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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윤동주 미주문학상 발표…연세대학교 미주총동문회 주최

연세대학교 미주총동문회가 주최하는 제6회 윤동주 미주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대상은 박창모(필명 박시걸 )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교수가, 특별상은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 오연희 시인이 선정됐다.     백순 심사위원장은 “윤동주의 시사상은 그의 서시가 형상화하고 있듯이 ‘하늘’ 사상(하늘을 우러러)과 ‘부끄럼’ 사상(한 점 부끄럼 없기를)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박시걸 시인의 대표 시 ‘섬’ 심사평에서 “그 섬을 하늘의 본향으로 형상화했고, 마음이 끌리는 곳, 그리움의 길을 따라간 그 섬을 바라보면서 부끄럼 없기를 바라는 간절함을 표출했다”고 말했다.     특별상을 받은 오연희 시인 작품에 대해서는 “‘겨울’에서 어머니를 형상화한 ‘공’은 하늘 같은 어머니를 이미지화하고, 인간 세상을 위하여 항상 구르고 있는 하늘을 표출하고 있다”며 “이 세월을 살아가고 있는 부끄러운 존재임을 형상화하고 있다”고 평했다.   연세대학교 미주총동문회는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서정성과 시 정신을 기리고 우리 민족의 수난사 속에서도 한 점 부끄럼없이 살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본 시인을 본받아,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확장하기 위해 윤동주 문학상을 만들었다.     윤동주 미주문학상은 미주에 거주하며 등단 10년 이상된 시인으로, 응모작품 10편의 시를 첨부해 응모할 수 있다.   ▶문의:swro0403@gmail.com 이은영 기자미주총동문회 미주문학상 윤동주 미주문학상 연세대학교 미주총동문회 윤동주 시인

2024-03-31

[열린광장] 한 세기의 삶을 산다는 건…

오래전에 100살을 넘게 살다가 세상을 떠난 숼리 힐다 와인드롭이란 여성이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 웨이(My way)’를 즐겨들었다고 한다. 그 노래의 ‘way’ 가 그녀의 삶의 방식과 너무 닮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재미있는 삶의 길을 택한 여인이었던 같다. 미·중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학자이며 외교전략가인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도 지난달 100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사람은 언젠가는 죽기 마련인데 나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본다. 나이란 ‘생물이 태어나서 지낸 햇수’를 말하는데 사람도 생물이니 이 범주에 들어간다. 창조주가 만든 해를 지구 덩어리가 365일 걸려서 한 바퀴 돌아오면 한 해라 하니 그 도는 숫자가 사람에겐 나이가 되는 셈이다.   옛날 한국에서는 예순 살만 되면 오래 살았다고 환갑잔치를 요란스럽게 벌이곤 했으며, 일흔 살을 넘기기 어렵다보니 ‘70 고래희’란 말도 있었다.  그런데 어쩌다 여든 살을 살게 되면 더 오래 살고 싶다는 의미에서인지 망구순 (望九旬, 짧게는 망구)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물론 사람은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 한다.  아무리 나이 든 사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나이란 놈이 오래 살겠다는 늙은이의 기를 딱 꺾어 놓고 만다.  그래서 모세는 ‘세월이 제아무리 길다 해도 주의 목전에선 1000년이 지나간 어제 같고 밤의 한 점 같을 뿐’이라고 읊었다.     본인의 나이가 1000살이라고 말한 사람이 있었는데 프랑스의 전쟁 영웅 나폴레옹이다. 프랑스군이 밀랑을 점령하기 전날, 그는 어느 부인으로부터 저녁 만찬에 초대받았는데 이 부인이 나폴레옹에게 대뜸 이렇게 물었다.   “장군님!  장군께서는 이미 많은 전쟁을 했고 수많은 승리를 거두었는데, 도대체 나이가 어떻게 되십니까?”  이 물음에 나폴레옹은 “부인!  나는 오늘 아직 이렇게 젊지만.  내일은 1000살이 됩니다.” 나뽈레옹은  ‘내일은 밀랑을 점령할 것’ 이란 말의 발음이 ‘내일은 1000살이 될 것’ 이란 말의 발음과 똑같은 데서 온 것을 재치있게 대답한 것이다.   오늘 한 세기를 넘게 사는 분이 있다.  연세대학교 김형석 명예교수다. 그는 “내가 아는 분들 가운데  일곱 분이 100세를 넘게 사셨는데 이분들의 공통점은 재산이나 명예엔 욕심이 없고,  화를 내거나 남을 욕하지 않는 감정이 아름다운 분들이에요”라고 말한다     위의 김 교수 말을 생각해 보면서 내 나름대로 그의 철학 사상을 다음과 같이 나타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 높은 곳에 떠 있는 하얀 구름 사이로 밝게 보이는 달과 별, 그리고 푸른 하늘이 아름답고 착하고 참된 삶을 살라고 속삭이고 있지만, 그달과 별과 하늘이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구려!”    윤경중 / 연세목회자회 증경회장열린광장 연세대학교 김형석 전쟁 영웅 헨리 키신저

