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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한국 기업의 중서부 투자

한국의 SK 하이닉스가 인디애나 주에 약 40억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연구 개발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한국 기업의 중서부 투자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닉스는 최근 인디애나 주 웨스트 라파옛에서 연방, 주 정부 관계자들과 퍼듀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에릭 홀컴 인디애나 주지사와 함께 토드 영 인디애나 주 연방 상원 의원, 아라티 프라바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아룬 벤카타라만 미국 상무부 차관보, 데이빗 로젠버그 인디애나 주 상무장관, 멍 치앙 퍼듀대 총장, 미치 다니엘스 퍼듀 연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국 기업의 중서부 투자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이 공장은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의 생산 기지로 쓰이게 된다. 쉽게 말해서 요즘 과학기술의 대세인 인공지능 메모리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만드는 최종 단계가 이 공장의 생산 시설에서 이뤄진다는 것이다. 빠르면 2028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 반도체 등 AI 메모리 제품을 양산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하이닉스의 첨단 반도체 공장이 미국에, 그것도 중서부의 인디애나주에 세워지게 된 것은 우선 주 정부가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컸다. 하이닉스는 공장 부지 선정을 하면서 애리조나와 오하이오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애나 주 웨스트 라파옛은 퍼듀대학이 있는 곳이라 지역 내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제조 인프라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었다. 아울러 반도체 등 첨단 공학 연구로 유명한 퍼듀대와의 협력 관계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한편 연구 재단과 지역 비영리단체 및 자선단체의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AI 반도체의 핵심인 HBM 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HBM 4세대인 HBM3를 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에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5세대인 HBM3E로 지난달부터 고객사 공급을 시작하는 등 이 분야에서는 가장 앞서 있는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상태다.     이렇게 한국 기업이 미국내 직접 투자에 발벗고 나선 이유는 연방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반도체 법을 통해 국내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막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보조금이라는 명목으로 총 390억달러, 연구 개발 지원금으로 총 132억달러 등 5년간 520억달러 이상을 지원키로 했기 때문이다. 경제 안보라는 관점에서 더 이상 반도체 산업에서 다른 나라에 우위를 빼앗기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의도가 아주 잘 보이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막대한 보조금으로 미국 현지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하이닉스와 함께 한국의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에 신규 공장을 짓기로 하는데 약 60억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연방 정부 차원의 지원금에 더해 인디애나 주와 웨스트 라파옛 차원의 지원도 이번 하이닉스의 투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인디애나 주를 중심으로 한 중서부 지역에는 최근 한국 기업의 직접 투자가 활발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인디애나 주 중부의 코코모에 들어서는 삼성 SDI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이다. 이곳에는 삼성 SDI가 자동차 생산기업 스텔란티스와 협력해 두 개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을 세우고 있다. 첫번째 공장은 2025년 1분기, 두번째 공장은 2027년 초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SDI는 인디애나주 뉴 칼라일에도 GM과의 합작으로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으며 이 공장은 2026년 가동할 예정이다.     결국 한국 주요 기업들이 인디애나주를 중심으로 한 중서부에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경제 협력이 더욱 두터워지는 효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지역 사회의 발전과 젊은층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한인사회 역시 현지사회와 더욱 공고한 유대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당장 코코모시만 하더라도 한인 자영업자들이 새로운 사업체를 오픈하고 있으며 협력업체들이 입주를 서두르고 있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때문에 시카고에서도 금융, 법률, 운송 업체들이 반색하고 있다. 하이닉스의 웨스트 라파옛 투자는 한인 학생들에게도 큰 기회가 될 것이 분명하다. 공대가 유명한 퍼듀대는 한인 유학생들도 많이 재학하고 있는 곳이며 중서부 한인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이기도 하다. 학교 역시 10년 이상 학비를 인상하지 않을 정도로 내실 있는 운영을 하는 것으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코코모와 라파옛을 중심으로 한인 기업들이 투자를 늘리고 이를 통해 한인사회 역시 보다 활성화되기를 고대한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중서부 한국 중서부 투자가 가운데 투자협약식 투자 유치

2024-04-17

네이퍼빌, 미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시카고 서 서버브 네이퍼빌이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Best Cities to Live in America)로 선정됐다.     교육전문평가업체 ‘니치’(Niche)는 최근 ’2024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리스트를 발표했다. 니치는 인구 10만명 이상의 도시를 대상으로 공립학교 수준, 주택 가격, 범죄 및 안전 현황, 유흥 및 다양성 등을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네이퍼빌은 ‘A+’ 등급으로 평가돼 2023년 4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네이퍼빌은 2022년에는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네이퍼빌에 이어 더 우드랜드(텍사스), 캠브리지(매사추세츠), 알링턴(버지니아), 플라노(텍사스), 어바인(캘리포니아), 콜럼비아(메릴랜드), 오버랜드 파크(캔자스), 앤아버(미시간), 벨뷰(워싱턴) 등이 차례로 2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했다.   니치는 이 외에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Best Places to Live in America),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서버브’(Best Suburbs to Live in America) 등의 순위도 발표했는데 일리노이를 포함해 다양한 중서부 도시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인디애나 주 카멜(Carmel)은 ‘미국에서 살기 가장 좋은 서버브’ 1위이자 ‘미국에서 살기 가장 좋은 동네’(인구 10만명 이하) 2위에 올랐고, 시카고 북 서버브 롱그로브•서 서버브 클래렌돈 힐스•북 서버브 킬디어•서 서버브 힌스데일 등은 ‘미국에서 가정을 꾸리기 가장 좋은 동네’(Best Places to Raise a Family) 순위 전체 2•3•4•6위에 각각 올랐다.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서버브로는 카멜에 이어 체스터브룩(펜실베이니아), 신코 랜치(텍사스), 브룩라인(매사추세츠), 아드모어(펜실베이니아), 존스 크릭(조지아), 노스 베티스다(메릴랜드), 오케모스(미시간), 블루 애쉬(오하이오), 그리고 브렌트우드(미주리)가 탑10에 포함됐다.     니치는 시카고 일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Best Places to Live in Chicago Area)도 선정했는데 네이퍼빌에 이어 클래렌돈 힐스, 롱그로브, 힌스데일, 버팔로 그로브, 버논힐스, 킬디어, 에반스톤, 시카고 루프, 노스브룩 등이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Kevin Rho 기자미국 살기 중서부 도시들 best places 에반스톤 시카고

