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중앙칼럼] 치폴레와 아베크롬비가 살아난 비결

멕시칸 음식 프랜차이즈 기업 ‘치폴레 멕시칸 그릴’과 의류 브랜드 ‘아베크롬비앤드피치’는 공통점이 있다. 두 기업 모두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혁신적으로 바꾸면서 기사회생은 물론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 두 기업은 어떻게 화려하게 컴백을 할 수 있었을까?   부리토와 타코를 판매하는 치폴레는 1993년 콜로라도 1호점의 성공을 토대로 1998년 맥도날드의 투자를 받아 2005년에는 미전역에 500여 개의 매장을 세웠다. 2006년에는 뉴욕증시에 상장하는 등 거침없이 성공 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2015년 여러 매장에서 노로바이러스, 이콜라이균, 살모넬라균 등이 검출되고 고객 수백명이 식중독에 걸리는 일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건강하고 진정성 있는 음식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면서 700달러였던 주가는 400달러로 거의 반 토막 나면서 전문가들은 회생 불가를 점쳤다.   그렇지만 치폴레는 식중독 사태 해결을 위해 타코벨  최고경영자(CEO) 출신 브라이언 니콜을 영입 매장과 직원 위생 관리를 더 타이트하게 했다. 또 보다 신선한 식재료 확보를 목적으로 로컬푸드 소싱을 채택하고 지역 매장을 묶어서 위생 관리를 더 철저하게 했다. 건강하고 진정성 있는 패스트푸드라는 이미지를 되찾기 위해서 비건과 저탄수화물 메뉴도 선보였다.   타깃 고객층을 Z세대로 잡고 소셜미디어에 Z세대의 감성을 듬뿍 담는 등의 노력으로 2022년에는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스의 조사에서 Z세대가 좋아하는 패스트푸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주문을 받고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도록 데스크를 만들었다. 디지털 주문 및 배달을 전담하는 고스트키친도 도입해 디지털에 익숙한 Z세대 고객 확보를 늘린 결과, 온라인 매출이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치폴레는 Z세대의 충성도를 기반으로 매장 수를 3000여 개로 확대했다. 2018년 415달러 수준이었던 주가는 2024년 3월 18일 종가 기준 2773달러로 5배 이상 뛰었다. 치폴레의 성공 요인은 기업 위기 원인을 파악해 이를 해결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선호하는 Z세대의 요구에 부응했기 때문이다. 일찍 디지털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도 일조했다.   아베크롬비도 1년 전 26달러였던 주가가 5배 이상 급등한 130달러를 기록하는 등 화려한 부활을 알리고 있다. 아베크롬비는 초기에 쿨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식스팩의 건장한 남자와 부유층 학생을 연상시키는 모델들을 내세웠다. 매장 내부도 클럽 분위기 연출을 위해 어둡게 하고 진한 향수 냄새가 진동하게 했다.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빅 사이즈 옷은 팔지 않았다. 그러나 패스트 패션의 급성장과 애슬레저 영향으로 2010년 후반부터 패션 시장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위기에 직면한 아베크롬비는 2017년 플란 호로비치를 CEO로 영입해 브랜드 개혁을 추진했다. 그는 타깃 고객층을 아베크롬비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로 선정하고 소재 고급화에 나섰다. 매장 분위기는 밝고 차분하게 바꿨으며, 2X 라지 옷까지 만들었다. 다양한 인종 고객 확보를 위해 마케팅 전략도 새로 진행했다.   아베크롬비는 소비자가 브랜드에 맞추는 기존 마케팅 방식 대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니즈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갔다. 이 덕에 2023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1%나 급증했다.     치폴레는 Z세대가 선호하는 건강과 디지털이라는 키워드를 실현했고, 아베크롬비는 제품 라인업을 수요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고객의 발길을 돌릴 수 있었다. 물론 이는 트렌드를 정확하게 간파한 수장의 영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들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브랜드 전략을 세워 실행했다.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위기의 순간도 맞게 된다. 치폴레와 아베크롬비의 생존 전략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진성철 / 경제부장중앙칼럼 아베크롬비 비결 브랜드 이미지 타깃 고객층 의류 브랜드

