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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과기협, 수학·과학 경시대회 개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뉴욕메트로 지부가 올해도 LG전자 후원으로 제31회 수학 및 과학 경시 대회(KMSO 2024)를 개최한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뉴욕메트로 지부는 “이번으로 31회가 되는 KMSO는 과거 많은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서 훌륭한 지식인으로 성장한 것 같이,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서 본인 도약의 좋은 발판을 삼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시대회는 오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뉴욕시 퀸즈에 있는 세인트존스대에서 열린다. 과학 경시대회의 참가대상은 2~12학년 학생이며, 12학생의 경우는 포스터 연구 발표만 참가 가능하다.     과학 경시대회 2·3학년 그룹은 ‘The Source of Life’ 라는 주제로 어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서로 소통하여 즐거움을 만끽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게 기획했고, 4·5학년 그룹은 ‘The Code of Life’, 6·7학년 그룹은 ‘Structural Efficiency’, 8·9학년 그룹은 ‘Chromatography’를 주제로 과제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또 10·11학년 그룹은 필기 시험과 함께 ‘Innovation in Epidemic Response: The Role of Ultra-Fast Digital Immunodiagnostic Kits’를 주제로 직접 실험한 내용으로 평가를 받고, 10~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Research Poster Presentation’에서는 학생들이 담당 전문가와 1대 1로 연구내용을 토론한다.     수학 경시대회의 참가 대상은 4~11학년 학생인데, 각 학년마다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하는 주관식 및 객관식 문제가 출제된다.   학년별 상위 3명의 입상자 그리고 다수의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후원사에서 제공하는 장학금과 상장 등이 수여된다. 그 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상과 기념품이 주어진다.   경시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기다리는 학부모님들을 위해, 오전과 오후에 전문가 간담회 형식으로 ‘Physical and Mental Health’를 주제로 학부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시 결과는 대회 후 2주 이내로 웹사이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통보되고, 시상식은 오는 12월 14일에 뉴저지주에 위치한 LG전자 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도 최우수 학생에게 KSEA 회장상을 수여하며, 또다른 특별상으로는 LG 특별상·뉴욕총영사상·뉴욕시장상·세인트존스대 총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등록은 11월 21일까지 홈페이지(http://kmso.kseany.org/registration/)를 통해 할 수 있고, 현장 당일 등록도 가능하다. 응시료는 사전등록은 50달러, 현장 당일 등록은 70달러. 문의 e메일은 kmso@kseany.org.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제31회 수학 및 과학 경시대회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뉴욕메트로 지부 LG전자 한인 과학기술 꿈나무 한인 과학기술 인재 육성 KSEA LG전자 신사옥

2024-11-12

“달라스 태권도인들, 한마음으로 국기원 텍사스 지부 유치 성공”

