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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SAI 증가시킬 수입·자산 등 파악해 재정보조 신청 이전에 계획 세워야

경제 전망과 현재 경기지표를 평가하는 데 알기 쉬운 경제용어가 있다. 이에 대한 비유로 바로미터라는 용어가 있는데, 바로미터라는 용어는 본래 가진 그 기능과 특성 때문에 여러 분야에 자주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경제용어로 많이 사용하며 원래 과학적으로 대기압을 측정하는 장치이다. 이를 통해 날씨 변화나 기후 조건 등을 나타내는 중요한 도구인데, 경제용어로써 경기 전망과 경제 상황을 평가하는 표현으로 자주 사용되며, 주로 주가 지수, 소비자 신뢰지수, 실업률, 통화가치 등의 여러 가지경제 상황을 비유해 사용하고 있다.     반면에 이를 자녀들의 대학진학 관련 학자금 재정보조로 적용해 그 기준과 효율성에 대한 척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학부모들에게 가장 중요한 학자금 재정보조의 바로미터는 과연 무엇인가? 가정의 재정 상황은 각기 다르다. 대학에서 받은 재정보조내역서를 접하며 바로미터는 재정 부담의 정도에 따라 한 가정의 경기 지표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는 말이다.     과연 가정마다 처하는 재정부담 정도를 바로미터 지수로 표현할 수 있다면 자녀들이 지원하는 대학별로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금년도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신청서 제출이 이미 시작했지만 예년과 많이 달라진 차이가 있다.     사전설계 없이 접하는 바로미터 지수는 매우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 재정보조의 진행에 있어서 이제는 학생이 입력해 제출하는 부분과 학부모가 진행해야 할 부분으로 나뉜다. 신청서 작성에 있어서 작년과 차이가 나지만 실제 상황은 그 진행에 있어서 더욱 큰 차이를 보인다. 만약, 처음부터 학부모가 IRS DRT를동의하지 않을 경우 재정보조 내역에 큰 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졌다.     이 말은 학부모들의 데이터 입력에 따른 컨트롤이 매우 낮아진 반면에 대학에 제공되는 세금보고 자세한 내용은 항목마다 얼마나 어떤 계산이 부가되어 산정될지조차 일반 학부모들은 알 수 없도록 해 놓았다는 것이다. 재정보조 진행에 있어서 신청서에 큰 변화를 자세히 알면 이를 역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일반 학부모들은 이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하다.     재정보조 신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신청서는 무엇보다 연방정부 학생재정보조 신청서인FAFSA이다. 그 이유는 모든 대학에서 재정보조금 산출 시 반드시 포함해야 할 계산 항목에 연방정부의 재정보조 내역과주정부의 재정보조 내역에 포함되지만, 사립대학에서는 이 부분에 더욱 자세한 질문을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금년도 FAFSA신청서에 많은 변화라면, 내부적인 진행의 모든 자세한 사항을 모를 경우에 내재하여 있는 질문에 매우 취약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면 연 수익이 8만 달러인4인 가족의 경우에 대학을 진학하는 자녀가 1명일 경우에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Pell Grant를 지원받기가 어렵다. Pell Grant는 SAI 금액이 7395달러 미만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FAFSA에서 수입이 대략 6만 달러인 신입생과 재학생이 가정수입이 Pell Grant에 해당하는 SAI 이상의 수입이 있을 경우에 만약 회게연도 중에 1099R이 발생했다면 오히려 IRS DRT방법보다FAFSA에 Manual 방식인 수작업을 통해 FAFSA를 제출하는 것이 IRS DRT방식으로 제출하는 것보다 훨씬 SAI 금액을 낮출 수도 있고 혹은 재정보조 어필을 진행할 때 더욱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이같이 재정보조 신청 이전에 어떠한 수입과 자산에 대해서 SAI 금액을 증가시킬지 혹은 사전설계를 통해 낮출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해당연도의 재정보조지원내역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으며 부가적으로 세금절약과 기타 혜택을 크게 볼 수가 있지만 이러한 재정보조의 바로미터는 학부모의 정성과 실천에 달려있으므로 무엇보다 가정의 재정 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사전설계를 하루빨리 점검해 진행하는 것이 재정보조의 바로미터를 정상으로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라 하겠다.     ▶문의:(301)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터튜트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증가 연방정부 학생재정보조 재정보조 신청 재정보조 진행

2024-12-08

[오늘의 노트] 노화 치료약?