2023-12-24

파란의 YGCEO<연세대 글로벌 최고 경영자 과정>팀 첫 출전에 우승 3관왕<종합우승·일반부·시니어 메달리스트>

미주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골프 대회인 ‘제33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서 연세대학교 글로벌 CEO 총연우회(YGCEO) 팀이 왕좌에 올랐다.   일반부에 출전한 박사천, 강석봉, 김기수, 이규인 선수가 활약한 연세대학교 GCEO A팀은 첫 출전에 종합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새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22일 샌타클라리타 지역 샌드캐년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연세대학교 GCEO A팀은 합계 234타로 종합우승의 역사를 썼다. 선수들에게는 대한항공이 제공한 한국 왕복 항공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연세대학교 GCEO팀은 이번 대회에 일반부(A팀), 시니어부(B팀) 등에 모두 출전했다.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메달리스트 역시 75타를 기록한 연세대학교 GCEO팀의 김기수 선수, 시니어부 메달리스트 역시 구진현 선수(76타)가 차지했다. 이 팀은 종합 우승과 메달리스트(일반부·시니어부)를 모두 휩쓸었다.   일반부 준우승은 고려대학교사대부고 동문회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248타로 아쉽게 고배를 마셔야 했다.   시니어부의 경우는 중앙대부속중고등학교(김연광·유광수·유재용·전용선)가 합계 24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니어부 준우승은 연세대GCEO B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합계 254타를 기록, 아쉽게 우승의 문턱에서 내년을 기약해야 했다.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은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시니어 12개 팀을 포함, 지난해 보다 8개팀이 늘어난 총 30개 팀, 120명의 선수가 자웅을 겨뤘다.     남윤호 미주중앙일보 대표는 “모교의 명예를 위해 매 샷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본지 창간 50주년인 내년 대회에도 많이 참가해달라”고 말했다.   12년째 대회 심판위원장을 맡은 전익환 프로는 “어려운 코스였음에도 아마추어 선수로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참가자들의 실력이 대단했다”며 “중앙일보 골프대회 역사상 최고 수준의 경기였다”고 심사평을 했다.   샌드캐년컨트리클럽=장열ㆍ김예진 기자    ☞중앙일보 골프 챔피언십은   미국골프협회(USGA)의 룰이 적용됐다. 스트로크플레이로 소속팀 4명 선수 중 베스트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됐다. 개인상은 그로스 스코어를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33회째였다. 30여년의 역사와 함께 한인사회에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동창회 챔피언십은 순수 아마추어만을 위한 대회임에도 대부분 싱글 플레이어들이 참가할 만큼 수준이 높다.   관련기사 [동창회 골프대회 이모저모] 최상의 날씨…선수들 실력도 역대 최고 파란의 YGCEO<연세대 글로벌 최고 경영자 과정>팀 첫 출전에 우승 3관왕<종합우승·일반부·시니어 메달리스트>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리라초등학교] "하늘로 떠난 친구 위해 꼭 우승하겠다"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연세대] 필드 위에 뜬 신촌 독수리…"우승 노리겠다" [동창회 골프 참가 용산공고] "고른 성적으로 시니어부 우승 잡겠다" “두 번째 우승컵 반드시 들어 올리겠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배명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한양대] "우리는 단골 출전팀, 다크호스 되겠다" 대회 역사 첫 시니어·일반부 동반 우승 목표…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서울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학성고] "첫 출전, 단합하는 멋진 모습 보여줄 것" "장타자 앞세워 비거리로 승부하겠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숭실대 동창회 골프-건국대 “이번 참가 계기로 동문회 활성화 점화” 한양대학교 GCEO, 실력도 승부욕도 모두 싱글 "이기러 나왔다" 작년 우승팀, 올해 2연패 도전…고려대 사범대 부속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동고…실전 코스 연습 우승 겨냥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용산고 “무조건 우승, 아니면 출전 안 했을 것” '이대 나온 여자들' 필드에 뜬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이화여대 “‘청바지’ 골프 실력 제대로 보일 것”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기여고 '우승 도전' 동창회 골프대회 열기 뜨겁다 [알림] 동창회 골프대회 열립니다메달리스트 종합우승 시니어부 준우승 연세대학교 글로벌 일반부 준우승