 달라스가 국기원(원장 이동섭)의 텍사스 지부를 갖게 됐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22일 국기원 원장실에서 열린 미국 지부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동섭 원장은 달라스의 이희섭 관장을 국기원 텍사스 지부장으로 임명했다. 국기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명식에는 미국에서 활동할 지부장 8명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다. 미국 지부장으로 텍사스 이희섭 관장을 비롯해 뉴욕 김삼장, 뉴저지 정대성, 버지니아 최응길, 일리노이 이철우, 플로리다 오주열, 캘리포니아 신용섭, 그리고 이상철(미국 45개 주) 지부장들은 미국 내에서 국기원 목적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국기원은 해외 네트워크 구축 사업 일환으로 지난 7월 1일(월)부터 31일(수)까지 미국 지부 신청 공고 및 접수했다. 그리고 지난 8월 14일(수) 선정위원회를 구성,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8개 권역 20개 단체를 대상으로 평가 및 적격여부 심의 과정을 거쳐 지부장을 선발한 뒤 2024년 제5차 임시이사회(9월 3일 개최)에서 관련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북텍사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태권도 종사자들은 텍사스 지부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 바 있다.   올해 7월 국기원 텍사스 지부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희섭)는 발대식을 갖고 국기원 텍사스 지부 유치를 위해 베테랑 태권도인들의 힘을 모았다. 이희섭 관장 주도로 북텍사스에서 활동하는 한인 및 타문화권 태권도 사범들이 협력해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또 다른 원로 관장인 김진영 관장도 추진위원회에 합류하면서 계파를 초월한 범 태권도계의 힘을 모은 바 있다. 앞으로 텍사스 지부는 국기원 심사추천권, 국기원 연수교육 시행권, 국기원 행사 및 대회 주관과 주최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인근 지역의 태권도인들이 이러한 업무를 보기 위해 멀리 갈 것 없이 가까운 달라스를 찾을 수 있는 편리함도 더해졌다. 국기원은 글로벌 태권도의 심장이라 불리는 미국을 구심점으로 해외조직기반 구축을 위한 지부 공모 절차에 착수하며 해외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기원은 회원도장이 100곳이 넘고 단증 심사신청 비중이 높은 텍사스,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 뉴저지, 일리노이, 플로리다 등 7개 주를 우선 대상으로 지부 공모 절차에 나섰다.   임명식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은 “지부장 임명식을 계기로 미국 내 국기원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려 국기원 가치를 높이고, 목적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기원은 이동섭 원장 취임 후 지난 2021년 5월에 발표한 ‘3대 추진 전략과 6대 핵심과제’에 따라 해외 거점 조직 구축을 위해 해외 지부 및 사무소 설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국기원과 지부 및 사무소 설치 관련해 기본합의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국가는 유럽 20개국, 아시아 31개국, 아메리카 15개국, 아프리카 26개국, 오세아니아 3개국으로 총 95개국이다.       〈토니 채 기자〉텍사스 태권도인 국기원 텍사스 텍사스 지부 지부장 임명장

2024-10-31

어린이재단 SD지부 정기총회 참석

글로벌 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 지부(GCF-SD)회원들이 일본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 참석해 큰 격려와 칭찬을 받고 돌아왔다.     지난 9월30일 부터 10월2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총회에 17명의 회원들과 함께 참석한 김오식 회장은 "지부 보고를 통해 매월 월례회 및 강좌를 열고 레몬청 바자와 불우어린이돕기 자선 골프대회, 라이베리아 후원지 교사 훈련 및 방문, 특별 재난지원금 전달, 기금모금 걷기대회, 베네핏 콘서트, 발달 장애학교 점심 제공 등을 알렸다"며 "또 지역사회 다양한 청소년 관련 재단에 대한 후원금 지급 등 쉬지 않고 달려온 활동과정을 보고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어린이 재단이 8000여 명의 회원이 봉사하는 국제단체로 성장해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을 돕는데 힘쓰고 있는 현황을 직접 목도하고 모두 크게 고무됐다. 우리 지부의 활발한 활동에 대해서도 자랑스럽게 발표해 전세계 회원들로부터 큰 격려를 받았다. 앞으로도 GCF-SD 회원 모두는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의 마음을 다해 지속적으로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해 앞장서서 일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한유미 전 회장이 공로패를, 김정아 서부회장은 감사패를 각각 전달받았다. 서정원 기자어린이재단 정기총회 어린이재단 sd지부 글로벌 어린이재단 지부 보고

2024-10-17

"커뮤니티에 활력 더하고 한인사회 단체와도 협력"

미주 한인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구성된 미주한인협의회( Council of Korean Americans·이하 CKA)가 남가주 지부를 개설한다.   워싱턴DC의 CKA(대표 아브라함 김)는 18일 LA를 비롯한 오렌지카운티, 샌디에이고 지역 등을 포괄하는 남가주 지부를 개설, 김재은(Better Together Law)씨와 애니 캐나다(CIM 그룹)씨를 공동 대표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또 정보 책임자로 세리나 민(Unilever), 재무책임자로 해나 김 윤(Herbalife)을 각각 선임했다.   CKA는 지난 2010년 발족한 비영리 단체다. 한인사회의 정치적인 목소리를 높이고 미주 한인사회와 한국의 연결고리를 더 강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CKA 아브라함 김 대표는 “남가주 지부의 설립을 통해 지역 리더들의 주도하에 한인 사회를 위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과 행사를 계획 및 실행할 것”이라며 “지역 리더십 커뮤니티에 활력을 불어넣고 비슷한 가치를 추구하는 지역 내 다른 단체와의 협력을 도모하며 남가주에서 더욱 영향력 있는 한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KA는 최근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지부를 각각 개설했다. 향후 시카고,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에도 추가로 지부를 설립할 예정이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게시판 남가주 남가주 지부 미주한인협의회 남가주 미주 한인사회