20여년 전, 지인의 권유로 우연히 머리카락으로 건강 및 노화 상태를 측정하는 유전자 검사를 하였는데, 검사 결과 필자의 ‘신체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10년 이상 많게 나왔다면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런데도 한창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몇 개월 뒤 회의 도중 쓰러져 결국 입원 수술을 하게 되었다. 거리에서 쓰러지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고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이미 노화 진행이 빨라 질환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해 준, 머리카락 유전자 검사 결과를 귀담아듣지 않았던 걸 후회했었다.   ‘노화’는 어린 나이부터 이미 시작되는 현상으로, ‘생물학적 노화’의 측정 개념은 수십 년 전부터 있었고, 노화를 정량화하는 진단법들이 1990년대 말부터 대중에게 서서히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노쇠지수’에 이어, 머리카락, 혈액 및 침 속의 유전자 검사 및 2009년도 노벨 생리학상을 받은 ‘텔로미어: DNA 말단의 비암호화된 염기서열’의 길이를 측정하는 검사 등이 있다.     올여름 미국 연예인 ‘카다시안’ 리얼리티 쇼에서, 노화 상태를 측정하는 에피소드가 방영되면서 타액 자가검사 키트가 소개되었는데, 머리카락 및 타액 자가 검사 키트는 이미 상용화되어 맞춤 화장품 및 맞춤 건강식 전략 기반정보로 사용되고 있다.   더 나아가 자신의 다른 조직이나 장기보다 노화가 빠른 장기를 찾아내어 해당 질환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추려는 의약학적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 UCLA 대학 연구 결과, 여성의 경우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가슴 조직이 빨리 노화되고, 특히 ‘유방암’ 조직은 다른 조직에 비해 무려 12살이나 더 노화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한 기사가 있다. 2013년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유전자 검사에서 유방암 발병 확률이 85% 넘게 나오자 ‘건강수명’을 늘리고자 예방 차원에서 유방 절제술을 시행했음을 고백하여 세계를 놀라게 한 뉴스도 기억할 것이다.   또한 과학저널 Nature에 실린 미국 스탠퍼드 의대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심장 노화가 빠른 사람은 정상 속도로 노화하는 심장을 가진 사람보다 심부전 위험이 250% 높았고, 뇌 노화가 빠른 사람은 대조군보다 향후 5년간 인지 기능 저하를 보일 가능성이 18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얼마 전에 ‘이 안에 당신의 수명이 들어있습니다’라는 책을 읽었다. 마치 길이가 짧을수록 노화의 정도가 심함을 나타내는 ‘텔로미어’처럼, 자기에게 배달된 상자를 열었을 때 짧은 끈을 받은 사람은 긴 끈을 받은 사람에 비해 빨리 노화하고 죽는다는 내용의 소설이다. 상자 앞에서 저마다 체념과 저항과 순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면서, 바로 상자를 열어 끈을 확인하는 사람도 있고 아예 열지 않는 운명론자도 있었다. 나라면 상자를 열 것인가?   노화와 유전학의 대가인 미국 하버드대 교수 싱클레어 박사는 ‘노화는 질병’이라고 선언하였다. 고혈압 환자에게 고혈압약을 처방하듯이 ‘노화라는 질병’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하는 약을 개발하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다분히 선언적인 의미이다.   ‘노화 시계’와 연관 있는 물질들이 발견되고 있으며, 최근에도 코펜하겐 대학 연구원들이 OSER1이라는 특정 단백질이 장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한다. 이제, 자신의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저속노화’ 생활 습관을 넘어 보다 근본적인 ‘노화 치료제’ 개발로 ‘건강 수명’을 늘리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류은주 / 동아 ST 미국 대표·동국대학교 교수오늘의 노트 치료약 노화 심장 노화 노화 진행 노화 상태

