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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가주 개솔린값 급등에 "연방 차원 조사해야"

    최근 비정상적으로 급등했던 가주 내 개솔린 가격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연방 차원의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마이크 레빈(민주, 데이나 포인트) 연방 하원의원과 다른 30명의 의원들은 7일, 캘리포니아 정유공장들이 보수유지를 이유로 개솔린 가격을 인상한 것에 대해 시장 가격을 조작한 것으로 믿는다면서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조사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석유 회사들은 최근 가주 내 17개 정유공장 가운데 최소 6개 공장이 보수유지가 필요하다며 공장을 가동하지 않고 폐쇄조치했다.     이와 관련 일부 전문가들은 그같은 폐쇄조치가 최근 가주 개솔린값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빠르게 급등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레빈 의원은 "연방과 캘리포니아의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2.5달러가 차이가 나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면서 지난주만 해도 원유 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었는데 가주에서만 60% 정도 폭등했다고 덧붙였다.   레빈 의원은 또 정유회사들이 왜 그렇게 개솔린 가격이 빠른 속도로 급등하고 있는지, 정유시설의 보수유지는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수년 동안 우리를 이용한 석유 회사들을 확실하게 박살내야 한다"면서 "우리가 고통스럽게 비싼 가격을 지불하는 동안 이들 회사들은 역대 최고의 수익을 챙기는 것에 이젠 신물이 난다"고 말했다.   행동에 나선 의원들은 연방거래위원회에 연방 법무부와 연방 에너지부, 가주 법무부와 공동으로 수사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김병일 기자개솔린값 조사 개솔린값 급등 캘리포니아 정유공장들 정유공장 가운데

2022-10-07

개스값 치솟는데 정유공장 파업

가주 지역 개스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가주 지역 셰브론 정유 공장 직원들이 파업을 시작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가주 지역 개솔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나이티드스틸워커스노조에 따르면 21일부터 북가주 리치몬드 지역 셰브론 정유 공장 직원들이 파업을 시작했다.   현재 파업에 들어간 직원은 500명으로 전체 직원(약 3000명)의 약 17%에 해당한다.   노조측은 성명에서 “팬데믹 기간 우리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일했다. 그럼에도, 임금 및 근로조건과 관련해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리치몬드 지역 셰브론 정유공장은 하루 최대 23만 배럴의 석유를 처리하고 있다.   이와관련, 셰브론 정유공장측은 “공장은 정상적으로 계속 가동될 것이다. 개스 공급 차질은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파업으로 인한 여파를 우려하고 있다.   UC버클리 세브린 보렌스타인 교수(경제 정책&에너지 연구소)는 “만약 주 전체에 공급되는 개솔린의 10% 정도를 생산하는 셰브론 정유 공장이 생산에 차질을 빚는다면 이는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특히 공급 문제는 가주의 개솔린 시장이 엄청난 압력을 받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21일 현재 가주의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은 5.855 달러다. 전국 평균(4.252달러)보다 높다. 장열 기자정유공장 개스값 정유공장 파업 셰브론 정유공장 지역 개스값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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