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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CA 신청 오늘 마감.. 가입 못하면 1년 기다려야

캘리포니아주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 가입이 오늘(31일) 마감한다. 무보험자 한인이 온라인 등을 통해 가입하면 정부 지원을 받아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주 건강보험 거래소인 커버드 캘리포니아(이하 커버드CA)는 무보험자 주민은 31일까지 정부 지원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감 기한을 놓치면 실직 등 예외상황이 아닐 경우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커버드CA 제시카 알트먼 사무국장은 “본인이나 가족을 위한 건강보험이 없다면 지금이 가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커버드CA 건강보험은 연방정부 보조금 혜택을 통해 본인부담금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현재 어느 때보다 많은 보조금지 지원돼 가입자는 저렴한 비용에 양질의 보험에 가입하고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트먼 사무국장은 이어 “2024년에는 새롭게 도입하는 비용부담 절감 프로그램을 통해 가입자는 3종의 실버 플랜에서 본인부담금을 없애고 기타 비용도 줄일 수 있다. 결국 가입자 비용부담이 더 줄게 됐다”고 강조했다.   가입자 비용부담 절감 프로그램은 연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250% 이하인 주민(연소득 1인 3만6450달러 이하, 4인 가족 기준 7만5000달러 이하)이 이용할 수 있다.   커버드CA 가입은 온라인(CoveredCa.com)으로 가능하고 한국어 상담(800-300-1506)도 제공한다. LA한인타운 가입센터(2631 W Olympic Blvd)는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문을 연다.   한편 커버드CA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총 24만3000명이 신규 가입해 전년 대비 1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입자는 총 170만 명이다. 정부 보조를 받는 가입자 3명 중 2명의 건강보험료는 월 10달러 이하다.〈본지 1월 26일자 A-1면〉   특히 커버드CA 측은 주 전역 모든 인구집단에서 가입자수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인종별 가입자 증가는 라틴계 31%, 아시안 19%, 하와이/태평양계 13%, 흑인 11%, 백인 8% 순이다.   하지만 2023년 9월 말 기준 커버드CA에 가입한 한인은 4만490명으로 전년 가입자 4만2980명과 비교해 5.8% 줄어 대조를 보였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정부보조 건강보험 정부보조 건강보험 건강보험 가입 가입자 비용부담

2024-01-30

[부동산 스토리] 내집 마련 지금이 적기

코로나19 펜데믹발로 전세계에 벌어졌던 주택가격의 고공행진이 막을 내리고 지금은 구매 능력만 갖추면 펜데믹 때보다도 훨씬 더 좋은 조건으로 매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따라서 집을 매입할 계획이 있는 첫주택구매자들에게는 지금 집을 쇼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기준 금리가 대폭 인상됐으니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현재 금리 인상에 과도하게 반응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앞으로 좀 더 많은 매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는 되는데 모든 사람에게 좋은 기회는 치열한 경쟁이 생기고 준비가 되지 않으면 밀릴 수밖에 없다.     투자자들이 주택 매입을 움츠리는 것은 투자목적의 주택에 적용되는 높은 모기지 이자 때문이다. 많은 투자자가 당분간 관망 중이다.     첫주택구입자들에게는 기회가 되는 것은 이자율이 우리가 걱정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점이다.     은행과 대출 신청자의 조건에 따라서 3.75%라는 첫주택구입자에게 특별한 이자율을 제공하고 있다. 일부 은행은 최고 3만 달러까지 무료 그랜트 기회를 제공한다. 세금보고 때 매년 내는 모기지 이자 금액의 20%의 택스크레딧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더욱이 지역 안정화 프로그램차원의 보조금과 시정부나 주정부 보조 등의 도움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다양한 정보가 있어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시간을 내어 배워야 하는 것은 우리 삶의 큰 투자다. 따라서 주택을 구입하고자 할 때 다음의 3가지를 결정해 내 집 마련을 적기에 실현하는 출발점을 마련해보자.     1. 구입능력(Purchase Power)은 집을 사기 전 현재 수입을 가지고 구매 가능한 주택 가격을 먼저 알아봐야 한다. 즉 과거 2년 간의 꾸준한 소득 증명, 2개월분의 은행 스테이트먼트, 봉급명세서(Pay Stubs) 그리고 현재 크레딧 및 자동차 페이먼트를 분석하면 구매 가능한 주택가격을 산출할 수 있다. 간단한 방법은 1년 총수입에 3을 곱하면 대략 살 수 있는 집의 가격이 나온다. 일례로 5만달러 X 3 = 15만달러가 구입가격이다.     2. 소득은 은행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렌더들은 수입의 38~42% 이상을 집값으로 소비할 수가 없게 하고 있다. 정부보조는 DTI(소득 대비 채무비율)를 45%까지도 허용한다. 물론 FHA는 50%까지의 DTI를 허락하고 있다. 집값에 포함되는 것은 재산세, HOA, 보험까지 포함하는 비율이다.     3. 다운페이먼트의 경우, 모든 융자 은행들이 적어도 10% 이상을 요구한다. 하지만 10% 다운할 돈이 없다면 1%에서 3.5%만의 다운페이먼트 비용만 준비하면 정부보조 융자를 통해 융자가 가능하다. 부채 원금, 이자, 세금, 보험을 가리키는 PITI 이외 부채에는 크레딧카드 밸런스, 학자금 대출, 자동차 융자 등도 포함된다. 더 나아가 식료품 비용이나 교통비까지도 가족 수에 따라 다름을 인지하고 재정 상황을 분석해 융자가 이루어진다. LA시에서는 저소득층 주택구입자들에게 최대 14만 달러까지 지원을 해주고 있다. LA카운티 정부도 최대 8만5000달러의 보조 해준다. 다운페이먼트 자금으로 1% 또는 3.5%만 가지고 있어도 이 보조 혜택을 이용하면 내 집 장만의 꿈도 멀지 않다. 따라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해온 사람들에게 지금이 주택 구입의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된다.     ▶문의:(213) 925-4777  이지락 / 샬롬센터 소장부동산 스토리 내집 다운페이 정부보조 융자 다운페이먼트 비용 융자 은행들