2024-10-14

[알뜰정보] '쿠쿠 3가지 핫딜 진행'외

쿠쿠 3가지 핫딜 진행     '쿠쿠'에서 10월 한 정 세 가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쿠쿠는 정가 999달러 상당의 펫 드라이어를 549달러에 할인 제공하고 1년 치 필터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마이크로 버블 클렌저를 1년 치 필터와 함께 특가인 449달러에 세일하고 CBT-I1030RW 비데는 하나 구입 시 다른 하나에 대해 5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이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10월 29일까지 주문하고 10월 내 설치를 마쳐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쿠쿠 렌탈 고객센터 또는 가까운 판매처 및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888)700-0425     ▶웹사이트: Cuckoorental.com     고국 건강검진 프로그램 인기     '선병원 국제검진센터(Sun Medical Center)'에서는 고국에서 만나는 특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90여 가지 필수 항목들로 알차게 구성된 기본종합검진과 여기에 장기별 또는 테마별 정밀검사가 추가된 맞춤형 정밀검진이 있다. 또한 1박 2일 숙박으로 더욱 편안하게 이용 가능한 프레스티지 검진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및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714)709-8552   ▶웹사이트: Sunmediscreen.com     헬스코리아 가을 빅 세일!   한인 커뮤니티의 건강지킴이를 실천하는 건강전문 기업 '헬스코리아'가 가을맞이 빅 세일 행사를 가진다. 헬스코리아는 자사 브랜드인 H솔루션의 디바(Diva), 그레비티(Gravity), 카이로스(Karios) 마사지체어를 최대 4000달러 내린 특가에 판매하며 풍성한 사은품도 무료 선물로 증정한다. 제품에 따라 24~48개울 무이자할부와 미주 전 지역 무료배송(하와이, 알래스카 제외)도 가능하다. 그 외 다양한 제품들도 세일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213)385-1005   ▶웹사이트: HEALTHKOREASHOP.com   반려동물 VIP 패키지 출시     풀러턴 소재 '오아시스 동물병원(Oasis Pet Clinic)'에서 VIP 패키지를 선보인다. 종합 피검사, 소변검사, 배변검사, 갑상선 호르몬검사, 흉부/복부 엑스레이 검사 등을 포함한 반려견 패키지는 395달러, 반려묘 패키지는 495달러다. 첫 진료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마취, 수액, 항생제 주사, 스케일링, 폴리싱으로 구성된 덴탈 클리닝 패키지를 이달 말일까지 350달러부터 경험해 볼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며 한국인 직원이 친절히 도와준다.     ▶문의: (714)938-5777     ▶주소: 1521 W. Commonwealth Ave, Fullerton     사랑장학회 장학생 선발     '남가주사랑의교회 사랑장학회'에서 2024학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현재 대학(원)에 우수한 성적으로 재학 중인 미국 거주 한인 및 타 커뮤니티 학생, 해외 선교사 자녀, 미국 내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 해외 선교사가 추천하는 현지인 신학생 중 약간명을 선발하여 인당 2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받으며 선발 결과는 11월 30일부터 12월 3일에 발표한다. 사랑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접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email protected]     ▶웹사이트: kdsfsarang.com     설가 차돌 설렁탕 9.99달러     '설가(sulga)'에서 명품 차돌 설렁탕을 9.99달러라는 착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설가는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준비한 설렁탕을 한정된 기간 동안 기존 19.99달러에서 9.99달러에 세일하고 있다. 고객들이 극찬한 전통의 맛과 양을 특별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다. 투 고 시 1달러가 추가되며 당일 준비분이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설가는 LA 베벌리 불러바드와 호바트 불러바드 코너에 위치하며 일~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금~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픈한다.     ▶문의: (323)741-0669   ▶주소: 4451 Beverly Blvd, Los Angeles 알뜰정보 쿠쿠 진행 건강검진 프로그램 vip 패키지 쿠쿠 렌탈

