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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계산기 쓰다 ‘스팸 폭탄’…대출금 산출 중 정보 털려

#. 풀러턴에 사는 C씨는 최근 별채(ADU) 건설을 위해 대출을 알아보고 있다. 최저 이자율과 월 납부금을 알려준다는 한 금융정보 업체 웹사이트의 계산기를 사용했다. 그후 매일 10통 이상의 스팸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계산기를 사용할 때 주소와 전화번호를 입력한 게 화근이었다.     #. 발렌시아에 사는 K씨는 은퇴를 준비하며 보유 주택을 이용한 리버스 모기지를 검토 중이었다. 조사하던 중 인터넷 검색에서 상단에 위치한 웹사이트의 리버스 모기지 계산기를 이용했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넣고 계산기를 사용한 이후부터 여러 업체에서 상품 가입 권유 전화와 메시지가 계속 오고 있다.   온라인 계산기 사용이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많은 소비자가 금융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에 있는 계산기를 사용한다. 융자 재조정, 리버스 모기지, 홈에퀴티라인오브크레딧(HELOC), 오토론, 학자금 대출 등 다양한 온라인 계산기가 존재한다. 월 납부액 등을 미리 계산할 수 있어 재정계획을 세울 때 유용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온라인 계산기는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고, 입력된 정보는 업체의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계산기를 이용하고 나면 스팸 메시지나 전화에 시달릴 가능성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웹사이트 계산기 사용 시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용자가 주의 깊게 읽지 않는 맨 끝이나 작은 글씨로 마케팅 메시지 수신에 동의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스팸 전화를 받기 시작하면 발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전화번호를 연방거래위원회(FTC)에서 운영하는 두낫콜 레지스트리(donotcall.gov)에 등록하면 스팸 전화를 줄일 수 있다.   하이야(Hiya), 로보킬러(RoboKiller), 트루콜러(TrueCaller) 등의 앱을 통해 발신 번호가 스팸인지 알아보고 차단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스팸 메시지의 경우, 보내는 번호에 ‘STOP’이라고 답장해 차단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온라인 계산기 온라인 계산기 웹사이트 계산기 개인정보 입력

2024-09-25

개인정보 빼가는 '멀버타이징'<온라인 허위광고> 기승

  온라인 광고 배너를 함부로 눌렀다간 개인정보를 탈취당할 수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CNBC 방송은 온라인상 광고 배너에 악성 코드를 심거나 멀웨어를 다운로드하게 해서 개인정보를 훔치고 도용하는 ‘멀버타이징(malvertising)’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수법이 정교해지면서 사기 피해자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멀버타이징이란 온라인상 허위 광고물로 인터넷 사용자의 클릭을 유도한 후 악성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유도하거나 개인정보를 가로채는 사기 수법을 일컫는다.     빙과 구글 등 검색엔진 플랫폼 이용 시 ‘스폰서드 광고(sponsored)’가 달린 링크를 조심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사기범들은 광고를 클릭해 가짜 웹사이트에 접속하도록 한 후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거나 멀웨어를 사용 기기에 심어서 개인정보를 훔쳐간다.     시큐리티 전문가들은 정부 기관 또는 기업 등을 사칭한 이메일을 보내 수신자의 개인정보를 취득하는 ‘피싱(phishing)’ 수법이 한 단계 더 발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할인 폭이 너무 크거나 공짜 선물을 준다거나 가격이 너무 싸게 나온 광고는 의심하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멀버타이징 사기 행각이 더 고도화하고 다양해지고 있어 온라인 이용자들이 더 조심해야 한다.   시큐리티 업체 멀웨어바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멀버타이징에 많이 이용된 기업은 아마존이었다. 소비자에게 친숙하고 자주 이용하는 기업인양 사칭하고 허위 광고를 만들어 온라인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갈취했다는 것이다. 사기범들이 만든 광고는 물론 이를 클릭했을 때 연결되는 허위 웹사이트를 진짜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 피해를 보는 소비자가 많다고 한다.     매체는 사기 피해 방지 방법으로 ▶스폰서드 광고 포함 링크 클릭을 피하고 ▶웹사이트 접속 시 주소(URL)를 확인해서 진위를 판별하며 ▶이상한 사이트로 연결되면 바로 웹브라우저 창을 닫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 웹사이트 게재된 전화번호로 연락을 삼가고 모바일기기 운영체제 및 인터넷브라우저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며 악성 소프트웨어 보호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도 이롭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개인정보 허위광고 온라인상 광고 온라인상 허위 개인정보 입력

