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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고금리와 주택 시세 상승

연준은 FOMC에서 4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금리상단 5.5%)하였고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가 완화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물가 목표 달성에 대한 더 큰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 금리 인하는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역사적인 수준의 고금리에도 주택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기이 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가격은 작년 6월 정점을 찍고 올해 1월까지 꾸준히 하락했지만, 1월부터 시작된 주택가격의 재상승은 작년 하반기 하락분을 모두 상쇄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금리도 고금리를 고수하고 있다. 10년 금리가 지난주 5% 선을 돌파했고,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근 6주를 보면 지난 2000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인 7.7%로 집계됐다. 금리가 오르면 일반적으로 주택가격의 상승은 억제된다. 대출 금리가 높으면 주택을 사기 위해 은행에서 돈을 빌릴 문턱이 높아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즉, 고금리는 시중의 유동성을 흡수해 주택 가격도 상승하기 어려운 게 정설이다.     그런데도 최근처럼 주택가격이 금리와 동반 상승하는 것은 수급 불균형에 따른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된다. 이유를 보면 우선, 새로 짓는 신규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다.   상무부에 따르면 신규주택 착공 실적은 지난 8월에 약 3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월 들어 7% 정도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기존 주택 보유자들이 집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신규주택 공급이 중요하다. 기존 주택 보유자는 예전에 저금리로 대출받았었는데, 비싼 고금리로 갈아타면서까지 집을 내놓을 이유가 없다. 실제 현재 집주인들은 통상 3% 안팎의 금리로 대출받았는데, 그때보다 두 배가 넘는 수준의 금리에서 새로 집을 살 생각을 못 하는 셈이다.   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기존 주택 판매는 지난 2010년 10월 이후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렇게 기존주택과 신규주택 모두 공급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집값이 자연스레 올라갔다. 기존 주택 매물이 부족해 신규 주택으로 구입 수요가 몰리고, 신규 주택 중심으로 집값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신규 주택 수요가 몰린다는 것은 또 다른 이상 현상이다. 신규 주택을 사더라도 현재의 높은 이자 수준을 감내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실제 가계의 주택구입여력지수는 지난 1986년 이후 가장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값이 내려가기에는 공급이 부족하고, 집값이 계속 오르기에는 수요도 부진한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집값이 하락하지는 않고 느린 속도로 조금씩 계속 오를 것이란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경우 주택가격이 2008년 금융위기 이전보다 더 비싸지만, 제한된 공급과 낮은 주택담보 대출 금리에 돈을 묶어두는 기존 주택 보유자들 때문에 주택가격은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도 주택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경기 침체가 현실화하면 올해에만 주택가격이 8%가량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었기 때문이다. JP모건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이라는 새로운 변수 속에 전망을 바꿨고, 금리 상승 여파에 수요 축소보다는 공급 축소가 두드러지며 주택가격이 계속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은행에 따르면 기존 주택의 매물 수치가 8월 기준으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새로 건설되는 주택 숫자는 더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건설사들도 신규 주택 물량이 소화될 수 있는지 의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주택 수요도 적지만 공급은 수요보다 더 적을 것으로 평가됐다.     지금처럼 공급이 제한된 상태가 계속되면 높은 주택가격이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   ▶문의:(213)445-4989  현호석 마스터 리얼티 대표부동산 고금리 주택 주택담보대출 금리 신규주택 공급 신규주택 착공

2024-04-30

2024년도 모기지 금리와 Fannie Mae의 주택 전망 [ASK미국 주택/커머셜/비즈니스-사무엘 리 융자 전문가]