2022-08-23

윈윈부동산 제임스 이 대표, '서민들 내 집 마련' 조언…"올해 완만한 상승세…형편에 맞는 집 골라야"

지난 2002년부터 오르기 시작한 부동산 시장이 누구에게는 득이 되고 누구에게는 독이 되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독으로 작용된 사람들 대부분이 평범한 서민들이라는 것. 오직 주거용 주택 하나 가지는 것이 꿈인 일반 서민들에게 최근 수년 동안의 부동산 경기는 참으로 비통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앞으로 이런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챙겨야할 몇 가지 팁을 윈윈부동산 제임스 이(사진) 대표를 통해서 들어봤다. -집을 선택할 때 가장먼저 고려해야할 것은? “분수에 넘치는 큰집 그리고 옵션이 많이 들어가는 새집을 선호하는 것을 자제하고 형편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국 주택은 대부분 나무로 지어져 언제든지 개보수가 가능하며 취향에 맡게 고치면서 살 수 있다. 최근에 무분별한 투자로 안식처가 돼야 할 편안한 집이 짐이 되는 경우가 많다. 소문에 근거한 투자를 경계하고, 합당한 보수를 아까워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 후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2011년 전망은 어떻게 보나? “각종 경제 지표도 조금은 좋아지고 장기간 시장을 억눌러 왔던 실업률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2011년 부동산 시장은 장기간의 불황에서 탈출하여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또한 예전처럼 투기에 가까운 무모한 부동산 가격 상승은 없음을 인지하고, 융자 재조정을 통해 집을 지키고 있는 주택 소유주들은 원금 및 은행의 부대비용이 갑작스럽게 늘어나는지를 확인하고 자신의 재정 건전성을 명확히 파악해야한다” -융자재조정은? 그리고 문제점은? “융자재조정은 원래의 노트(계약 당시 정액 페이먼트를 약정한 문서)는 바뀌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은행은 언제든지 해당 채권을 회수할 수 있고, 한시적인 융자조정 일뿐 경기가 호전되면 은행은 수익 구조를 분석하고 융자재조정을 통한 손해분을 회수할 것이다. 또한 잘못 알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융자재조정을 하면 크레딧 손상이 없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융자 재조정이 아닌 또 다른 선택은? 서서히 경기는 회복되고 주택시장은 호전되어 가지만 융자 부담이 큰 집은 깡통 주택으로 남아 있을 확률이 많다. 특히 이미 빚을 청산한 소비자들은 신용도 회복되어 다시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릴 기회가 있는데 반해 빚이 많은 소비자들은 그럴 기회를 영원히 상실할 수 있다. 올해는 은행들도 점차 숏세일 정책을 줄이는 쪽으로 선회할 것이 분명하다. 은행만큼 보수적이고 돈에 민감한 조직이 없기 때문. 늦었지만 융자 재조정으로 계속 빚만 늘어나 개인 재정을 개선할 수 없다면 과감히 짐을 털어버리고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것도 합리적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제임스 이 대표는 “융자 재조정은 원칙적으로 원금을 삭감해주는 것이 아니므로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원금과 은행의 부대비용이 늘어날 수도 있다. 집값 반등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결국은 다시 한 번 집을 차압당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때는 지금처럼 숏세일도 허락하지 않을 수 있다”며 “특히 은행으로부터 영문도 모르게 갑자기 차압 통지서를 받거나, 페이먼트를 올려서 내라는 통보를 받은 주택 소유주는 전문가와 면담을 갖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문의 703-507-5555, 571-730-4771 전권수 문화사업 담당