2024-09-20

‘신용카드 번호 단말기 직접 입력’ 사기 기승

업소 단말기에 신용카드 번호를 직접 입력하겠다는 손님이 나타나면 ‘사기’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겠다. 최근 소매점을 돌며 훔친 카드번호를 활용해 상품만 챙겨가는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아케이디아 등 남가주 6곳에서 기념품점을 운영 중인 업주 스티브 임씨는 최근 몇 달 동안 카드사기를 4번 이상 당했다. 사기범들은 약속이나 한 듯 가게에 들러 상품을 고른 뒤, 계산대 카드 단말기에 신용카드 번호를 손으로 입력했다.   임씨는 “사기범들이 카드 단말기에 집적회로(IC) 칩이 내장된 신용카드를 꽂으면 결제가 안 된다”면서 “이후 이들은 신용카드가 고장난 것 같다며 단말기에 ‘카드번호 16자리’를 직접 입력하겠다고 한다. 별 의심없이 결제를 하고 나면 2~3주 뒤쯤 은행과 카드사에서 도난카드가 사용됐다며 결제 비용을 차지백(Chargeback)한다”고 말했다.   현재 소매점 카드 단말기는 신용카드 IC칩 또는 애플페이 등 무선통신(NFC) 결제시스템을 제공한다. 다만 IC칩 또는 무선통신결제가 안 될 경우 단말기에 수기(manual)로 카드번호를 직접 입력할 수도 있다. 사기범들은 최신 카드 단말기의 수기입력 틈새를 공략하는 수법을 쓴다.   임씨는 “수기로 카드번호를 입력할 때는 16자리 번호를 입력하고 OK버튼을 누르면 결제가 된다”고 전제한 뒤 “보통 업소에서 손님의 카드번호를 수기로 입력하지 않지만, 단말기에 해당 기능이 있어 사기범들이 이를 노린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사기범들은 업소에 손님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를 공략한다고 한다. 결제 문제 발생 시 대기손님이 많으면 업소 측에서 카드번호 수기입력을 허용할 때가 많아서다.     임씨는 이어 “매출 영수증에 수기입력으로 기록돼 나중에 문제가 돼도 차지백 사유에 해당된다”며 “이미 사기범은 상품을 가지고 사라진 상황이라 2~3주 뒤에 차지백을 당하면 업소만 피해를 떠안는다”고 덧붙였다.   임씨는 지난 4일에도 똑같은 사기 피해를 봤다고 한다. 일부 사기범은 휴대폰에 훔친 카드번호 사진을 찍어 16자리 번호만 몰래 입력했다고 한다. 임씨는 “이들은 2~3명씩 짝을 이뤄 평범한 쇼핑객처럼 보여 구별도 쉽지 않다”고 전했다.     업소 측은 해당 사기피해를 당해도 보상받을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경찰에 신고해도 사기 용의자 추적이 쉽지 않다고 한다.     임씨는 “같은 수법으로 피해액만 2200달러가 넘는다”면서 “한 번 사기를 저지를 때 950달러 이하로 결제할 때가 많아 처벌도 쉽지 않다고 한다. 바쁜 시간대 손님이 단말기에 카드번호를 직접 입력하겠다고 하면 주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카드단말기 입력 카드번호 수기입력 계산대 카드단말기 수기입력 틈새

