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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녀 재정 지원 어떻게 하나…등록금 지원은 '예스', 모기지는 '글쎄'

백세시대가 되면서 이전과 다른 점중 하나가 자녀가 키우고 있는 손자녀가 장성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조금 오래 살면 증손자를 보는 가정도 의외로 많다. 손자녀를 지켜 보면서 자녀 때와는 다른 감정을 갖게 된다. 특히 자녀를 키우면서 이루지 못했던 경제적 성공이 가능해졌다면 손자녀에게 초점이 맞춰 질 수 있다. 손자녀에게 조부모의 '부'는 어떤 의미일까. 조부모는 어느 정도 손자녀를 위해서 지갑을 열어야 하는지도 관심사가 됐다.   시니어에게 손자녀는 정확히 2세대 뒤에 있는 세대다. 세상도 다르고 경제적, 재정적 상황도 무척 다르다. 물론 대부분 손자녀는 세상살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재정적인 풍요는 꿈도 못 꿀 나이다. 하지만 실제로 꼭 그런 것은 아닐 수도 있고 때때로 할머니, 할아버지의 금전적인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지 않을 수도 하다. 결국, 은퇴 저축 중 얼마를 사용할지 여부는 시니어에게 달려 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도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나.     대학 등록금을 지불하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 새 차가 필요한 지, 혹은 새 집을 사는 것을 도와야 하는지 아니면 모든 생일과 휴가는 어떻게해야 할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손자가 구체적으로 돈을 요구한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아니면 그들이 묻지 않았지만 금전적 도움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국은퇴협회(AARP)는 이런 종류의 질문을 제기했다. 결론은 손자녀에게 돈을 나눠주기 전에 시니어 자신의 재정적 상황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재정 전문가들이 밝힌 조부모의 손자녀 지원에 대한 몇가지 질문을 공개했다.         1.손자녀 대학 등록금을 도와주겠다고 먼저 제안할 수 있나.   재정적 여유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대학 등록금은 엄청나며 많은 학생이 학자금 대출에 대한 막대한 부채를 안고 대학을 졸업하기 때문에 주택 구입과 같은 다른 중요한 구매를 못한다.   그래서 대학 학자금을 지불하거나 학자금 대출을 갚는 것에 도움을 주는 것이 조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일 중 하나다. 많은 조부모가 정기적으로 '대학 529플랜'에 기여하기도 한다.     529를 손자의 이름으로 부으면 상황이 좀 더 단순화되고 자녀가 이를 더 잘 추적할 수 있게 된다. 더 많은 재정 지원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529를 조부모의 이름으로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2.손자녀의 주택 융자금 지불을 도와주겠다고 제안은.   학자금과 다르게 매우 조심스럽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으므로 조부모가 손자녀의 집에 상당한 기여를 하는 것을 권할만한 일이 아니다. 주택 지불에 관해서 모든 손자녀를 동일하게 대우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 시니어가 모든 손자녀에게 주택 융자금을 내줄만큼 재정적으로 충분하지 않다.     만약 조부모의 재정 지원이 의도치 않게 손자녀가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주택을 구입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고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조부모 세대는 주택 소유가 매우 중요하다고 믿고 있으므로 손자녀의 다운페이를 돕거나 주택 융자를 돕는 것은 매우 만족스러울 수 있다.     3.유언장에 재산을 손자녀에게 남겨야 할까.   시니어에게는 대부분 이미 재정적으로 안정된 50~60대 성인 자녀가 있는 경우가 많다. 성인 자녀에게는 실제로 돈이 필요하지 않지만, 여전히 손자녀가 아닌 자신에게 돈을 맡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성년자인 손자의 경우 다른 후견인이 필요하지 않도록 부모, 삼촌을 후견인으로 삼아 UTMA(Uniform Transfers to Minors Act) 계좌에 유산을 입금하도록 제안할 수 있다.     4.