2024-03-19

노숙자·화재·보험료 업주는 기댈 곳 없다…한인 창고서 홈리스 의심 방화

LA다운타운 한인 소유 의류 창고에서 홈리스의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5개월새 2차례 발생했다. 업주는 여러차례 신고에도 시정부가 조처하지 않아 피해가 계속되고 있고, 보험이 거부될까 보상 청구도 못하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LA시의 단면이다.   사우스 브로드웨이와 32가 인근에 위치한 전모씨가 임대해준 의류창고에 불이 난건 10일 새벽이다. 전씨는 “오전 8시쯤 출근한 세입자한테 건물 외벽이 바닥부터 천장까지 불에 탔다고 연락이 왔다”면서 “인근 홈리스 말로는 다른 노숙자가 전기를 훔쳐 쓰려다 불이 났다고 했다”고 전했다.   불행중 다행인 건 건물 외벽에 적힌 낙서를 지우기 위해 1인치 두께로 덧칠한 페인트가 보호막 역할을 해 내부로까지 불이 번지지 않았다.   전씨는 “건물은 의류 도매창고 및 의류 회사 사무실로 쓰고 있어 불길이 내부까지 번졌으면 피해 규모가 엄청났을 것”이라며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말했다.   전씨의 답답함은 정작 불이 꺼진 뒤부터 시작됐다. 911로 화재를 신고했지만 소방국측은 ‘불이 꺼진 곳은 출동하지 않는다’며 민원서비스인 311로 연락하라고 했다. 311 담당자는 “피해 점검 담당자의 현장 조사가 90일이 걸릴 수 있다”고 했다.   전씨의 항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초에도 홈리스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엔 직원들이 건물안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불탄 건물을 복구해야 하는 비용도 고스란히 전씨 몫이다. 그는 최근 LA시 내 홈리스 관련 화재가 급증하자 보험회사에서 갱신을 거부당했고 어렵게 다른 보험사에 가입했다고 한다. 그는 “재가입 이후 보험료가 무려 48%나 올랐다”면서 “보험 갱신이 또 거부당할까봐 화재 피해보상 청구는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라고 했다.   피해를 복구한다고 해도 그 이후도 걱정이다. 재발 위험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재 그의 창고 주변에 세워진 노숙자 텐트는 10여 개에 달한다. 그는 “홈리스들이 텔레비전 및 대형 가구, 훔친 것으로 보이는 자전거를 쌓아놓고 있다”며 “한번은 창고에서 일하던 직원에게 홈리스가 흉기로 위협까지 해 불안하기만 하다”고 했다.   이날 시당국은 불이 나고 꺼지고 8시간이 지나서야 텐트를 철거를 하러 현장에 사람을 보냈다.     그는 “지역 시의원인 커렌 프라이스 시의원실에도 민원 이메일을 보낸 상태”라며 “현장 직원들은 두달 이내에 다시 한번 홈리스 텐트 청소를 나온다고 했지만 믿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펜스 및 선인장 등을 건물 주변에 심을 예정이다. 시의 허가 없이 설비 등을 설치할 경우 벌금이 부과받을 수 있지만, 해당 건물 안전 및 치안을 위해서라도 벌금을 감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전기도둑질 의류창고 홈리스 텐트 홈리스 관련 한인 의류

