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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노숙자 셸터 부실 운영 세금 2억불 낭비

2019년 이후 5년 동안 시 재정으로 만든 홈리스 임시 셸터의 25%가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LA시민의 세금 2억 달러 이상이 낭비된 것으로 밝혀졌다.   케네스 메히야 LA시 회계감사관은 “2023년까지 5년 동안 시 재정으로 마련한 침상 4개 중 1개는 채워지지 못한 상태에서 공전했으며 이는 무려 2억1800만 달러를 내다 버린 셈”이라며 “이는 홈리스들이 길거리에서 임시 주거지로 들어가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렸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임시 주거지에 들어가기 전에 많은 홈리스가 차별과 부당 대우를 받으며 이로 인해 더 긴 시간 대기 상태를 유지한 정황도 보인다”고 전했다.     감사관실은 해당 문제의 해결책으로 셸터 침상 예약 규정을 명확히 할 것과 외부 주거 시설과의 계약을 재정비할 것으로 권고했다.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영구 주거지 확보에 더욱 주력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현재 캐런 배스 LA 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치적을 홍보하는 순회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감사 내용이 메히야 회계감사관 사무실에서 공개되자 시장실은 취임 전에 발생한 문제이며 상당 부분 해결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감사 보고에 대해 제크 사이들 시장실 대변인은 “시장은 이와 같은 현실을 2년 전에 이미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긴급 조치들을 해왔다”며 “취임 1년 후인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영구 주거지로 이동한 홈리스의 숫자가 두 배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바 라시에 아담스 켈룸 LA홈리스서비스국(LAHSA)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홈리스 상황의 변화를 위해 일을 시작했다”며 “감사관의 지적대로 부족함은 대부분 시스템에서 촉발된 것이며 우리는 이를 지속해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LAHSA는 내외의 지적에 따라 임기 거주지 침대의 숫자, 예약 상황, 이용 중이거나 비어있는 침대의 숫자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구축해 운영해오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홈리스 서비스 회계감사관 사무실 감사보고 예약 해당 감사

2024-12-11

송년모임 본격 ‘출발’…예년보다 행사 늘었다

LA한인사회 송년모임이 지난 주말을 출발로 본격 시작됐다. 매년 연말이면 열리는 한인사회의 각종 송년모임은 한 해의 마무리를 알리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대부분의 송년모임은 주중과 주말에 상관없이 이번 달에 집중돼 있으며, 특히 오는 7일과 8일 주말에 정점을 이룰 전망이다. 학교 동문회가 주를 이루지만, 한인 단체, 동호회, 직장 단위 모임도 활발히 열리고 있다.     지난 1일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는 한국외대 남가주동문회의 ‘2024년 외대인의 밤 및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주말 7일에는 연세대 남가주총동문회, 이화여·중고, 진명여고, 무학여고, 경남중·고, 서울사대부고, 동성고, 송도중·고 등 다양한 동문회와 카톨릭대 간호대, 청우회, 재미탈북자협회 등 여러 단체의 송년 모임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     LA한인타운 내 호텔과 대형 연회장의 송년모임 예약은 이미 지난해 행사 직후부터 시작해 올해 중반 대부분 완료됐다. 용수산 식당 관계자는 “12월 예약은 이미 마감된 상태”라고 말했다.     팬데믹 이후 주춤했던 송년모임은 작년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도 예약이 크게 늘었다.     홍연의 송지희 매니저는 “올해 송년모임 예약이 작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20~50명 규모의 소규모 모임부터 학교, 교회, 회사 등 다양한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용궁 자리로 확장 이전하면서 넓어진 공간이 예약 증가에 기여했다”며 “현재 프라이빗룸 13개가 연말 예약으로 거의 마감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올해 송년모임의 트렌드 중 하나는 대형 모임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팬데믹 이후 소규모로 진행되던 모임들이 100명 이상 대규모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의 제임스 김 총괄매니저는 “올해 예약이 작년 대비 15% 증가했다”며 “팬데믹이 끝나면서 300명 규모의 행사도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대규모 행사는 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 동문회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규모 행사뿐만 아니라 소규모 모임도 활성화되고 있다. 가든스위트 호텔의 장희승 뱅큇 매니저는 “대형 연회장 대신 작은 레스토랑이나 룸이 있는 식당에서 모임을 갖는 고객도 늘었다”며 “현재 호텔 예약률은 약 70% 수준으로, 작년과 비슷하지만 새로운 고객들의 예약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죽향의 김혜란 대표도 “10명 미만의 고객들이 친밀한 분위기에서 송년모임을 가지려는 경향도 있다”며 “오는 15일까지 주말 예약은 이미 마감됐고 평일 예약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소규모 모임의 증가와 더불어 가족 중심 모임도 눈에 띄게 늘었다. 용수산 식당 관계자는 “올해는 송년 모임 외에도 가족 모임 예약이 크게 늘었다”며 “추수감사절 주간에는 일반 행사보다 가족 단위의 모임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족 단위 모임의 경우는 단순히 외식의 차원을 넘어 형식을 갖춘 모임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한편, 송년모임이 활성화되고 있음에도 경제 불황의 영향은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식사비 등 부대비용이 상승하면서 예전의 회비 수준으로는 충당할 수가 없어 행사 개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주최 측은 비용 절감을 위해 호텔이나 식당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축소하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으로 행사 장소를 변경하는 경우도 많다.  정윤재·강한길·존 이 기자한인타운 연말 연말 예약 예약 증가 올해 예약률