2024-03-27

시카고 사무실 수요 회복 늦다

작년 한해 시카고의 사무실에 대한 수요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카고 다운타운 경기 회복은 여전히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에 본사를 둔 VTS사는 사무실을 검색하는 통계를 바탕으로 한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 수준으로 사무실을 찾는 수요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부 지역 도시의 경우에는 여전히 사무실 수요는 낮았고 중서부 시카고의 경우 이들 두 지역의 중간 수준에 해당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의 경우 금융과 은행, 투자 기관 들이 밀집한 곳이다. 이런 산업의 경우 사무실을 구하고자 하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하이 테크 기업이 많은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을 중심으로 한 서부 지역의 경우 아직까지 자택근무가 많다.     시카고의 경우 이 같은 산업들이 섞여 있어 사무실을 구하는 수요 역시 혼합된 상태라는 것이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시카고의 사무실에 대한 수요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4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뉴욕의 경우 75% 수준을 회복했으며 L.A.는 69%를 기록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은 가장 낮은 34%로 집계됐다.     결국 시카고의 경우도 주중, 특히 월요일과 금요일은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아직도 많다. 회사들이 새로운 리스 계약을 체결해 부동산 시장에 나온 공실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건물주는 모기지 납부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고 다운타운 지역 식당과 매장 역시 생존에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사무실 시카고 사무실 사무실 수요 중서부 시카고

2024-02-09

선관위, 중서부 투표소 4곳 설치

시카고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제 22대 한국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소를 시카고 서버브 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 등 모두 4곳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중서부 지역 재외 투표소는 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1166 S. Elmhurst Road, Mt. Prospect, IL 60056)를 비롯 미시간 한인문화회관(24666 Northwestern Highway, Southfield, MI 48075), 인디애나 한인회관(8510 Center Run Drive, Indianapolis, IN 46250), 미네소타 한인회관(1331 County Road D Circle E, Saint Paul, MN 55109) 등에 마련된다.     우창호 선거 영사는 “한국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설치 가능한 총 4곳의 투표소를 재외국민 수, 공관과의 거리, 투표 참여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이번에 추가된 미네소타 세인트폴 투표소의 경우 한인 인구, 위치 등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한울 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 투표소는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6일간 오전 8시~오후 5시 운영되며 디트로이트, 인디애나폴리스, 세인트폴 등 다른 3곳의 추가 투표소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 재외 선거 참여를 위해서는 오는 2월 10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우창호 선거 영사는 “한국에 주민등록이 있을 경우 국외부재자로, 그렇지 않으면 재외 선거인으로 등록되는데 재외 선거 등록을 위해서는 유효한 여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1월 25일 현재 시카고 총영사관 관할 선관위에 재외 선거 신고 신청자 1267명(국외부재자 1233명, 재외선거인 34명), 영구 명부 433명 등 총 170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J 취재팀선관위 중서부 추가 투표소 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 이하 선관위

2024-01-26

인디애나폴리스-밀워키 중서부 친근한 도시

일반적으로 예의 바르고 친절하기로 알려진 중서부 지역 도시 2곳이 미국서 가장 '친근한'(friendliest) 곳으로 평가 받았다.     세계적인 고급 여행 잡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는 최근 미국서 가장 친근한 도시 탑10을 발표했다.     이 매체는 독자들에게 지난 1년동안 가 본 도시들 가운데 친절한 사람들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꼽아달라고 요청, 이 같은 순위를 매겼다.     중서부에선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와 위스콘신 주 밀워키가 각각 4•5위에 오르며 탑10에 포함됐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밀워키는 원래부터 친절한 도시로, 중서부를 대표하는 친절함을 갖고 있다. 인디애나폴리스는 굉장히 다양한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들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2023년 미국서 가장 친근한 도시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그린스빌이 선정됐고, 이어 로체스터(뉴욕), 렉싱턴(켄터키), 인디애나폴리스, 밀워키, 산타페(뉴 멕시코), 찰스턴(사우스 캐롤라이나), 펜사콜라(플로리다), 사바나(조지아), 알렉산드리아(버지니아) 등이 차례로 10위를 올랐다.     Kevin Rho 기자인디애나폴리스 밀워키 인디애나폴리스 밀워키 밀워키 중서부 중서부 지역

