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한국 선진 의료시스템, 아시아 넘어 전 세계로 확산

  ◆◆45개 부문 수상자 선정    한국은 선진의료시스템과 최정상의 의료수준을 보유한 국가라는 인식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MZ세대들까지도 그들의 SNS 정보망을 통해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비 등을 들어 한국을 의료강국으로 손꼽을 정도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메디컬아시아 2024', 제14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선정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한국의 전문의료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사전기초조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외국인환자 유치가 기대되는 전문영역별 전문가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공헌상 1개 부문, 정부기관장상 4개 부문, 전문의료 병의원 및 헬스바이오기업과 자치단체 등 40개 부문을 포함해 총 4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14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대상의 ‘한국의료세계화 공헌상’은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병원장이 수상했다. 선진의료시스템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와 외국 의료진 교육 및 지구촌 사회공헌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척추측만증 및 재생의료 연구에 힘을 쏟고 있는 강남세란의원의 김수연 대표원장과 사지연장술 5000례의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뉴본정형외과 임창무 대표원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의료관광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은 외국인환자 고객만족 서비스를 인정받은 기린성형외과 이승룡 대표원장과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에 매진해온 사단법인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김성연 회장에게 돌아갔다.      메디컬아시아 2024의 본상부문에서는병의원 30곳, 의료관련 기업 6곳, 지방자치단체 4곳이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올해 메디컬아시아 2024 제14회 행사에서도 암 등 중증질환과 척추, 관절, 건강검진, 성형, 피부, 산부인과, 요실금, 여성성형, 비뇨기과, 치과 및 한방클리닉 등 다양한 진료 영역에서 전통강호들과 함께 신흥 병의원들이 발굴되었다. 특히 줄기세포를 이용한 지방성형과 하지정맥, 색소질환, 만성통증, 재생의료 부문 등은 이번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의료 분야로서 외국인환자 유치에 새로운 역할이 기대된다.    치과부문에서는균형잡힌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향하는 윤곽 전문치과와 스프린트 조정장치를 개발해 치아건강과 두개골 변형까지 예방하는 치아교합전문치과가 수상반열에 올랐다.      한방부문은 코로나 이후부터 외국인 환자들의 러브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방 체질개선, 혈액순환장애, 비만다이어트 부문을 기존에 수상했던 한의원들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외국인환자들이 찾아오는 한류 한의원으로 성장해  또다시 대상 수상반열에 올랐다. 장춘 중연미용병원은 메디컬아시아를 통해 오랫동안 한국과 협력을 지속하여 현재는 동북3성을 대표하는 미용성형병원으로 성장하였다.      바이오헬스부문에서도 K-의료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혈액암과 유방암 조기진단과 같은 K-정밀의료를 비롯하여 IT와 결합된 메타버스 진료플랫폼 부문에서도 유망한 의료전문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 의료전문 기업들은 대학병원 교수 출신들이 설립한 법인으로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들이다. 검진환자들이 자신의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점을 알려주는 인공지능(AI) 건강검진 결과 예측시스템도 매우 흥미로운 K-의료 분야였다.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쳐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도 동참했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부문을 수상한 서울시, 부산시, 강남구, 강서구에 축하와 함께 내년에도 더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기대한다.      