2024-12-01

송년모임 예약 쇄도…연말 특수 기대

연말 시즌이 다가오면서 LA한인타운 내 식당과 호텔들이 늘어난 연말 모임 덕에 특수를 누리고 있다.     본지가 조사한 결과, 타운 내 주요 식당과 호텔, 연회장 등에 각종 한인단체는 물론 향우회와 동창회, 기업체 등의 연말 모임 예약이 몰리고 있다. 호텔 뱅큇홀이나 식당의 프라이빗룸 등의 주말 예약은 12월 말까지 거의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연말 모임 예약이 펜데믹 이전 수준에 거의 근접했다.     LA한인타운 내 모임하기 좋은 아로마 센터 내 더 원 뱅큇홀, 옥스포드팔레스 호텔, 가든스위트 호텔 등도 모임 예약 문의로 분주하다고 한다.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의 제이슨 김 총지배인은 “작년에 비하면 예약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단체들은 대체로 지난해 모임을 마치고 바로 내년 예약을 하기 때문에 10월 말쯤 이미 뱅큇 홀 예약이 거의 끝났다고 덧붙였다.     더 원 뱅큇홀의 폴 배 매니저는 “100명 이상 되는 대규모 모임의 예약을 원하시는 고객이 대다수”라며 “3개월 전에 이미 예약이 90% 정도 찼다”고 말했다.     한인 호텔 관계자들은 “호텔에 따라서는 작년 대비 30%나 증가한 곳도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최근 옛 용궁 자리에서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홍연 측도 “작년보다 예약 건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했다.       올해는 특히 10명 미만 소규모 모임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죽향의 김혜란 대표는 “단체 모임보다는 친한 분들끼리 작은 모임을 하시는 고객이 많다”며 “12월 둘째 주까지는 주말 예약이 힘들고 평일 예약만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외식업계는 모임을 위한 특별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단품 위주였던 용수산 측은 새롭게 선보인 뷔페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주말 예약은 거의 마감됐지만, 주중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신북경도 연말 모임 고객을 대상으로 10인분에 280달러인 뱅큇 메뉴를 새로 내놨다. 신북경의 영 김 매니저는 “깐풍기나 팔보채 등 고객들이 특히 좋아하는 메뉴 7가지로 구성했는데도 가격이 합리적이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며 주말은 물론 평일도 예약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실물 경기가 크게 나아지지 않았지만 연말 모임 예약 상황은 작년보다 훨씬 좋은 편”이라며 “주머니 사정은 넉넉하지 않았지만 그리운 얼굴을 보고 싶은 마음만은 커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하강에도 불구하고 크게 줄어들지 소비를 반영하듯 많은 한인이 ‘함께하는 연말’을 위해서 기꺼이 모임에 나서고 있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송년모임 예약 주말 예약 예약 문의 예약 건수

2024-11-17

"혼자 편히 밥 먹으며 휴식"…혼밥족 늘었다

#. LA한인타운에서 직장을 다니는 P씨는 일주일에 2회 정도 혼자서 점심을 먹는다. 친구나 직장 동료와 식사를 하는 것도 즐기지만 혼자서 휴식이 필요할 때마다 ‘혼밥족’이 된다. 혼자서 밥을 먹고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며 휴식을 취한다. 누구와도 소통하지 않고 조용히 혼자 시간을 보내는 혼밥은 ‘힐링’이라고 말했다.     LA한인타운에서도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즐기는 이른바 혼밥족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한인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한인타운에서도 혼밥족이 증가세라고 입을 모았다.     한인타운에서 다양한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알렉스 손 ALMG호스피털리티 대표는 “베이글이나 샌드위치 같이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의 경우 혼밥 손님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인타운 굽네치킨의 손태선 대표는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의 경우) 혼밥 손님의 비율은 15% 정도”라고 말했다. 이런 혼밥 트렌드는 올림픽 청국장과 남원골 등 한식당으로 확산하고 있다. LA타운 내 한 푸드코트는 혼밥 전용 테이블을 마련하기도 했다.   AP통신은 최근 국내 혼밥족이 크게 늘면서 식당들도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바뀌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식당 예약 플랫폼인 오픈테이블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미국 내 1인 식당 예약 건수가 29%나 늘었다. 혼밥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중이다. 오픈테이블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독일과 영국에서도 1인 예약이 각각 18%와 14% 증가했다. 한국 서울시는 2020년 먹거리 통계조사를 통해서 응답자 중 70%가 주 1회 이상 혼밥을 한다는 통계를 발표하기도 했다. 일본 역시 식당 고객의 10명 중 2명 이상이 혼밥족이었다.     혼밥족이 늘어난 주요 원인으로는 스마트폰, 사회적 인식 변화,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등이 꼽혔다.     혼밥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 안나 마틸라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PSU) 교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식사를 하면 혼자 있어도 연결된 느낌이 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혼밥족에 대해서 부정적이었던 사회적 인식이 서서히 바뀌면서 1인 식사에 대한 두려움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1인 가구가 많아진 것도 혼밥족이 늘어난 큰 원인 중 하나다. 퓨리서치센터가 2019년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5세에서 54세 사이 국내 성인 중 38%는 1인 가구다. 1990년의 29%에 비하면 많이 늘어난 수치다. 가족이 없이 혼자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혼자서 하는 식사도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이후 혼자하는 식사에 익숙해진 것도 일조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객을 유치하는 식당도 증가 추세다. 뉴욕에서 11개의 식당을 운영 중인 오버스로우 호스피털리티의 드류 브레이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혼밥족의 증가는 단기적으로는 손해처럼 보일 수 있지만, 혼밥족은 충성도가 높아서 장기적으로 보면 득이 된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혼자서 앉기 좋은 테이블 수를 늘리고 양을 줄이고 가격을 내린 1인용 메뉴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조원희 기자휴식 la한식당 식당 예약 식당 고객 한인타운 굽네치킨