2011-04-03

주정부 지원프로그램 이용 낮아…교사 인턴십 10% 불과

아태계는 주정부 지원 프로그램 이용률도 낮았다. 교사를 늘리기 위해 주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는 인턴십(APCP)과 융자금 상환(APLE) 등이 있다. APCP는 교사 준비 프로그램을 마칠 때까지 유급 인턴십을 하는 것으로 2008~2009년 APCP 이용자 중 아태계는 10%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백인은 51% 라티노 24% 흑인 8%가 APCP를 이용했다. 2006~2007년 APLE 이용자 6112명 중 아시안은 6%로 비율이 가장 낮았다. 백인은 48% 라티노 25% 흑인은 6%였다. 2008년 UC계열 의대에서 학위를 받은 625명 중 아태계는 37%로 백인과 같았다. 초등~대학 교육 시스템에 비해 아태계 비율이 높았다. 아태계 중 한인은 15%로 중국 31% 인도 20%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베트남계는 11% 필리핀계는 6% 일본계는 4%였다. 그외 라티노는 6% 흑인은 4%로 조사됐다. 2008년 UC계열 법대에서 학위 수여자는 모두 825명이었다. 이중 아태계는 18%로 백인 47%에 비해 크게 낮았다. 아태계 가운데 한인은 25%로 중국 35%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베트남계 11% 인도 12% 필리핀계 7% 일본계 5%를 차지했다. 라티노 8% 흑인 3%다. 같은 해 박사는 총 3957명이 배출됐다. UC에서는 3863명 캘스테이트에서는 94명이 나왔다. UC 박사 학위자 중 아태계는 10% 백인은 44% 라티노는 6% 흑인은 2%였다. 유학생도 28%나 차지했다. 아태계를 다시 인종별로 나누면 한인은 13%로 중국계 44% 다음으로 많았다. 인도 14% 필리핀 10% 일본 9% 베트남계 4%였다. 캘스테이트에서는 아태계 11% 백인 53% 라티노 14% 흑인 1% 유학생 13%로 집계됐다. 아태계를 인종/민족별 소그룹으로 나눈 통계 및 자료도 턱없이 부족했다. 아태계 전체에 대한 데이터는 있지만 한인에 대한 자료는 전체 14개 중 센서스 캘리포니아고등교육위원회(CPEC) UC 계열 등 3곳 밖에 없었다. 이는 중국 일본계도 마찬가지였다. 특이한 것은 아시안에서 필리핀계는 따로 구분지어 분석한 자료는 많았다. 가주 교육국(DE) 등도 한인 등 소그룹별 자료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 잉 하원은 "더 많은 더 자세한 자료와 아태계 각 소그룹을 위한 이해와 정책 아태계 소그룹별 학생에 대한 교육적 재정적 통계 및 자료가 절실하다"며 "프로페셔널 육성을 위한 가주 정부의 파이프라인 프로그램도 아태계를 위해 연구와 분석을 통해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1-01-06