2024-09-18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 설립한다

설립 51주년을 맞은 한국 국기원이 캘리포니아 등 미국 7개 주에서 지부 추진에 나선다. 국기원은 캘리포니아 지부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 위상을 강화하고, 가주 태권도 사범육성 등 교류협력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12일 캘리포니아태권도위원회(CTC)는 국기원이 가주에서 활동하는 태권도 사범 신용섭씨를 가주 지부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뉴저지, 뉴욕, 시카고, 플로리다, 워싱턴DC, 텍사스에도 지부장을 임명했다고 한다.     CTC는 2019년 한인 사범 30여명을 중심으로 설립된 단체로 김진섭 위원장도 국기원 가주 지부 사무총장을 맡게 됐다.     김진섭 CTC 위원장은 “지난 9일 국기원이 신용섭 가주 지부장을 임명했고, 곧 가주 지부 설립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며 “이르면 올해 안에 가주 지부 사무국을 마련해 내년부터 태권도 사범 양성과 보급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는 정부 산하기관 태권도진흥재단과 민간단체인 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이 태권도 진흥사업을 벌이고 있다.     국기원은 특수법인으로 ‘무도’ 태권도 사범 육성사업 및 공인 단증을 발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태권도 학술연구, 태권도 시범단, 태권도 사범 해외파견, 세계 태권도 한마당, 외국인 태권도 보급’ 등이다.   국기원 가주 지부는 ▶공인단증 심사 및 발급 ▶국제사범자격증 안내 및 취득 지원 ▶태권도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 제공 ▶태권도장 통합관리시스템 보급 등에 나설 예정이다.   신용섭 가주 지부위원장은 “국기원은 세계가 인정하는 단증을 발급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글로벌 단증 발급단체로 태권도 사범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무도 태권도 연구발전 및 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 지부위원장은 이어 “현재 가주에서는 한인 관장 포함 약 1400개 도장이 운영되고 있다”며 “이 중 25%만이 국기원 단증을 발급하고 있다. 국기원 가주 지부를 설립하면 가주 태권도인의 교류협력 확대와 세계가 인정하는 공인 단증 발급도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기원 가주 지부 사무국 후보지는 LA, 샌프란시스코, 어바인, 풀러튼이다. 지부 설립과 동시에 회원등록도 받고 있다. 신규 회원 태권도장의 학원생이 100명 미만일 경우 태권도장 통합관리 시스템을 무료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문의:(213)369-1904, jinseobtkd@gmail.com     김형재 기자캘리포니아 국기원 태권도장 통합관리시스템 캘리포니아 지부 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

2024-09-12

김대중 재단 OC지부 출범…장정숙씨 ‘초대 지부장’

김대중 재단 오렌지카운티 지부(이하 OC지부)가 지난 14일 출범했다.   OC지부는 이날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내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짐 구) 사무실에서 진행된 김대중 재단(이사장 권노갑) 미 서부 본부(본부장 김동수) 출범식을 〈본지 8월 15일자 A-4면〉 통해 첫 걸음을 내디뎠다.   김성곤 김대중 재단 재외동포위원장은 출범식에서 김동수 서부 본부장과 장정숙(전정숙) OC지부장, 밀리 남 LA지부장, 배석준 애리조나 지부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차종환 박사와 정창문 전 OC법보선원장에게 재단 상임고문 위촉장을 전달했다.   장 지부장은 “앞으로 미 서부본부의 활동을 지원하면서 오렌지카운티 지부의 독자적인 활동 방안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부회장은 김형덕씨, 제니스 박씨, 사무국장은 미나 김씨가 맡는다. OC지부는 정찬열 시인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장 지부장에 따르면 OC지부의 등록 회원은 현재 20여 명이다. OC호남향우회장을 지낸 장 지부장은 “미 서부 본부 출범식과 겹쳐 좌석이 모자라 회원 일부만 참석했다. 현재 회원 중 호남 출신이 다수인데 앞으로 비호남 출신 회원을 더 늘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 지부장은 올해 초 부에나파크 커뮤니티 센터에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감독 민환기)’ 무료 상영회를 연 바 있다. 장 지부장은 “내년 초에 ‘길위에 김대중’ 후속작이 나오면 또 무료 상영회를 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년 추모식과 탄생 100주년 기념 강연회에 이어 열렸다.   행사 참석자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했다. 김성곤 위원장은 ‘인간 김대중과 한반도 평화’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OC지부 관련 문의는 전화(714-822-7744)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김대중 재단 la지부장 배석준 오렌지카운티 지부 재단 오렌지카운티