2024-10-11

연말 항공권 10월에는 예매해야 최저가

올 추수감사절과 연말 할러데이 시즌 한국을 비롯해 국내외 여행 계획이 있다면 늦어도 10월 중에는 항공권을 예매해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검색 플랫폼 구글 플라이트가 최근 4년간 집계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한 2024 할러데이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전후 항공편으로 국내 여행에 나설 경우 출발 45일 전이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외에 저렴한 가격대를 보인 시기는 출발 26일~59일 사이였으며 추수감사절 연휴 직전 또는 직후에 여행할 계획이라면 내달 초가 예약 적기로 드러났다.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은 출발 36~72일 전이 항공권 가격이 낮았으며 출발 58일 전이 가장 저렴했다. 따라서 10월 하순에 구매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국제선은 출발 50일에서 101일 사이에 가격이 가장 낮았으며 50일 이내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유럽 여행은 출발 94일 전, 멕시코 또는 카리브해 여행은 출발 44일 전이 가장 낮았다.   LA-인천 노선의 경우는 일부 국적 항공사들이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여 10월 초 이전에 구매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8일까지 LA 출발 인천행 항공권을 세금 포함해 편도 659달러, 왕복 1053달러부터 특가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며 성수기인 12월 12일부터 27일 출발편은 제외된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성수기 시즌 4~5개월 전에 구매하는 것이 저렴한 편인데 준성수기에는 출발 한두 달 전 좌석예매 상황에 따라 할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탑승률이 좀 더 높은 야간편보다는 주간편이, 요일별로는 화·수요일이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 LA지점 관계자도 “특가 프로모션이 수시로 랜덤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가 가장 저렴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5월부터 매월 특가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내달 3일 오전 8시까지 미주 출발 노선 왕복항공권을 50% 할인 판매한다.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세금 포함 가격이 LA 841달러, 샌프란시스코 856달러, 뉴욕 1031달러부터 시작되며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 11일까지다. 온라인(airpremia.com) 예약시 프로모션 코드란에 USA50을 입력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출발 요일에 따른 항공권 가격은 월, 화, 수요일이 금, 토, 일요일보다 평균 13% 저렴했다. 국내선만을 비교하면 가격 차가 20%로 늘어난다.   환승 여부에 따라서는 직항편이 경유편보다 평균적으로 25% 더 비쌌다.   한편, 여름 휴가 시즌인 7~8월 국내 여행은 출발 13~43일 전이 낮은 가격대를 보였으며 출발 21일 전이 가장 낮았다. 봄 방학인 3~4월은 출발 33~59일 전이 저렴했으며 44일 전이 최저가였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항공권 연말 항공권 검색 좌석예매 상황 LA노선 국적항공사 국적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 국내선 국제선 예약 예매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9-25

단풍 구경 가자~ 몰리는 한인들…여행사 모객 2배까지 증가

올해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한인들의 관광 수요가 가을철 단풍관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 한인여행업체들에 따르면 서부지역 뿐만 아니라 동부, 캐나다를 비롯해 한국, 일본까지 단풍관광 예약이 몰리면서 상품에 따라 조기 매진됐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나이아가라, 천섬, 오타와, 퀘벡, 몽트랑블랑, 몬트리올 단풍관광 투어가 정원 46명씩 4회에 걸쳐 출발하는데 각 회당 2~3자리만 남고 거의 마감 수준일 정도로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가까운 리노, 레이크타호, 비숍 단풍투어도 3회 출발하는데 회당 투어버스 2대씩 출발하게 된다”면서 “내달 초부터 매주 버스 2대가 투입되는 모국 단풍관광 역시 거의 다 찼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단풍투어 모객이 100% 정도 늘었다는 아주투어의 스티브 조 전무는 “항공사들이 특가 세일을 한 덕분에 지리산, 내장산, 설악산 등 한국 단풍 관광이 인기를 끌며 예매가 두배나 증가했다. 여름 폭염으로 아스펜 노랑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비숍 단풍투어도 모객을 시작했는데 맘모스 스키장에서 숙박하는 관계로 약 400여명, 버스 10대 정도가 투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트렌드에 대해 조 전무는 “단풍투어도 하고 한국서 거소증, 복수국적 신청을 하거나 일본, 베트남, 태국 등도 여행하려는 한인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유로운 일정과 맛있는 식사를 찾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는 푸른투어 박태준 이사는 “서부지역 단풍투어가 버스 2대에 동부지역 투어는 200명 정도 모객되는 등 지난해보다 25% 정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단풍투어도 50명 정도 예약이 완료된 상황”이라면서 “인기 상품으로는 사브리나레이크-맘모스레이크-비숍-핫크릭을 돌아보는 1박 2일과 한국 전국 일주 8일 투어”라고 설명했다.   춘추여행사는 지난해보다 단풍투어 예약이 20% 정도 증가했다. 그레이스 이 팀장은 “단풍 명소인 내장산, 지리산 청학동, 불국사, 문경새재, 남이섬 등을 돌아보는 7일 및 10일 상품과 비숍 2일 상품이 내달 출발하는데 70% 넘게 예약됐다. 올해는 하이킹하며 단풍을 감상하려는 6~10명 소그룹 맞춤 투어가 트렌드”라고 말했다.   홀세일업체 다원투어는 한국 내륙일주 7일, 제주 포함 10일 특선 단풍투어를 출시하고 모객 중이다. 윤기연 대표는 “내달 27일 출발하는데 현재 약 60명 정도 모객됐다. 가족 단위 예약이 크게 늘었고 영어 가이드를 요청하는 고객도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여행사 단풍 서부지역 단풍투어 단풍관광 예약 단풍관광 투어

2024-09-18

[우리말 바루기] ‘원활’?, ‘원할’?