메디컬아시아 2024 시상식은 12월 5일(목)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오전 시상식에 이어 오후 수상병원 명의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뉴욕중앙일보 등 주최사 및 국내외 언론과 외국인 인플루언서 20명이 참여해 K-의료의 진수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심사평    K-의료, 디지털의료 기반 위에서 도약 해외환자 진료시스템 및 협력마케팅 지원을    올해에도 K-의료는 외국인환자들의 방문러시로 크게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메디컬아시아 2024〉의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한층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내년에도 외국인환자 수량은 더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간의 외국인환자 증가추이를 보면, 일본 환자의 증가율이 두드러졌고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환자들은 줄어들었다. '메디컬아시아 2024' 운영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외국인환자 유치 유력시장을 중국, 대만, 홍콩, 미국, 일본, 동남아, 몽골, 동남아 등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2030세대에게서 두드러진다. 한국을 찾는 젊은 의료소비층들은 이미 한국의료에 대한 시장조사를 마치고 들어온다. 인스타그램, 샤홍수 등 SNS 사용자들은 식당에서 디지털 주문기로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하듯이 디지털 형식의 의료 소비를 즐기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진료경험을 통한 체험을 중시해 그 결과를 보고 재구매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들이 한국의료상품에 매료되기 시작하면 쇼핑과 관광을 하면서 대부분의 의료서비스를 재구매할 확률은 매우 높다.    2025년 새해에도 암 등의 중증질환과 피부, 성형, 치과, 안과, 여성, 척주, 관절, 한방 등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외국 환자들이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의료재생법 통과 이후 줄기세포 치료를 하고 있는 병원들에게도 기대감이 높다.    이번 제14회 행사에서도 K-의료를 대표하는 새로운 병의원들과  K-정밀의료 벤처 등 다양한 국가적 전략 자산이 많이 발굴되었다. '메디컬아시아 2024' 수상 기관들이 외국인 환자들의 의료소비패턴을 정확히 읽어내고, 그들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구축과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협력마케팅 전략이 절실히 요구된다.  (공동자문위원: 김성연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회장, 리대룡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명예교수, 박효순 건강의학칼럼니스트)       메디컬아시아 2024 수상리스트   [공헌상] ▶한국의료세계화: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병원장      [기관장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강남세란의원 김수연 대표원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뉴본정형외과 임창무 대표원장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기린성형외과 이승룡 대표원장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김성연 회장     [본상부문]   ▶소화기암센터: 강북삼성병원  ▶관절종합: 바른세상병원    ▶종합건강진단: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종합건강진단: 한신메디피아  ▶만성피로&통증증후군: 빛샘안영우의원 ▶요실금&여성성형: 미즈러브여성비뇨의학과  ▶남성확대: 퍼스트비뇨기과  ▶줄기세포 재생의료: 강남세란의원 ▶하지정맥류: 참하지외과  ▶하지정맥류: 이음하지외과 ▶사지연장술: 뉴본정형외과  ▶척추내시경: 김용철마취통증의학과   ▶어깨&팔꿈치관절: 연세훈정형외과 ▶여성검진&여성성형: 랑뜨산부인과 ▶색소질환&난치성 반점: 더피부과 ▶주름·모공·탄력: 90일의기적의원   ▶스킨·리프팅부스터: 서울아트라인의원 ▶줄기세포 지방이식: SC301의원 ▶성형종합: 기린성형외과 ▶눈성형: 디엔에이성형외과   ▶코성형: 닥터미성형외과 ▶가슴성형: 유앤유성형외과 ▶가슴성형: JY성형외과   ▶금실성형: D&A성형외과 ▶한중의료합작: 장춘중연미용병원   ▶얼굴비대칭 교정&양악수술: 서울페이스21치과병원 ▶치아교합·조정: CBK최영균치과 ▶혈액순환장애: 예영제한의원   ▶체질개선: 김재우한의원   ▶비만 다이어트: 청풍한의원   ▶K-정밀의료 혈액암조기진단검사: 케이블루바이오(주) ▶K-정밀의료 암조기진단검사: (주)베르티스 ▶메타버스 진료플랫폼: 헬스온클라우드(주) ▶AI 검진결과 예측시스템: (주)인피니티헬스케어 ▶메디컬스킨케어 재생크림: (주)케어이즈 ▶K-의료관광 컨설팅: (주)인사랑컨설팅   ▶K-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광역): 서울특별시 ▶K-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광역): 부산광역시 ▶K-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기초): 강남구 ▶K-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기초): 강서구(서울)      [자료제공 메디컬아시아 사무국] 의료시스템 의료관광 한국관광공사 한국의료세계화 공헌상 사단법인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메디컬아시아 메디컬아시아 2024 K-의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2024-12-04

