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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북동부 이번 주 내내 찜통더위

[기상청 기후예측센터 제공]

[기상청 기후예측센터 제공]

오대호를 포함한 중서부와 북동부 지역에 형성된 '열돔'(Heat Dome)이 지표면을 달구면서 이 일대 일부 지역에서 수십 년 만에 가장 더운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연방 기상청(NWS) 기후예측센터(WPC)는 19일 예보에서 "폭염이 앞으로 며칠간 중북부에서 오하이오강 일대, 오대호, 동북부, 동부에 이르는 지역에 지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온열 질환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역 기온을 끌어올린 주된 이유는 동북부와 중북부를 중심으로 형성된 '열돔' 때문이다.
 
열돔은 고기압이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현상으로, 공기가 풍선처럼 가둬진 가운데 뜨거운 햇볕이 열돔 내 공기를 '오븐처럼' 계속 가열하면서 폭염을 유발한다.
 


이 같은 열돔은 남부와 남서부 지역에서는 여름에 종종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6월 들어 동북부 지역에서 형성돼 폭염을 유발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열돔 현상으로 인해 메인을 비롯해 버몬트주, 뉴햄프셔주 등 동북부 지역의 상당 수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들 지역은 이번 주까지 평년보다 10도가량 높은 기온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기예보서비스 아큐웨더의 폴 파스텔록 수석 기상예보관은 "이런 유형의 강한 폭염을 보는 것은 평범하지 않으며 매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열돔 현상은 일리노이, 오하이오, 미시간, 인디애나 주 등 오대호 연안 중북부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카고는 지난 17일 기온이 화씨 97도(섭씨 36도)까지 오르면서 도서관, 공공시설 등을 더위 쉼터로 일찌감치 개방했다. 시카고 지역은 21일부터 내주 초까지 최고 기온이 화씨 80~90도로 예보됐다.  
 
21일까지 폭염경보가 발표된 피츠버그는 19∼21일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연방기상청은 이 같은 열돔 현상은 이번 주 내내 이어지다가 주말 들어서야 다소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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