많이 쓰면서도 헷갈리는 단어가 ‘원활/원할’이다. “정부는 ‘원활/원할’하고 안정적인 정책을 위한 별도 조직 운영에 나섰다” “‘원활/원할’한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 서비스도 함께 도입할 예정이다” 등처럼 심심치 않게 나오는 낱말이지만 어느 것으로 적어야 하는지 아리송하다.   바른 표현은 ‘원활’이다. ‘원활(圓滑)’은 거침이 없이 잘되어 나감을 뜻하는 한자어다. ‘둥글 원(圓)’ 자와 ‘미끄러울 활(滑)’ 자로 이루어져 있다. ‘활(滑)’은 거침없이 매끄럽게 일이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원할’은 사전에 등재돼 있지 않은 낱말, 즉 존재하지 않는 단어다.   ‘원활’은 모난 데가 없고 원만한 것을 뜻하는 말로도 쓰인다. “인간 상호 관계의 원활은 상대와의 충돌이 없음을 의미한다”처럼 사용된다.   ‘활’을 써야 할지, ‘할’을 써야 할지 망설여지는 단어로는 ‘역활’과 ‘역할’도 있다. 이때는 ‘역할’이 바른 말이다. ‘역할(役割)’은 ‘부릴 역(役)’ 자와 ‘나눌 할(割)’ 자가 만나 이루어진 단어다. ‘역활’은 없는 낱말이다. ‘원활’과 같은 모양의 ‘역활’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활인’‘할인’ 역시 헷갈리는 단어 가운데 하나다. “활인/할인 행사가 어제 시작됐다”처럼 나올 때 어느 것으로 적어야 하는지 아리송하다. ‘나눌 할(割)’ 자와 ‘끌 인(引)’ 자를 쓴 ‘할인’이 바른 말이다.우리말 바루기 원활 할인 행사 단어 가운데 사전 예약

2024-08-20

[알뜰정보] '"토토와 새로운 국부창출"'외

"토토와 새로운 국부창출"   욕실용품 세계 1위인 토토(TOTO)의 한국인 유일 대리점인 'TOBI USA'에서 미국, 캐나다 지역 비데 설치를 위한 사업 파트너를 모집한다. 사업 규모는 1차 미국과 캐나다 지역 2500억 달러, 2차 중남미 4000억 달러다. 투자액은 2만 달러에서 최대 50만 달러로 매월 투자금의 2%, 경영 참여 시 별도 급여를 지급한다. 이와 관련한 사업설명회가 TOBI USA LA 쇼룸에서 매일 오후 2시 예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 및 사업설명회 예약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716-7897   "소중한 눈 건강하게"   '귀생당'이 이 시대 최고의 눈 건강 영양제 '아이 눈 아이(EYE NOON EYE)'를 선보인다. 뉴질랜드 생명공학 연구실에서 블랙커런트에 함유된 안토시안을 현대인의 눈 건강에 최적화하기 위해 연구 및 개발한 제품이다. 블랙커런트에는 딸기의 8배, 블루베리의 3배, 크랜베리의 2배에 이르는 안토시안과 함께 비타민 A, 제아잔틴, 비타민 E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노화되는 눈을 보호하고 시력 강화를 도와준다. 망막색소 재활성화, 시력 기능 개선, 야간 시력 개선, 백내장 및 녹내장 예방 등 여러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     ▶문의: (213)384-3333   헬스코리아 독립기념일 특별전   한인 커뮤니티 건강지킴이를 실천하는 건강전문 기업 '헬스코리아'가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이하여 마사지체어 구매 시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헬스코리아는 디바(Diva), 그라비티(Gravity), 카이로스(Karios) 등 자사 브랜드인 H솔루션 마사지체어에 대해 최대 4000달러 할인, 48개월 무이자 할부, 미주 전 지역 무료배송(하와이, 알래스카 제외), 풍성한 사은품 증정 혜택을 내걸었다. 독립기념일 프로모션 관련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385-1005   ▶웹사이트: www.HEALTHKOREASHOP.com   "천연석 효과로 여름에 더 시원"     '웨스턴 돌침대'가 LA 웨스턴 애비뉴 선상 2가와 3가 사이에 이달 초 그랜드 오프닝을 알렸다. 웨스턴 돌침대는 새 단장과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여 9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20년의 노하우로 대한민국 최고의 상품만 판매하는 웨스턴 돌침대에는 옥, 돌, 황토, 숯에 이르기까지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사용이 가능해 사시사철 최적의 수면 환경을 선사하는 다양한 디자인의 침대와 소파들이 대거 진열돼 있다. 오픈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문의: (213)277-1297     ▶주소: 225 S. Western Ave, Los Angeles     쿠쿠, 여름 선물 '펑펑'   '쿠쿠'가 시원한 여름 세일을 준비했다. 쿠쿠는 오는 29일까지 프리미엄 제품을 일시불 구매 시 30% 할인 혜택과 함께 티타늄 웍을 증정하고 2건 이상 구매 시엔 동일한 할인 혜택에 더해 파워클론 무선 청소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렌탈 시에는 다운페이를 면제해 주고 쿠쿠 신제품도 선물로 안겨준다. 또한 베스트셀러 제품에 대한 특별 할인 및 신제품 안마의자의 런칭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쿠쿠 렌탈 고객센터 또는 가까운 판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888)700-0425   '레전드' 김종서 X 소찬휘 콘서트     남가주 음악팬들을 위한 역대급 무대가 찾아온다. 전설적인 가수 김종서와 소찬휘가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 카지노'에서 오는 8월 24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두 아티스트의 강렬한 고음과 감성적인 발라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두 전설은 다양한 히트곡과 환상의 콜라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티켓은 중앙일보 '핫딜'에서 S석과 VIP석을 각각 80달러와 130달러에 예매 가능하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    알뜰정보 국부창출 토토 헬스코리아 독립기념일 국부창출 욕실용품 사업설명회 예약