▶문= 2024년도 모기지 금리와 Fannie Mae의 주택 전망은?     ▶답= 먼저 1월 2일에 나온 모기지 이자율을 살펴보면, 740점 이상의 크레딧과 30% 이상 다운, 30년 고정으로 할 경우 6.375%의 이자율이 가능합니다. 같은 조건의 15년 고정일 때는 6.125%가 가능합니다. 같은 조건의 조건에 Non QM 론은 7% 중 후반 정도의 이자율이 가능합니다.    2023년 12월에 FOMC가 발표한 2024년 통화 정책을 방향을 보면, 모기지 금리가 두차례이 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발표에  근거해 볼 때,  2024년 가을경에  30년 고정 금리가 평균 6%,  2025년 하반기에는  5% 초반 내지 중반 정도의 모기지 이자율이 예측됩니다.   주택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Fannie Mae는 2023년의 모멘텀이 향후 몇 년 동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지 않습니다. 지난 10월에 수집된 최근 분기별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주택 가격 상승률이 올해 약 5.9% 급등한 후 2024년과 2025년에 2.4%, 2.7%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4년 총 주택 매매는 약 480만 채로 예상하며, 2025년에는 540만 채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주택 판매가 부진한 이유는 현재 주택 가격이 너무 높으며, 이자율 역시 너무 높아 주택 구입자가 감당하기 힘들며, 마켓이 나온 주택 물량 역시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주택 매매는 계절 조정 연율 379만 건으로 10월 최저점에 도달한 후 내년부터 완만하게 회복될 것입니다.     신축 건설과 관련하여 Fannie Mae는 경제 침체가 2024년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낮은 이자율로의 전환이 2025년까지 단독 주택 착공을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시장에 출시된 재고와 둔화된 임대료 증가에 대한 기대를 고려할 때 콘도와 타운 하우스 형태의 주택 착공은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문의: (714) 472-4267주택 착공 주택 매매 주택 판매가

2024-01-02

[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시, 주민 반대 불구 기습적 난민 시설 착공 외

#. 시카고 시, 주민 반대 불구 기습적 난민 시설 착공    시카고 남서부 브라이턴 파크(Brighton Park) 지역에 들어설 중남미발 불법입국자 겨울철 시설 공사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격 시작됐다.     1,500명의 난민을 수용할 예정인 이 시설은 당초 29일 착공 예정이었으나 시 당국은 하루 빠른 28일 전격 공사에 들어갔다.     브라이턴 파크 지역 주민들은 이에 대해 여전히 강한 반대를 나타내고 있다.     주민들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전혀 수용되지 않았다”, “미국의 난민 사태에서 지역 주민들은 뒷전이다” 등의 주장을 내놓으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올바른 방향이다. 추운 겨울, 난민들을 수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SK   #. 겨울철 수도관 동파 방지 ‘이렇게’    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수도관 동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카고 시 상수도 관리국은 겨울철 파이프가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상수도 관리국은 우선 파이프 동파 방지를 위해 실내 온도를 일정 온도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물이 파이프 안에서 얼어 수도관이 파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량의 물이 흐를 수 있도록 수도꼭지를 완전히 잠그지 않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수도관이 실내에서 얼게 되면 헤어 드라이기나 핫팩으로 녹여 주면 되는데, 이 때 불을 직접 파이프에 대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실외에 노출된 파이프는 사용하지 않는 헌 옷가지 등을 이용해 감싸주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SK       #. 12살 소년 지게차 훔쳐 경찰과 1시간여 추격전    미시간 주에서 10대 소년이 지게차(telehandler)를 훔쳐 달아나면서 경찰이 1시간 이상 ‘거북이 추격전’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45분경 미시간 주 앤아버에서 한 소년(12)이 학교 밖에 세워져 있던 공사용 지게차에 올라 타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시속 15~20마일로 달리며 지게차를 멈추려고 했지만 이 소년이 계속해서 후크를 내리는 바람에 실패했다.     이후 이 소년은 총 무게 3만5000파운드에 이르는 지게차를 몰면서 10대의 차량과 차례로 부딪쳤다.     오후 7시53분경 소년이 몰던 지게차를 겨우 멈추는데 성공한 경찰은 이 소년을 체포해 소년원에 수감했다. @KR   Kevin Rho•Sona Kim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주민 주민 반대 착공 시카고 기습적 난민