손자녀의 자동차 비용을 지불하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하나.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손자녀에게 선물을 주는 목적이 무엇인지 따져봐야 한다. 즉, 손자녀의 자동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게 좋다. 직장이나 대학 수업에 운전해서 가는 것이라면 자동차 구입에 도움을 주는 것은 매우 합리적이다.     자신의 자녀에게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일부 부모는 자녀에게 통상적인 윤리와 책임에 대해 가르치고 싶어 하는데 조부모가 새 차를 사주는 뜻밖의 행동에 화를 낼 수도 있다.   5.손주에게 대학 졸업 선물로 무엇을 사줘야 하나.   현금이 좋다. 대학 졸업은 많은 청년에게 전환점이 되기 때문에 최고의 선물은 종종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새 집에 대한 다운페이 지원부터 새 자동차에 대한 다운페이까지 무엇이든 도움이 될 수 있다. 손자녀가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현금 선물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직장으로 이사해야 할 경우 학자금 대출을 갚고 이사 비용을 충당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6.손자녀에게 가장 좋은 명절이나 생일 선물은 무엇인가.   장기적으로 볼 때 손자녀의 529 계획에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것보다 평생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선물은 없을 것이다. 생일과 크리스마스에 조부모가 529 계좌에 돈을 붓는다는 사실을 각자 잘 알고 있는 손녀가 3명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조부모는 각 자녀에 대해 별도의 계좌를 유지하며 때때로 자녀 각자의 잔액을 검토하여 자녀가 자신의 계좌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확인한다. 동시에 할머니는 이러한 행사를 위해 일반적으로 작은 선물도 주지만, 그녀가 주는 선물의 대부분은 손녀 세 명 모두가 대학에 진학하도록 돕는 것이다.   7.손자녀에게 현금 선물을 주기 전에 자녀에게 먼저 확인해야 하나.   그래야 한다. 최고의 부모는 항상 자녀에게 좋은 소비 습관을 가르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조부모가 손자녀에게 큰 현금 선물을 주면 교육에 완전히 방해할 수 있다. 일부 부모는 그 돈이 실제로 부모의 승인을 거의 받지 못하는 마약이나 술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조부모가 손자녀에게 직접 현금을 선물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8.손자녀가 조부모에게 돈을 요구하면 어떻게 되나.   가르칠 기회다. 손자녀가 돈을 달라고 하면 돈에 대한 좋은 교훈을 가르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하라. 왜 필요한지 판단하고 문제 해결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논의해 보는 것이 좋다. 이유가 좋은 것이라면, 예를 들어 막 얻은 새 직장을 위해 자동차를 구입하는 데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그때 자녀도 토론에 참여시켜야 한다.   9.손자가 돈을 구하러 오지는 않지만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   먼저 자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손자녀에게 제안을 해도 괜찮은지 확인부터 해야 한다. 다음으로, 미래에 나쁜 소비 습관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100% 확신해야 한다. 예를 들어, 크레딧 카드 빚을 갚는 데 도움을 주면 그는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묻는다. 즉, 예상치 못한 의료비와 같은 1회성 긴급 상황을 통해 그들을 도왔다면 조부모의 작은 재정적 도움이 인생에 큰 변화가 될 수 있다.   10.손자가 돈을 낭비하면 소리를 질러야 하나.   아니다. 한 세대의 하찮은 지출이 다른 세대의 기본적인 생활 방식이 될 수 있다. 장병희 기자지원 손자녀 손자녀 지원 손자녀 대학 정도 손자녀