에모리 헬스케어, 한인 CEO 임명

조지아주 최대 의료시스템인 에모리 헬스케어의 CEO에 한인 의료인이 선임됐다.   에모리 대학은 이준섭(사진) 박사를 오는 7월 1일부터 에모리 헬스케어의 CEO로 임명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에모리 헬스케어는 11개의 병원과 250개의 의료기관, 2만4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대형 병원이다.     에모리대 그레고리 펜베스 총장은 성명을 통해 “이 박사는 에모리 헬스케어를 세계적인 의료 기업으로 만들 준비가 되어있는 뛰어난 지도자”라며 “경영인으로서 탄탄한 경험과 환자에 대한 깊은 이해심도 갖췄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현재 피츠버그 대학 메디컬 센터(UPMC)의 수석 부회장 겸  500여 명의 의사와 교수진 및 의료 서비스와 환자 상담 등을 총괄하는 UPMC 의료 서비스의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다트머스대와 듀크대를 나온 그는 1996년 피츠버그대 의대 교수로 임명돼 선임 심장 전문의로 25년간 근무했고 심장 동맥 질환에 줄기세포 치료를 접목한 권위자로 알려졌다.   이 박사는 “세계적인 의료 센터의 일원으로 일할 기회가 생겨 영광”이라며 “미래의 의료 인력을 교육하고 의료 과학의 혁신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최고의 의료를 제공하도록 사명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의료시스템 헬스케어 에모리 헬스케어 에모리 대학 이준섭 박사

2023-05-16

병원 치료는 공짜보다 비싸야 만족도 높아

 캐나다가 사회주의적 성향을 짙게 나타내는 부분이 비로 무상 의료 시스템인데, 조그만한 치료에도 몇 백 만원을 지불하는 미국인보다 만족도가 크게 떨어졌다.   설문조사 기관인 Leger가 27일 발표한 최신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54%만이 거주하는 주의 의료시스템에 좋다고 대답한 반면 미국은 74%로 20% 포인트 이상 높았다.   캐나다 응답자 중 아주 좋다가 10%인 반면 미국은 23%, 좋다는 캐나다가 45%, 미국은 51%였다. 반면 열악하다에서 캐나다는 29%, 미국은 12%, 아주 열악하다에서 캐나다는 13%, 미국은 4%였다.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캐나다가 3%, 그리고 미국이 10%였다.   의료시스템에 간호사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캐나다인은 86%가 그렇다고 대답한 반면 미국은 50%에 그쳤다. 주정부가 충분하게 예산을 쓰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율에서도 캐나다는 69% 미국의 45%에 비해 24% 포인트나 높았다.     응급실에 갔을 때 좋은 치료를 받지 못할 것 같다는 질문에도 캐나다는 67%, 미국은 43%로 나왔다. 주에서 의료시스템 접근이 어렵다는 질문에도 63% 대 28%로 나왔다.   캐나다는 서유럽이나 북유럽 복지 국가처럼 사회주의 시스템에 의해 무상 의료 시스템, 즉 유니버설 헬스 케어 시스템( Universal Health Care System)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면 모든 진단, 치료가 무료다.   반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의료비를 청구하는 국가로 악명이 높다. 2018년 LA타임스의 통계자료 분석에서 미국의 1인당 의료비는 1만 586달러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 2배 이상 높아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는 분석 기사를 내놓았다. 캐나다의 4974달러와 비교하면 3배 이상이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무료로 의료 혜택을 받으면서 부정적인 대답은 미국보다 훨씬 높았다. 무료 복지도 계속되면 권리인줄 아는 것으로 보인다.   의료시스템 만족도를 각 주별로 보면 BC주는 좋다(아주 좋다 포함)가 56%로 알버타주의 66%, 온타리오주의 58%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가장 낮은 주는 대서양연해주로 27%에 불과했다.   의료인들의 파업에 대한 질문에서 44%는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위해 파업을 할 권리가 있다에 44%가, 또 다른 44%는 국민의 건강을 위험에 빠트리기 때문에 반대한다에 섰다. 모르거나 중립이 13%였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는 파업 찬성이 39%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반대로 반대가 48%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젊을수록 파업 찬성률이 높았고 반대로 나이가 많을수록 낮았다.   미국은 찬성이 51%로 반대 30%에 비해 절대적으로 높았다. 사회주의 국가인 캐나다보다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의 파업 찬성률이 높았다.     의료시스템도 무료보다 유료가 더 만족도가 높고, 친 노조 국가인 캐나다보다 친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이 파업에 대해 더 지지도가 높았다.     그런데 막상 의료시스템을 민영화 하는 것에 대해 캐나다인은 찬성이 31%, 반대는 53%로 유니버설 의료 시스템을 더 선호했다. 주 별로 보면 BC주는 찬성 33%로 온타리오주, 알버타주에 이어 가장 낮았고 반대로 반대는 54%로 역시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에 이어 높았다.   미국은 공공 의료시스템에 대해 찬성이 55%로 반대 19%에 비해 절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캐나다식의 완전 무료는 아니어도 한국과 같이 소액만 본인 부담을 하는 공공 의료보험의 선호도가 반대보다 높았다.     자신들의 누리는 혜택보다 남의 떡이 커보이는 것이 캐나다와 미국의 의료 시스템을 보는 눈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1554명의 캐나다인과 1005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 오차는 캐나다는 ±2.49%, 미국은 ±3.09%이다.     표영태 기자미국 만족 의료시스템 만족도 공공 의료시스템 파업 찬성률