2023-12-06

[한인사회 소식] 한울 재향군인회 장로성가단 외

#. 한울복지관 제20회 효사랑 큰잔치 성황    한울종합복지관, 시카고 총영사관, 한인세탁인협회, 대한항공이 공동 주최한 2023 효사랑 큰잔치가 지난 19일 글렌뷰 소재 윌로우크릭 커뮤니티교회에서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공연에 이어 주최 측이 마련한 점심과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전달됐다. 지난 1998년 시작된 효사랑 큰잔치는 시카고 지역 최대 규모의 최장수 행사로 대표적인 노인 행사다.     #. 2023년 제71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2023년 제71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1일 오후 1시 노스브룩 소재 ‘꾼소리’ 부페 식당에서 지역 주요 단체장들과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민의례와 향군인의 다짐 낭독(서기석 미 중서부지회 부이사장), 공로 휘장 포상(진안순 한미우호 네트워크 대표), 기념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0월 4일 한국 잠실 올림픽홀에서 열린 향군 창설 71주년 기념 전국 향군 각급회 활성화 경연대회에서 미 중서부 재향군인회지부(김정호 지회장)가 최우수지회로 선정돼 상금을 수령했다는 보고도 진행됐다.     #. 장로성가단 창단 25주년 2023 정기연주회    시카고 장로성가단(단장 임문상 장로)과 미주한인장로선교회가 지난 22일 윌링 소재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창단 25주년 2023 정기연주회(지휘 황보라, 반주 박경화)를 개최했다. ‘가장 귀한 삶’을 주제로 열린 이날 정기연주회는 류한국 목사(베다니장로교회)의 기도로 시작해 3차례의 무대로 꾸며졌다. 또 우정 출연한 예울림여성합창단의 공연과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 'America's Got Talent' 시즌 11 골든 버즈 및 우승자인 가스펠 가수 로라 브리탄(Laura Bretan)이 특별 공연을 펼쳐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시카고 장로성가단 소개 및 단장 인사 후 공연과 조선형 목사(시카고 제일연합감리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 로터리클럽 위아자 나눔장터 28일까지    시카고 로터리 클럽(회장 김종호목사)이 기증 받은 소장품의 판매를 통해 장애우 직업 훈련 기금 지원을 하는 위아자 사랑나눔 장터가 지난 21일 엘크 그로브 빌리지 소재 종려나무교회에서 시작됐다. 이 행사는 오는 28일(토)까지 계속된다. 사진은 21일 행사에 참여한 로터리 클럽 회원들. 문의 및 안내=847-710-1009, 773-230-3165   Jun Woo 기자한인사회 소식 재향군인회 장로성가단 중서부 재향군인회지부 장로성가단 창단 한울종합복지관 시카고