2024-04-21

[글로벌 아이] 어떤 아름다운 ‘취미’

“당신은 왜 제 그림을 238점이나 사는 겁니까?” 화가가 물었다. 남자가 답했다. “당신은 산다, 판다고 말하지만 당신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일본인들은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 작품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맡겨두는 것일 뿐입니다.” 귀 기울여 듣던 화가는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좋습니다.”   1997년 10월 16일,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당시 나이 80세이던 미국 국민화가 앤드루 와이어스(1917~2009)는 그렇게 자신의 작품 238점을 스사키 카쓰시게(須崎勝茂·73) 마루누마 예술의 숲 대표에게 건넸다.   고흐도 모네도 로댕도 있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 5000여 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미술관은 없다. 대지진 피해지처럼 ‘위로’가 필요한 곳에서 모든 비용을 대고 전시를 하거나, 고향인 아사카(朝霞)시 박물관 등에 무상으로 제공할 뿐이다. 작지만 다부진 체구, 짧은 백발의 그를 지난 5일 도쿄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마루누마 예술의 숲 한·일 교류전’에서 만났다.   25살 나이, 큰아버지 회사를 물려받으면서 뛰어든 창고 임대사업. 회사는 일본의 고도성장기와 함께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일에만 빠져있던 그에게 어느 날 조부가 한 마디 던졌다. “돈이 얼마가 있든 취미가 없는 인생은 쓸쓸하다.” 서른살, 그가 도전한 취미는 도예였다. 동경예술대 학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뒤 뜻하지 않게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척박한 환경에 귀 기울이게 됐다. ‘학교를 졸업해도 작업실도, 돈도 없으니 꿈을 이루기 어렵다’는 거였다.   스사키는 그 길로 집 근처 대밭을 갈아엎었다. 그리고 1985년 가난한 예술가들을 위한 작업실을 세웠다. 마루누마 예술의 숲 레지던스의 시작이었다. 무명의 젊은 작가들을 이곳에 불러와 작업공간 제공은 물론, 재료비 지원, 전시회 지원을 하기를 올해로 40년. ‘아시아의 앤디 워홀’로 불리는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타카시도 20년간 이곳에서 작품활동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인구 14만여 명의 작은 도시 아사카시의 마루누마는 젊은 작가들 사이에선 꼭 한 번 가고 싶은 곳이 됐다. 8년 전부턴 한해 3명씩 한국 젊은 예술가를 초대하면서 한국 작가들의 발길마저 이어지고 있다. 전시회에서 만난 스사키 대표는 “취미로 인해 세상이 넓어졌고, 이젠 예술가를 키워내는 것이 내 취미가 됐다”며 활짝 웃었다. 평소 유니클로를 입고 다니면서도 반평생 낯선 예술가들을 선뜻 후원해온 아름다운 ‘취미’를 가진이를, 우리 사회에서도 볼 날이 오길 바라본다. 김현예 / 도쿄 특파원글로벌 아이 취미 동경예술대 학생 스사키 대표 재료비 지원

2024-04-14

기금 고갈로 저소득층 인터넷 지원 중단…5월 46%로 축소, 6월 만료

저소득층 가정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방 정부가 지원해 온 인터넷 보조 프로그램이 중단된다.   지난 10일 CNN에 따르면, 2021년 연방 의회에서 통과된 1조 달러 규모의 ‘인터넷 연결 할인 프로그램(ACP)’이 현재 기금 고갈로 운영 중단 위기에 처했다. 연방 의회는 프로그램 연장을 위한 법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원 혜택을 4월까지 유지한 후 단계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당장 다음달부터는 지원 규모가 46%로 축소되며 6월부터는 지원이 아예 끊긴다. 즉, 월 30달러 지원금이 5월부터는 13.80달러로 줄어드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프로그램 종료 시 수백만 명이 인터넷 사용을 중단하거나 연간 수백 달러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CP는 저소득층 가구에 월 최대 30달러의 인터넷 요금 보조금을 제공하며 노트북, 태블릿 등의 기기를 구매할 때 최대 100달러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프로그램 연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의회가 미적거리고 있어 추가 예산 배정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저소득층 고갈로 인터넷 지원 기금 고갈로 초고속 인터넷