2024-07-04

[부동산 투자] 이사 전·후 준비사항 총정리

다른 집으로 이사하기에 좋은 봄, 가을을 이사 철이라고 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9월 학기 개시를 앞두고 학군을 고려한 이사가 활발해진다. 집 매매에 정신이 없어서 에스크로 끝나기만을 기다리다가 막상 집 열쇠를 받고 새집으로 이사하려면 당황스러운 일들이 생길 수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이사 전에 미리 꼭 해두어야 할 사항을 체크해보고자 한다.     첫째, 집 매매로 에스크로 오픈이 되면, 제일 먼저 이삿짐센터 예약을 해둬야 한다. 요즘은 물가가 올라서 이삿짐센터도 1시간에 180달러 정도에 집 사이즈에 따라서 일꾼들은 3~5 사람이 오게 된다. 예약할 때 회사에 보험을 소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짐 나를 때 생기는 문제 해결이 된다.     둘째, 유틸리티 어카운트를 오픈하는 것이 좋다. 이사하는 지역마다 해당하는 전기, 개스, 쓰레기, 인터넷 회사들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담당하는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서 현재 셀러가 어떤 회사들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해야 한다. 그리고 에스크로가 끝나는 날짜에 맞춰서 서비스 신청을 하는 것이 이롭다. 특히, 인터넷 서비스 같은 경우는 사람이 나와야 하는 경우도 있기에, 집 인스팩션을 할 때 인터넷 연결이 쉽게 될 수 있는지 위치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다.     셋째, 가전제품이나 가구들을 바꿔야 하는 경우에는, 제품에 따라서 딜리버리 기간이 보통 2~4주 소요되기에 미리 둘러보는 것이 좋다. 단, 융자를 받는 상황에서 집 매매를 하는 경우에는 현재 있는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은행에서 펀딩을 하기 전에 다시 한번 확인을 하는 경우도 있기에 수월한 에스크로를 끝내기 위해서는, 융자 신청을 들어간 시점과 똑같은 상황을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집수리가 필요하면 먼저 해야 한다. 새 마룻바닥 또는 카펫을 깔아야 하거나 차고 수리, 페인트, 욕조 교체, 창문 교체, 커튼·블라인드 등을 새로 해야 한다면, 미리 해당 업체들을 알아보거나 집 인스펙션 때 미리 전문가를 대동하여 미리 집 견적을 받아야 한다. 이를 통해 미리 예산 금액을 알고 시작할 수 있다.     다섯째, 해충관리(Pest control) 회사를 알아봐야 한다. 앞마당과 뒷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일 경우에는 미리 약을 치고 이사를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여섯째, 집 열쇠를 바꿔야 한다. 집주인이 테넌트에게 렌트만 줬을 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집 열쇠를 새로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창고를 통해서 집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인 경우에는, 집안과 연결된 문의 열쇠는 무조건 바꿔야 한다. 만약에 경우, 전 테넌트가 차고를 오픈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집 청소는 매우 중요하다. 많은 세입자는 이사 전에 집 청소를 하고 이삿짐을 들이려고 하는데 이사 전에는 간단하게 가구들이 들어올 자리만 청결하게 유지해주고, 모든 이삿짐이 들어오고, 집 정리를 끝낸 후에 청소하는 것이 좋다. 청소해도 이삿짐센터 사람 또는 어느 서비스 신청 시에 나오는 사람들은 신발을 신고 집안을 들어오기 때문이다.     ▶문의:(213)254-7718 캐티 리 / 드림부동산부동산 투자 준비사항 총정리 준비사항 총정리 이삿짐센터 예약 이삿짐센터 사람

2024-06-19

‘노쇼’ 증가에 식당 제3자 예약 제한한다

고급 식당을 중심으로 한 일부 온라인 플랫폼의 예약 선점 및 이로 인한 ‘노쇼’ 증가에 따라 제3자의 대리 예약 자체를 금지하는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서명시 60일 이후 발효된다.   17일 뉴욕포스트·알렉스 보레스(민주·73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실에 따르면 시내 고급 식당의 예약 경쟁이 극심해짐에 따라 ‘노쇼’ 시에 중개 플랫폼 등 제3자에게 벌금을 매기는 법안(S09365·A10215)이 시행될 전망이다.   법안은 식당 동의 없이 온라인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레시(Resy)’와 ‘오픈 테이블(OpenTable)’ 등의 리셀링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등 모든 기타 루트를 통해 식당별로 대략 150~650달러가량 선에서 거래되는 예약권이 정당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모바일·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3자들이 식당의 동의 없이 예약 경쟁률을 올린 후 이로 인한 노쇼 피해 등은 감당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 제기의 골자로, 업주의 동의 없는 판매를 금지하자는 내용이다. 예약 상황 공개·홍보도 금지된다. 위반시 1회당 최대 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며, 위반자 및 위반을 유도한 자 모두 대상이 된다.   멜리사 플레이스첫 뉴욕 레스토랑 연합(NY Restaurant Association) 회장은 “최근 수개월간 리셀러 탓에 노쇼가 세 배 늘었다”고 했다.   파블로 리베로 레시 CEO는 법안이 발의되자 일부 업주들과 성명을 통해 “취지에 동의한다”고 밝혔으며, 성명에는 맨해튼 나로·서울살롱·아토믹스·아토보이 소유주인 한인 업주 엘리아 박도 이름을 올렸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식당 예약 예약 경쟁률 식당 동의 예약 선점

2024-06-17

8월부터 레이크 타호 인기 해변 방문하려면 사전 예약 필수

올 여름부터 레이크 타호(Lake Tahoe)의 인기 있는 해변을 방문하려면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네바다 주립공원 관리국은 12일 올 여름 하반기부터 레이크 타호의 샌드 하버 주립공원(Sand Harbor State Park) 방문객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평일은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지 않는다. 관리국은 "이 초기 시험 기간은 직원과 방문객이 새로운 절차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2025년 4월에 완전한 시행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관리국은 "당일 즉흥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 오전 10시 30분 이후에는 공원 수용 인원에 따라 선착순으로 입장이 허용될 것"이며 "도착일 이전에 예약한 경우에는 환불 불가한 예약 수수료 5달러가 부과된다. 그러나 당일 예약의 경우 예약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덧붙였다. 예약제를 시행하게 된 이유는 성수기 동안 깨끗하고 맑은 호수가 있는 샌드 하버 주립공원에 배와 해변 이용객들이 붐비는 매력 때문에 최근 몇 년 동안 교통 체증이 발생했기 때문. 관리국 관계자는 "이 새로운 예약 시스템은 28번 프리웨이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여행 계획을 개선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무영 기자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레이크 타호 사전 예약제 방문객 예약 레이크 타호

