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플러싱서 뺑소니 사망 사건

28일 오전 퀸즈 플러싱에서 한 남성이 전동스쿠터를 타던 중 트랙터트레일러에 치여 사망했다.     뉴욕시경(NYPD)은 이날 오전 6시 15분경 플러싱 노던 앤 파슨스불러바드(Northern and Parsons Boulevards)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던 전동스쿠터 운전자가 빨간색 트랙터트레일러와 충돌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트레일러 운전자는 사건 발생 직후 노던불러바드를 따라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스쿠터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피해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NYPD는 메인주 번호판이 달린 트레일러 차량과 운전자를 수배 중이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노던 앤 파슨스불러바드는 2020년 1월 74세 여성이 길을 건너던 중 지프 차량에 치여 사망한 치명적인 충돌 사고가 발생한 장소이기도 하며, 지난 10년 동안 해당 교차로에서는 97건의 충돌 사고와 11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관계자들은 오랜 기간 노던불러바드의 도로 재설계를 요청해왔다.     사건 관련 제보는 NYPD 범죄 신고 핫라인(800-577-8477)이나 웹사이트(crimestoppers.nypdonline.org), 트위터(@NYPDTips)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플러싱 뺑소니 뺑소니 사망 15분경 플러싱 전동스쿠터 운전자

2023-12-28

뉴욕시, 리튬 배터리 화재 위험 대응 강화

뉴욕시의회가 최근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리튬 배터리 화재 위험을 대응하기 위한 패키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2일 열린 본회의에서 가결된 패키지 조례안은 ▶뉴욕시 소방국(FDNY)이 전동 이동수단의 화재 위험성을 경고하는 공공안전 캠페인 실시(Int.656A) ▶FDNY가 향후 5년 간 매년 전동 이동수단 관련 화재에 대한 연간 보고서 작성(Int.722A) ▶공인 인증이 없는 전동 이동수단 및 배터리의 판매·대여를 금지하고 적발 시 1000달러의 벌금형(Int.663A) ▶폐기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재조립 및 판매 금지(Int.752A) ▶시 소비자·노동자보호국(DCWP)이 전동 이동수단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자료 배포하도록 명시(Int.749A) 등이 주요 골자다.     현재 뉴욕시는 자전거·보행자 친화적인 도로안전 정책과 함께 저렴한 전동 스쿠터·자전거 등 리튬 이온 배터리를 활용한 전동 이동수단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상황으로, 배터리 과열로 인한 폭발 화재 사고가 지난해부터 급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FDNY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뉴욕시에서 발생한 전동 자전거 관련 화재사고는 220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2021년 104건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또 지난해 전동 자전거 화재로 147명이 부상을 입고, 6명이 사망했다. 올해 2월말까지는 20여 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 1월 26일 퀸즈 큐가든힐스에서는 반지하 무허가 데이케어에서 전동스쿠터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 어린이 18명 등 20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사고 대부분은 전기자전거·스쿠터 배터리 충전 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택 내에서 충전하는 전기자전거·킥보드·스쿠터·호버보드 등의 특성상 리튬 배터리의 과충전, 과열에 의한 폭발로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충전 및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이외에도 퀸즈 칼리지포인트에 학생 656명 규모를 수용할 수 있는 신설 학교를 건설하기 위한 조닝규정 변경을 승인했다. 해당 학교는 2021년 폐교된 세인트아그네스 가톨릭고등학교(13-20 124스트리트) 자리에 지어질 예정이며, 25학군으로 편입된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배터리 화재 전동스쿠터 배터리 리튬 배터리 배터리 과열

2023-03-0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