2024-01-10

임금착취 자바 한인들 시급 고작 7달러 줬다

LA카운티검찰의 임금착취 전담반이 첫 형사 기소한 자바 시장 한인 업주들〈본지 9월7일자 A-1면〉에게 거액의 벌금까지 부과됐다.   가주산업관계부(DIR)측은 19일 의류 업체 파브(Parbe)의 로렌스 이(68) 대표와 봉제공장 HTA 패션 박순애(64) 대표의 중범죄 혐의 내용과 2년여간의 수사 과정 등을 공개했다.   파브는 원청 업체, HTA는 하청업체다. DIR에 따르면 두 업주에게는 산재 보험 정보를 직원에게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8만1000달러 이상의 연대 책임 통지서가 발부됐다. 또, 박 대표에게는 유급 병가법 위반, 기록 보관 위반, 의류 업체 등록 조항 위반 등으로 7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이 밖에도 파브사에는 유급 병가 정보를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았고, 각종 근로 기록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8200달러의 벌금이 추가로 부과됐다.   DIR 프랭크 폴리치 공보관은 “형사 기소 외에도 이들에게는 총 16만1738 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며 “이번 수사는 지난 2021년 1월 노동청 현장단속팀에 의해 시작됐으며 이 사건은 그해 말 노동청 범죄수사팀에서 전담하게 됐다”고 전했다.   범죄수사팀이 투입됐다는 것은 당국이 수사를 거듭하면서 이들의 임금 착취 혐의를 그만큼 심각한 사안으로 판단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이들은 수사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치는 돈을 지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사가 형법(487(m))에 따라 중범죄 혐의로 다뤄진 이유다. DIR에 따르면 일례로 박 대표의 경우 주당 50시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 평균 350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했다. 직원에게 사실상 7달러에 불과한 시급을 준 것으로 현재 가주 최저임금 15.50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가주노동청 릴리아 가르시아 브로워 청장은 “이들은 노동자를 착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는 LA카운티검찰과 함께 ‘악덕 고용주(bad-actor employer)’들을 찾아 계속 기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들은 위증 혐의까지 받고 있다. 수사 결과 두 업주는 모두 의류 업체 등록도 하지 않고 영업을 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폴리치 공보관은 “노동청은 원청 업체인 파브측에 하청 업자의 임금 위반 혐의를 통보했음에도 박 대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또한 이 대표는 의류 업체 등록 시 중요한 정보 등도 제대로 기재하지 않아 위증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업주 측 변호인은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인정신문에서 두 명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며 “현재 보석금을 내고 나와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형사 기소 건은 당국이 LA지역의 임금 착취 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강지니 변호사는 “의류업계 근로자 보호법에 따라 조사가 시행되면 3년간의 급여 감사는 물론이고 벌금까지 계산된다”며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돈을 받았을 경우 직원은 이자를 포함한 손해배상을 받을 권리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가주는 고용주의 임금 착취 행위를 중절도(grand theft)로 취급, 체불시 형사상 책임을 지울 수 있는 법(AB1003)을 시행 중이다. LA카운티검찰은 지난 9월 ‘임금 착취(wage theft)’ 근절을 위해 산하에 노동사법부서(Labor Justice Unit)를 창설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임금착취 자바 임금착취 전담반 임금 착취 의류 업체

2023-10-19

국보 매장 2곳에서 남녀의류 함께 판매

국보 노던 158가점과 베이사이드 208가점 두 곳에서 남녀의류를 함께 쇼핑할 수 있게 됐다.     국보는 그동안 노던 158가점에서 여성의류를, 베이사이드 208가점에서 남성의류를 판매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찾아오는 많은 고객 분들의 편의를 위해 두 곳 모두에서 남녀의류를 함께 판매한다.     두 곳 매장에는 최신 남녀의류와 함께 속옷, 양말 등 패션 관련 액세서리 등이 모두 준비돼 있다.     특히 노던 158가점의 경우, 여성의류는 캐주얼·정장·스포츠 의류 등 모든 스타일의 상품을, 남성의류는 캐주얼·스포츠 의류 등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최신 FW 한국의류는 최대 40%+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중이다.   또한 밤낮으로 추워진 날씨에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보온 제품을 찾고 있는데, 국보는 발빠른 구매 시스템으로 최신 보온 제품을 만나 볼 수 있게 준비했다.       국보 의류 매장은 연중무휴 주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베이사이드 208가점 ▶주소: 208-17 Northern Blvd, Bayside, NY 11361 ▶전화: 718-886-3344   ◆노던 158가점 ▶주소: 158-1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8 ▶전화: 718-886-3353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국보 국보이불 국보 노던 158가점 국보 베이사이드 208가점 국보 여성의류 국보 남성의류 국보 의류 매장 국보 할인 판매