2024-06-12

'노쇼'에 수수료 부과, 업계 전체로 확산

‘노쇼(No-Show)’로 인한 손실을 줄이고 방지할 목적으로 노쇼 수수료(fee)를 도입하는 서비스 업소가 증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예약이 보편화하면서 예약만 하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병원, 레스토랑, 호텔뿐만 아니라 미용실, 메이크업숍, 헬스장 등 노쇼 수수료가 서비스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저널은 덧붙였다.     예약 앱 ‘레시(Resy)’에 따르면, 등록된 레스토랑 중 17%가 지난 1월에 최소 한 번 이상 노쇼 수수료를 부과했다. 전년 동월의 13%, 2019년 1월의 4%와 비교하면 증가세가 눈에 띈다. 노쇼 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예약 플랫폼 ‘오픈테이블(OpenTable)’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1년 내 예약 시간에 안 갔다고 답한 비율이 28%에 달했다.   업주들은 노쇼 수수료의 효과는 확실하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헌팅턴비치에 위치한 이발소 ‘하버바버’는 예약 방법을 온라인으로 바꾸고 최대 100달러의 노쇼 수수료를 부과한 후 예약 취소와 노쇼가 크게 줄었다고 한다. 이발소의 그레그 쿠루파 사장은 노쇼 수수료에 대해서 “부정적 평가를 받거나 손님이 줄더라도 상관하지 않는다”며 “불필요한 감정 노동을 줄일 수 있어서 오히려 좋다”고 말했다.     결제 플랫폼 스퀘어의 보고서를 보면 올해 고객의 결제 정보를 미리 수집한 이발소 비율은 2020년보다 43% 증가했다. 취소 및 노쇼 수수료 부과 규정이 생기면서 예약 취소는 45%, 노쇼는 82%나 급감했다. 지난해 노쇼 수수료를 도입한 미용실 비율도 16% 늘었다.   온라인 결제 플랫폼 업체 관계자는 노쇼 수수료를 부과함으로써 업소의 손실을 줄이고 서비스 질도 향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예약 앱의 노쇼 수수료도 강화되고 있다. 오픈테이블은 예약 시 고객 크레딧카드 정보 입력을 요구하고 1년 동안 예약 부도가 4회 누적되면 계정을 자동으로 비활성화한다.    또 스퀘어는 업소들이 고객의 노쇼에 대해 최대 500달러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메이크업 예약 플랫폼인 스타일시트는 고객이 24시간 전에 예약을 취소하지 않으면 서비스 가격의 최대 100%까지 청구할 수 있는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 튜터 플랫폼인 와이젠트 또한 계정을 만들 때 노쇼 규정을 설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노쇼 수수료 부과를 지지하는 업주들은 항공업계나 호텔업계 등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노쇼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노쇼로 인한 비용 부담은 모든 서비스업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예약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노쇼 수수료 부과가 지나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재무 컨설턴트 마이클 슈미드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고객 행동의 예측 불가능성이 커졌다”며 “노쇼 수수료는 이제 뉴노멀이 될 것”이라고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에 전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수수료 부과 수수료 부과 예약 플랫폼 예약 취소

2024-05-17

퀸즈 순회영사서비스 실시…88명 여권갱신 등 영사 업무

뉴욕총영사관이 주최하고 퀸즈한인회가 주관하는 퀸즈지역 5월 순회영사서비스가 8일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순회영사서비스는 ▶여권 갱신 ▶혼인·출생 신고 ▶국적 이탈 ▶위임장 등 영사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88건의 영사 업무가 마무리됐다.     특히 퀸즈한인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적이탈 청원서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순회영사 행사에는 이현탁 퀸즈한인회장 초청으로 대뉴욕조선족동포회 정성국 회장과 장춘광, 남영란 상무부회장이 방문해 한인회 업무 전반에 관한 협조를 약속하기도 했다.     퀸즈한인회는 “퀸즈 지역 한인들을 위해 순회영사를 실시한 지 1년이 됐다”며 “지난 1년 동안 1000명 넘는 한인들이 순회영사서비스 혜택을 누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퀸즈 순회영사서비스는 매월 둘째주 수요일마다 제공됐으며, 서비스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현재 퀸즈한인회는 8월 순회영사서비스 예약을 접수 중이며, 예약은 공식 웹사이트(https://kaaqny.org/) 또는 전화(646-467-3282, 646-320-2872, 347-880-0416)로 하면 된다.     방문 시에는 ▶여권 ▶영주권 ▶운전면허증 등 아이디를 지참해야 하며, 출생증명서 등 서류는 모두 원본으로 준비해야 한다. 여권을 갱신하는 경우 여권사진 1매와 갱신 수수료(▶5년 유효 여권 45달러 ▶10년 유효 여권 60달러)를 준비하면 된다. 여권 갱신 수수료는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순회영사서비스 여권갱신 퀸즈 순회영사서비스 순회영사서비스 예약 순회영사서비스 혜택