2024-10-09

정보조 진행를 위한 위험요소 파악이 우선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항공기를 이용할때 항공사가 출발전에 얼마나 철저히 사전점검 및 출발에 따른 운항지침을 정해진 프로토콜에 따라서 잘 이행하고 있는지 하물며 해당 Flight를 취소하는 사태까지 고수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을 우리는 체험한다.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항공기 운항수칙으로 인해 탑승자 전원은 안전불감증에 시달리지 않아도 될 만큼 신뢰를 가진다. 우리 모두가 현실적으로 배워서 실생활에 적용해야 할 중요한 예가 아닐 수 없다. 항공기는 단연코 차량보다 더욱 안전하다는 통계가 뒷받침한다. 재정보조 준비와 진행에서 마무리하는 일까지 동일한 방식의 적용은 불가피하다. 재정보조에 따른 결과가 잘 나오든지 잘못되든지 마치 항공기 운항수칙을 잘 이행하는 것처럼 동일한 진행방식과 순서에 따라 학부모들의 고정관념 탈피를 통해 재정보조의 해법을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재정보조 결과에 대해서 논하기 전에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에 따른 논리와 방식의 최선이 있는 법이고 여기서 말한 논리란 재정보조 공식과 사전준비를 어떻게 할 것일지를 말한다. 재정보조의 모든 진행에 이해를 더하기 위해서는 재정보조 공식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고 있어야 한다. 이와 관련된 사전설계와 준비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재정설계와 동시에 고려할 부분은 자녀의 프로필 관련사항이다.   지원할 대학들의 선별과정이 자녀수준에 알맞는 대학선정에 있지만 이 과정에서 각 대학별로 선호하는 입학사정요소에 대한 정보는 더욱 중요한 변수이다. 동일한 입학원서를 각 대학별로 제출해도 대학마다 원하는 지원자 타입에는 분명히 큰 차이가 있다는데 보다 초점을 맞춰 준비해 나가야 한다. 어떠한 대학은 GPA나 기타 성적을 위주로 입학사정에 중점을 두고 선발하지만, 어떤 대학은 기타활동이나 이에 따른 Achievement Record를 더욱 선호하는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지원하는 대학에서 지원자가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 유형인가에 보다 초점을 두고 평가하는 경향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물론, 이를 수반하는 에세이에 더 중점을 두기도 하는 등 대학마다 평가하는 우선순위의 기준은 다르다. 따라서, 보다 나은 재정보조 우위를 선점하려면 반드시 수입과 자산에 대한 별도의 설계는 물론이고 이를 반드시 실천하는 지혜와 준비가 단연코 필수사항이다. 동시에 자녀의 프로필관리를 위한 사전준비는 중요하다. 이를 통한 입학원서 마무리도 재정보조 준비와 동시에 진행해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재정보조 진행에 있어서 이 모든 준비를 어떠한 타이밍에 진행할 지 여부에 따라 아무리 동일한 설계와 준비를 마쳐도 예상치 않은 위험요소는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도 크게 비약될 수 있는데 이를 모두 피해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모든 문제해결은 문제가 발생한 다음에 해결하는 것보다 문제를 미리 예방함으로써 더 큰 성공을 위한 비용은 적게 들며 보다 확실하다. 그러므로,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함과 동시에 이러한 위험요소들을 우선순위로 먼저 파악해 정리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시작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작도 그 저변에 더 위험한 요소가 도사리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학부모들의 고정관념이라 할 수 있다.   재정보조를 단순히 신청만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가볍게 생각하는 자체가 암적요소이기 때문이다. 신청서 제출보다 중요한 것은 신청서에 기재될 내용인데 이러한 내용에 대한 설계방식을 무시하고 있는 그대로 해야지 하는 자만적인 사고방식이 제일 위험한 요소이다. 그 이유는 설계에 대한 내용도 모르면서 방법이 없다고 단정하는 습관이다. 예를 들어 사업하는 가정에서 W-2가 5만달러이고 K-1등 사업체 수익이 6만달러가 있어 총 11만 달러의 수입을 보고했다고 할때에 사전설계에 의해 사업체에서 4만달러를 합법적으로 Corporate Trust를 설정해 공제한 후에 7만달러의 수익으로 보고했다면 이는 사전설계에 의해 세금도 엄청나게 절약함과 동시에 공제한 4만달러를 자신의 회사내 은퇴연금으로 축적하며 아울러 SAI (Student Aid Index)금액을 최소한 7~8천달러 낮춰서 재정지출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다. 동시에 사립대학 진학 시에 이와 동일한 수위의 재정보조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결론도 나올 수 있다. 아울러, 재정보조 지원을 잘하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일도 동시에 이뤄져야 할 문제이므로 재정보조의 위험요소는 이러한 모든 전체 과정에 대한 내용을 무시하고 가볍게 여기는 고정관념의 기초적인 원인이 결과적으로 스나미처럼 몰려온다는 것이다. 이제 여름방학을 마쳐가는 시점에 조금 후면 곧 재정보조 신청시즌이 도래한다. 유비무환이라는 중국 고사성어를 다시금 되새기며 선인들의 지혜를 본받는 일부터 실천해 나가기 바란다.   ▶문의: (301)219-3719 [email protected]미국 위험요소 재정보조 신청시즌 재정보조 진행 재정보조 지원

2024-08-16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는 신청서 정보부터 시작…대학 합격하고도 등록 못한 경우도