2024-04-11

코넬대 의대 학장 역임 한인, 연구조작 논란

한인 최초로 아이비리그 의과 대학 학장을 지냈던 최명근(영어명 어거스틴·64·사진) 박사가 연구 조작 의혹 논란에 휘말렸다.   이번 논란은 동물보호단체 페타(이하 PETA)가 지난 2021년 국립보건원(이하 NIH)에 제기한 소송을 근거로 최 박사에 대한 연구비 지원 중단 요구와 연방 보건복지부에 조사 요청 서한을 발송하면서 불거졌다.   PETA에 따르면 최근 연방 보건복지부 산하 인간연구보호국(OHRP) 측에 생쥐를 이용한 최 박사의 패혈증 연구 중 최소 4건의 논문이 부정확한 데이터로 인해 수정됐다며 조사 요청 서한을 발송했다.   최 박사는 지난 2017~2022년까지 코넬대학교에서 첫 한인 의대 학장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PETA가 발송한 서한은 잘못된 데이터가 임상 시험의 근거로 사용되는 것을 막고 최 박사가 실험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PETA는 주장의 근거로 2002년 이후 최 박사의 패혈증 연구 논문 중 9건이 철회됐다는 점과 그중 1건은 학술지에서까지 철회 조치된 것을 언급했다. 학술지에서 논문이 철회된 것은 최 박사가 이전 실험 데이터를 사용했고, 다른 출판물의 이미지 등을 중복으로 사용한 사례가 발견됐다는 게 이유였다.   PETA의 캐서린 로 박사(신경과학자)는 “패혈증 임상 시험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임상 단계 전 동물에게 적용되는 전임상 연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정확히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인간연구보호국은 최 박사의 연구 주장 등을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PETA가 서한을 발송한 인간연구보호국은 연구자들이 연방 정책에 따라 실험 및 연구 등을 수행하는지를 조사하고 위법 행위를 적발하는 기관이다.   연방 정부 기관에 최 박사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 것은 PETA가 지난 2021년 NIH에 제기한 패혈증 실험 지원 자금 소송과도 관련돼있다.   PETA 측은 논문이 철회됐음에도 NIH가 최 박사에게 납세자의 세금으로 충당하는 연구 자금을 약 7700만 달러나 지원해왔다고 주장했다.   현재 최 박사의 연구 결과 위조 논란은 의학계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의학계 관계자들은 각종 논문을 다루는 온라인 포럼인 ‘펍 피어(Pub Peer)’에서도 최 박사의 논문 등을 두고 연구 결과 조작 등의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최 박사는 이번 논란과 관련, 일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본지는 최 박사에게 이번 연구 조작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이메일을 보냈지만, 10일 현재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코넬대학교 학교 신문인 ‘코넬 데일리 선’도 최 박사에 대한 논란을 보도하면서 “만약 연구 부정행위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최 박사는 연방 차원의 형사 고발과 함께 벌금, 지원금 중단, 징역형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코넬대학교 연구 조사 부서(ORIA)는 지난 2020년에 조사를 시행했지만, 최 박사의 연구 부정행위는 없었다는 주장이다. 단, ORIA는 최근 불거진 최 박사의 혐의 및 논란 등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PETA의 로 박사는 “대학 기관에서의 조사는 엄격하게 시행되지 않는다”며 “그래서 우리가 연방 기관에 직접 조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명근 박사는 중학교 1학년 때 부모를 따라 이민 온 1.5세다. 루이빌 의대를 나와 존스 홉킨스, 예일, 하버드 의대 교수 등을 지낸 세계적인 의과학자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연구조작 최명근 최명근 박사 사용세금인 연구 연구비 지원