2023-10-23

[한미감리교회] 미 중서부 최초로 기존 교단 탈퇴해 새 비전 제시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한미감리교회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교회로서, 올해로 창립한 지 40년이 되었다. 이처럼 오랫동안 단단하게 지역에서 믿음을 지켜온 한미감리교회가 최근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동성애를 인정하는 기존의 교단에 맞서 당당하게 탈퇴를 선언,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4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한미감리교회가 지향해 온 믿음은 여느 교회와 마찬가지로 평범하고 당연한 것들이다. 전통적인 신앙관과 성서이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온전히 선포하고 살아내는 것. 하지만 하나님의 이러한 가르침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교단 내에 큰 장벽이 가로막고 있었다. 문제는 동성애였다. 교단 내부에서도 갈등이 격화되자, 2019년 동성애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전미 특별 총회가 열렸던 적이 있다. 하지만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된다는 기존의 입장과 괜찮다고 받아들이는 진보 간의 입장이 팽팽히 맞섰고, 결국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게 되었다. 미국 내에서 연합감리교단은 50개의 연회를 두고 있는데, 이 연회를 주관하는 직책이 감독이다. 특히 콜로라도의 감독으로 동성애자가 임명되면서 한미감리교회는 더욱 깊은 고민에 빠졌고, 결국 생각이 너무 다른 교단과의 분리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한미감리교회는 긴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6월 연회에서 기존의 교단인 연합감리교단에서 탈퇴하고, 글로벌 감리교단으로 옮기게 되었다. 8월 1일부터 한미감리교회의 6대 담임목사로 사역 중인 김태준 목사(59)와의 인터뷰로 어떠한 과정을 통해 새로운 교단을 선택했으며, 탈퇴 과정,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김태준 목사는 “미국 내에 한인 감리교회는 약 240개 정도 있다. 특별총회 이후 약 60여 교회가 탈퇴를 원했고, 저희 한미연합감리교회는 중서부 최초로 탈퇴를 하게 되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김 목사는 “2022년 12월부터 탈퇴 과정을 밟기 시작해서 지난 6월 말로 모두 마쳤다. 저도 지난 7월 말로 새 교단으로 이적을 마치고 8월 1일부터 한미교회에서 시무하고 있게 되었다” 면서 “새 교단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장정을 지키지 않는 현 교단의 잘못된 구조가 보여주는 미래가 암담했고, 전통적 신앙과 성서관이 무시되고 적대시 되는 교단의 잘못된 흐름에 대한 우려가 컸다” 며 교단 이적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 목사는 “교단 내 감독이라는 직책은 주의 회의를 주재하고 담임목사를 파직 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콜로라도의 감독이 동성애자로서 저희 한미연합감리교회와 생각이 많이 달랐던 것으로 안다. 그래서 교단 탈퇴를 결심했지만, 교단을 탈퇴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운 과정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그 모든 과정을 다 이겨내고 온전히 전통적인 신앙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성도들의 노력이 컸다”고 밝혔다.  그는“교단 탈퇴를 위해 교단의 현황에 대한 설명회가 2회 있었고 교단 장정에 의한 절차, 즉 임원회에서 2/3 이상의 찬성으로 교인총회 개최를 결정했고, 교인총회에서 역시 2/3 이상의 찬성 (99%) 으로 교단 탈퇴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탈퇴 과정 중 교단 관계자들의 방해가 제일 힘들었고 재정적 부담 또한 쉽지 않았다. 결국 교단에 30만불을 지불하고 탈퇴를 하기로 최종 합의되었다”고 전했다.         한미연합감리교회가 옮긴 교단은 글로벌 교단이다. 기존의 연합감리교단에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교회들이 뭉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에 김태준 목사는 “작년에 세워진 교단이다. 기존의 연합감리교단 내부에서 동성애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자 6천여 교회, 즉 미전역에서 20% 가 기존의 교단을 탈퇴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이로 인해 설립된 교단이 글로벌 교단이다. 올해 안으로 더 많은 교회들이 기존 교단에서 탈퇴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글로벌 감리교회는  열정적으로 예배하며, 넘치게 사랑하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교단을 천명하며 시작되었다. 무엇보다도 전통적인 신앙관과 성서이해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온전히 선포하고 살아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글로벌 교단은 간부들의 동성애를 반대하고, 기존의 성서해석에 충실하자는데 그 설립 기반을 두고 있다. 여기에 한인교회에 대한 배려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김 목사는 “한인교회들만 연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육과 선교 프로그램도 한국어로 할 수 있도록 한인교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이 장정에 포함되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온전히 은혜 가득한 예배를 드리는 교회, 어른을 섬기는 밝고 따듯한 사랑의 교회, 다음 세대를 위해서 과감히 투자할 수 있는 교회, 땀 흘릴 줄 아는 교회”로 재 도약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15세에 이민 온 김 목사는 감리교에서 30년 목회, 학원 목회, 2세 목회, 미국인회중, 1세 목회 등을 두루 경험했으며, 콜로라도 스프링스 부임 직전까지는 18년간 시카고에서 이민 목회를 했다. 가족관계는 아내와 슬하에 2남2녀, 그리고 손주 1명을 두고 있다. 5대째 기독교 가정을 꿈꾸며 신앙의 유산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는 김 목사는 “은혜의 폭이 참 크심에 감사하며, 더욱 겸손히 나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김경진 기자한미감리교회 중서부 교단 연합감리교단 내부 교단 탈퇴 교단인 연합감리교단

2023-09-29

중서부 대학 5곳, 미국 최고 탑30 포함

시카고 지역 대학 2곳을 포함한 중서부 5개 대학이 미국 최고 대학 탑30에 올랐다.     교육평가기관 '니치'(Niche)는 최근 2024 미국 최고 대학 명단을 발표했다.     니치는 각 대학의 학업 뿐 아니라 운동, 다양성, 캠퍼스, 가치, 심지어 학교 파티 현장까지 포함한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중서부 지역 대학 가운데는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 대학이 전체 15위로 중서부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어 세인트 루이스 워싱턴 대학이 16위, 앤아버 미시간 대학이 21위, 시카고 남부 하이드 파크 소재 시카고 대학이 23위, 인디애나 소재 노터데임 대학이 27위로 전체 탑30에 포함됐다.     일리노이 주의 대표 공립대학인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은 전체 50위에 선정됐고 매디슨 위스콘신 대학(59위), 매캘래스터 대학(62위), 오하이오 스테이트 대학(68위),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74위), 퍼듀 대학(79위) 등이 탑100에 포함됐다.     니치는 미국 최고 대학으로 예일 대학을 꼽았고, 이어 스탠퍼드 대학,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하버드 대학, 프린스턴 대학, 콜럼비아 대학, 펜실베이니아 대학, 다트머스 대학, 라이스 대학, 브라운 대학을 차례로 2위~10위로 평가했다.     Kevin Rho 기자미국 중서부 중서부 대학 펜실베이니아 대학 스탠퍼드 대학