2023-10-18

임금착취 철퇴에 한인업계 후폭풍 우려

LA카운티 검찰이 노동현장에서 벌어지는 ‘임금착취(wage theft)’ 행태를 뿌리 뽑기 위해 전담수사부서를 설치하고 첫 사례로 한인 업주 2명을 기소하자〈본지 9월 7일자 A-1면〉 한인 의류 및 봉제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다운타운 자바시장의 한인 업계는 저임금 노동자를 다수 고용하는 특성상 검찰의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일부 업주는 이미 강화된 노동법 규정으로 위축된 업계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7일 한인 의류 및 봉제 업계는 LA카운티 검찰이 임금절도와 체불 사례를 전담 수사하는 노동사법부(LJU)가 한인 봉제 업주 2명을 기소했다는 소식을 발 빠르게 공유했다.   특히 일부 업주는 검찰이 체불임금 미지급을 이유로 업주를 ‘중절도(grand theft)’로 기소한 사실에 놀란 눈치다.     봉제 업체에 하청을 주는 원청인 의류 업체는 문제 발생 시 불똥이 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익명을 원한 한 의류업체 업주는 “가주 노동법은 하청 업체가 직원에게 임금을 주지 않거나 소송에 걸리면 원청 업체에도 책임을 묻는다”며 “검찰이 노동법 위반 업주를 기소한 만큼 원청 업주도 문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주에서는 2022년 1월 ‘봉제 노동자 보호법안(Garment Worker Protection Act, SB 62)’이 발효됐다. 이 법안은 직원의 작업량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는 소위 피스레이트(piece-rate)를 금지한다. 업주는 최저임금 이상 시급도 보장해야 한다. 노동청 근로표준집행부는 봉제 업체를 대상으로 직원 급여명세서 등 증명서류 제출도 강화했다. 노동법 문제 발생 시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 연대책임 내용도 담았다.       또한 연방노동부도 가주 의류 업계에 노동법 준수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한인의류협회(회장 리처드 조)는 최근 연방노동부로부터 회원사 대상 노동법 준수 안내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가주에서 제작한 옷이 타주에서 판매될 때 (연방노동부도) 노동법 준수 여부를 따질 수 있다”며 “노동법 단속이 강화되고 검찰도 나서면 회원사마다 봉제 업체에 노동법을 제대로 지키라고 요구하거나, 더 확실한 업체를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의류협회 장영기 이사장은 “팬데믹 전후 (사업 환경이 어려워진) LA 한인 봉제 업체가 많이 줄었고, 상당수는 멕시코 티후아나 쪽으로 이전했다”고 전제한 뒤, “의류 업체 자체 문제는 없지만, 하청 업체 관리에는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미주한인봉제협회(회장 강경훈)는 직원 고용 시 급여명세서 등 각종 서류증명 완비, 가주노동청 등록증명서 정확한 기재 등을 회원사에 당부하고 있다.     한편 한인 봉제 업체들은 까다로워진 가주의 노동법을 피해 멕시코, 텍사스, 중국 등으로 생산공장을 옮기고 있다. 이들은 자바시장의 치솟는 인건비, 노동법 강화 및 단속 등을 감당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일부 업주는 수십 년 이어온 사업을 접기도 했다. 김형재 기자임금착취 한인업계 의류업체 업주 봉제 업체 의류 업체

2023-09-07

타운 인근 라브레아서도 떼강도…고급 의류 매장 10만불 피해

LA한인타운 인근에서도 떼강도 사건이 터졌다. LA 동부에서는 가방을 뺏으려다 저항하는 70대 여성을 바닥에 끌고 다닌 사건까지 일어났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55분쯤 한인타운 인근 라브레아의 고급 의류 매장인 ‘수비(Ksubi)’에 떼강도가 몰려들었다.   경찰에 따르면 복면을 착용한 11명은 매장이 문을 닫기 직전 덮쳤고 10만 달러 상당의 의류를 훔쳐 달아났다. 용의자들은 매장 앞에서 렉서스와 BMW 등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앞에 서 있던 비무장 경비원 2명이 이들을 막으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경비원 중 한 명은 경찰 진술에서 강도단 중 1명이 달아나던 도중 권총으로 위협까지 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하시엔다 하이츠의 아주사 애비뉴와 페퍼 브루크 웨이 부근에서는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75)은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은행을 나와 걷다가 봉변을 당했다.     절도범은 주차장으로 향하던 여성의 가방을 낚아챘고 여성은 가방을 놓치지 않으려고 저항하다가 바닥에 넘어진 후 한참 끌려갔다.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이 여성을 도우려고 다가갔지만, 절도범은 끝내 여성의 가방을 뺏어 달아났다.     최근 잇따르는 떼강도와 절도 사건에 대해 캐런 배스 LA시장실은 17일 긴급 대책을 발표하는 회견을 준비 중이라고 16일 오후 밝혔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라브레아 떼강도 la한인타운 인근 고급 의류 떼강도 사건