2023-11-29

서니사이드에도 영화 스튜디오 들어선다

뉴욕 퀸즈 서니사이드에 영화·TV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18만명이 넘는 뉴욕 엔터 업계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뉴욕시정부는 15일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 시장실 산하 미디어·엔터사무국, 이스트엔드 스튜디오와 함께 퀸즈 서니사이드에 영화·TV 제작 스튜디오인 ‘이스트엔드 스튜디오 서니사이드 캠퍼스’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스트엔드 스튜디오 서니사이드 캠퍼스는 34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지어진다. 지층의 사운드스테이지는7만5000스퀘어피트에 달한다. 옥상은 1만5000스퀘어피트의 스테이지로 퀸즈·브루클린·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모두 조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작, 오피스, 공장 등 지원 공간은 총 1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다. 이스트엔드 스튜디오의 다른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서니사이드 캠퍼스는 가상 공간 촬영, 고속 광섬유 연결 인터넷 등을 지원한다.   스튜디오 건설에는 총 2억7500만 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준공 시기는 2025년 1분기다. 시정부는 뉴욕시 산업개발청(IDA)을 통해 투자했다.   최근 전미작가조합(WGA)과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스튜디오 건설 프로젝트도 마침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정부는 지난 10월에도 맨해튼 내 스튜디오 착공에 나선 바 있다.   시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로 건설 일자리 1000개와 정규직 일자리 750개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화·TV 업계에서 종사하는 18만5000명의 뉴요커들 역시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의 영화·TV 업계는 82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일자리 창출 효과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이 업계 일자리는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스트엔드 스튜디오는 서부 퀸즈를 할리우드 라이벌에 준하는 제작 공간으로 키울 것”이라며 “15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성공적인 로컬 생태계 개선이 이뤄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스튜디오 영화 이스트엔드 스튜디오 스튜디오 건설 스튜디오 착공

2023-11-16

[사설] ‘도산 기념관’ 시간 많지 않다

한인사회의 정신적 지주인 도산 안창호 선생을 기리기 위한 ‘도산 기념관’ 건립 일정이 마침내 공개됐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 측은 지난주 ‘연내 조감도 발표 및 건립위원 위촉, 내년 6월까지 설계도 완성, 2025년 8월 착공’이라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고 홍명기 회장이 지난 2019년 기념관 건립 의지를 밝힌 이후 4년 만의 결실이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기념사업회가 이룬 성과다.       도산 기념관은 도산의 흔적이 남아있는 리버사이드 지역에 건립된다. 리버사이드 시가 제공한 시트러스 파크 주립공원 인근 8.9에이커 부지에 세워진다.         기념사업회 측은 기념관을 한인 차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한 인사화와 한국의 미래를 보여주는 공간도 마련해 차세대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300~500석 규모의 다목적홀을 만들어 타 커뮤니티와의 접점도 넓힐 계획이다.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건축 비용의 확보다. 하지만 아직 기념사업회 측은 예상 건축 비용과 조달 방법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기념관 착공을 위해서는 조감도와 설계도면 제작 등 기초 작업에도 상당한 비용이 들어간다. 기념사업회 측이 이에 필요한 비용이라도 확보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또한 기념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완공 후 운영비용 확보 방안도 미리 마련해야 한다.     기념관에 전시할 내용물 확보도 중요하다. 도산 선생과 관련된 알찬 내용물들이 갖춰져야 제대로 기념관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념사업회가 밝힌 일정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착공까지 2년의 시간이 있다. 그러나 이는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다. 관계자들의 분발이 요구되는 이유다.     소리만 요란했지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한 한미박물관과 같은 일이 또 벌어져서는 안 된다.      사설 기념관 도산 도산 기념관 기념관 착공 기념관 건립

