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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의 이익 실현하는 협회"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 이강하 제16대 회장이 지난 12일 오후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공식 취임했다.     협회는 이날 2021 뷰티인의 밤 위드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80여 명의 회원 및 가족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손영표 회장은 "4년 간의 회장 직을 마치고 내려놓게 됐다"면서 "돌이켜 보니 어려운 때도 있었고, 어쩔 때엔 고독했고, 수많은 사건사고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지나고보니 어려웠던 시간이 나쁘지만은 않았다"면서 "타민족 경쟁업체가 들어섰을 때 오기로 열심히 해 몇 배 더 성장했고, 트레이드 쇼 없이 시작했지만 또 다른 많은 사업을 통해 발전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 모든 일은 회원들이 함께해준 덕분이다. 이제 기쁜 마음으로 회장직을 내려놓는다"면서 "이강하 신임 회장이 저의 많은 부족한 점을 잘 채워줌으로써 협회가 더 발전할 것 같다. 신임 회장에게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하 신임 회장은 기본에 충실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우리 협회는 1992년에 창립돼 내년 30주년을 맞는다"면서 "짧지 않은 기간에 역사와 전통을 잇는 협회로 성장한 건 모두 회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과 회원들이 상호 존중하고, 협회를 통해 공동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웃음과 감동을 주는 협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전한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각자의 다짐을 실천한다면 길이 있을 것"이라며 "새 회장과 하나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뜨거움이 있는 협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협회는 지난 한 해 협회 기획 사업에 물심양면 협조한 김수길 수석부회장과 부회장단, 비세일즈, 카드 커넥트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2021년도에 서류 미필 동포를 위한 이웃 사랑 기금 1만7000달러와 장학기금 5만5000달러를 각각 모금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역 사회에 마스크 8만 장을 기부한 공을 인정 받으며 올해의 동포상을 수상했다. 이 신임 회장은 "앞으로도 공동 구매를 활발하게 펼치고 작은 규모의 업체 위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배은나 기자공동 이익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 이강하 협회 기획 우리 협회

2021-12-13

임종성 의원, 애틀랜타 동포 간담회 개최

  세계한인민주회의가 주관하는 임종성 의원 초청 애틀랜타 동포간담회가 지난 15일 오후 둘루스 1818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 몽고메리한인회 등 한인 단체 관계자들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임종성 의원의 강연, 소프라노 김지연의 독창(바이올리니스트 스텔라 김), 식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형률 회장은 환영사에서 "참정권은 단순한 주권 행사의 의미를 넘어서 애국시민의 자부심으로 이어진다"면서 "내년 3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는 한국의 미래를 가름할 중요한 일이지만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동포들에게도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외국민에게 국가와 국적은 뿌리이자 정신"이라며 "참정권 행사, 선천적 복수국적법 등 여러 숙원 사업을 위해 노력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우리 요구사항을 한국에 전달할 수 있도록 참정권을 행사하자"고 당부했다.   2019년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는 약 750만 명으로 이중 재외국민은 약 268만 명, 선거권자는 215만 명으로 추산된다. 서울(975만 명), 부산(340만 명), 인천(300만 명) 인구와 비교하면 상당한 규모다.       강연자로 나선 임종성 의원은 재외국민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임 의원은 "나라가 형식적 평등이 아닌 실질적 평등 실현해야한다"면서 "예를 들어 재외국민의 투표 형평성을 위해 우편투표법이 필요하다면, 이를 위한 토론을 개최하고 필요하면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실질적 평등을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공약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해서 투표를 안 하면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국민이 끊임없이 요구하고 압박할 때, 하나하나 변화가 일어나면서 우리 자녀, 차세대의 삶이 바뀐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참석자들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석을 재외국민 몫으로 할애할 계획이 있는지 ▶정치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임 의원은 비례대표 질문에 확답하지 않았다. 다만 "정치는 사람과의 만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만남에서 듣는 제안을 논의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날 만남에서 제기된 재외동포 비례대표 1석의 현실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배은나 기자애틀랜타 간담회 애틀랜타 동포간담회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 몽고메리한인회 재외동포 비례대표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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