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들에게 본이 되는 사람 살자”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조창석)가 30일 한인커뮤니티센터 대연회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여명이 참석해 월남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창석 회장은 “월남참전자회는 회원 모두가 노병임에도 불구하고, 방범 순찰 등을 하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모자를 쓰고 외출하면 지역 주민들이 다가와 고마움을 전해 올 때 ‘잘 살았노라’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회원 모두 건강을 잘 지키고,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후손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자”고 말했다. 행사는 이창길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조영길 목사가 개회기도를, 마크 장 (메릴랜드 주 하원)의원, 박종서 대령(주미한국대사관 공군무관), 양동자 이사장(이승만 대통령 기념연구교육재단), 제리코넬리(미 하원의원, 대독) 등이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미 하원의원(제리 코넬리)이 수여하는 감사장을 6명 회원이 받았으며, 감사패 증정과 색소폰 연주를 끝으로 폐회를 선언하고 오찬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이어갔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후손 월남참전자회 한인커뮤니티센터 대연회장 하원의원 대독 회장 조창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