2023-08-16

2애비뉴 전철 연장 공사 올해 말 착공 예정

뉴욕시 지하철 Q라인을 어퍼이스트사이드의 96스트리트부터 이스트할렘의 125스트리트까지 연장하는 2애비뉴 지하철 공사가 올해 말 착공될 전망이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애비뉴 지하철 2단계 공사의 첫 번째 건설 계약을 위한 입찰을 시작했으며, 올가을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5마일 길이의 이 확장 공사는 어퍼이스트사이드부터 이스트할렘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동시에, ▶106스트리트-2애비뉴 ▶116스트리트-2애비뉴 ▶125스트리트-렉싱턴애비뉴 등 뉴욕시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 3개의 역을 신설해 Q라인에서 4,5,6라인으로 환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파크애비뉴에 출입구가 설치돼 북부 교외 지역과 커네티컷까지 운행하는 메트로노스(Metro-North)로도 쉽게 환승할 수 있게 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이 프로젝트가 “뉴욕주 전역의 대중교통 형평성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스트할렘 주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MTA는 5일 신설 예정인 지하철역의 새로운 렌더링을 공개하고, 확장 공사로 매일 10만 명의 추가 승객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제이미 토레스-스프링거 MTA 회장은 “완공까지 약 7~8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설계-시공 업체와 계약이 체결된 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 주민들은 1940년대 2애비뉴를 따라 어퍼이스트사이드와 할렘을 운행하던 고가 전철이 철거된 후 수십년 동안 지하철 운행을 기다왔다. 2000년대 들어 Q라인을 63스트리트부터 96스트리트까지 연장하고 어퍼이스트사이드에 4개의 정류장을 신설하는 1단계 공사가 시작됐으며, 2017년 큰 환호 속에 개통됐다. 1단계 공사가 끝난 후 약 6년 만에 2단계 공사 절차가 시작되는 셈이다.       1단계 공사에는 약 45억 달러가 투입됐으며, 이번 2단계 공사에는 약 69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MTA는 프로젝트 자금의 절반은 연방정부로부터 확보하고 나머지 자금은 내년 시행 예정인 맨해튼 교통혼잡료를 통해 조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되고 해당 프로젝트의 3~4단계가 시행될 경우, MTA는 맨해튼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의 하노버 스퀘어까지 노선을 연장할 계획이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애비뉴 전철 2애비뉴 전철 2애비뉴 지하철 착공 예정

2023-07-06

금리인상에 주택시장 급격한 냉각

주택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40년 만에 최악 수준으로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한 고금리 정책이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건설업자들은 집을 짓기를 주저하고 있고, 주택매매 거래도 얼어붙었다.     19일 상무부는 9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대비 8.1% 감소한 144만건(이하 연율)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46만건)를 밑돈 것으로, 전년동월대비로는 7.7% 감소했다.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89만2000건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였던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린 탓에 모기지 금리가 7%에 육박하자 주택시장도 얼어붙은 것으로 해석된다.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지난 14일로 끝난 주에 13bp(1bp=0.01%포인트) 오른 6.94%를 기록했다. 2002년 이후 2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모기지뉴스데일리가 집계한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7.15%까지 치솟았다. 모기지금리 부담이 커진 탓에 MBA가 집계한 모기지 수요는 이번주에만 4% 줄었고, 전년동기대비 38% 급감했다. 뉴욕시에서도 주택 거래가 중간에 취소되는 비율은 지난달 1.7%로, 2020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트리트이지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져 자금조달 문제가 생긴 구매자들이 많아졌다는 점과 모기지 부담 등을 주택거래 취소가 빈번해진 이유로 꼽았다. 지난달 기준으로 20% 다운페이먼트를 적용해 맨해튼 주택을 매매했을 경우, 월 지불액은 7281달러(중간값)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56.8% 높은 수준이다. 퀸즈 지역에선 월 지불액이 3104달러로 전년대비 부담이 58.8% 커졌다. 김은별 기자금리인상 주택시장 고정 모기지금리 단독주택 착공 모기지금리 부담

2022-10-19

[브리프] '9월 신규 주택 착공 8.1% 감소' 외

9월 신규 주택 착공 8.1% 감소   연방 상무부는 9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8.1% 감소한 144만 건(이하 연율)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착공 건수는 전년 동기보다도 7.7% 감소해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46만 건을 하회했다. 이 가운데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89만2000건(연율)으로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156만 건(연율)으로 전월보다 1.4% 증가했다. 아파트 신축 허가 건수는 8.2% 급증한 반면, 단독주택 허가 건수는 3.1% 감소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모기지 이자가 최근 7%를 넘어서면서 신규 주택 시장도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주택건설업자들의 체감 경기를 측정하는 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의 10월 주택시장지수(HMI)도 전날 8포인트 하락한 38로 집계돼 팬데믹 초기를 제외하면 10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모기지 신청 수요 25년래 최저치   CNBC와 모기지은행협회(MBA)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로 끝난 한 주간 모기지 신청 건수를 보여주는 모기지신청지수(계절조정치)는 전주 대비 4%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8%가량 낮아진 것이다. 이날 수치는 1997년 이후 25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모기지 신청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모기지 금리가 7%에 육박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대출액 64만7200달러 이하에 대한 30년 고정 평균 모기지 대출 계약 금리는 전주 6.81%에서 6.94%로 상승했다. 이는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모기지 금리는 9주 연속 상승했다. 주택 매입지수와  재융자지수는 전주 대비 각각 3.7%와 7.0% 하락했다.브리프 신규 주택 기준금리 인상 신규주택 허가 주택 착공