2023-01-27

신규 확진 증가 속도 빨라…의료시스템 과부하 가능성

코로나19에 감염된 중증환자 증가세는 주춤하지만 올여름 대유행이 또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일 LA타임스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창궐 이후 세 번째 여름철 대유행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신문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증가 추세다. LA카운티 지역의 경우 지난달 31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51명, 신규 사망자는 4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병원 입원환자는 479명(중환자 54명)이다.   특히 병원 입원환자는 한 달 전보다 92%나 늘어 우려를 낳고 있다. LA카운티 보건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 예전 대유행 때처럼 의료시설 부족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지역 병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에 따른 입원환자 증가 가능성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 바버라 패러 국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지금과 같은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의료시스템은 몇 주 안에 병원 입원환자 감당 등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현재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빠르지만, 중증환자 비율이 낮다는 사실은 긍정적이다. 보건당국은 백신접종 증가, 치료제 처방, 자연 면역체계 강화 등을 중증환자 비율이 낮아진 이유로 꼽았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면 일상생활 제약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왔다. 여름철 대유행이 재발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강화,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 연장 가능성이 높다. 또한 졸업식, 결혼식, 휴가 등이 취소되거나 축소돼 비즈니스 업계 침체도 나타날 수 있다.   신문은 코로나19 대유행이 반복되면서 사람들이 방역수칙 준수를 소홀히 하는 모습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사람들이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지 않으면 바이러스 감염 위험성은 더 커질 수 있어서다.  김형재 기자의료시스템 과부하 확진자 증가세 신규 확진자 중증환자 증가세

2022-06-01

가주 의료진 번아웃 의료 붕괴 우려

코로나 팬데믹이 만 2년째로 접어들면서 가주의 일선 현장 의료진들이 과로로 인해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는 번아웃 증후군에 빠져 의료시스템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18일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LA카운티 인근 샌버나디노 카운티 애로헤드 의료센터 응급실의 경우, 몰려오는 코로나 환자로 인해 소규모 병원임에도 입원환자가 100명이 넘어서며 병실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또 중환자실 근무 간호사도 평소 2명인데 돌볼 환자가 많아지면서 3명이 근무해야 하는 등 코로나로 인한 과중한 근무로 의료진들이 지치고 있다. 때문에 이미 5명의 간호사가 병가중이며 현재 남아 있는 의료진이 얼마나 버틸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의료진들이 과로와 감염의 우려 속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규모가 더 큰 샌버나디노 카운티병원 응급실에는 일반적으로 24~26명의 간호사가 근무하지만 절반 이하만 근무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고 있으며 야간 근무는 9명에 불과하다. 반면 진료를 받기 위해 응급실 앞에서 대기중인 환자는 대략 30명 정도이고 많을 때는 50명까지 늘어나기도 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코로나랑 상관없이 응급을 요하는 환자들이다.   타임스는 중환자실에서 중증인 환자의 70%가 백신 미접종자라는 점도 지적하며 의료진에게 과중한 환경이 된 이유로 미접종자들로 인한 환자 급증을 들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병원의 경우 지난해 성탄절 당시 입원한 코로나 환자가 398명이었으나 지난 13일에는 1107명으로 3배로 늘어났다. 물론 지난해 1월 코로나가 정점에 달했을 때는 1785명이었지만 현재 환자가 줄었다고 상황이 좋아진 것이 아니다. 팬데믹 2년 동안 의료진들은 피로 누적과 코로나 감염으로 의료 현장을 떠난 경우가 많다.   가주 정부는 코로나 확진된 의료진도 무증상인 경우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훈련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간호학교 훈련생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신문은 코로나 환자가 중환자실을 모두 차지하면 다른 응급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고 우려했다.     장병희 기자의료진 번아웃 동안 의료진들 의료시스템 붕괴 중환자실 근무

