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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시, 주민 반대 불구 기습적 난민 시설 착공 외

#. 시카고 시, 주민 반대 불구 기습적 난민 시설 착공 
 
브라이턴 파크 주민들 [abc 캡처]

브라이턴 파크 주민들 [abc 캡처]

시카고 남서부 브라이턴 파크(Brighton Park) 지역에 들어설 중남미발 불법입국자 겨울철 시설 공사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격 시작됐다.  
 
1,500명의 난민을 수용할 예정인 이 시설은 당초 29일 착공 예정이었으나 시 당국은 하루 빠른 28일 전격 공사에 들어갔다.  
 
브라이턴 파크 지역 주민들은 이에 대해 여전히 강한 반대를 나타내고 있다.  
 
주민들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전혀 수용되지 않았다”, “미국의 난민 사태에서 지역 주민들은 뒷전이다” 등의 주장을 내놓으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올바른 방향이다. 추운 겨울, 난민들을 수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SK
 
#. 겨울철 수도관 동파 방지 ‘이렇게’ 
 
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수도관 동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카고 시 상수도 관리국은 겨울철 파이프가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상수도 관리국은 우선 파이프 동파 방지를 위해 실내 온도를 일정 온도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물이 파이프 안에서 얼어 수도관이 파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량의 물이 흐를 수 있도록 수도꼭지를 완전히 잠그지 않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수도관이 실내에서 얼게 되면 헤어 드라이기나 핫팩으로 녹여 주면 되는데, 이 때 불을 직접 파이프에 대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실외에 노출된 파이프는 사용하지 않는 헌 옷가지 등을 이용해 감싸주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SK
 
 
 
#. 12살 소년 지게차 훔쳐 경찰과 1시간여 추격전 
 
미시간 주에서 10대 소년이 지게차(telehandler)를 훔쳐 달아나면서 경찰이 1시간 이상 ‘거북이 추격전’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45분경 미시간 주 앤아버에서 한 소년(12)이 학교 밖에 세워져 있던 공사용 지게차에 올라 타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시속 15~20마일로 달리며 지게차를 멈추려고 했지만 이 소년이 계속해서 후크를 내리는 바람에 실패했다.  
 
이후 이 소년은 총 무게 3만5000파운드에 이르는 지게차를 몰면서 10대의 차량과 차례로 부딪쳤다.  
 
오후 7시53분경 소년이 몰던 지게차를 겨우 멈추는데 성공한 경찰은 이 소년을 체포해 소년원에 수감했다. @KR
 

Kevin Rho•Son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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