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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시장 냉각 가속화

11월 신규주택 허가 11%↓
주택 착공 건수도 감소세

미국의 주택시장이 빠른 속도로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는 11월 신규주택 허가 건수가 134만 건(이하 연율)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허가 건수는 전월보다 11.2% 급감해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48만 건)를 크게 하회했다.
 
이 중 단독주택 허가 건수는 7.1% 감소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11월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보다 0.5% 감소한 143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착공 건수는 시장 전망치(140만 건)를 상회했으나, 그중에서 단독주택 착공은 82만8000건으로 역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다.
 
미국의 주택 시장은 가파른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여파에 향후 경기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수요 부진에 따른 침체를 겪고 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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