2024-08-15

김대중 재단 북미주 지부 출범…탄생 100주년·서거 15주년에

북미주 지부는 ‘민주·인권·평화’ 등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며 한인사회 단합과 한반도 평화 운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14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및 서거 15주년 추모식이 열렸다.     김대중 재단 상임고문 차종환 박사는 추모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이 남긴 공동체 정신과 평화를 되새겼다.     또한 추모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김대중 재단 미국 서부본부 출범식을 진행했다. 김대중 재단은 지난해 한국에서 출범했다. 김대중 재단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 민주화 및 남북평화 업적을 알리고 국내외 교류 협력을 활동 목표로 삼고 있다.     권노갑 전 국회의원이 이사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수석부이사장, 김성곤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재외동포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김대중 재단은 미국 서부본부 출범식에서 LA, 뉴욕, 애틀랜타,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토론토 등 24개 지부 설립 및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미국 본부장은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사장인 김형률씨가 서부 본부장은 김동수 전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 카운티 회장이 맡는다.     미주 지부 출범을 위해 LA를 방문한 김성곤 재외동포위원장은 “요즘 한국 정치권은 선거가 끝나면 이긴 쪽이 패배한 쪽을 정치 보복하는 등 사회 전반에 갈등이 심하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은 자신을 탄압했던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을 세웠고,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에게도 정치 보복을 하지 않았다. 국내외적으로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김대중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김대중 대통령이 미국에서 2년 6개월 동안 망명생활을 할 때 도와주신 분들이 매우 많다. 그분들을 중심으로 북미주 지부를 출범했고, 한인사회가 한민족 번영을 위해 다 함께 협력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부본부는 남가주 지역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인권 중시 및 민주주의 정신을 알리고 한반도 평화운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김동수 서부본부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 근대화를,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화를 이뤘다”며 “인권, 민주주의,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강연회와 김대중 대통령 일대기 영화 상영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중 재단 북미주 서부본부는 15일(오늘) LA에서도 간담회를 진행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김대중 북미주 북미주 재단 북미주 지부 서부본부 출범식

2024-08-14

조지아 항만 '우수' 대중교통 '미흡'

항만·교량 등 양호...대중교통은 D   조지아주의 도시 인프라가 전국 평균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항만 부문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대중교통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미국 토목학회(ASCE) 조지아 지부가 8일 발표한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상수도관, 전력선, 철도 등 주요 도시 기반시설 14개에 대해 전국 평균 이상(C+)의 등급을 받았다. 전국 인프라가 미흡(C-) 등급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평균보다 다소 양호한 수준이다.   항만(B+), 교량(B), 전력 에너지(B), 철도(B), 학교 시설(B)이 '양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항만은 물동량 처리 수준이 높고, 유지 관리가 잘 돼 있다는 점에서 14개 인프라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조지아 항만청(GPA)은 항구 확장 공사 등에 향후 10년간 45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교량 역시 98%가 보통 또는 양호 등급을 받으며, 2013년 78%, 2017년 93%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공항(C+), 식수원(C+), 도로(C+), 쓰레기 처리(C+), 공원(C)은 전국 평균 수준이다. 식수 공급의 경우, 조지아 인구가 증가하며 관리 비용이 2018년 125억 달러에서 현재 197억 달러로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수도세 납부액이 적어 수도사업의 적자가 쌓이고 있다. 화학물질로부터 식수원을 보호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갖춰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반면, 대중교통(D)은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조지아 전역에서 각 지방정부가 93개 대중교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승객수가 오히려 줄었다는 통계가 제시됐다. 보고서는 "주정부 지원이 미흡한 가운데 대중교통 운영비용을 지방정부가 모두 떠안았다"고 꼬집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조지아 항만청 조지아 지부 조지아 전역