2024-04-10

[부동산 이야기] 중·저소득층 위한 지원 프로그램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LA에는 HUD Income Limit에 가면 매년 수입이 업데이트되어 그 기준에 따라 도움을 받게 되는데 LA시는 저소득층(AMI 80%)에게는 61만1000달러를 지원해주고 중간 소득층(AMI 120%)에는 11만5000달러, 그리고 중상 소득층(AMI 150%)에는 9만 달러를 지원해 주고 있지만, 현재 기금 소진으로 저소득층만 도와주고 있다.     LA카운티는 현재까지 저소득층만 지원해주고 있었는데 곧 저소득층(AMI 80%)과 중간소득층(AMI 120%)으로 나눠서 8만5000달러까지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게 된다.   LA카운티에서 집을 사려는 중간 소득층들에는 희소식이 될 것이 틀림없다. 오렌지카운티(OC)는 MAP로 8만 달러를 빌려주는데 본인 재정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잘 선택해서 도움을 극대화하면 좋겠다.       이외에도 Calhome을 통해서 다양한 카운티 지역에서 10만에서 12만 달러까지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하는 전략을 가지고 기회를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주택을 구입할 때에는 다양한 절차와 요구 사항을 준비해야 하고 먼저,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전에 자신의 재정 상황을 신중히 분석해야 한다. 이를 통해 어떤 종류의 보조가 필요한지, 어떤 프로그램에 적합한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정부 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각 프로그램의 요구 사항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주택을 구입할 때에는 다양한 절차와 요구 사항을 준비해야 한다.     다운페이 보조금과 함께 그랜트도 함께 받을 수 있는데 WISH(Workforce Initiative Subsidy for Homeownership)라고 하는 그랜트는 집 사기전 자신의 통장에 5500달러가 입금되어 있음을 증명하면 연방주택융자은행(FHLB)으로부터 4배 매칭 그랜트, 1만6500달러를 받아서 내 돈 5500달러와 합하여 2만2000달러를 다운페이나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20%씩 내 돈이 되어 5년이 지나면 갚을 필요 없이 완전히 내 돈이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고소득자들을 위해서 가구 수입이 15만 달러 이상 되고 다운페이가 5% 정도밖에 안 되어도 PMI 없이 좋은 이자율과 그랜트까지 받을 수 있는 CRA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보를 알고 집을 구입할 때와 그렇지 못한 경우 혜택에서 큰 차이가 날 수도 있다.   또 반반주택이라고 하는 개념으로 어포더블 하우스들도 있는데 융자의 반은 저소득층이 부담하고, 반은 정부에서 다운페이 보조로 돕는 특별 프로젝트를 신청할 수 있다.     요즈음 주정부에서 두 번째로 시작하고 있는 Calhfa에서 15만 달러까지 지원해주는 드림포올 프로그램을 많이 신청하고 있다. 신청 마감일이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이기 때문에 관심 있는 첫 주택구매자들은 자격 조건을 알아보고 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5월 초 추첨을 통해서 당첨자들에게는 바우처가 발행되게 되는데 만약 주 정부 프로그램에 당첨이 안 된 사람들은 시나 카운티에서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상담을 통해서 각 정부 보조 프로그램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조건들을 충족시켜 언더라이팅 기준을 통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절차다.   ▶문의: (213)380-3700 이지락 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IS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 정부 프로그램 다운페이 보조금

2024-04-09

야드세일로 불우아동 지원…캘기브 재단 학생들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을 위해 튜터링 봉사를 하는 한인 학생들의 단체 ‘캘기브재단(이하 재단)’이 야드세일 수익금으로 멕시코의 굶주리는 아동을 돕는다.   재단 측은 지난 6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풀러턴의 보이스앤드걸스클럽 틴 센터에서 의류, 신발, 소형 가전제품, 주방용품, 장난감,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상품 대부분을 1~5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재단 측은 떡볶이를 비롯한 K-푸드 부스도 선보였다.   해나 허 재단 디렉터는 “손주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지팡이를 짚고 온 노부부가 거스름돈을 받지 않고 불우 아동 돕기에 보태라며 기부했다. 그분들의 환한 미소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야드세일 수익금은 2500달러다. 재단 측은 멕시코 푸에르토 페냐스코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살아가는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현지의 비영리단체 호프 오브 칠드런과 마하나임 글로벌 미션에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 회장인 앤드루 이(트로이 고교 12학년) 군은 “야드세일을 준비하며 힘든 일들이 많았는데 행사를 마치고 보니 그 모든 시간들이 가치 있었다. 우리의 작은 노력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겐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웃으며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은 팀원들을 보면서 선한 영향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란 소감을 밝혔다.   노아 심(서나힐스 고교 11학년) 군은 “봉사하고 좋은 일을 하며 친구들과 추억도 만든 뜻 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 자녀을 위해 무료 온라인 튜터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재단 웹사이트(calgive.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야드세일 불우아동 불우아동 지원 야드세일 수익금 가전제품 주방용품