얼마 전 어느 학부모의 질문에서 다시 한번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에 따른 올바른 가치판단의 기준과 그 실천 여부에 따라 재정보조 결과에 큰 차이와 자녀의 미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대학 학비 부담으로 인한 엄청난 재정부담은 자녀가 그토록 원했던 대학에 합격했어도 현실적으로 등록할 수 없었고 그나마 한 단계 낮춰서 장학금을 그나마 더 지원한다는 재정부담이 덜한 대학으로 진학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해당 부모는 수년 전 필자가 강연했던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했다. 당시에는 자녀의 재정보조를 위한 준비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다는 생각을 하며 사전설계와 준비에 개인일정에 우선순위를 두고 곧바로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해당 학부모는 자녀가 합격한 대학 중에서 가장 원했던 대학으로 재정보조 신청서와 아울러 대학에서 요구하는 모든 서류제출을 잘 마쳤으므로 대학이 아무래도 가정형편에 알맞게 어련히 잘 알아서 진행해줄 것으로 믿으며 기대했다고 한다.     결과는 기대치와 다르게 나왔고 엄청난 재정부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다른 대학으로 어쩔 수 없이 등록을 결정한 것인데, 그나마 현재 등록된 대학에서도 장학금 외에는 재정보조금이 기대치 이하로 나와 답답한 심정에 문의한 것이다.     재정보조 지원이예상 밖으로잘못 나왔을 때는 재정보조 내용보다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신청서에 기재된 제출정보부터 검토를 시작해야만 한다. 따라서, 재정보조 신청서와 제출된 모든 내용을 검토한 결과 해당 학부모가 지원받은 재정보조에는 큰 오류가 없었다. 문제는 예전에 필자가 사전준비에 대한 강의내용을 소홀히 한 결과 안내된 지침을 전혀 따르지 않아 재정보조 공식에 따라 현재의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어필을 위한 사후준비를 할 수는 있는 경우이지만 이미 문제가 발생한현 상황에서는 조정받을 수 있는 금액에 많은 제한이 있을 것이다.     상기의 가정은 학부모 수입이 단순한 월급에 의존하는 W-2 수입만 있는 가정이다. 물론, 사업을 운영하지도 않는데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에 따른 별도의 플랜이 필요한지 여부와 이러한 경우에 재정보조 신청서만 제출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안이한 생각에 안주할 수 있다. 이는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개인적 판단 기준에 의한 철저한 실수이다. 보다 나은 재정보조 지원을 받기 위해 재정보조 지원을잘하는 대학만 선별해 지원한다는 것은 보이는 형식적인 접근방안이다.     실질적인 재정보조의 본질은 제출하는 내용의 품질에 달려있다. 아무리 최고의 요리기술이 있어도 식재료의 품질이 낮으면 그 맛을 낼 수 없는 이치와 같다. 물도 섭씨 100도가 되어야만 끓는다. 1도가 모자란 99도에는 절대로 끓지 않는다. 이같이 재정보조의 사전설계를 통해 정제된 제출정보만이 보다 나은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상기 가정의 걸림돌이 된 주체는 주요 수입원인 가장의 401(k) Contribution을 최대로 공제함으로써 이 모든 공제액이 Untaxed Income으로 계산되어 오히려 이러한 플랜을 하지 않은 상황보다 더 높은 SAI (Student Aid Index) 금액의 증가가 가져온 낭패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추가로 공제했다던 IRA 불입금도 모두 동일하게 계산되었고, 예전에 일하던 회사에 남아있다던 401(k) 밸런스를 모두 IRA 구좌로Rollover 시켰지만 IRA 금액이 Annuity 어카운트에 있지 않고 IRA Brokerage Account로 옮김으로써 이 모두 SAI 금액의 증가분에 더해져 계산된 것이다. 따라서, SAI 증가분 만큼 재정보조 대상금액의 커다란 감소가 재정보조금의 현저한 축소를 불러온 것이다.     재정보조 진행에는 반드시 검증되지 않은 개인 의견이나 편견에 따라 진행할 경우 이같이 결과적으로 자가당착에 빠지게 되고 재정보조의 가치만큼 역으로 손실을 얻을 수밖에 없다는 불편한 진실을 알고 진행하기 바란다. 이어지는 칼럼을 통해 계속 설명하도록 하겠다.   ▶문의:(301)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터튜트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신청서 재정보조 대상금액 재정보조 진행