2023-09-27

노스웨스턴, 미국 대학 탑 10 올라

최근 다양한 대학 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리노이 지역 대학 2곳이 미국 내 대학 순위 탑15에 올랐다.     리서치 기관 ‘US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는 지난 18일 2024 미국 대학 평가 리스트를 발표했다.     미국 내 1500곳 이상의 대학을 대상으로 졸업 후 성공률, 수업 규모, 교수진, 학비 및 학자금 대출 등 총 19개 부문에 걸쳐 평가했다.     장학금을 받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졸업률 비중 등을 강화한 이 매체는 “올해 순위 매김에 가장 큰 변화는 각 대학의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을 관리 가능한 대출금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측은 일부 대학에 유리한 졸업생들의 기부 실적과 신입생의 고교 성적 등과 같은 평가 기준도 이번 순위 산정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공립대학들의 순위가 많이 올랐으며 10여개 공립대학의 순위가 최소 50계단 이상 상승했다.     이번 평가서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 대학이 공동 9위에 올라 일리노이 주에서 가장 높은 순위이자 중서부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탑 10에 포함됐다.     시카고 남부 하이드 파크 소재 시카고 대학은 작년 6위에서 공동 12위로 밀렸다.   2024 미국 최고 대학으로는 뉴저지 주의 프린스턴 대학이 전체 1위로 평가됐고 이어 2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공동 3위 하버드 대학, 스탠퍼드 대학, 5위 예일 대학, 6위 펜실베이니아 대학, 7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듀크 대학, 9위 노스웨스턴 대학, 브라운 대학, 존스 홉킨스 대학, 12위 시카고 대학, 콜럼비아 대학, 코넬 대학, 15위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17위 라이스 대학, 18위 밴더빌트 대학, 다트머스 대학, 20위 노터데임 대학 등이 선정됐다.   중서부 지역 대학 가운데는 노스웨스턴, 시카고, 노터데임 대학에 이어 앤아버 미시간 대학(21위),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24위),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UIUC), 매디슨 위스콘신 대학(35위), 오하이오 스테이트 대학, 퍼듀 대학(43위) 등이 상위 50위에 포함됐다.     Kevin Rho 기자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순위 중서부 대학 일부 대학

2023-09-19

‘졸업생 성공’으로 본 미국 대학 순위

일리노이 주 5곳을 포함 모두 9곳의 중서부 대학이 미국 최고 대학 50위권에 포함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최근 ‘미국 최고 대학 50곳’ 명단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측은 이번 순위 선정은 전통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평가와는 다를 수 있다고 전했다.     WSJ는 "우리가 이용한 새로운 방법은 졸업생들의 성공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겼고, 해당 졸업생의 성공이 출신 대학과 무관했다면 이 또한 점수에 반영했다"며 "이 때문에 전통적으로 항상 높은 순위에 올랐던 학교들이 순위권 바깥으로 밀려 나갔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WSJ는 2022년 탑10에 포함됐던 브라운 대학과 존스 홉킨스 대학이 각각 올해 67위와 99위로 떨어졌다며 "이는 해당 대학 졸업생들의 성공이 학교와 크게 상관 없고 이들 학생들은 어떤 대학을 갔어도 잘했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르면 중서부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학교는 인디애나 주의 로즈-헐먼 공대(17위)였고 일리노이 주에서는 23위에 오른 일리노이 공대(IIT)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WSJ는 미국 최고 대학으로 프린스턴대를 꼽았고, 이어 매사추세츠 공대(MIT), 예일대, 스탠포드대, 콜럼비아대, 하버드대, 펜실베이니아대, 앰허스트대, 클레어몬트 맥케나대, 뱁슨대를 2위부터 10위로 기록했다.   이어 스와스모어대, 조지타운대, 밴더빌트대, 리하이대, 그리고 플로리다대가 11위부터 15위를 차지했다.     중서부에선 로즈-헐먼과 IIT에 이어 노스웨스턴대(25위, 일리노이),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26위, 미주리), 레이크 포레스트대(27위, 일리노이), 앤아버 미시간대(28위, 미시간), 노터데임대(32위, 인디애나),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35위, 일리노이), 시카고대(37위, 일리노이)가 탑50에 포함됐다.   Kevin Rho 기자미국 졸업생 대학 순위 졸업생 성공 중서부 대학

2023-09-11

중서부 5개 대학, 최고 공립 25곳 포함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UIUC)을 포함한 중서부 지역 대학 5곳이 미국 우수 공립대학 25곳에 포함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최근 '미국 공립대학 탑25'(Top 25 Public Colleges) 순위를 발표했다.     포브스는 투자 비율 수익, 학생 성공, 학생 부채, 졸업 후 연봉, 졸업률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며 "1700년대에 세워진 엄청난 역사의 학교들을 포함해 많은 공립대학이 사립대학보다 훨씬 합리적인 비용에 동일한 수준의 세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리노이 주서 유일하게 탑25에 오른 UIUC는 전체 9위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1867년 설립된 UIUC는 9000개 이상의 예술 작품, 4만6000개 이상의 유물, 4개의 극장, 4개의 문화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고, 학생들은 노벨상, 퓰리처상, 필즈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으로부터 배우고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있다"고 평가했다.     중서부 지역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학교는 전체 4위에 오른 앤아버 미시간 대학이었고, 이어 UIUC, 매디슨 위스콘신 대학(15위), 퍼듀 대학(19위), 그리고 미시간 스테이트 대학(24) 등이 탑 25에 포함됐다.     미국 최고의 공립대학으로는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이 선정됐고, 이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UCLA),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앤아버 미시간 대학, 산타 바바라 캘리포니아 대학, 워싱턴 대학, 플로리다 대학, 버지니아 대학, UIUC, 그리고 오스틴 텍사스 대학이 탑10을 형성했다.     이 외에도 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UNC)이 11위, 조지아 공과대학이 12위, 럿거스 대학이 17위, 조지아 대학이 21위에 올랐다   Kevin Rho 기자중서부 대학 최근 공립대학 우수 공립대학 플로리다 대학