2024-07-09

콜로라도에 증오·극단주의·반정부 단체 30개

 콜로라도에서 활동중인 증오, 극단주의, 반정부 단체가 30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비영리 인권단체인 ‘남부 빈곤 법률 센터’(Southern Poverty Law Center/SPLC)가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콜로라도에서 운영중인 증오, 극단주의, 반정부 비영리단체는 총 30개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2022년의 31개 보다는 1개가 줄었으나 5년전의 22개에 비해서는 크게 늘어난 수치다. SPLC는 추적 결과, 2023년 기준 미전국에 산재한 증오, 극단주의, 반정부 단체수는 모두 1,430개에 달했으며 이는 2022년의 1,225개에서 200개가 넘게 급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SPLC의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라도에는 반정부로 분류되는 자유를 위한 엄마(Moms for Liberty) 콜로라도 지부가 볼더, 가필드, 메사 및 웰드 카운티에 있으며 이외에도 주권(sovereign) 시민 단체, 네오-나치, 백인 민족주의자, 반-성소수자(LGBTQ) 그룹, 일반 음모 선전가(general conspiracy propagandist) 등 다양하다. 일부 단체는 주전역에서 운영되며 일부는 단일 카운티에서 제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모의 권리를 위한 단체라고 주장하는 자유를 위한 엄마 콜로라도 지부 관계자는 덴버 포스트와의 인터뷰를 거부했지만, 전국 본부의 공동 창립자인 티나 데스코비치는 이메일을 통해 SPLC가 자신들을 반정부 단체로 지정한데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 단체는 미전국의 부모들이 자녀의 양육을 지시할 수 있는 기본 권리를 보호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SPLC의 보고서는 남성 우월주의를 증오의 기초로 비난하고 또한 미국을 권위주의 정부로 밀어붙일 수 있는 기독교 우월주의와 지배 신학의 위험에 대해 경고한다. SPLC의 마가렛 황 사무총장은 “일반 주민들이 도시와 카운티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자들에 대해 제대로 파악함과 아울러 대통령 선거 캠페인 동안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을 이해하기 위해 이 보고서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PLC의 수석 연구관인 조 위니카-라이든은 “주권 시민 운동 추종자들은 그들이 불법이라고 선언함으로써 지역, 주 및 연방정부와 자신들이 분리될 수 있다고 믿는 반정부주의자들이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은 매우 빠르고 광범위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증오, 극단주의, 반정부 단체로 등재된 30개 콜로라도 단체들의 성격과 활동지역은 다음과 같다. ▲American Freedom Network: 음모 선동주의/듀랭고 ▲Asatru Folk Assembly: 네오-볼키쉬(Neo-völkish)/주전역 ▲Colorado Alliance for Immigration Reform: 반이민/레이크우드 ▲Colorado Eagle Forum: 주권 시민운동/브라이튼 ▲Colorado Parents Involved in Education: 반정부/주전역 ▲Colorado State Assembly: 반정부/주전역 ▲Faith Education Commerce: 반정부/콜로라도 스프링스 ▲Family Research Institute: 반-성소수자/콜로라도 스프링스 ▲Freedom First Society: 반정부/콜로라도 스프링스 ▲Front Range Active Club/Rocky Mountain Active Club: 백인 민족주의/주전역 ▲Generations: 반-성소수자/엘리자베스 ▲111% United Patriots: 민병대 운동/존스타운 ▲Mass Resistance: 반-성소수자/주전역 ▲Moms for Liberty: 반정부/볼더, 가필드, 메이사, 웰드 카운티 ▲National Justice Party-Colorado: 백인 민족주의/주전역 ▲National Socialist Resistance Front: 네오-나치/주전역 ▲Northern Kingdom Prophets: 증오/푸에블로 ▲Patriot Front: 백인 민족주의/주전역 ▲The American States Assembly: 주권 시민운동/주전역 ▲The Jefferson County Assembly: 주권 시민운동/주전역 ▲The Pray in Jesus Name Project: 반-성소수자/콜로라도 스프링스 ▲United Network News: 음모 선동가/듀랭고 ▲We Are Change: 반정부/덴버 & 왈스버그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극단주의 반정부 단체 증오 극단주의 콜로라도 지부