2024-01-08

[에듀 포스팅] 많은 기업이 조직 목표·필요에 AI 활용…개인도 성공하려면 능숙하게 사용해야

AI(인공지능)는 이미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이제 사람보다 더 폭넓은 내용의 문서를 자동으로 수려하게 생성하는 매우 똑똑한 AI가 우리에 편리함을 더 해줬다. 이 대목에서 주목할 부분은  사람보다 업무 능력과 효율성이 높아진 AI를 잘 어떻게 능률적으로 활용하여 나의 발전에 사용하여 성공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가가 아닐까?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데이터 입력, 문서 정리, 이메일 필터링 등과 같이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작업은 AI 시스템을 활용하여 자동화하여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트렌드를 예측하면 조직 내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으며, 많은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비즈니스 전략을 개선하거나 문제를 미리 예측하여 대응할 수 있다. 또한  AI를 사용하여 고객이나 사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나 추천을 제공하므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구매율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수 있다. 또 감정 분석 기술을 사용하여 고객의 감정을 파악하거나 피드백을 분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제품 혹은 서비스 개선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고객에게 관련성이 높은 제품이나 콘텐츠를 추천할 수 있다. 이렇듯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혁신하는 것이 기업에게 중요해졌다.     ▶AI를 활용하여 성공한 기업 사례     구글은 AI와 머신 러닝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다.  구글 검색 엔진에서의 개인화된 검색 결과, Google 어시스턴트를 비롯한 음성 인식 기술, Google 번역기,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 등을 통해 AI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페이스북(Facebook)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내에서의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 얼굴 인식 기술, 자동 번역 기능 등을 통해 AI를 활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IBM은 왓슨(Watson)이라는 AI 플랫폼을 개발하여 의료 진단, 고객 서비스, 금융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자연어 처리, 감정 분석, 지식 추출 등에 기반한 다양한 AI 기술을 통합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는 사용자의 시청 기록과 선호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을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이용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조직의 목표와 필요에 맞게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기술 습득     우리의 일상 수단이 되어버린 AI를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는가는 미래에 중요한 핵심 기술일 것이다. 그런 만큼 능숙하게 활용하기 위해 배우고 익히는 것은 결국 지배가가 되는가 아니면 지배되는가의 선택이 될 것이다.  AI는 주로 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그런 만큼 프로그래밍 언어와 컴퓨터 과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Python은 AI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언어이며, TensorFlow나 PyTorch와 같은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머신 러닝과 딥 러닝은 AI의 핵심 기술이기에 이러한 기술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기본적인 머신 러닝 알고리즘부터 시작하여 심층 신경망과 관련 기술을 학습한다. 또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품질 높은 데이터가 필요하다. 또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는 방법을 배우고, 통계 및 시각화 도구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외에도 이미지 및 비디오 데이터를 처리하고 이해하는 객체 감지, 이미지 분류, 얼굴 인식 등과 같은 컴퓨터 비전 기술을 습득과 텍스트 데이터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자연어 처리 기술(NLP)을 활용하여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방법, 에이전트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보상을 최대화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강화 학습, 클라우드 컴퓨팅과 분산 처리, 도메인 지식의 있어야 한다.     미래를 살아갈 지금의 학생들은 이런 편리한 도구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인간이 만들어 가는 인공지능과의 효과적이면서 올바른 사용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조직 목표 사용자 경험 데이터 입력 인식 기술

2023-09-10

칼세이버(CalSavers) 등록 절차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직원 14명을 둔 회사이고 칼세이버에 등록을 하려고 합니다.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 칼세이버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고용주를 통하여 직원들이 은퇴연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를 만든 것이며 Roth IRA의 형태로 운영이 됩니다. 등록에 대한 수수료는 없고 불입금액은 급여의 5%입니다. 매년 1%씩 더 넣을 수 있고 최대 8%까지 가능합니다. 풀타임이나 파트타임 직원 관계없이 5인 이상의 직원을 둔 사업장은 올해 6월 30일 전까지 칼세이버라는 주정부플랜에 의무가입을 해야 합니다. 만일 이를 어길 경우 처음에는 직원 일 인당 250달러 통지 180일 이후에도 계속 가입을 안 하게 되면 직원 일 인당 최대 750달러까지 벌금이 부과됩니다.   등록하는 방법은 일단 칼세이버 웹사이트(www.calsavers.com)로 들어가서 연방정부납세자식별번호(FEIN)을 넣고 액세스코드(Access Code)를 넣게 되어 있습니다. 이 코드는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하여 고용주에게 주어지는데 아직 못 받았을 경우에는 웹사이트 상에서 요청하면 EDD에 등록된 이메일로 바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액세스코드를 신청하면 화면에 어떤 이메일로 보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확인이 안되면 직접 전화(855-650-6916)로 요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로그인 후에 필요한 회사 정보를 모두 입력하면 등록이 끝나며 등록이 완료되었다는 이메일을 받게 됩니다.     그다음 단계는 직원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때 직원을 한 명씩 등록할 수도 있으나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제공하는 엑셀양식에 직원 이름 소셜번호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주소를 넣은 다음 파일 자체를 업로드하는 것입니다. 직원정보 입력이 완료되면 각 직원은 칼세이버로부터 30일 이내에 가입 안내공문을 우편이나 이메일로 받게 됩니다. 가입을 원하지 않는 직원은 가입거절 양식(Employee Opt-Out Form)을 기재하여 메일 발송하거나 온라인 또는 전화로 거절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직원이 기재한 양식을 한꺼번에 고용주가 우편 발송하는 것도 확실한 방법입니다. 가입거절한 직원 외에 모든 직원은 자동가입되며 매 급여 날짜에 맞춰 급여공제리스트(Payroll Contribution Template)을 작성하여 업로드하면 고용주가 등록한 은행정보에 의하여 지정한 날짜에 칼세이버로 자동이체됩니다.   ▶문의: (213)232-4911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미국 칼세이버 칼세이버 웹사이트 직원정보 입력 직원 정보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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