2024-07-14

[상법] 에스크로 때 책임 소재에 대한 법률

상업용 부동산을 사기 위해 에스크로를 개설한 후, 에스크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부동산을 바이어에게 매매할 수 없을 경우 바이어와 셀러 사이에는 어떤 권리와 의무가 있는지 살펴보겠다.     가주민사법 1662조에 의하면, 부동산의 소유나 명의가 이전되기 전, 부동산의 일부나 전체가 바이어의 실수가 아닌 이유로 파손되거나 정부에 의한 강제수용이 되었을 경우에는, 셀러는 바이어에게 계약의 준수를 강요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바이어는 매매계약서에 대한 책임이 없을 뿐 아니라 이미 지불된 매입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반면에, 부동산의 소유나 명의가 이전된 후, 부동산의 일부나 전체가 셀러의 실수가 아닌 이유로 파손되거나 정부에 의한 강제수용이 되었을 경우에는, 바이어는 매매계약서에 의하여 계약을 준수해야 한다.       따라서 부동산의 명의나 소유권이 바이어에게 이전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부동산이 화재나 자연재해로 인하여 파손되었을 경우에는 바이어는 매매계약 하에서의 책임이 더는 없게 된다. 그러나 부동산의 명의나 소유권이 바이어에게 이미 이전된 상태에서 화재나 자연재해로 인하여 부동산이 파손되었을 경우에는 바이어는 매매계약서에 따른 책임을 끝까지 완수해야 한다. 물론, 부동산 구입 잔금이 남아있다면, 바이어는 구입 잔금을 셀러에게 지불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종종 에스크로가 완결되기 전 바이어가 부동산이나 비즈니스의 소유권을 행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록 명의이전이 완결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소유권을 행사하기 시작한 후, 부동산이 화재나 자연재해로 인하여 파손될 경우 파손된 부동산을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에스크로가 완결되기 전 소유권을 행사하는 데에는 예상치 않은 책임의 전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미리 소유권을 행사해야 할 경우에는 계약서에서 이러한 책임손실 문제에 대한 규정을 정확하게 정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에스크로 종료 전에 소유권이나 운영권을 바이어에게 양도할 경우에는 바이어가 손해보험을 들게 해야 한다.     에스크로 기간에 위와 같이 부동산에 손실이 났을 경우, 보험에 대한 처리에 관한 것도 매매계약서에 명시해야 분쟁의 소지를 줄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계약서 안에서 부동산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보험금에 대한 소유가 누구에게 있는지를 규정한 조항을 확인해야 한다. 계약서마다 손실에 대한 보험금 처리가 다르게 규정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정부의 강제 수용 결정이 날 경우, 수용에 따른 보상금의 혜택을 받는 것에 대한 규정도 명시해야 한다. 에스크로 진행의 시점에 따라서 수용 보상금에 대한 주체를 달리하거나 수용 금액에 따라서 보상금에 대한 권리를 달리 규정할 수도 있다.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수용의 결정이 있을 경우 매매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리를 명시할 필요가 있다. 매매 계약서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 에스크로 기간 매매 대상의 부동산에 대한 리스크를 어느 시점에서 셀러에서 바이어로 이전되는 것에 대한 정확한 규정과 이해가 필요하다.     ▶문의:(213)487-2371 이승호 / 변호사 Lee & Oh상법 에스크로 소재 에스크로 기간 매매 계약서 에스크로 진행