2023-08-16

레깅스, 환경호르몬 과다검출…소비자단체 워치독 발표

코로나19 이후 애슬레저(athleisure) 스타일이 일상화된 가운데 일부 유명 브랜드 의류에서 환경호르몬이 과다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애슬레저란 ‘운동’이라는 뜻의 애슬레틱(athletic)과 ‘여가’를 의미하는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운동복을 넘어 일상복으로서도 인기다.     소비자 옹호단체인 워치독 그룹은 “스포츠 브라 및 운동복에서 건강에 해로운 화학화합물인 비스페놀A(BPA)가 과다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비영리단체인 환경건강센터(CEH)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유명 브랜드들의 스포츠 브라와 레깅스 등 피부에 밀착하는 애슬레저 의류에서 유독성 화학물질인 BPA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며 검사 결과를 토대로 총 8개 글로벌 의류 브랜드에 소송 방침을 알리는 법적 고지를 했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 브랜드는 애슬레타, 챔피온, 콜스, 나이키, 파타고니아의 레깅스와 스웨이티베티의 스포츠 브라, 패블릭스의 운동복 셔츠, 아디다스·챔피언·나이키의 반바지 등이 포함됐다. 검사 결과 일부 의류에서는 캘리포니아법이 정한 일일 피부 노출 허용량 3㎍(마이크로그램)보다 최대 40배까지 BPA가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또 CEH에 따르면, 애슬레타, 핑크, 아식스, 노스페이스, 브룩스, 올인모션, 나이키, 휠라 등의 스포츠 브라를 6개월 동안 BPA테스트를 한 결과 캘리포니아 허용 기준치보다 22배나 높았다. 환경호르몬인 BPA는 특정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과다 노출 시 천식과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로, 인체에 들어오면 호르몬을 교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눈과 기관지가 손상될 수 있고 비만이나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발기부전 등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태아나 유아가 노출되면 소아비만이나 행동장애가 유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워치독은 BPA는 스판덱스가 포함된 폴리에스터 기반 의류에서만 BPA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물병과 통조림 식품부터 장난감과 바닥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일상 제품에서도 검출된다고 덧붙였다.     케야 앨런 수저먼 CEH 불법 독성 위협 프로그램 담당자는 “BPA는 BPA가 노출된 용기의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거나 의류 등을 통해 피부를 통해서 흡수된다”며 “스포츠 브라와 운동복 셔츠는 몇 시간 동안 입고 땀을 흘리고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BPA에 과다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CEH는 “애슬레저 브랜드가 BPA를 포함한 모든 유해 성분을 제거해 의류를 생산하기를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이 당분간 해당 제품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은영 기자환경호르몬 소비자단체 워치독 그룹 브랜드 의류 스포츠 브라

2023-05-21

제작부터 수익 창출까지 의류업계 기술 무료교육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 이하 직업교육센터)가 '2023년 봄학기 무료 직업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봄학기 수강생은 컴퓨터, 의류 제작기술, 포토샵 등 8과목을 배울 수 있다.   봄학기 무료 직업교육은 4월10일부터 6월24일까지 진행한다. 각 분야 현직 전문가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가르친다.   직업교육 과목은 컴퓨터 패턴, 마킹 그레이딩, 패턴&샘플, 리폼, 이커머스, 디자이너, 포토샵&일러스트레이트, 핏테크니션&프로덕션 코디네이터 등이다.   특히 직업교육센터 측은 의류업계에 필요한 인적자원 제공 및 취업이 용이한 핏테크니션과 프로덕션 코디네이터 양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직종 구인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업교육센터 측은 "핏테크니션과 프로덕션 코디네이터는 의류 제품 완성 단계에서 색상, 옷의 크기, 스타일 수정, 품질 구성 시스템을 책임지는 직업으로 미국에서 중국, 인도 등 해외 생산업체에 의뢰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커머스는 소셜미디어 등을 활용해 사업 홍보 및 확장할 때 필요한 기술 등을 안내한다. 센터 측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사업을 알리고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을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엄은자 원장은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교육생에게 전수하고 있다. 직업 교육이 필요한 한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직업교육센터 수강 신청은 전화(213-487-1107)나 이메일(aajtcinfo@gmail.com)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교재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김형재 기자전자상거래 제작기술 직업교육센터 수강 이하 직업교육센터 의류 제작기술

