으며 참가 토론회에서도 주제와 벗어난 발언과 표현으로 경쟁 후보들로부터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편 허트 진영은 경쟁 후보들의 공동 성명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한인타운 시의원 후보 토론회 한인타운 시의원 참가 토론회

2024-01-25

‘K-헬스’ 이끄는 바디프랜드, 8년 연속 CES 참가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제품들을 앞세워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다.     안마의자 업계 최초로 8년 연속 CES에 참가하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매해 CES에서 연구개발(R&D)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한 혁신 제품을 선제적으로 선보이면서, 안마의자를 넘어선 헬스케어로봇으로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 2024’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서 최첨단 기술역량을 드러낼 계획이다.   ‘헬스케어로봇’은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적, 독립적으로 구동되어 코어 근육의 스트레칭과 이완 효과를 제공하는 특허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Robotics Technology)’를 기반으로, 사용자 생체정보를 감지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마사지 프로그램(주무름, 두드림, 지압 등)을 자동 제공하는 제품군을 지칭한다.     2022년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첫 헬스케어로봇 ‘팬텀로보’ 이후 작년 ‘팔콘’과 ‘파라오로보’, ‘퀀텀’ 등이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글로벌 시장 보급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특히, 글로벌 안마의자 기업 10여 곳에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라이센싱 계약을 통한 헬스케어로봇 기술 수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해외 주요 기업들의 각축전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 2024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핵심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신제품을 비롯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제품들까지 총망라해 총 12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이번 ‘CES 2024’에서 바디프랜드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내 핵심 전시공간인 ‘센트럴 홀’에 112평 규모로 마련된다. 부스는 센트럴 홀 메인 통로에 위치해 더욱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스에는 ‘CES 2024’ 혁신상 수상작인 ▶팬텀네오를 필두로, ▶퀀텀 ▶파라오 로보 ▶팬텀 로보 ▶팔콘 등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헬스케어로봇 전제품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아울러 진일보한 기술로 무장한 마사지체어(▶메디컬팬텀 ▶다빈치 ▶에덴 ▶카르나),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마사지소파(▶파밀레 ▶아미고), 마사지베드(▶에이르) 등 바디프랜드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간판 제품은 단연 ‘CES 2024’ 혁신상 수상작 ‘팬텀 네오’다. ‘헬스케어로봇’으로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팬텀네오’는 바디프랜드 전작인 ‘메디컬 팬텀’과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의 장점만을 결합해 헬스케어 기능을 극대화시킨 역작이란 평가다.   헬스케어로봇으로서 첨단 기술력의 총체라고 할 수 있는 ‘팬텀 네오’를 향한 현지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7일 진행된 CES 언베일드(Unveiled) 행사에서 ‘팬텀 네오’를 향한 현지 미디어의 긍정적인 반응은 K-헬스케어로봇 기업의 저력을 과시하기에 충분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근 5개년 간 무려 1000억 원에 가까운 과감한 연구개발비 투자로, 헬스케어 기술력과 혁신적 엔지니어링이 집약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제품 라인업을 늘려나가는 데 힘쓰고 있다”며 “특히 이번 ‘CES 2024’에서는 바디프랜드만의 독자영역인 ‘헬스케어로봇’ 제품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으며, 글로벌 시장에도 해당 제품들을 올해 빠르게 보급해 헬스케어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갈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CES 참가 K-헬스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 지성규 대표이사 김흥석 대표이사 바디프랜드 CES 2024 헬스케어로봇 팬텀로보 팔콘 파라오로보 퀀텀 혁신상 수상작 ‘팬텀 네오’