2022-10-19

스와니 타운센터 옆 새 공원 착공

스와니 시가 타운센터 공원을 확장한다.     지난달 착공에 들어간 부지는 스와니 도서관과 '스와니 댐 로드'에 있는 놀이터 뒤편에 있으며, 25에이커 크기이다. 시는 지난 2002년에 부지를 구입했으며, 2019년에 시의회가 공원으로 개발 승인을 내렸다.     스와니 시는 현재 타운센터에 있는 공원과 새로 생기는 공원이 도서관, 놀이터, 소방서 등을 감싸는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은 "공원은 매년 3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들일 뿐만 아니라, 2만명의 시민에게 정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주변 커뮤니티의 공원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새로운 공원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원에는 1에이커 크기의 인공폭포와 공원 전체를 지나는 약 900피트 높이의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 고가 다리가 시그니처 디자인으로서 계획되어 있다. 또 대규모 정자, 샌드핏 배구코트, 공공예술작품 등이 생길 전망이다.   스와니 시 대변인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 약 2600만 달러가 투자되며, 도시 재개발 채권인 SPLOST와 지역 기금에서 충당될 예정이다.    건설 초기 단계는 지난달 27일에 이미 시작되었으며, 약 18개월 동안 지속될 계획이다. 방문객들이 도서관, 교회, 공원 등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는 단계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공사로 인해 '메인' 도로의 경로가 변경되고, 로렌스빌-스와니 도로의 중앙선이 폐쇄된다.  윤지아 기자타운센터 스와니 스와니 타운센터 타운센터 공원 공원 착공

2022-10-07

글렌데일 아르메니안 박물관 착공…한미박물관 무산설과 대조

한미박물관 프로젝트가 진척이 없는 가운데 21일 LA 인근 글렌데일 중앙공원에서 아르메니안 아메리칸 박물관(조감도)이 착공에 들어갔다. 2024년 여름에 개관할 전망이다.     폴라 디바인 글렌데일 시장은 “우리 꿈에 한걸음 다가간 것”이라며 “글렌데일시에 아르메니안 역사를 상징할 박물관이 마련된다는 것은 우리에게 특혜”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물관에는 부지 5만 스퀘어피트에 2층 건물과 5000년에 달하는 아르메니안 역사를 볼 수 있는 수장고도 마련된다.     아르메니안 박물관 주 테마는 ‘오스만 제국(현재의 터키) 인종 대학살’이다. 아르메니안들은 1910∼20년대 오스만 제국의 인종 대학살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했고 글렌데일에 정착촌을 형성했다.   현재 아르메니안은 글렌데일 인구 30%를 차지한다.   아르메니안 박물관이 들어서는 글렌데일 중앙공원은 2013년 한국을 제외한 해외에서 최초로 소녀상이 들어선 상징적인 곳이기도 하다.   아르메니안들은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위안부 할머니 이슈에 공감해 소녀상 건립을 추진했다. 글렌데일시는 박물관 공사로 인해 소녀상을 인근 부지로 잠시 이전했다. 한편, 1991년부터 추진해 ‘30년 숙원사업’으로 불리는 한미박물관 프로젝트는 진척이 전혀 없어 무산설이 나돌고 있다.   당장 예산 만료일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본지 확인에 따르면 LA시의 350만 달러 예산지원 약속이 올해 만료된다. 원용석 기자한미박물관 박물관 한미박물관 무산설 한미박물관 프로젝트 박물관 착공

2022-02-21

커뮤니티 센터 부지(윌셔+호바트) '한숨 돌렸다'

