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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의 왕’ 필 도나휴 별세…관객 참여 혁신적 형식 도입

NBC에서 26년간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도나휴’를 진행한 필 도나휴(사진)가 별세했다. 향년 88세.
 
KTLA에 따르면, 필 도나휴는 지난 18일 오랜 투병 끝에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낮 시간대 토크쇼의 왕’으로 불린 도나휴는 한 명의 게스트와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토크쇼에 최초로 관객 참여를 도입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도나휴는 넬슨 만델라, 돌리 파튼, 리처드 프라이어 등 다양한 게스트와 인터뷰를 진행했었다. 스튜디오 팬들과 전화 연결을 통해 시청자들과도 활발히 소통했다. 그의 혁신적인 형식은 오프라 윈프리를 포함한 많은 TV 진행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도나휴는 1980년 피바디상을 수상했고, 약 20개의 에미상을 받았다.
 
한편, 도나휴의 가족은 조문객들에게 꽃 대신 세인트 주드 아동 연구 병원이나 필 도나휴·노트르담 재단에 장학 기금을 기부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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