2022-01-20

우리성모병원 멤버십 가입때 한국서 수술비 50% 할인

샌디에이고 우리성모병원(원장 박노종)의 멤버십 가입 환자는 강남성모병원 수술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8일 서울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과 ‘긴급환자 진료의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던 <본지 12월10일자 A-23면> 우리성모병원은 최근 멤버에 한해 이 시스템 이용 시 50% 할인혜택 부여 조항을 추가했다. ‘긴급환자 진료의뢰 시스템’은 미주 내에서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했을 때 24시간 이내에 서울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화한 획기적인 의료 연계 시스템으로 이민사회의 취약한 의료환경으로 기인한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우수한 의료진을 통해 신속하게 수술 받을 수 있다는 잇점과 특히 한국 내 의료보험 환자 수가와 큰 차이 없는 저렴한 수술비 등이 특장점인 이 시스템이 우리성모 병원 멤버 50% 추가 할인으로 더욱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이 결과 미국 병원에서 3만불에 달하는 맹장 수술이 1500불이면 가능하다. 한편 우리성모병원의 멤버십 프로그램은 검진의 수준에 따라 일반, 골드, 다이아몬드 멤버로 나뉘며 멤버십에 가입하면 기간 내 모든 진료비와 검사비, 치료비 등 일체가 무료다. ▷문의전화 (858)277-7111 서정원 기자

2008-12-19

SD 우리성모병원-한국가톨릭대, 의료 MOU 체결

샌디에이고 우리성모병원(원장 박노종)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과 '긴급환자 진료의뢰 시스템'에 관한 의료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즉 미국에서 수술 진단을 받은 환자를 24시간 이내에 한국으로 보내 수술 받도록 두 병원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문서화했다. 우리성모병원 송현주 실장은 "무보험 상태로 수술진단을 받은 경우엔 엄청난 수술비는 물론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의를 찾기 어려워 난감하다"며 "안타까워 해결책을 찾던 중 강남성모병원과 의료협약을 논의하게 됐고 수차례 회의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난달 말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긴급환자 진료의뢰 시스템 이 시스템의 구체적인 과정을 살펴보면 환자가 동의하는 즉시 우리성모병원의 코디네이터가 강남성모병원의 코디네이터에게 환자발생을 통보하면 신속하게 해당 의료 분야의 의료진과 행정팀 공항 픽업을 책임질 서비스 팀에까지 단번에 연락이 취해진다.〈도표 참조> 환자가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가는 동안 강남성모병원에서는 곧바로 병실배정과 수술팀 스케줄이 결정돼 환자는 병원에 도착하자 마자 수술 받을 수 있다. 수술이후 가정간호와 외래검진까지 마치면 미국으로 돌아와 원래 다니던 병원 의료진에게 결과를 전달하고 환자를 인계하는 후속조치로 마무리된다. ◇주요 장점 주요 장점은 첫째 신속성이다. 환자에게 신속한 수술만큼 중요한 요소는 없는데 이 시스템으로 항공편 사정이 원할하다면 수술 전단계까지 24시간 단 하루에 가능하다. 둘째는 우수한 의료진이다. 강남성모병원은 지난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해 간암 대장암위암 고관절치환 등 한국에서 가장 수술 잘하는 병원 중 하나로 평가된 우수 병원이다. 셋째는 수술비용이 저렴하다. 보통 맹장수술 시 미국 내 수술비는 3만달러 정도인데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항공료를 제외하고 25000달러면 가능하다. ◇대상 우리성모병원 멤버에 가입하면 할인 혜택이 더 많지만 멤버가 아닌 환자나 타지의 환자모두 이 시스템을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단 한국에 보험이 가입된 경우라도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보험수가를 적용받을 수는 없다. ◇특전 우리성모병원은 이 협정을 기념하는 뜻에서 자궁적출수술이 필요한 환자 10명에 대해 특별 수술비를 적용 항공편이 마련되는 대로 강남성모병원으로 보내 수술을 의뢰를 예정이다. 서정원기자

2008-12-09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