청신호로 바뀐 이유는 최고 매입가 제시 CIM그룹 반발 거세자 입찰과정 빠져 향후 어떻게 진행되나 CRA 적극 입찰 환경 조성 부지 매입 안건 상정 나서 LA한인타운 내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공원 조성이 힘을 받고 있다. 19일 한인 단체와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윌셔와 호바트 부지를 매입하려고 나섰던 개발업체 중 가장 높은 매입가를 제안한 CIM그룹이 입찰에서 빠졌다. 관계자들은 "커뮤니티의 반발이 거세고 개발 과정에 있어서도 시 허가 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해 CIM이 매입을 포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가장 높은 매입가를 제시한 CIM이 빠지면서 커뮤니티 입장에서는 유리해졌다"며 "CRA와 다른 개발업체와의 매입 제안가 차액이 좁아져 CRA가 더 적극적으로 입찰에 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윌셔와 호바트 2.2에이커 크기의 부지는 한국 신영이 소유하고 있으며 커뮤니티센터 및 공원 프로젝트를 위해 LA커뮤니티재개발국(CRA/LA)이 부동산 감정가 수준인 2050만 달러에 매입하려고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CRA 매입 제안가가 공개되면서 CIM그룹과 제이미슨 프로퍼티 등 개발업체 3~4곳이 이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해 프로젝트가 난관에 부딪혔다. CIM이 매입 의사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날 CRA 위원회도 윌셔와 호바트 부지 매입을 안건으로 상정하도록 했다. K-ARC 관계자 40여 명은 이날 오전에 열린 CRA 위원회 공청회에 참석해 당초 19일 논의될 예정이었던 윌셔와 호바트 부지 매입이 회의 안건에 오르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을 전하고 CRA가 더 적극적으로 매입 입찰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박영준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소장은 "위원회가 윌셔와 호바트 부지 매입을 위한 안건을 상정하도록 CRA 담당자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lee@koreadaily.com