2023-03-29

“의류 비즈니스 새롭게 리모델링” 리차드 조 의류협회 회장

800여 의류 업체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한인의류협회(KAMA) 35대 회장인 리처드 조(사진) 회장은 의류 비즈니스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밝혔다.     자바시장에서 의류 디자인, 마케팅, 세일즈 등을 담당하는 업체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의류협회는 온라인 디지털 마케팅으로의 전환과 법·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혀 새롭게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생산된 제품 수량에 따라 임금이 지급되는 피스레이트(piece-rate)가 금지되고 최저임금 시급제를 적용한 법이 시행되었음에도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점이 업계의 가장 큰 현안이다.     조 회장은 “예전과 다르게 법 준수가 중요한 시대”라며 “노동법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도록 세미나와 웨비나 등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마케팅 세미나, 가주 노동청과의 교류 강화, 법적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등 의류 기업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토대로 새로운 판로 개척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게 그의 신년 계획이다. 가주 노동청과의 노동법 변화 대처 세미나는 분기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정부조달사업 참여와 디지털 마켓 플레이스에 대한 웨비나는 상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의류업은 법적·제도적 제약이 많아 비즈니스 하기 쉽지 않은 분야”라며 “반복되는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업계의 지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류업은 봄과 여름이 성수기이다. 관련 쇼를 늘려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업체의 수익 증대를 위해 협회가 발 벗고 나서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또한, 트레이드 쇼에 참여하는 업체에 비용을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할 준비도 하고 있다.     조 회장은 “비즈니스들이 다시 상승할 수 있는 분위기이다”며 “너무 움츠러들지만 않는다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재영 기자의류협회 리모델링 의류협회 회장 의류 비즈니스 의류 디자인

2023-01-11

“판로 개척으로 위기 뚫겠다” 연임 유력 리차드 조 의류협회장

한인의류협회 리차드 조(사진) 회장은 단독후보로 입후보해 35대 회장으로 연임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단독 후보일 경우 회장으로 연임할 수 있다’는 이사회의 결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12월 이사회에서 확정 절차만 남았으며 이사회가 최종 승인한다면 내년 1월부터 4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장영기 이사장의 연임도 확정적이다.     조 회장은 한인 1.5세로 10살때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부모님을 따라 의류 시장에서 잔뼈가 굵었고, 지금은 여성의류를 전문으로 하는 성공한 사업가이다.     한인의류협회는 소위 자바시장에서 의류 디자인, 마케팅, 세일즈를 담당하는 800여 의류업체의 권익을 대변한다.     그는 “정체된 자바시장 의류 업체들을 위해 다양한 판로 개척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아마존 세일즈 마케팅 세미나와 법률, 노동, 마케팅 관련 웨비나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새로운 임기 계획을 설명했다.     최근 자바시장 의류업에 대해서는 “힘들지만, 버텨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자바시장의 의류업체는 최대 10만 달러의 키머니(Key Money)가 오고갈 정도로 호황이었다. 하지만, 현재 여러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새로운 판로 확충이 절대적인 시점이다.     조 회장은 “남미 상인들이 빠지고 지금은 국내 시장에서 판매가 주로 이뤄지고 있다”며 “온라인과 트레이드쇼(B2B2C) 판매가 새로운 판로가 되고 있다. 덕분에 렌트비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자바시장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도 언급했다. 지난 1일 LA자바시장에서 50대 한인 업주가 물건을 훔쳐가던 강도에게 살해 당한 사건이다.   그는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에 신고 했지만, 자신들 담당 구역이 아니라며 출동을 하지 않았다”며 “자바 내에서는 폭력, 절도, 방화 등이 빈번히 발생해 치안이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치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의 자바시장 의류업은 여러가지 제약이 많아 비즈니스 하는 것이 쉽지 않다. 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다.     조 회장은 “법적, 제도적 제약 때문에 힘든 건 사실이다”며 “하지만, 협회원들과 의견을 공유해 다양한 손님 계층과 새로운 판로를 찾아 돌파구를 찾아가겠다”고 설명했다.   양재영 기자의류협회장 리차드 한인의류협회 리차드 판로 개척 자바시장 의류