2024-07-07

AI 답변 평가로 시간당 30불까지 수입

평생 한 직장은 옛말, 지금은 한 사람이 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지는 N잡러 시대다. 다양한 분야의 일을 통해 수입을 올리는 것이 중요해졌다. 잘 알려지지 않은 부업 수단부터 최신 트랜드까지 용돈 버는 방법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소개한다.     온라인 광고에 한국어 AI 답변을 평가하는 일이라고 적혀 있었다. AI는 평가를 통해 답변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게 되고 점점 고도화된다. 업체 측에서는 일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고 100% 재택이며 원하는 시간만큼 할 수 있다는 등 장점을 홍보하고 있었다.       채용 절차는 간단했다. 지원서 제출 후 시험을 보고 본인 인증을 하면 된다. 이후 온라인 교육을 받고 보수 지급 방법 설정까지 모두 합쳐 두 시간 안에 끝났다. 그리고 모든 과정은 집에서 컴퓨터로 진행한다.       업무 연락을 위해서 업무용 메신저에 접속하니 한국어 채널에 가입해 있는 사람만 23만 명이 넘는다. 이번 주에만 5000여 명의 사람이 가입했다고 하니 모르는 새에 남들은 다 이걸로 돈을 벌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업무의 시작.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할당된 업무가 보인다. 사용자가 한 질문을 보여주고 AI가 생성한 두 가지의 다른 답변을 제시한다. 둘 중 무엇이 더 나은지에 대해서 평가를 해야 한다. AI의 답변을 평가하는 데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다. 간결성, 진실성, 위험성 등이다.       가장 어려운 것은 진실성이다. AI는 답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갑자기 지어내서 ‘거짓 답변’을 하는 경우가 빈번하기에 답변이 정확한가를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5분 이내의 간단한 온라인 검색으로 사실 여부를 알 수 있다.     가장 쉬운 것은 위험성. AI가 폭탄 만드는 법 등 현행법에 저촉되는 위험한 답변을 하지 않았나만 확인하면 된다.       기준에 맞춰서 점수를 입력하고 나면 최종적으로 둘 중 어떤 것이 더 나은지에 대해서 판단을 내린다. 판단을 내린 후에는 판단을 내린 이유를 영어로 적는다. 업무 하나가 끝났다.       일을 시작하니 몰입이 돼 30분간 8개의 업무를 끝냈다. 의외로 지치는 일이다. 익숙해지면 AI의 답변을 한 번 읽고 바로 모든 기준에 대해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다 보니 평가 기준마다 답변을 다시 읽었다. 진실성의 관점과 간결성의 관점에서 보면 글이 다르게 느껴진다.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2시간 이상 내리 일을 하기는 쉽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다.     30분 밖에 일을 안 했는데도 돈이 쌓이기 시작했다. 12달러 60센트. 돈은 일주일 정도 후에 페이팔로 자동입금 됐다. 직접 돈을 받기 전까지 약간의 의구심이 있었지만 안심됐다.       AI 학습의 최대 장점은 쉽다는 것이다. 채용절차부터 업무 진행까지 어려운 부분이 없고 매우 빠르게 처리된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 혼자 있는 자투리 시간 10분에도 스마트폰을 통해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단점은 이중언어 구사가 필수적이라는 점. 기본적으로 AI를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왜 답변에 문제가 있고 왜 이런 평가를 내렸는지에 대해서 영어로 설명해야 한다. 논리적 문장을 쓸 영어 실력이 없으면 일을 하기가 힘들다.     AI를 학습시키는 일로 일반 직장에 다니는 만큼의 수입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용돈벌이 정도를 하기에는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익숙해지면 작업 속도도 빨라지고 업무를 많이 처리하면 ‘등급’이 높아져서 지급되는 수당도 늘어난다고 한다. 1시간에 30달러 정도에 도달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웹사이트: outlier.ai  조원희 기자시간당 답변 거짓 답변 업무용 메신저 업무 진행

2024-06-02

와이어바알리 진행, 한국 송금 이벤트

  해외 송금 전문 기업 와이어바알리가 ‘가정의 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와이어바알리는 오는 5월 12일까지 2만3000여 고객에게 자사 플랫폼을 통해 해외 송금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기존 고객은 추첨을 통해 즉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이벤트 기간 신규 가입하고 송금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다음 송금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친구 초대’ 기능을 활용해 친구에게 업체를 소개한 고객은 커피 교환권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을 비롯해 한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홍콩, 영국 등 전 송금국에서 진행된다.     와이어바알리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1000달러 이상 송금 시 송금 수수료가 없는 게 장점이다. 또한, 다른 나라로 모바일 상품권, 꽃다발, 건강식품, 가전제품 등 3000여 가지의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와이어바알리 전윤하 최고마케팅오피서(CMO) 겸 미국법인장은 “미국의 마더스데이와 한국의 어버이날 등이 있는 5월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을 많이 하는 시기인데 최근 달러 강세로 인해 한국으로의 송금 수요가 더 크게 늘고 있다”며 “더 많은 한인이 편리하고 저렴한 와이어바알리의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855-582-1024) 혹은 웹사이트(wirebarley.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와이어 이벤트 진행 한국 송금 서비스 해외 송금