2024-04-08

첫 주택구입자 지원 드림포올 접수 시작

내 집 장만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캘리포니아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인 2차 드림포올(Dreams for All)의 온라인 신청 접수가 지난 3일부터 시작됐다.     캘리포니아주택금융국(CalHFA)에 따르면 향후 4주 동안 접수를 진행하고 29일 오후 5시에 마감될 예정이다.   드림포올 신청 접수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3일 온라인 신청을 시작하자마자 신청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며 “작년 1차 프로그램 마감 후에 2차를 대비해 제출된 신청서가 1000여건에 이른다”고 전했다.   2차 드림포올 예산은 약 2억5000만 달러로 1600~2000명이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수혜자 선발은 추첨으로 변경됐다.   신청 자격은 ▶부모가 무주택자인 1세대 바이어 ▶지난 7년동안 집을 소유하지 않은 첫 주택구입자 ▶구입 목적인 거주여야 한다.   한편, 본보와 비영리단체 샬롬센터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제19회 주택융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소개되는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은 ▶드림포올 ▶LA시 저소득층·중산층 보조프로그램(LIPA·MIPA) ▶마이홈(MyHome) ▶LA카운티의 호프(HOP) ▶위시(WISH) 등이다.   이외 최고 8만5000달러를 지원하는 오렌지카운티 저소득층 첫 주택구입자 지원 프로그램(MAP)과 LA·오렌지·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카운티 거주자에게 최대 10만 달러를 지원하는 캘홈(Calhome) 프로그램 정보도 제공된다. 세미나에 참석하려면 사전 접수를 온라인(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sajZWpSkoRBuHyM9xB_kKF0V15sXI5KanKd58bk_xqghF4A/viewform)으로 해야 한다. 이은영 기자주택구입자 지원 주택구입자 지원 접수 시작 신청 접수

2024-04-04

Z세대 59% “친구와 함께 집 구입 고려”

Z세대(1997~2010년생) 중 절반 이상이 친구와 함께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개인재정 전문 업체 ‘크레딧카르마’의 설문조사에서 Z세대 응답자 중 59%가 친구와 함께 주택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높은 주택 가격과 제한된 주택 공급으로 인해 혼자서는 집을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새로운 트렌드라는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또한, Z세대는 다른 세대와 비교해서 주택 구입에 있어 부모의 지원에 더 큰 의존도를 보였다. Z세대 응답자 중 약 44%가 부모의 도움을 받아 첫 주택 구입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16%)와 X세대(12%)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게다가 이미 집을 구매한 Z세대와 밀레니얼세대 중 각각 38%와 27%는 내 집 장만 시 부모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고 답했다.   Z세대는 ▶여행이나 외식과 같은 비필수 지출 축소(35%) ▶추가로 더 일하기(28%) ▶필수 지출 연기(27%) ▶가족과 함께 살기(16%)등의 방법으로 주택 구입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레딧카르마의 코트니 알레브 소비자 금융 전문가는 “단독으로 집을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주택을 사려는 노력은 좋은 시도”라며 “공동 투자에 따른 위험성을 알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하고 집을 사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친구 구입 구입 고려 부모 지원 주택 구입

2024-04-01

“불법입국자 지원으로 주민들 영향 크다”

시카고 주민들은 불법입국 이민자들이 한정된 사회 자원을 소비하고 있다고 인식하면서도 대부분은 이들을 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로욜라대학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쿡카운티 주민들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텍사스에서 유입된 불법입국 이민자들을 받아들여 주택과 일자리,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해 정착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0%로 나타났다. 반면 이들을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40%로 집계됐다.     연방, 주 정부와 협력해 불법입국 이민자들이 시카고 지역으로 급속도로 유입되는 것을 늦춰야 한다고 응답한 주민들은 83%로 집계됐다.    불법입국 이민자들에게 필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대답한 주민들 중에서는 30대 미만이 68% 찬성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46세에서 60세 사이가 50%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인종별로는 아시안 주민들의 64%가 이민자들에게 호의적이었고 백인들은 54%에 그쳐 히스패닉(61%), 흑인(60%)보다 더 낮았다.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이 불법입국 이민자들에 대해 보다 관대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셈이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불법입국 이민자들로 인해 다른 주민들이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자원이 소비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불법입국 이민자 지원으로 다른 주민들이 받아야 하는 지원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73%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영향이 없다고 대답한 주민은 19%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의 30%는 불법입국 이민자들이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쉘터 등에 머물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32%는 자신의 지역에 이민자들이 없다고 응답했고 39%는 모른다고 답했다.     시카고 지역에는 지난 2022년 8월 이후 약 3만4000명 이상의 중미 출신의 불법입국 이민자들이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16일까지 쿡카운티 주민 2581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Kevin Rho 기자불법입국자 지원 불법입국자 지원 주민들 영향 시카고 주민들