2023-09-07

한미장학재단 중서부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

   한국계 학생들에게 매년 전국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한미장학재단 (The Korean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은 중서부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의 한인 장학생 29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9월 2일 토요일 오후 5시30분에 리를턴 소재 덴버 세미너리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25명에게 1인당 2,000달러씩이 수여되었으며, 이중 13명은 기아장학금을 받았다. 그리고 고등학생에게도 장학금의 기회가 주어졌는데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4명을 선발해 1인당 500달러씩 수여, 총 52,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1969년에 설립된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54년동안 한국계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재정적인 지원을 해온 전미주 비영리 재단이다. 한미장학재단의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Mountain States Regional Chapter)는 2019년 9월 28일 덴버 지역을 중심으로 창립되어 2019년에 처음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기 시작해 5년째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다.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에는 콜로라도를 비롯해, 캔사스, 네브라스카, 와이오밍, 뉴멕시코 주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미장학재단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의 정인경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수여식에서, 윤찬기 회장은 “한미장학재단은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재정적 기부를 계속해나 갈 것이며, 장기적으로도 꾸준하게 사회적 환원을 지속함으로써,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을 거듭할 것이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 학생 여러분들은 미래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되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귀한 시간을 즐기고, 단단한 의지로 어떠한 장애물도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뉴욕에 거주 중인 한미장학재단의 총회장인 제이 리씨도 참석했다. 이 회장은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54년동안 한국계 학생들이 미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라면서 “창립된지 5년밖에 안되었지만 콜로라도가 중심으로 된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의 활약은 눈부시게 성장했다. 많은 분들의 협조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한미장학재단은 학생들의 꿈을 향해 함께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2023년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학/대학원생(각 $2,000) Cho Lisa(CU Boulder)   Friesen Drew(Kansas State)   Jang Hyeonseon (New Mexico)   Gray Alexis(Kansas),   Lamphier Seneca(CU Denver)   Lee Joseph(CU Boulder) Lee Minjae(CU Denver) McMullen Julie(CU) Nam Hayoung(CU Denver) Pak Jamie(Kansas State) Shin Michelle(Uni of Kansas) Sim Jacob(CU Denver)   Song Young(School of Mines) Bae Sandra(CU Boulder)     Creech Laura(New Mexico) Jung K. Soon(Denver Seminary) Kho Son-Ah(Wyoming) Kim Lyounghee(New Mexico) Kim Michelle(Colorado Anschutz Medical Campus) Kim Rachel(CU Boulder)   Lee Grace(CU Boulder)   Lee Lois(CU Denver) Lieu Ricki(Creigh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on Yoori(CU Boulder)   Thong   Nako(CU Denver) *고등학생(각 $500)                 Chong Yehkwang(Cherry Creek) Kim Alyssa(Smoky Hill)   Lee Hyojae(Smoky Hill) Suh Elaine(Lincoln East)   박선숙 기자한미장학재단 스테이트 한미장학재단 마운틴 마운틴 스테이트 중서부 마운틴

2023-09-06

중서부 한인회연합회장 이취임식

제 17대 미주 중서부 한인회연합회장 이, 취임식이 지난 19일 오후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를 비롯 위스콘신, 오하이오, 인디애나, 켄터키, 미네소타, 미주리 등 중서부 13개 지역 한인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서는 독고영식(왼쪽) 16대 회장이 이임하고 윤기로(오른쪽) 17대 회장이 취임했다.     행사는 신임 연합회장 입장에 이어 개회선언, 해병기수단 입장, 국민의례, 취임선서, 연합회기 이양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독고영식 이임회장은 이날 “훌륭한 임원진과 함께 중서부 13개 주 40만 한인 동포를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제게는 큰 축복이었다. 차기 집행부가 지역 한인들의 어려움과 마음을 잘 헤아려 베풀고 보듬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기로 신임회장은 “50여 년 전인 11세 때 부친을 따라 이민을 왔다. 중서부와의 인연이 깊다”며 “역대 회장님들이 열심히 노력해 지금에 이르렀는데 무거운 짐을 진만큼 더욱 열심히,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인적으로도 정체성에 대한 생각이 많았는데 젊은 세대에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Jun Woo 기자이취임식 중서부 미주 중서부 독고영식 이임회장 윤기로 신임회장

2023-08-21

IL, 더 이상 자연재해 안전지대 아니다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던 일리노이 주에 최근 토네이도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토네이도가 특정 지역에서만 일어나는 재해라고 보기 힘들어진 것이다.     연방 기상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일리노이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는 최소 100개 이상이다. 이는 예년과 비교했을 때 2배 가량 많은 수치다.     대표적인 토네이도는 지난 3월31일 발생했다. 이날 일리노이에서는 모두 16개의 토네이도가 관측됐는데 이로 인해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특히 록포드 인근 벨비디어에서는 공연장 지붕이 무너지면서 4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발생한 토네이도는 15개가 풍속이 강한 EF-1 이나 EF-0으로 관측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리노이에서 발생하는 토네이도가 늘어나는 현상은 2018년부터 시작됐다. 토네이도는 주로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네브라스카 등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시시피주 북부와 앨라배마, 테네시, 아칸소 등지로 토네이도 발생 지역이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상학자들은 미시시피강 동쪽에서 토네이도 발생이 많아지게 되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가 많고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갈 면적에 더 많은 주택과 시설들이 많기 때문에 피해 액수 역시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카고만 하더라도 지난 2021년 6월에 관측된 토네이도가 가장 바람이 강력한 EF-3이었다. 이날 토네이도로 인해 네이퍼빌과 우드릿지에 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가 일리노이 지역에 발생하는 토네이도의 숫자를 증가시킨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실제 원인은 더 복잡하다. 중서부 지역 중앙이 건조해지면서 사막과 같이 변한 것과 중서부 지역 서부 지역에 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토네이도 발생 환경에 적합해진 것도 이유로 꼽힌다.     일리노이 지역에 앞으로도 더 많은 토네이도가 발생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비 방안도 중요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에서 바람에 가장 취약한 거라지 도어를 강풍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교체하고 지붕 역시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조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장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자연재해 안전지대 일리노이 지역 이상 자연재해 중서부 지역