2022-10-30

패턴부터 프로덕션까지 의류업계 무료 직업교육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회장 김홍래.원장 엄은자)가 오는 11일부터 가을학기 수업을 시작한다. 팬데믹 이후 2번째 개강으로 우선 7개 과목의 직업교육을 하게 됐다.   김홍래 회장은 "다운타운 의류산업계가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면서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의 시스템은 이론은 물론, 현장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선배 강사가 후배 학생에게 실무능력을 가르치는 것이라 온라인 수업이 어려웠다. 이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의류 업계 핵심 트렌드인 성별을 구별짓지 않는 '젠더리스' 및 '하이엔드(고가.High-end)' 디자인에 맞춰 직업 교육을 한다.   이번에 개강하는 강좌는 프로덕션 코디네이터 반(5기), 전자상거래(20기), 패턴사 반(63기), 샘플메이커 반(63기), 마킹 그레이딩반(62기),컴퓨터 패턴사 반(36기),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반(13기) 등 7강좌다.   이번 학기는 10월 11일~12월 22일로 한 반은 8~10명이고, 수업은 월~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별도 수업료는 없지만, 재료비, 프로그램비, 교재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등록은 11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주소: 2140 W. Olympic Blvd., #428 LA     ▶문의: (213)487-1107, (213)200-5775 장병희 기자전문인 지름길 의류 전문인 다운타운 의류산업계 다운타운 의류업계

2022-10-03

의류 생산 코디 구인 급증…여름 동안 무료 강좌 실시

비영리 직업교육기관인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회장 김홍래·원장 엄은자)가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학기 무료 수업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 LA에서 새로운 장소(3130 Wilshire Blvd., #201)로 이전, 더욱 향상된 교육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제공 과목은 총 8개로 ▶프로덕션 코디네이터(수요일 오후 6시30분) ▶패턴사(월·목 오후 6시30분) ▶전자상거래(화·오후 6시30분) ▶샘플 메이커(수·오후 6시30분) ▶마킹 그레이딩(목·오후 6시30분) ▶컴퓨터 패턴사(월·오후 6시30분) ▶포토샵(수·오후 6시30분) ▶일러스트레이트(수·오후 6시30분) ▶옷 수선(화·오후 6시30분) 등이다.   김홍래 회장은 “특히 팬데믹 이후 해외 생산이 늘면서 의류 생산 전반을 다루는 프로덕션 코디네이터에 대한 구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프로덕션 코디네이터 반을 통해 의류 생산 공정 과정, 원가 계산, 원단 요적 산출, 운송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는 일체 수강료를 받지 않는다. 단, 교재비, 프로그램비, 재료비 등만 수강생이 부담하면 된다.     ▶문의:(213) 200-5775 장열 기자의류 생산 의류 생산 여름학기 무료 프로덕션 코디네이터

2022-07-11

국보이불 독립기념일 세일 이벤트

“품질과 가성비 좋은 한국이불을 만나보세요.”     국보이불은 독립기념일을 맞아 품질 좋은 여름 한국 이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들에 선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멤버십 고객에게는 10% 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샤카.시어서커.인견.뱀부 이불 등 종류도 다양한 국보이불의 이번 여름시즌 이불은 특히 시원함이 남다른 아이스 쿨 제품이다.   시어서커 이불은 오글오글 거리는 주름과 가슬가슬한 촉감과 함께 가볍고 구김 걱정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세탁이 편리해 자주 세탁해야 되는 여름이불에는 최적의 제품이다. 시어서커 이불 하나로 무더운 여름 밤에 꿀잠을 잘 수 있다.     인견 제품도 여름 시즌 효자 상품 중 하나로, 풍기인견 여름 이불은 실크를 만지는듯한 촉감으로 차가운 감촉의 풍기인견 장점을 그대로 느낄수 있다. 또 마이크로 화이바 이불은 부드러운 촉감과 흡수성.보온성.복원력을 느낄수 있으며 집먼지 진드기 예방효과가 우수하다. 이 외 다양한 침구제품을 세일된 가격에 판매중이다   이와 함께 국보에서는 야외활동을 위한 최신 한국 의류를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별히 국보의 가장 큰 효도상품인 아이스 바지는 업그레이드 된 쿨 맥스 바지로 선보이고 있다. 남녀 의류 상관없이 탁월한 활동성과 흡습성을 자랑하는데, 특별히 기본 베이직 바지들은 야외는 물론 오피스룩까지 완성시켜 일석이조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특히 노던 158스트리트 여성매장에서는 올 시즌 엘레강스하고 세련된 블라우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감각적인 패턴의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여기에 기본 티셔츠와 민소매 셔츠 등 어디에나 매치하기 좋은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208스트리트 남성 매장에서는 골프인들을 위한 다양한 골프 티셔츠를 입고해 판매중인데, 한국의 여러 벤더들을 통해 의류를 들여오면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국보 여름 콤비자켓도 국보의 효도 제품중 하나로 구김이 없고 가벼워 매년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끈적끈적한 여름에 격식을 차려야 할 때 국보 콤비자켓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다. 이외에도 실용성 있는 등산용 조끼와 낚시 조끼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여름철 오피스 근무자들을 위해 반팔 와이셔츠도 다양하게 판매중이다.     국보 여성매장과 남성매장은 연중무휴 주 7일, 오전 10시~오후 7시 영업하고 있다.   ◆여성매장 ▶주소: 158-1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8 ▶전화: 718-886-3353 ◆남성매장(주차장 완비) ▶주소: 208-17 Northern Blvd, Bayside, NY 11361 ▶전화: 718-886-3344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국보 국보이불 독립기념일 세일 여름 한국 이불 한국 의류 국보 여름 콤비 자켓 노던 158가 여성매장 208가 남성 매장