2024-05-09

이사 준비, 짐정리 이렇게…이삿짐은 품목별 아닌 방별로 싸라

본격적인 이사 철이 다가왔다. 전학, 이직 혹은 새로운 은퇴 라이프를 시작하기 위해 남가주 내에서 혹은 타주로도 이사를 계획한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한국이나 타국으로 이사를 준비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새로운 환경으로 이사한다는 설렘 뒷편에는 늘 스트레스가 따르게 마련이다. 마땅한 이삿짐 업체를 알아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짐을 싸고 푸는 일 또한 만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집을 사고파는 일보다 훨씬 더 노동집약적이고 정신적으로도 골치 아픈 일이 바로 이삿짐이다. 그러나 조금만 요령을 익히면 누구나 '이사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이사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효과적으로 이삿짐 싸는 법과 이사 전후 알아둬야 할 유의사항을 알아봤다.   ▶이삿짐업체 예약   이삿짐센터 예약은 최소 한 달 혹은 두 달 전에는 마치는 것이 좋다. 만약 타주나 한국처럼 해외 이주인 경우엔 적어도 석 달 전 예약을 끝내야 원하는 날짜와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예약을 할 수 있다. 이삿짐센터 선정은 적어도 3곳 이상 알아보는 것이 좋은데 견적 요청은 물론 보험 적용 범위 및 기타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이삿짐센터를 결정하는 데는 가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가격 외에도 이사 경험이 풍부한지, 꼼꼼하게 이사를 도와주는지 등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ATA(www.trucking.org)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인증받은 운송업체 리스트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연방자동차안전국 사이트(ai.fmcsa.dot.gov)를 방문하면 이사업체에 대한 소비자 불만 기록 등을 살펴볼 수 있어 업체 평판도 조회할 수 있다.     ▶물건 버리기     일단 짐을 싸기 전 버려야 할 것들부터 분류하고 폐기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옷장부터 주방 캐비닛, 차고 등 모든 공간을 살펴보고 버려야 할 것들을 정리하자. 오래된 옷, 장난감, 주방용품 등을 버려야 새집의 한정된 공간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은퇴 후 집을 줄여 이사할 계획이라면 더더욱이 물건 버리기는 이삿짐 싸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작업이 될 것이다. 이때 전자제품이나 덩치가 큰 가구들은 시정부가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에 맞춰 폐기해야 한다. 이렇게 운반할 물건들이 줄어들면 이사 비용도 줄어 일석이조다.     ▶방별로 짐싸기   짐을 쌀 때는 새 집에서 짐을 푸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정리해야 한다. 이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바로 방별로 짐을 싸는 것. 방별로 정리한 박스를 이사 간 집 방마다 옮겨 짐을 풀면 정리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만약 옷이라고 해서 자녀와 부부 옷가지를 한꺼번에 한 박스에 포장하면 나중에 옷더미를 들고 방방마다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스 포장     박스 수를 줄이겠다고 박스를 꽉꽉 채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박스가 무거워지면 박스를 들다 부상을 입을 수도 있고 박스를 떨어뜨려 내용물이 파손되는 위험도 발생한다. 또 박스 포장 후에는 반드시 박스 내용물과 어느 방으로 옮겨야 하는지도 사인펜으로 적어두면 편리하다. 만약 이사 갈 집이 2층 집이라면 박스마다 1층과 2층도 나눠서 표기해 두면 짐을 옮길 때 용이하다. 그리고 컴퓨터나 TV 등과 같은 전자제품의 경우 구입 시 따라온 박스를 이용해 싸면 보다 더 안전하게 옮길 수 있다. 특히 오리지널 박스에는 가전제품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켜 주는 스티로폼이 포함돼 있어 도움이 된다. 만약 오리지널 박스가 없다면 홈디포(Home Depot)나 로우스(Lowe's) 같은 주택개조 전문점이나 유홀(U-Haul)에서 제공하는 가전제품 또는 미술품 전용 상자를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새집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풀어야 할 박스, 예를 들어 청소용품, 갈아입을 옷, 당장 사용할 주방도구 등이 들어 있는 상자는 따로 표기해 트럭 컨테이너 맨 앞에 위치하도록 이삿짐센터 직원들에게 미리 말해놓는 것이 좋다.     ▶미리 옮기기     만약 이사 가는 곳이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면 이사 전부터 조금씩 짐을 옮겨놓으면 이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는 책이나 주방용품, 귀중품, 옷, 장식품 등 운반 시 주의가 필요하거나 깨지기 쉬운 제품들이 포함된다.     ▶주소지 이전 신고   이사 날짜가 정해졌다면 이사 몇 주 전부터 가스, 전기, 수도, 쓰레기 수거 등과 같은 유틸리티 회사에 연락해 새로 바뀌는 주소와 서비스 시작 날짜를 알려줘야 한다. 새로 이사 가는 지역의 유틸리티 관련 회사 연락처는 부동산 중개인이나 이전 집주인에게 알아볼 수 있다. 인터넷, 케이블 TV, 유선 전화의 경우는 이사 후 연락을 취해 설치하면 된다. 유틸리티 업체에 새 주소지를 고지하는 것만큼 우편물 주소 변경도 중요하다. 현재 거주지 로컬 우체국에 새로 이사 가는 곳의 주소를 미리 제공해 이사 후 차질 없이 우편물을 받아볼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러면 이전 주소로 돼 있는 우편물들이 자동으로 새 주소로 배달된다. USPS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총 3320만 건의 주소지가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소지 변경 신청은 우체국에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이주현 객원기자짐정리 이삿짐 이삿짐업체 예약 이사 비용 이사 전문가들

2024-05-08

[우리말 바루기] ‘원활’, ‘원할’