2024-06-10

일리노이 NAACP 회장 “불법 입국자들은 야만인” 발언 논란

미 흑인인권 단체 NAACP(National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Colored People)의 일리노이 지부 회장이 중남미발 불법입국자들에 대한 막말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다수의 매체는 최근 진행된 NAACP 화상회의서 일리노이 지부 테레사 헤일리 회장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줌(zoom)으로 진행된 회의서 헤일리는 시카고에 급작스럽게 늘어난 중남미발 불법입국자들에 대한 질문을 받자 “흑인들도 굉장히 오랜 시간 길거리에서 지냈지만 모두가 우리를 마약 중독자, 정신질환자 등으로 표현하며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번에 온 불법입국자들은 엄청난 지원과 보호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입국자들은 미국에 도착한 뒤 사람들을 강간하고, 주택에 침입하고 강도 행각을 벌이고 심지어 영어도 못 한다”며 “이들은 야만인이다”고 덧붙였다.     헤일리의 발언은 곧바로 논란을 불렀고 NAACP의 회원과 임원진은 그의 사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듀페이지 카운티 NAACP 회장 패트릭 윌슨은 헤일리의 발언 후 곧바로 사퇴를 밝히며 “저런 회장 아래서 함께 일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윌슨은 “이민자 커뮤니티에 대해 그 같은 생각과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 NAACP의 일리노이 전체를 대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가 당장 회장직을 내려 놓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도 “헤일리는 매우 부끄러운 발언을 했고 반드시 사과하기 바란다”며 “많은 이들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이민자들이 있는지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두바이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헤일리는 a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서 자신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계속 부인하고 줌에 해당 영상 기록이 남아 있다는 지적에는 “요즘은 AI로 무엇(가짜 영상)이든 만들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헤일리는 지난 2015년 일리노이 최초의 NAACP 여성 회장에 임명됐고, NAACP 스프링필드 지부 회장을 6번째 임기를 맡고 있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입국자 중남미발 불법입국자들 발언 논란 일리노이 지부

2023-12-13

캘리포니아서 태어난 화랑 한국서 지부 열고 창립 총회

사단법인 화랑인터내셔널(이사장 박윤숙) 한국 지부 총회가 23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더케이 호텔에서 처음 열렸다. 지난 4월 창립한 화랑인터내셔널 한국지부는 경기도 판교의 세나 인천 송도의 윅크 제주 서울에 챕터를 두고 있다. 4개 챕터 모두 국제학교 학생 1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캘리포니아에 본부를 둔 화랑인터내셔널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우크라이나 몰도바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필리핀 캄보디아 프랑스 독일 말레이시아 등 15개국에 61개 지부를 두고 있다.   이들 국가의 화랑은 6700여 명으로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주축이다. 신라 시대 인재 양성기관 '화랑' 정신을 되새기면서 리더십 프로그램 참여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세속 5계(사군이충.사친이효.교유이신.임전무퇴.살생유택)를 대신해 사랑 5계(가족사랑.나라사랑.이웃사랑.정의사랑.평화사랑)를 실천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이날 한국 지부 총회(총회장 한재준)는 공연과 개회선언 깃발입장 개회사와 환영사 화랑의 역사 영상 상영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셸 스틸 박과 영 김 연방하원의원 드미트루 보카로프 우크라이나대 총장 일리아 갈덴 몰도바대 총장이 영상 축사로 한국 지부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국 지부 학생 11명은 탄소중립화를 위한 해변 청소 하천살리기 등 봉사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대통령 봉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는 이 단체의 상임고문을 맡은 남진석 글로벌선진학교 이사장 가수 태진아 정종민 우림홀딩스 회장 고호성 PNG코퍼레이션 회장 이권재 겨레얼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이 참석했다. 또 김성곤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멀리 우크라이나 지부 소속 화랑 2명과 최근 개설된 몰도바 지부 화랑 6명도 초청됐다.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학생들은 5일만에 한국에 도착했고 8일동안 한국문화를 체험한 뒤 돌아갈 예정이다.   박윤숙 이사장은 "지난 2006년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주겠다는 목표 아래 화랑청소년재단을 설립했고 지금은 화랑인터내셔널로 확대됐다"며 "한인 학생 화랑은 한인 정체성 확립과 봉사 실천이라는 목표를 현지 학생들은 가족과 이웃 나라를 위해 정의와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면서 세계를 변화시키는데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캘리포니아 화랑 화랑인터내셔널 한국지부 한국 지부 사단법인 화랑인터내셔널