2023-07-11

시카고 등 중서부서 오로라 관측 가능

이번 주 강력한 태양 폭풍으로 인해 일리노이와 인디애나 주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에서 북극광 오로라(Northern Lights)를 보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어뱅크 알래스카 대학의 지구 연구소는 오는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위스콘신 밀워키에서부터 일리노이 시카고와 인디애나 인디애나폴리스에 이르는 중서부 지역에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중서부 외 뉴욕, 버몬트, 메인, 매릴랜드, 몬태나, 워싱턴 등 일부 북동부 주까지 포함 모두 17개 주에서 오로라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페어뱅크 알래스카 대학 지구 연구소는 "이 기간 중 오로라 활동이 매우 활동적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로라 활동의 강도를 표현하는 KP 숫자(0부터 9; 9가 가장 강력한 오로라 활동력)는 6이 될 것을 예상했다.     태양 폭풍은 태양 표면에서 발생한 폭발을 의미하며 매우 강력한 에너지파를 방출하고, 태양풍과 지구 자기장이 만나 생기는 기상 현상인 오로라는 지구에서 펼쳐지는 가장 경이로운 '나이트쇼'로 꼽힌다.     연구소 측은 주민들에게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 최소 30분동안 눈이 어둠에 적응하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기상청은 오는 12일 오후 일부 지역엔 비가 내릴 수 있어 오로라를 관측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오로라는 주로 지구의 북극권, 남극권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는 천문현상으로 초고층 대기 중에 형형색색의 발광(發光)이 나타난다. '오로라'라는 이름은 로마 신화의 새벽과 햇살의 여신 이름 아우로라(그리스 신화의 에오스)에서 따왔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중서부 중서부 지역 일리노이 시카고 관측 가능

2023-07-10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 캐나다 산불과 포에버 케미칼

27일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 대부분의 하늘이 뿌옇게 흐렸다.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도시 전체가 물들었다. 시카고뿐만이 아니었다. 북쪽으로는 노스 다코타와 사우스 다코타를 거쳐 미네소타에서 남쪽으로는 오하이오와 아이오와 주까지 중서부 주요 도시 하늘이 연기로 가득했다. 대기질 상태를 알려주는 스마트폰의 일기예보 앱을 확인했더니 중서부 지역 대부분이 빨간 색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켄터키주 남쪽으로, 오하이오 동쪽으로 한참을 가야 덜 심한 노란색이 나올 정도였다. 며칠 전부터 스마트폰 초기 화면은 공기의 질이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경고 표시가 떠 있었다.     원인은 캐나다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연기 때문이었다. 캐나다에서는 올해에만 남부 온타리오 지역을 비롯해 모두 3000건에 달하는 산불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1900만 에이커의 면적이 불에 탔다고 알려졌다. 산불로 인해 생긴 연기가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중서부 지역 공기를 탁하게 만든 것이다. 종종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중서부 지역 공기가 나빠진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북쪽 이웃 국가인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이 시카고의 공기를 나쁘게 만들었다.     27일 시카고의 가시거리는 1마일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운전에 영향을 끼쳤고 외부 활동도 어렵게 하는 등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가져왔다. 무엇보다 대기질 지수가 건강 우려 수준까지 올라가면서 주민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끼칠 정도로 나쁜 공기가 하늘을 뒤덮고 말았다. 이 정도가 되니 그동안 몸소 느끼지 못했던 깨끗한 공기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최근 시카고 지역에도 영향을 끼치는 오염 관련 또 다른 뉴스는 포에버 케미칼이다. 일상 생활에 널리 사용되는 이 화학품은 몸안에 들어가면 배출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3M이나 듀퐁사와 같은 회사들이 오랫동안 유명 제품에 사용했던 화학품인데 생활용품 전반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일반 주방에서 사용하는 후라이팬 코팅제가 대표적이다. 후라이팬에 음식이 달라붙지 않게 하기 위해 코팅제를 입히는데 여기에 포에버 케미칼이 쓰인다. 또 배달 음식을 담는 용기와 햄버거와 피자 등의 패스트푸드 음식을 싸는 포장지, 종이 접시 뿐만 아니라 카펫과 의류, 화장품 등에도 사용된다.     하지만 인류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는 이 화학품은 불임과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기도 하다. 특히 신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선천성 기형과 유방암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으로 의학계는 파악하고 있다.     이 물질을 사용하는 공장이 일리노이에도 위치하고 있다. 주 서부 미시시피강 연안을 따라 들어선 공장에서 이 물질을 대량으로 사용했고 결국은 공장 인근 지역을 오염시켜 상수원에 화학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미시간 호수가 아니라 우물을 상수원으로 삼고 있는 일리노이 주민 100만명이 포에버 케미칼에 오염된 물을 마시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록포드 인근 록튼에 거주하는 일리노이 주민들 역시 포에버 케미칼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그 이유는 좀 특이하다. 이 곳에서는 지난 2021년 윤활유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를 진화하는 과정에서 포에버 케미칼이 들어간 소화용 거품을 사용했고 이 물질이 상수원에 유입되면서 오염됐다고 알려졌다. 윤활유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였기에 일반 소화기로는 진화가 힘들었고 포에버 케미칼로 만들어진 특별 소화용 거품이 필요했는데 이 물질이 결국은 상수원을 오염시킨 것이다. 오염 지역에서는 허용치 보다 최대 60배가 넘는 포에버 케미칼이 검출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는 대표적인 청정 지역이다. 다운타운 호숫가에 나가면 깨끗한 미시간 호수와 시원한 바람으로 느낄 수 있는 공기는 오염과는 거리가 멀었다.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하는 물은 오대호에서 공급되기 때문에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가뭄이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단수가 실시되고 잔디에서 물을 마음대로 주지 못하기도 하지만 이는 적어도 시카고와는 거리가 먼 얘기였다. 대기 상태 역시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공장 지대가 몰려 있는 것도 아니여서 비교적 깨끗한 공기를 접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 시카고를 방문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쉽게 하는 말이 공기 좋고 물 깨끗하다는 것일 정도다.     하지만 이번과 같이 다른 나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공기가 탁해지고 화학품으로 오염된 상수원에서 공급되는 물을 마신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공기와 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된다. 외국에서 발생하는 산불이야 어떻게 할 수는 없다손 치더라도 화학품으로 오염된 상수원에 대한 감시와 규제는 더욱 촘촘하게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시카고 지역에서 공기 오염이 가장 심한 지역은 화물 기차와 트럭이 몰려 있는 곳이다. 또 고속도로 인근 지역 역시 다른 곳에 비해 오염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는 물과 공기에 대한 소중함은 결국 위기가 찾아오고 나서야 체감하게 된다.       Nathan Park 기자시사분석 nathan 포에버 케미칼 중서부 지역 캐나다 남부