2024-04-01

LA시 장수업체 지원 웨비나 개최…내달 3일

2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로컬 스몰 비즈니스 지원에 나선 LA시가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LA시장실 산하 중소기업 정책팀과 LA시 경제인력개발부(EWDD)는 내달 3일 한인들을 위한 LA 레거시 비즈니스 프로그램(LA Legacy Business Program, 이하 LALB)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후 12시부터 한국어 실시간 통역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LALB 소개 및 신청 안내, 질의응답이 제공된다.   지난달 론칭된 LALB는 로컬 장수 업체들을 응원, 유지하기 위해 LA시가 재정적 지원 및 리소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차세대에 이어지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 자격은 LA시에서 20년 이상 운영된 사업체로 ▶커뮤니티 역사, 정체성 기여도 ▶문화적 전통 유지 발전 ▶프랜차이즈 또는 전국 단위 기업 체인에 소속되지 않은 사업체 ▶다문화 지원 요소 및 서비스 제공 등 4가지 항목 중 3가지에 해당하면 된다.     자격이 되는 사업체는 프로그램 등록을 통해 오는 가을부터 최대 2만 달러의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웨비나 참석을 위해서는 줌(zoom.us/meeting/register/tJMqfuyvpzwpEtHUM4y0gcetL0JnN1MOUCbY#/registration)을 통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bit.ly/LAlegacy)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문의는 이메일(legacybusiness@lacity.org)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장수업체 la시 la시 장수업체 다문화 지원 LABL LA 레거시

2024-03-27

부모 47%, 전국 평균 월 1384불 성인 자녀 지원

#. 고물가로 생활비를 크게 줄인 한 모씨는 작년에 대학을 졸업한 자녀 지원에 월 2000달러를 쓰고 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직업을 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마땅한 일자리를 못 구해서 렌트비와 생활비 등 월 2000달러를 지원하고 있다”며 “직업을 못 찾으면 대학원 진학도 고려하고 있어 재정지원 기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토로했다.   #. LA에 거주하는 김 모씨도 캥거루 자녀 때문에 골치다. 그는 “올해 초 겨우 취업에 성공했는데 독립할 만큼 월급이 많지 않아서 집에 들어와 산다”며 “문제는 오렌지카운티까지 통근하라고 자동차 할부, 보험, 셀폰 비용 등으로 월 1000달러를 내주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18세 이상 성인 자녀를 둔 부모의 거의 절반이 재정 지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빙스닷컴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 구매부터 셀폰 요금, 건강 보험 및 자동차 보험까지 18세 이상 자녀를 둔 부모의 47%가 재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부모들이 자녀 재정 지원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한 달 평균 1384달러로 분석됐다. 아직 은퇴하지 않은 부모 경우 1476달러로 월 92달러나 더 많았다.     부모들은 일반적으로 밀레니얼 세대보다 Z세대 자녀에게 더 많은 재정 지원을 했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월 907달러를 지원했지만, Z세대에게는 608달러나 많은 1515달러를 지원했다. 이는 Z세대가 대학에 다니거나 직장에서 초임 수준이 낮을 가능성이 높아서다.     퓨리서치 연구에서도 성인 자녀의 44%가 부모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자녀에게도 부모들이 여전히 재정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MZ세대는 30년 전 같은 나잇대의 부모세대와 비교하면 교육, 취업, 소득 측면에서 훨씬 높다.     특히, Z세대 경우 대학 학위를 가지고 정규직으로 일할 가능성이 더 높고, 여성 경우 부모세대보다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소득도 더 높다.     현실은 치솟는 식비와 주택 비용 외 그 나잇대의 부모들이 겪지 못했던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소득은 부모 세대의 20~30대 소득보다 낮고 학자금 부채도 더 많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퓨리서치에 따르면 1992년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평균 학자금 대출 부채는 6000~7000달러다. 2022년에는 25~29세 성인의 부채는 평균 1만6000달러, 30~34세 성인의 부채는 평균 2만 달러로 2~3배나 늘었다.     부모와 거주하는 성인 자녀 비율도 높다.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 중 약 3분의 1이 여전히 부모와 한집에서 살고 있다.     반면, 부모와 거주하는 성인 자녀의 61%는 가계 재정에 전혀 기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빙스닷컴 보고서는 은퇴 나이에 접어든 부모들이 노후 재정상태가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장한 자녀를 부양하는 것은 재정적으로 상당한 손실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인 자녀를 부양하는 은퇴하지 않은 부모의 월 퇴직 기여금은 평균 609달러로 성인 자녀를 돕는데 지출하는 비용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     한 달 1384달러, 즉 연간 1만7000달러는 부모가 개인 경비, 휴가, 퇴직금에 지출할 수 있는 규모다.     실제로 58%의 부모가 성인 자녀를 위해 자신의 재정적인 안정을 희생했다고 답했다. 이는 1년 전 37%에 비해 57%나 늘어난 수치다.     라이프 플래닝 파트너스의 재무설계사인 캐롤린 맥클라한은 “부모들이 재정 계획을 세우고 자녀에게 얼마를 줄 수 있는지 예산을 세워야 한다”며 “은퇴 자금과 비상금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부모 전국 성인 자녀 자녀 지원 재정지원 기간