2024-01-07

마이애미 아트 페어를 가다

    북아메리카 최대 미술장터, 한인 예술가 대거 참가   '아트 바젤?스콥 아트쇼?아트 마이애미' 성황 '다양성 - 독창성 - 상품성' 눈길       미국에서 가장 큰 아트페어가 플로리다의 마이애미 비치를 달구고 있다. 매년 매력적인 예술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함으로써 미술 애호가들과 신진 예술가들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아트페어. 올해는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계 모던 아트가 대폭 늘어 다채로운 느낌이 더해졌다.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Art Basel Miami Beach 2023)’는 전 세계 34개국 277개 갤러리가 참여했으며 관람객은 10만 명에 달한다.   이번 바젤에서는 한국 화랑과 작가들의 높아진 위상이 눈에 띄었다. 국제갤러리와 갤러리현대 참가가 대표적이다. 갤러리현대는 실험 미술과 추상 회화,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 20여명의 주요작품을 엄선해 소개했다.     특히  한국 실험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이승택, 박현기, 이건용, 이강소, 성능경의 주요 작품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현재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젊은 그들: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의 대표 작가들이다.  〈젊은 그들: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는 북미에서 처음 소개되는 유형의 전시로, 한국 현대사의 격동적인 사회 정치적 환경을 조명한다. 급속히 진행된 세계화 물결 속에 탄생한 20세기의 래디컬한 예술 행위들이 인상적이다.     바젤은 7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가장 많은 갤러리들이 포진한 갤러리즈(Galleries) 섹션, 젊은 아티스트들의 솔로 부스로 구성된 포지션(Positions), 그룹전 형태로 구성한 노바(Nova) 섹션, 21세기 이전에 제작된 작품들을 전시하는 갤러리들이 모여 있는 서베이(Survey), 참가한 갤러리들이 자체적으로 선별한 작업들을 보여주는 카비네(Kabinett), 비엔날레 전시처럼 동시대적 이슈에 대한 작가들의 고민이 담긴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메리디안(Meridians), 마지막으로 국제 미술 출판물을 한 자리에 모은 매거진(Magazines)이다. 올해 바젤에는 이집트, 아이슬란드, 필리핀, 폴란드 등지에 있는 갤러리 25곳이 신규 진입했다. 아트 바젤의 CEO 노아 호로위츠(Noah Horowitz)는 “우리는 올해 다시 한 번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미술계의 엔진 역할을 전담하는 아트 바젤 마이애미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간의 교류를 지향하는 이번 행사가 많은 관람객들에게 일종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콥 아트쇼 마이애미 비치(SCOPE Art Show Miami Beach)'는 5일 VIP 오픈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닷새 동안 열린다. 113개 갤러리가 참가했다.   한국계 작가는 〈인간은 보석이다: Humans are jewels〉 시리즈를 선보이는 김현정을 비롯해 20여명이다.     손일은 소통의 매개체들인 활자를 실과 닥종이 등 다양한 소재로 이미지를 형상화한 〈편지: Letter〉 연작을 전시한다. 한글의 기호들을 불규칙한 배열과 부조의 형식으로 평면과 공간을 넘어 입체적인 각도로 연출했다.   손일 작가는 국보로 지정된 한글 초판 자료 훈민정음 해례본의 목판 원본을 복원하는 작업을 하면서 활자와 소통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헌책방에 꽂힌 책 한권에서 전하지 못한 연애편지를 발견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글을 작품 소재로 끌어왔다. 최근에는 한글에 이어 알파벳도 등장시키고 있다. 주목할 점은 재료에 대한 작가의 집념과 도전이다.  가늘고도 질기며, 때로는 이어졌다가 끊어지기도 하는 사람의 인연을 표현하기 위해 염색한 실을 이용한다. 입체적인 각도로 놓인 글자 위에 실을 한 올씩 붙이는 기법으로 인고의 시간을 보낸 인연을 표현한다. 손일 작가는 2009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    김경태 작가는 “아티스트로서 느끼는 창작과 돈의 딜레마가 작품을 관통하는 중요한 개념”이라고 설명하며, “누구나 마음속에 자신만의 욕망 상자를 가지고 있는데 신념과 사회적 금기 때문에 눌러야 할 때가 많다. 욕망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사물이나 어릴 적 추억이 담긴 장난감에 투영해 표출했다.”고 말한다. 김경태 작가는 올해 KCC(Korean Cultural Center New York) 청년작가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실력 있는 신예 작가로 이번 스콥 아트쇼에서도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인간이 살아가면서 맺는 관계를 고찰하며 생각과 작품을 잇는 매개체로 자개와 진주가루를 사용하는 정서윤, 다양한 색채의 자개를 볼륨 쉐입 기법으로 살아 숨 쉬는 빛의 달항아리를 선보이는 오정이 미술 애호가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발달장애 예술가 양시영, 김태동, 박재영, 케일리킴, 키미킴도 참가했다.   무엇보다 올해 스콥 아트쇼는 다양성 추구에 대한 적극적인 시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백인 오너 갤러리 중심에서 벗어난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출신 다양한 인종의 작가들이 참가했다.   뉴욕에서 온 미토콘드리아 갤러리(Mitochondria Gallery)가 대표적이다. 케냐 나이로비, 나이지리아 출신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는데, 아프리카 특유의 원색과 역동적 표현이 인상적이다. 토착 예술이 주로 과거 역사적 관점에서 해석되는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같은 기간, 마이애미는 위성페어가 동시에 쏟아지며 마이애미 아트위크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살을 에는 겨울 한파를 피해 마이애미 별장으로 내려온 뉴욕, 시카고, 보스턴의 부호들을 겨냥하는 아트페어는 20개에 육박하는 전시들이 동시에 열린다.     아트 마이애미(Art Miami), 디자인 마이애미(Design Miami), 나다 아트페어(NADA Art Fair), 언타이틀드(Untitled), 아쿠아(Aqua), 세틀라이트 아트쇼(Satellite Art Show) 등은 패기와 실험으로 가득하다.     아트 바젤과 스콥이 점잖은 현대미술 위주의 백화점 명품관 같은 느낌이라면 위성 전시들은 대학로 편집샵 같은 가벼운 느낌이 강하다. 노골적으로 성행위를 묘사한 도발적인 작품부터 예술과 상업성의 관계를 정면으로 비튼 작품까지 재기발랄한 전시가 많아 훨씬 흥미롭다는 평이 많다.   장소 또한 재미있는데, '아쿠아 아트 마이애미'는 아담한 호텔을 개조해 전시관을 만든다. 말이 호텔이지, 중정을 둔 2층짜리 나지막한 건물이다. 매년 12월에 50여 개 객실을 리노베이션해 작품을 전시한다.   방방마다 문을 열고 들어가 실험적인 작품들을 만나는 재미가 있다. 밤에는 경쾌한 음악과 화려한 조명, 칵테일이 어우러져 전시장 전체가 나이트클럽으로 변한다. 젊은 갤러리와 기대주에 관심을 두는 페어이다 보니, 작품 가격도 바젤에 비해 저렴하다.   클로이 리 객원기자마이애미 아트 아트쇼아트 마이애미 마이애미 비치 갤러리현대 참가

