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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운영 한인 탈세로 10개월 징역형…시애틀 지역서 일식집 운영

시애틀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한인이 탈세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9일 워싱턴주 연방검찰은 워싱턴주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일식집 오시마(Oshima)와 시조이(Si Joy)를 운영했던 김모씨가 소득세를 고의로 납부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벌금 1만 달러, 징역 10개월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소득세 탈세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직원 고용을 지원한 급여보호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PPP) 지원금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2016~2020년 식당을 운영하며 총 170만 달러 이상 소득을 올렸지만 세금보고 액수는 적게 신고했다고 한다. 김씨는 식당 운영 과정에서 손님에게 현금 지급을 유도해 국세청 추적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가 자택에 다량의 현금도 보관했다고 전했다. 또한 직원에게도 급여를 현금으로 받게 해 관련 세금징수도 피했다고 한다.     법집행기관은 2022년 6월 김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탈세 혐의를 입증할 수기장부 등을 확보, 연방검찰은 그를 탈세 혐의로 기소했다.     국세청(IRS) 수사과는 김씨가 2016~2020년 사이 식당에서 벌어들인 실제 소득 170만 달러 이상을 누락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7년 한 해에만 소득 58만6395달러 이상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김씨는 탈세 관련 배상금으로 51만1750달러를 납부했다.     지난 19일 연방법정에서 김씨 측 변호인은 의뢰인이 이미 식당 두 곳을 매각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연방법원 제임스 로버트 판사는 “피고인은 연방 정부에 내야 할 세금을 의도적을 납부하지 않았다. 이것은 큰 문제”라며 징역 10개월형을 선고했다. 김형재 기자식당운영 탈세로 식당운영 한인 시애틀 지역 일식집 오시마

2023-12-21

음주운전 인명사고 책임 한인 일식집 문닫아

21세 미만 한인 직원이 술을 마시도록 허용해 주류판매 라이센스가 박탈된 한인 업소가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KTLA와 구글, 옐프 등에 따르면 웨스트힐스 소재 교토스시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1일 캘리포니아 주류통제국(ABC)은 해당 식당의 주류판매 라이센스를 박탈했다고 밝혔다. 〈본지 12월 23일 자 A-3면〉 AB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8일 채스워스 한 거리에서 강모씨(여, 당시 20세)가 몰던 차량이 과속으로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이 교통사고로 상대방 차량에 타고 있던 미성년자 남매(12세, 16세)가 사망했다. 당시 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0.17%로 21세 이상 운전자 알코올 섭취 허용치인 0.08%보다 두 배나 높았다. 교통사고 직후 강씨는 체포됐고 보석금 200만 달러가 책정됐다. ABC 측은 교통사고 직후 운전자 강씨가 21세 이하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알코올 관련 응급상황에 대한 책임(Target Responsibility for Alcohol Connected Emergencies)’ 수사를 벌였다.  ABC 측은 수사결과 해당 일식집 매니저와 직원들이 같은 직원이던 강씨가 술을 마시도록 한 것으로 판단했다. 강씨를 술을 마신 뒤 업소를 떠났고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다. 김형재 기자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일식집 직원 일식집 폐업 해당 일식집 미만 직원

2022-12-30

맛ㆍ가격 동시만족 일식집 라호야 쇼어 ‘스시모리’

라호야 쇼어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스리모리는 강은주(55) 대표가 총괄 매니저를 맡고 있는 아들 강경신(28) 씨와 함께 13년째 운영하고 있는 일식 레스토랑이다.     스시모리는 ‘숲’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일본말 ‘모리’를 써서 레스토랑의 이름 짓게 됐다. 레스토랑 건물 전체가 담쟁이로 둘러 싸여 있어 마치 숲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     강경신 총괄매니저의 추천 메뉴는 셰프가 직접 초이스 한 ‘스페셜 콤보’와 ‘야끼소바’ 그리고 ‘돈코츠 라멘’이다.   오마카세 세트라고도 불리는 ‘스페셜 콤보’는 셰프가 직접 생선의 종류를 선택해 만든 스시 세트로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특히 스페셜 콤보에 나오는 토로와 우니 그리고 도미로 만든 스시는 맛이 좋아 손님들이 자주 찾는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야끼소바는 고급 버터를 사용하여 볶아내기 때문에 일반 야끼 소바와는 차원이 다른 풍미를 자랑한다.     이곳의 돈코츠 라멘은 마치 설렁탕 맛과 비슷하다. 해변가에 위치한 가게인 스시모리에는 인근 바다에서 물놀이를 한 후 허기를 채우기 위해 찾는 고객들이 많다. 이 고객들은 차가워진 몸을 녹이기 위해 주로 라멘을 주문하는데 설렁탕과 같은 특유의 맛에 반해 수차례 가게를 찾기도 한다.   강 대표의 경영철학이 ‘박리다매’인 만큼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주소: 2161 Avenida De La Playa, La Jolla.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0시(월~일) ▶문의: (858) 551-8481  샌디에이고 스시모리 일식집 가격 동시만족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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