2024-03-21

첫 주택구입자 최대 22만불 지원…무료 세미나

LA카운티 지역 첫 주택구입자가 최대 22만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집약한 주택 융자 세미나가 열린다.     본보와 비영리단체 샬롬센터 주관으로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리는 제19회 중앙일보&샬롬센터 주택융자 세미나는 유튜브 ‘미주중앙일보’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한인들 대부분이 주택거래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모두 모아 주택 예비 바이어들이 정부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좋은 기회다.     저소득층이나 중산층 가구의 주거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는 다운페이먼트 지원뿐만 아니라 은행 융자 프로그램, 주택소유주 차압 방지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미나에서 소개되는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은 ▶첫 주택구입자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 드림포올(Dreams for All) ▶LA시의 저소득층·중산층 보조프로그램 LIPA·MIPA ▶마이홈(MyHome) ▶LA카운티의 호프(HOP) ▶위시(WISH) 등이다.     이외 최고 8만5000달러를 지원하는 오렌지카운티 저소득층 첫 주택구입자 지원 프로그램 MAP, LA·오렌지·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 카운티 거주자에게 최대 10만 달러를 지원하는 캘홈(Calhome) 프로그램의 정보도 소개된다.       샬롬센터 이지락 소장은“소득한도 등 수혜 기준 적격자는 여러 보조 프로그램을 활용해 최대 22만 달러까지 보조금 수령이 가능하다”며 “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중산층 대상 지원 프로그램이 있어 준비를 잘하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신청서 접수 11일 만에 3억 달러 기금을 소진하며 큰 인기를 끈 캘리포니아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포올에 대해 상세한 안내도 제공한다.     2차 드림포올은 추첨제로 바뀌고 4월 3일~29일부터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금은 주택 가격 또는 감정가의 20% 또는 최대 15만 달러 중 더 적은 금액으로 다운페이먼트나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샬롬센터에 따르면 저소득층 첫 주택구입자는 LA시 LIPA를 통해 최대 16만10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중산층을 위해서는 최대 11만5000달러의 보조금 수령이 가능한 MIPA와 LA시가 아닌 LA카운티 거주자를 대상으로 최대 8만5000달러를 제공하는 HOP에 관한 정보도 이날 공개된다.     첫 주택구입자를 위한 다운페이먼트 매칭 프로그램인 ‘위시’그랜트는 주택 구매 시 7500달러를 준비하면 가주 정부가 4배인 약 3만 달러를 매칭해 준다.     이외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시티뱅크 등 7곳 대형은행이 최대 3만 달러까지 지원하는 다운페이먼트 보조와 주택 융자 프로그램 등 예비 바이어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소장은 “지난해 모기지 이자 상승에도 80여명이 주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집을 장만했다”며 “주정부 및 로컬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참석하려면 아래 사전 접수를 마쳐야 한다.  ▶사전 접수 신청하기 이은영 기자주택구입자 샬롬센터 주택구입자 지원 샬롬센터 주택융자 지원 프로그램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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