많이 쓰면서도 헷갈리는 단어가 ‘원활/원할’이다. “‘원활/원할’한 공급을 위해 사전 예약 서비스도 함께 도입할 예정이다” 등처럼 심심치 않게 나오는 낱말이지만 어느 것으로 적어야 하는지 아리송하다.   바른 표현은 ‘원활’이다. ‘원활(圓滑)’은 거침이 없이 잘되어 나감을 뜻하는 한자어다. ‘둥글 원(圓)’ 자와 ‘미끄러울 활(滑)’ 자로 이루어져 있다. ‘활(滑)’은 거침없이 매끄럽게 일이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윤활유(潤滑油)’의 ‘활’ 자를 생각하면 ‘원활’도 바르게 적는 데 도움이 된다. ‘원할’은 사전에 등재돼 있지 않은 낱말, 즉 존재하지 않는 단어다.   ‘원활’은 모난 데가 없고 원만한 것을 뜻하는 말로도 쓰인다. “인간 상호 관계의 원활은 상대와의 충돌이 없음을 의미한다”처럼 사용된다.   ‘활’을 써야 할지, ‘할’을 써야 할지 망설여지는 단어로는 ‘역활’과 ‘역할’도 있다. 이때는 ‘역할’이 바른 말이다. ‘역할(役割)’은 ‘부릴 역(役)’ 자와 ‘나눌 할(割)’ 자가 만나 이루어진 단어다. ‘역활’은 없는 낱말이다. ‘원활’과 같은 모양의 ‘역활’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활인’‘할인’ 역시 헷갈리는 단어 가운데 하나다. “활인/할인 행사가 어제 시작됐다”처럼 나올 때 어느 것으로 적어야 하는지 아리송하다. ‘나눌 할(割)’ 자와 ‘끌 인(引)’ 자를 쓴 ‘할인’이 바른 말이다.우리말 바루기 원활 할인 행사 단어 가운데 사전 예약

2024-04-14

‘티타임 싹쓸이’ 방지 ‘10불 디파짓’ 시행

LA시정부가 브로커들의 골프장 티타임 재판매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예약 시 보증금(디파짓) 요구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본지가 한인 브로커들의 티타임 싹쓸이 예약 논란을 처음 보도〈본지 3월7일자 A-3면〉한 뒤 약 한 달 만에 취해진 방지책이다.   LA공원관리국 위원들은 지난 4일 진행된 모임에서 LA지역 산하 골프장의 티타임을 예약할 시 1인당 10달러의 보증금을 요구하는 임시 정책을 이날부터 시행하는데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날 보증금 정책을 결정한 5명의 위원은캐런 배스 LA시장이 임명한 이들이다.   보증금 요구 임시 정책은 모임 직후 즉시 시행됐다. 종료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LA지역 12개 골프장을 운영 및 관리하는 LA시티골프의 릭 레인슈미트 매니저는 “티타임 예약시 크레딧카드로 1인당 10불씩 보증금을 내야 한다”며 “4명일 경우 ‘40달러’이며 이 금액은 환불 불가에, ‘노쇼(no show)’일 경우 벌금까지 추가된다”고 말했다.   일례로 골프장 그린피가 80달러라면, 4명이 티타임 예약을 할 경우 40달러를 먼저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이후 골프장에 가서 나머지 40달러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만약 예약 시 나타나지 않을 경우 벌금은 1인당 10달러다. 즉, 티타임을 예약했던 4명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보증금을 포함 총 80달러를 지출하게 되는 셈이다.   이번 보증금 및 벌금 정책은 LA시가 브로커들의 티타임 대거 예약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레인슈미트 매니저는 “이번 조치가 완전한 해결책은 될 수 없지만, 브로커 활동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미 패서디나를 비롯한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일부 도시들의 골프장에서도 환불이 불가한 보증금 요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번 정책을 두고 골퍼들 사이에서는 반대 목소리도 있다.   주말 골퍼인 브라이언 최(라하브라)씨는 “그렇게 큰 액수의 벌금 등을 부과하게 되면 누가 골프를 마음 편히 즐길 수 있겠는가”라며 “골프를 치다 보면 사정상 스케줄이나 멤버가 바뀌는 경우는 다반사인데 단속을 이유로 일반 골퍼들에게까지 너무 큰 부담이 가는 건 아닐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 브로커들의 골프장 티타임 재판매 논란이 LA시정부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으로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남가주 지역 골프 동호회 소속 한인 5명은 LA시티골프를 상대로 브로커들의 활동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LA시 산하 시티골프는 현재 랜초파크, 윌슨, 하딩 등 LA지역 내 12개 골프장을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골프 보증금 보증금 요구 티타임예약시 크레딧카드 티타임 예약

2024-04-07

LA지역 골프장 티타임 예약 시 보증금 1인당 10불 부과

LA시정부가 브로커들의 골프장 티타임 재판매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예약 시 보증금 요구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본지가 한인 브로커들의 티타임 싹쓸이 예약 논란을 처음 보도〈본지 3월7일자 A-3면〉한 뒤 약 한달만에 취해진 방지책이다.   LA공원관리국 위원들은 지난 4일 진행된 모임에서 LA지역 산하 골프장의 티타임을 예약할 시 1인당 10달러의 보증금을 요구하는 임시 정책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날 보증금 정책을 결정한 5명의 위원은 캐런 배스 LA시장이 임명한 이들이다.   보증금 요구 임시 정책은 모임 직후 즉시 시행됐다. 종료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LA지역 12개 골프장을 운영 및 관리하는 LA시티골프의 릭 레인슈미트 매니저는 “티타임예약 시 크레딧카드로 1인당 10불씩 보증금을 내야 한다”며 “4명일 경우 ‘40달러’이며 이 금액은 환불 불가에, ‘노쇼(no show)’일 경우 벌금까지 추가된다”고 말했다.   일례로 골프장 그린피가 80달러라면, 4명이 티타임 예약을 할 경우 40달러를 먼저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이후 골프장에서 나머지 40달러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만약 예약 시 나타나지 않을 경우 벌금은 1인당 10달러다. 즉, 티타임을 예약했던 4명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보증금을 포함 총 80달러를 지출하게 되는 셈이다.   한편, 한인 브로커들의 골프장 티타임 재판매 논란이 LA시정부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으로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남가주 지역 골프 동호회 소속 한인 5명은 LA시티골프를 상대로 브로커들의 활동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LA시 산하 시티골프는 현재 랜초파크, 윌슨, 하딩 등 LA지역 내 12개 골프장을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골프 속보용 티타임 예약 보증금 요구하기 티타임 재판매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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