2023-09-27

GCF(글로벌어린이재단)-SD 골프대회 풍성했다

글로벌 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지부(GCF-SD)가 지난 7일 주최한 '자선기금 마련 골프대회'가 풍성한 후원금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GCF-SD에 따르면 이날 대회에는 샌디에이고 지역 후원자들을  비롯해 LA와 오렌지 카운티, 라스베이거스 등 타지역에서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후원금은 그린피와 식사비용을 제외하고 총 2만5000 달러가 걷힌 것으로 비공식 집계됐다. 한유미 지부회장은 "멀리서 일부러 참가하신 GCF회원들을 환영하듯 날씨마저 시원했는데  마침 정경숙 LA GCF 골프 위원장님은 13번 홀에서 홀인원도 하시는 등 즐겁고 풍요로운 분위기에서 뜻깊은 후원금도 많이 답지했다" 며 "매번 행사를 치를 때마다 지역 후원자나 외부 손님들이 한 목소리로 샌디에이고 지부를 칭찬해 주시고 두팔 걷어부치고 도와주시니 우리 지부는 정말 복받은 지부다. 봉사를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하고나면 이렇게 보람이 크니 항상 최선을 다하게 된다"고 후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의 남녀 챔피언은 이수영, 김수잔씨에게 돌아갔다. 전체 시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여자부: 챔피언 김수잔 , 메달리스트 김혜경, 근접상 김은아, 장타상 김혜경, 엘리스 김.   ▶남자부: 챔피언 이수영, 메달리스트 이재엽, 장타상 캐빈 함, 근접상 백황기, 특별상 짐 허버드. 서정원 기자골프 글로벌어린이재단 이날 대회 한유미 지부회장 샌디에이고 지부

2023-08-11

촉매변환기에 ‘고유번호’ 새긴다

LA경찰국(LAPD)은 최근 도난이 잦은 고가의 자동차 부품인 촉매변환기(Catalytic Converter)에 고유 번호를 새겨주는 최신 장치를 도입했다고 12일 공개했다.     LAPD는 촉매변환기에 특수 화학제품을 사용해 차량 고유번호(VIN)를 새길 수 있는 인스타-에지(Insta-Etch) 기구를 도입했다.   기기 가격은 대당 8000달러로 LAPD는 현재 이글락 지역을 담당하는 북동부지부에서 매달 원하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식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번호를 새긴 후에는 고온 스프레이 페인트로 LAPD 고유 마크도 새긴다.   LAPD는 변환기에 VIN과 LAPD 마크를 새기면 절도범에게 경고가 될 수 있고, 또 도난당해도 고유 번호로 인해 불법 거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변환기를 발견하면 추적이 쉬워져 수사관들이 관련 범죄 수사를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APD는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기기를 추가로 구매해 관련 행사를 다른 지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APD 북동부지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등록하길 원하는 지역 주민은 전화(323-561-3259, 마르티네즈 경관)로 예약하면 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촉매변환기 차량 촉매변환기 la세리프국 요원 다운타운 지부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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