6만여달러 지원…6000달러로 18만달러 주택 구입

CRA/LA HOP…52,460달러 다운페이 ADDI…10,740달러 클로징비용 LA시 MCC…세금크레딧 월95달러 본인은 6000달러만 부담하고 18만달러짜리 주택을 구입한 난 진씨는 3종류의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진씨가 이용한 것은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인 CRA/LA HOP(호프)와 저소득층 주택구입 지원 프로그램인 ADDI(American Dream Down Payment Initiative) 그리고 주택 모기지 이자 보조 프로그램 LA시 MCC(Mortgage Credit Certificate) 등이다. 진씨는 이 3가지 정부 보조 프로프램을 통해 총 6만3295달러를 지원받았다. CRA/LA HOP(호프)는 커뮤니티 재개발을 목적으로 LA시정부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장 45년간 무이자로 소득에 따라 최대 7만5000달러의 다운 페이먼트를 지원해 준다. 특히 거주 기간이 6~10년 사이에는 다운페이 보조금을 50%까지 삭감해 준다. 진 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5만2460달러의 다운 페이먼트를 보조받았다. 그가 두번째로 신청한 ADDI는 저소득층의 주택구입 지원프로그램으로 주택 가격의 6%와 1만달러 중 더 많은 금액을 보조 받게 된다. 바이어는 이 지원금을 다운페이먼트 클로징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자격은 과거 3년 동안 무주택자로 8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진 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만740달러를 지원받았다. 마지막은 LA시의 MCC로 모기지 이자의 15~20%를 세금 크레딧으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운 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과거 3년동안 무주택자로 가족 구성원이 1~2명일 경우 연 소득이 9만5160달러 3~4인일 경우엔 10만9434달러를 넘으면 안된다. 또 주택 구입가가 63만7646달러이하여야 하며 토마스가이드 LA지도의 흰색 부분에 위치한 주택이어야 한다. 진 씨가 받은 세금 크레딧은 매월 95달러다. 〈표 참조> 반면 프로젝트 주택 프로그램은 입주자 심사 과정이 매우 까다롭고 경쟁도 치열하다. 또 처리기간도 길다. 프로젝트 정보 역시 접하기가 어려워 주택마련에 도움을 주는 비영리단체에 문의해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2010-12-12

"정부보조 프로그램으로 내집마련 꿈 이뤘죠"

#김문숙씨는 첫 주택을 바닷가에서 한 블록 떨어진 마리나델레이에 장만했다. 이 지역에 정부 지원으로 진행된 래티튜드(Latitude)33 프로젝트를 통해 건설된 2베드룸 콘도를 구입한 것. 이 콘도단지의 다른 유닛 가격은 50만달러 대지만 김씨는 6만848달러만 부담하고 첫주택을 장만할 수 있었다. 나머지 차액은 정부의 블록 그렌트를 지원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구매 계약서에 서명한 김씨는 "이민 생활 24년만에 바닷가 근처에 첫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그동안 패서디나 등 정부 지원 프로젝트가 추진된 지역에 신청했지만 워낙 까다로운 선정 절차 탓에 2번이나 미끄러지고 3번째만에 멋진 콘도를 구입할 수 있었다"며 "관심있는 한인들은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 꿈을 성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9일 집 키를 받은 난 진씨도 6000달러만 디파짓하고 18만여달러 주택을 구입했다. 주택융자를 위해서는 신용점수가 650점이 넘는 사람들도 최소 30%이상 디파짓을 해야하는 현 상황에서 3%만 디파짓을 하고도 주택을 구입한 셈이다. LA시정부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 CRA/LA 호프(Hop)와 ADDI(American Dream Down Payment Initiative) LA시의 모기지 이자 지원 프로그램 MCC(Mortgage Credit Certificate) 등 3가지 주택 보조 프로그램을 통해 총 6만3295달러의 다운페이먼트를 지원받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진씨의 다운페이먼트 규모가 33%가 넘자 씨티은행으로부터 12만달러를 쉽게 융자받을 수 있었다. 또 다운페이먼트가 많아 진씨는 월 주택 페이먼트도 832달러로 낮출 수 있었다. 진 씨는 "현재의 소득으로 내집마련은 딴 사람 이야기인 줄았다"며 "정말 막막했었는데 지난 9월에 정부보조를 받아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중앙일보의 기사를 읽고 바로 샬롬센터에 연락했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이어 진씨는 "이후 3개월만에 내집키를 받았다며 유용한 정보를 알려 준 중앙일보와 샬롬센터에 정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보조 프로그램을 통해 내집마련의 꿈을 이룬 한인들이 늘고 있다. 시 카운티 등 각급 정부의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정부 지원으로 건축되는 프로젝트에 지원해 분양을 받기도 한다. 이들은 다운페이먼트 모기지 이자 클로징 비용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혜택을 최대화 하거나 정부에서 신규 주택 건설 자금을 지원해 중저소득층 바이어에게 주택을 싼 값에 제공토록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내집마련을 하는 경우도 있다. 연방주택도시개발국(HUD) 공인 비영리단체인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해 정부 보조금을 받아 구입할 수 있는 콘도가 꽤 있는데다 주택 상태가 좋은 차압매물(REO)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일정 소득을 유지할 수 있다면 저소득계층을 위한 프로젝트나 정부의 주택 구입 보조 프로그램을 이용해 첫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센터를 통해 내집 마련에 성공하는 한인들을 볼 때 마다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소득 기준과 수혜 자격을 충족하는 한인이 많음에도 이같은 정보에 어두워 혜택을 못 받고 있다. 센터는 정부에서 각종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정보를 신속하게 업데이트하여 한인을 도울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샬롬센터 (213)380-3700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20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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