2024-04-17

라인 댄스·스케치 등 10개 강좌 ‘풍성’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담임 토머스 이 신부)에서 모임을 갖는 은빛 대학(이사장 김가등, 학장 토머스 이 신부)이 내달 5일(화)부터 봄 학기를 시작한다.   봄 학기는 오는 5월 1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2시까지 가든그로브 교회(13091 Galway St)에서 진행된다.   은빛 대학 측은 10개에 달하는 풍성한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좌는 ▶스마트폰(강사 송요한) ▶컴퓨터(윌리엄 최) ▶라인 댄스(고영아) ▶영어(최종규) ▶기타(마근일) ▶노래/복음송(송유라) ▶연필 스케치(나종성) ▶평화의 기도(조슈아 김 목사) ▶뜨개질(나명순) ▶우쿨렐레(최광무) 등이다.   이번 학기에 새로 마련된 ‘평화의 기도’는 묵상과 기도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도록 돕는 강좌다. 수강생은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은빛 대학은 특강도 두 차례 마련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강좌 진행을 위해 등록 인원은 선착순 80명으로 제한된다. 등록비는 점심을 포함, 10주에 80달러다. 개강 후 3주까지 등록할 수 있다.   학기 말 수학여행을 일일 관광 형태로 진행해 온 은빛 대학은 이번 학기부터 수강생 중 50명 이상이 참여할 경우, 여행 일정을 2박3일로 늘릴 예정이다.   토머스 이 학장은 “젊은이보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는 노인 시대가 오고 있으며, 노인 문화의 핵심 요소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은빛 대학은 고독과 소외, 박탈감을 느끼기 쉬운 시니어가 모여 활발히 소통하며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가등 이사장은 “100세 시대엔 60세부터 40년 동안 시니어로 지내는 셈”이라며 “이렇게 긴 세월 동안 새로운 것을 배우고 친구도 사귀면서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는 데는 은빛 대학 만한 곳이 없다”라고 말했다.   은빛 대학 이사회는 김가등 이사장, 토머스 이 학장 외에 준 마쓰무라 회계, 박진영, 찰리 장, 제임스 양, 곽용자, 허현, 테레사 김 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은빛 대학 봄 학기 수강 문의는 전화(562-382-4392, 714-337-8003)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스케치 라인 라인 댄스 강좌 진행 연필 스케치

2024-02-22

"조국 위한 용사들의 희생에 무한한 경의를"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손경준)가 25일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제 32주년 기념 및 총회를 개최했다.   손경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1년 4명이 창립해 8년전 475명이었던 회원들이 현재는 161명이 남았다”면서 “생존해 있는 회원 조차 치매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매년 보은행사를 열어주는 벧엘교회와 워싱턴여성재단에 등에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워싱턴한인연합회 고은정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김용돈 목사가 개회기도를, 조기중 총영사, 이성진  국방무관보를 비롯 스티브리 회장, 은영재 회장, 헬렌 원 회장, 김인철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조 총영사는 “6.25 발발 73주년,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이 되는 해에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와 조국 평화 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용사들의 희생에 무한한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이 아니었다면 현재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73년전 전쟁 속에 피어난 전우들의 뜨거운 우정을 바탕으로 한미유대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모범단체로 오래도록 남아주길 바란다”며 용사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김인철 회장은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은 현재 긴장고조 상태에 있다”면서 “앞으로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져야 한다는 일념으로 6.25참전유공자회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회장은 “여러분의 목숨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메릴랜드 한인회 헬렌 원 회장은 “세계속 대한민국이 오늘날 위상과 입지를 다지기까지 미국과 여러나라의 도움과 참전용사들의 피의 희생이 있었다”면서 “참전 유공자들과 현재도 생존해 민족상잔의 참상을 치르고 증거하는 유공자들께 우리 모두는 빚진 자”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JUB문화센터의 난타 및 꼭두각시 축하무대가 열려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었다. 더불어 유공자회가 32주년을 맞기까지 헌신으로 수고한 김명호 부회장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     한편 기념식 이후 신진균 수석부회장 진행으로 이어진 총회에서는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제 24대 회장으로 손경준 회장의 2년 유임을 확정했다. 손경준 회장은 답사에서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유공자 회원들의 권익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조국 용사 수석부회장 진행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

2023-11-30

총영사관, 한인사회 여론 수렴…재외공관 사업 만족도 조사

재외공관이 주요 사업에 관한 동포사회 여론을 수렴해 눈길을 끈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최근 2023년 ‘기업지원 활동 강화 사업’ 및 ‘법률자문서비스 사업’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이메일을 통한 설문조사는 관련 사업에 관한 만족도, 전문성, 신속도, 업무 협조 등을 묻고 있다. 기업지원 활동강화 사업의 경우 이용자의 만족도, 전문성 외에도 실질적 성과 도출 여부 등도 파악하고 있다.     또한 총영사관 주요 사업에 대해 동포사회의 제안 등 구체적인 개선사항 등도 수렴한다.   총영사관 측은 “한 해 동안 진행한 주요 사업을 평가하고 내년 사업 계획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설문조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럿거스대와 함께 관할지역(뉴욕·뉴저지·코네티컷·펜실베이니아·델라웨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다.   총영사관 개설 이후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설문조사는 ▶동포사회에 대한 생각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정도 ▶차세대 동포의 한인 정체성 ▶재외동포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의견 ▶미국 내 한국에 대한 인식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주최 측은 영어와 한국어로 설문조사 진행 후 응답 자료 검토 및 분석 작업을 거쳐 추후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총영사관 동포사회 동포사회 여론 설문조사 진행 설문조사 취지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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