2022-06-30

“어머님께 품격을 선물하세요”

한국 의류 전문매장 ‘국보(KUKBO)’가 ‘마더스데이 스페셜 세일전’을 실시한다.   국보가 5월 8일 어머니날을 맞아 실시하는 스페셜 세일전에는 새롭게 한국에서 입고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는데, 모두 사랑하는 어머니를 위한 품격있는 선물로 적격이다.     청량한 촉감과 깔끔한 핏이 특징인 새로 입고된 봄바지는 너무 붙지 않고 예쁘게 핏이 되어 체형을 매끈하게 연출해 주고, 입으면 신축성 있는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감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스페셜 세일전 기간 동안 국보를 찾으면 베이직 무지 스타일부터 포켓부분 자수로 포인트를 준 제품, 격자무늬로 클래식함을 더한 제품 등 다양한 스타일의 봄바지를 만나볼 수 있다.     국보는 “또한 미리 여름 제품을 판매중에 있으며 여름바지도 지금 만나볼 수 있다”며 “아이스바지는 미국 업체에서 찾아보기 힘든 기능성 제품으로 입은 듯 안 입은 듯한 편안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제공하며 명실상부 국보의 최대 판매량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국보는 “새롭게 입고된 재킷은 패션에 관심있는 여성이라면 꼭 있어야될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분위기 있는 컬러와 품격있는 디자인은 어머니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러블리 블라우스·활동하기 좋은 골프 티셔츠·조끼·패딩·점퍼 등도 좋은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바람막이 재킷과 질 좋은 한국 브랜드 내의 ▶계절별 브래지어·팬티·런닝 등 ‘속옷’ 캡 ▶벙거지·패션 모자 등 ‘모자’ ▶‘양말’(5켤레 10달러 등 프로모션) ▶프리미엄 화장품도 할인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국보는 마더스데이를 맞아 고객들을 위해 이 모든 제품들을 최대 75%까지 세일해서 판매한다.     한편 국보는 매주 새로운 의류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에 “KUKBO”를 검색하면 새로운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베이직(Basic) 의류는 웹사이트(www.mykukbo.com)에서 판매중이다.   국보는 지난 11년간 가성비 좋고 질 좋은 한국 의류, 한국 패션을 뉴욕에 알린 미 동부 최대 한국 의류 전문매장이다. 사세확장으로 2020년 남녀 매장을 분리해 ▶퀸즈 플러싱(노던 158가)에 국보 ‘여성패션전문매장’ ▶퀸즈 베이사이드(노던 208가)에 국보 ‘남성패션전문매장’을 각각 오픈해 남녀 패션을 세분화·전문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신 디자인 제품은 물론 기능성까지 갖춘 한국 의류를 가장 빨리 입하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국보 여성매장은 연중무휴 주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하고있다.   ▶주소: 158-1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8 ▶전화: 718-886-3353.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마더스데이 스페셜 세일전 국보 한국 의류 전문매장 여성패션전문매장 남성패션전문매장 www.mykukbo.com

2022-05-0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