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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 의원, 애틀랜타 동포 간담회 개최

재외선거·선천적 복수국적 등 현안 공유
"투표 통해 재외동포 권익 높여야" 당부
"재외국민 비례대표?"엔 확답 안 해

지난 15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임종성 의원 초청 동포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지난 15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임종성 의원 초청 동포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세계한인민주회의가 주관하는 임종성 의원 초청 애틀랜타 동포간담회가 지난 15일 오후 둘루스 1818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 몽고메리한인회 등 한인 단체 관계자들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임종성 의원의 강연, 소프라노 김지연의 독창(바이올리니스트 스텔라 김), 식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15일 오후 둘루스 1818클럽에서 소프라노 김지연(오른쪽)이 바이올리니스트 스텔라 김의 연주에 맞춰 가곡 '연'을 부르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둘루스 1818클럽에서 소프라노 김지연(오른쪽)이 바이올리니스트 스텔라 김의 연주에 맞춰 가곡 '연'을 부르고 있다.

 
김형률 회장은 환영사에서 "참정권은 단순한 주권 행사의 의미를 넘어서 애국시민의 자부심으로 이어진다"면서 "내년 3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는 한국의 미래를 가름할 중요한 일이지만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동포들에게도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외국민에게 국가와 국적은 뿌리이자 정신"이라며 "참정권 행사, 선천적 복수국적법 등 여러 숙원 사업을 위해 노력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우리 요구사항을 한국에 전달할 수 있도록 참정권을 행사하자"고 당부했다.
 
2019년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는 약 750만 명으로 이중 재외국민은 약 268만 명, 선거권자는 215만 명으로 추산된다. 서울(975만 명), 부산(340만 명), 인천(300만 명) 인구와 비교하면 상당한 규모다.  
 
지난 15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임종성 의원이 한인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15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임종성 의원이 한인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15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임종성 의원 초청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 한인들이 임 의원의 강연을 듣고 있다.

지난 15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임종성 의원 초청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 한인들이 임 의원의 강연을 듣고 있다.

 
강연자로 나선 임종성 의원은 재외국민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임 의원은 "나라가 형식적 평등이 아닌 실질적 평등 실현해야한다"면서 "예를 들어 재외국민의 투표 형평성을 위해 우편투표법이 필요하다면, 이를 위한 토론을 개최하고 필요하면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실질적 평등을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공약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해서 투표를 안 하면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국민이 끊임없이 요구하고 압박할 때, 하나하나 변화가 일어나면서 우리 자녀, 차세대의 삶이 바뀐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참석자들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석을 재외국민 몫으로 할애할 계획이 있는지 ▶정치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임 의원은 비례대표 질문에 확답하지 않았다. 다만 "정치는 사람과의 만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만남에서 듣는 제안을 논의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날 만남에서 제기된 재외동포 비례대표 1석의 현실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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