2023-12-15

병역자원 감소에 ‘시니어 아미’ 나섰다

한국의 출산율이 급속도로 추락하면서 국방 공백을 우려한 어르신들이 직접 총을 들고 군사 훈련을 받는 진풍경이 빚어지고 있다고 LA타임스(LAT)가 보도했다.   LAT는 27일 서울 특파원발 보도를 통해 결혼과 자녀 갖기를 거부하는 한국의 청년들 때문에 시니어들이 군사 단체를 만들고 유사 예비군 훈련에 직접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한국에서 올해 6월 결성된 사단법인 ‘시니어 아미(Senior Army)’가 국방부의 협조 아래 최근 실시한 전투 훈련 현장을 취재했다. 이 단체는 설립 취지문을 통해 “북한의 핵 위협이 심각해지고 있지만, 인구절벽으로 현재 50만 국군은 2040년이 되면 30만명조차 유지하기 어렵다”며 “북한군의 병력이 130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안보의 공백이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 인근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20여 명의 예비역 시니어들(여성 포함)이 참가해 팀을 나눠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 시니어들은 60세 전후로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최근 은퇴한 장년층이었으며 이 중에는 예비역 소령과 중령 등 장교급 인원도 적지 않았다.   이날 훈련은 시니어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생화학, 과도한 행군 등을 제외하고는 실제 군사 훈련의 모습을 갖췄다고 특파원은 전했다. 훈련에는 실제 M16 소총과 훈련 장비들이 시니어들에게 제공됐으며 부상을 막기 위해 무릎과 팔 보호대 등이 지급됐다.     한 참가자는 “요즘 한국의 시니어들은 은퇴 후에 운동도 많이 하고 신체 활동도 많아서 건강하다”며 “일단 전쟁이 발발하면 전선에서 방어막을 형성해야 하는데 시니어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니어들은 “슬하의 아이들이 이제 30대 전후인데 결혼이나 출산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정서를 갖고 있어서 걱정된다”며 “친구들 모임에 가면 자식들 결혼이나 손주 봤다는 소식은 거의 듣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이들 단체 회원들은 실제로 국방부에 예비군 훈련과 단기간 복무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군 당국은 이를 거부했다고 타임스는 보도했다.     한편 ‘시니어 아미’가 지난 6월 창단과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가 위기 시 동원 예비군 복무 서약에 동참하겠다는 응답이 61%로 나와 중장년층의 의지와 우려를 반영하기도 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시니어 스캐치 예비역 시니어들 참가 시니어들 사단법인 시니어

2023-11-2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