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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강도살인 13세 용의자 체포…전동스쿠터로 가격해 살인

3명 공범은 아직 검거 못해

지난주 발생한 하이랜드 파크 편의점 강도살인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4명 가운데 10대 한 명이 검거됐다.
 
13일 LA경찰국(LAPD)은 13세 소년을 사건 용의자로 체포했다며 나머지 3명의 공범을 찾는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미성년자라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 3명도 10대 청소년이라며 1명은 남성, 다른 2명은 여성이라고 전했다.
 
이들 용의자 4명은 지난 6일 오후 7시경 하이랜드 파크 피게로아 스트리트와 이스트  애비뉴 40번지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이를 막는 점원 스티븐 레예스(68)의 머리를 전동 스쿠터로 가격한 뒤 맥주 한 상자를 들고 달아났다. 레예스는 다음날 사망했다.
 


사건에 대한 제보나 신고는 전화(213-996-4184, 877-LAPD-247)로 가능하다. 웹사이트(www.lacrimestoppers.org)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박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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