2023-06-28

WI 그린베이, 미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위스콘신 주 동부 미시간 호변의 도시 그린베이가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됐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최근 미국서 인구가 많은 150곳의 도시들을 비교,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삶의 질, 고용 시장, 경제력 및 각종 서비스 요금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가 미국서 살기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됐는데 "대도시와 소도시의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엔터테인먼트와 예술을 위한 공간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카고서 북쪽으로 200여마일, 밀워키서 110마일 가량 떨어진 그린베이는 인구 10만여명의 도시로 미 프로풋볼(NFL) 그린베이 패커스의 홈이기도 하다.     그린베이에 이어 헌츠빌(앨라바마), 롤리(노스 캐롤라이나), 볼더(콜로라도), 사라소타(플로리다), 네이플스(플로리다), 포틀랜드(메인), 샬럿(노스 캐롤라이나), 콜로라도 스프링스(콜로라도), 파엣츠빌(아칸소) 등이 차례로 2위~10위를 기록했다.     중서부 지역에서 탑 10에 포함된 도시는 그린베이가 유일했다. 중서부 도시 가운데 위스콘신 주 매디슨과 미시간 주 앤아버가 각각 11위와 14위에 올라 상위권을 차지했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몰린이 54위, 피오리아가 70위를 기록했고 시카고(123위)와 락포드(133위)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Kevin Rho 기자미국 그린베이 도시 그린베이 그린베이 패커스 중서부 도시

2023-05-17

중서부 작년 교통사고 사망 감소

일리노이 주를 비롯한 중서부 지역에서 지난 해 교통사고로 숨진 주민들의 숫자가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고속도로안전공단(NHTSA)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일리노이 주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128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21년의 1334명에 비하면 4%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는 팬데믹 기간 중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에 작년 소폭 줄어든 것은 큰 의미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일리노이 주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1009명이었다. 그러다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는 1194명으로 늘어났다. 반면 2018년에는 1035명, 2017년에는 1097명이었다.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는 작년 일리노이를 포함해 5대호 연안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었다.     미네소타가 감소폭이 가장 컸는데 6.1% 줄었고 오하이오 역시 5.6%가 줄었다. 위스콘신은 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고 미시간은 0.3% 감소로 조사됐다.     반면 인디애나 주는 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2021년에 비해서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대호 연안 지역에서는 전체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가 3%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는 작년 한해 4만2795명이 도로 위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는 2021년의 4만2939명과 비교하면 0.3% 줄어든 것이다.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 16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과속과 음주 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사망자 중에서 3522명은 적어도 한 명의 운전자가 음주나 휴대전화 사용 등으로 인해 주의가 산만해진 상태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12%가 늘어난 수치다.     보통 이 같은 사고는 경찰에 의해 보고되지 않은 케이스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HTSA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이 완화되면서 2022년 도로 위를 운행하는 차량의 운행거리는 2021년에 비해 1%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Nathan Park 기자교통사고 중서부 교통사고 사망자 사망 감소 중서부 지역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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