2011-05-19

아! 커뮤니티 센터, 40여 년 꿈은 이루어지다

17일 일본 커뮤니티는 축제 분위기다. 일본사회 '집'이자 '놀이터'인 커뮤니티(레크리에이션) 센터 설립안이 LA시의회에서 승인됐다. 본격적으로 추진된 지 20여 년 만이다. 이날 한인사회도 커뮤니티 센터를 만들기 위한 회의가 있었다. 일본 커뮤니티는 시의회 '부도칸' 설립 최종 승인 총 50년간 임대 부지 확보 체육 시설·문화 공간 갖춰 리들도쿄서비스센터(LTSC) 빌 와타나베 사무국장은 "일본계 커뮤니티가 리틀도쿄에 집을 얻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17일 오전 11시 LA시의회에서 열린 'LA부도칸'(Budokan.武道館) 설립 기자회견장에서다. 이에 앞서 LA시의회는 본회의 최종표결을 통해 LA다운타운 리들도쿄 내 2가와 로스앤젤레스 길 인근(237-249 S. Los Angeles St) 부지를 체육시설과 각종 문화공간 등을 갖춘 다목적 레크리에이션 센터로 임대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3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부지는 LA시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LA부도칸' 건립을 위해 25년 무상임대 25년뒤 재계약 조건으로 총 50년간 임대해 주기로 한 것이다. 이로서 일본계 커뮤니티가 40년 넘게 추진한 숙원사업인 리들도쿄 체육관 건립이 결실을 맺게 됐다. LA부도칸 건립은 일본이 2차대전에서 패전하면서 미국 내 일본인들이 체육관 시설 이용에 차별을 받은 것이 계기가 돼 추진됐다. 또 스포츠 리그를 통해 결속을 다져 온 미국 내 일본계 커뮤니티의 정체성이 담긴 사업이다. 부도칸 설립을 주도해 온 리들도쿄서비스센터(LTSC) 빌 와타나베 사무국장은 "체육관 건립까지 참으로 오랜 여정이었다"며 "부도칸에서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각종 스포츠 토너먼트가 개최되는 것을 상상하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리들도쿄 지역을 관할하는 잔 페리(9지구) 시의원은 "체육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이 어우러진 부도칸 센터는 일본계 커뮤니티를 비롯한 LA시민 모두의 꿈이었다"고 말했다. 잔 페리 시의원은 또 "부도칸은 100여개가 넘는 일자리와 연간 25만명 이상의 방문객들로 인해 수백만 달러의 세수증대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LA시가 부지를 지원해 설립되는 'LA부도칸'은 총 2200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며 실내 농구장(코트 4개)과 배구장을 비롯한 다목적 운동시설과 락커룸이 만들어지며 옥상에는 정원과 조깅 트랙 예술 작품 전시를 위한 문화공간 주차장(150대 규모) 등이 들어서게 된다. LTSC 스콧 이토 프로젝트 디렉터는 "이제 우리는 2~3년내 2200만 달러의 건립 기금을 모으기 위해 주력하게 될 것"이라며 "기금이 모이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대규모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지 문제로…삐걱대는 꿈 한인 커뮤니티는 '윌셔·호바트 부지' 매입 난항 개인 개발업체에 팔릴 위기 "LA시·정치권 적극 나서라" 한인 단체들이 LA한인타운 '윌셔.호바트 부지'에 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공원 조성을 위해 정치권과 LA시 당국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13개 한인 단체들로 구성된 코리아타운아트&레크리에이션센터(K-ARC.회장 이창엽)는 17일 "커뮤니티센터와 공원의 필요성은 수년 동안 제기돼 왔고 정치인과 LA시를 설득하는 노력 끝에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부지 매입 결정을 끌어냈고 부지 선정과 자금도 준비됐다"며 "막판에 개인 개발업체가 제안한 가격의 차액 때문에 커뮤니티의 꿈과 시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신영이 소유한 윌셔와 호바트 부지는 현재 CIM그룹과 제이미슨 프로퍼티 등 개발사 3~4곳이 매입 의사를 밝히면서 거래가 진행 중이다. K-ARC는 "CRA가 부지를 매입하는 것이 커뮤니티에게 가장 좋고 만약 개발사가 매입을 한다면 처음부터 커뮤니티를 파트너로 받아들이고 함께 일해야 할 것"이라며 "개발사는 반드시 타운 발전과 커뮤니티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ARC측은 "개발업체가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무시하거나 반영하지 않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 부지에 어떤 개발이 이뤄지건 간에 반드시 커뮤니티와 일반 한인들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K-ARC는 한 달 안에 3만 명을 목표로 커뮤니티센터를 지지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이미 일부 단체에서는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 또 커뮤니티센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모금운동도 펼친다. K-ARC는 "부지가 타운을 위한 공적 장소로 활용되는가의 여부는 정치인과 시 당국 개발사가 얼마나 한인 커뮤니티를 존중하는가의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RC는 19일 열리는 CRA 위원회 공청회에 참석해 윌셔와 호바트 부지 매입이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장열·이재희 기자

2011-05-17

윌셔길 '도심공원' 착공···내년 봄 완공

LA 한인타운 한복판에 작은 도심 공원이 들어선다. LA통합교육구(LAUSD)와 LA시장실 재개발국 10지구 등이 공동 추진하는 '윌셔 불러바드 공원'의 기공식이 27일 앰배서더 호텔 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모니카 가르시아 LAUSD 교육위원장과 데이비드 시클러 재개발국 커미셔너 민병수 변호사 등 관계자들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설 공원의 완공 목표는 내년 봄이다. 이 공원은 윌셔 불러바드를 따라 센트럴 LA 신설 러닝센터 #1이 들어설 앰배서더 호텔 부지 사이에 길쭉하게 자리잡게 된다. 또 이 공원에는 벽화 공간이 마련되며 첫 작품으로 한국적인 작품이 설치될 예정이다. LA시 문화관리부에서 관리하는 '공공 장소의 예술'에 첫 작품으로 선정된 대형 벽화에는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인물과 이미지를 담게된다. 인물로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이승만 박정희 안창호 김영옥과 첨성대와 불국사 한글 무궁화 사물놀이 등의 이미지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 벽화는 일정기간 전시된 후 다른 벽화로 바뀐다. 한편 킨더가튼 부터 12학년까지 수용하게 되는 센트럴 LA신설 러닝센터 #1은 초등학생 800명 중학생 1000명 고등학생 2440명 정원인 초대형 학교로 마련된다. 특히 2009년에는 축구장 수영장까지 갖추게 돼 명실상부한 종합 학교로 거듭날 예정이다. 최상태 기자 stchoi@koreadaily.com

200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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