2023-06-22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연세대] 필드 위에 뜬 신촌 독수리…"우승 노리겠다"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학교다.   “아카라카”   이 교호를 외치는 순간 우승의 기운이 필드를 뒤덮는다.   신촌 독수리 연세대학교팀이 중앙일보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연세대학교동문회 이종한 회장은 “남가주에만 2000여명의 동문이 있을 정도로 연세인은 곳곳에 있다”며 “워낙 다들 골프를 좋아하기 때문에 요즘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동문회는 재정도 넉넉하다. 선수들에게 대회 참가비까지 지원해줬다. 그만큼 골프 사랑이 대단하다.   이번 대회에는 시니어부(박명준·박용준·최재면·양대수), 일반부(김정환·나선주·하형남·김태홍) 등 총 두 개 팀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샌드캐년컨트리클럽은 연세대학교 골프회 동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그 누구보다 코스에 익숙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만하다.     동문회 총무이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김정환 선수는 “시니어부는 우승, 일반부는 3위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며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학교의 위상과 이미지를 높일 기회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연세대학교 동문회는 매년 정기 골프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산악회 등 각종 소모임을 통해 동문 간 우의를 다지고 있다.   한편, 연세대는 1885년에 설립됐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기독교 가르침을 바탕으로 사회에 이바지하겠다는 게 설립 이념이다.   관련기사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리라초등학교] "하늘로 떠난 친구 위해 꼭 우승하겠다"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연세대] 필드 위에 뜬 신촌 독수리…"우승 노리겠다" [동창회 골프 참가 용산공고] "고른 성적으로 시니어부 우승 잡겠다" “두 번째 우승컵 반드시 들어 올리겠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배명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한양대] "우리는 단골 출전팀, 다크호스 되겠다" 대회 역사 첫 시니어·일반부 동반 우승 목표…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서울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학성고] "첫 출전, 단합하는 멋진 모습 보여줄 것" "장타자 앞세워 비거리로 승부하겠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숭실대 동창회 골프-건국대 “이번 참가 계기로 동문회 활성화 점화” 한양대학교 GCEO, 실력도 승부욕도 모두 싱글 "이기러 나왔다" 작년 우승팀, 올해 2연패 도전…고려대 사범대 부속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동고…실전 코스 연습 우승 겨냥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용산고 “무조건 우승, 아니면 출전 안 했을 것” '이대 나온 여자들' 필드에 뜬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이화여대 “‘청바지’ 골프 실력 제대로 보일 것”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기여고 '우승 도전' 동창회 골프대회 열기 뜨겁다 [알림] 동창회 골프대회 열립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연세대 독수리 필드 연세대학교동문회 이종한 신촌 독수리 연세대학교 동문회

2023-06-16

'삼성 신경영' 실무자의 인생 강좌

연세대학교 남가주동문회가 인재사관학교인 삼성 인력개발원에서 최고학습책임자(CLO)를 지낸 신태균 교수(현 KAIST겸직교수)를 초청, 웨비나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내일(29일) 오후 6시(LA시간) '백년시대 인생大반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줌으로 1시간30분 동안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 웨비나 강좌는 연세대 남가주동문회가 올해 마련한 '연세 콜로키움 시리즈 강좌'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동문회는 1차 콜로키움 웨비나 강좌로 지난 4월 김형석 교수를 초청, '100세를 살아보니' 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2차 콜로키움 강좌를 여는 신태균 교수는 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 양성 인재 교육에 30여 년간 주력해 온 국내 최고의 인재 전문가이다.   그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78학번), 1983년 삼성그룹에 입사 이래 마케팅과 인사교육 전문가로서 입지를 다진 후 미국 지역 전문가로 파견되었고, 보스턴 대학교 MBA,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건희 회장 재임 초기인 1990년대에는 삼성의 경영철학 이른바 삼성 '신경영 선언' 당시 실무를 맡았으며 삼성의 인재사관학교로 불리는 삼성인력 개발원에서 최고 학습책임자(CLO)를 지냈다.   또 2000년대에도 삼성그룹의 초일류 경영체계와 글로벌인재전략을 수립하고 최고경영자 및 해외법인장 교육, 글로벌 리더 및 창조형 인재 등 미래인재 양성교육 전반의 개발 운영을 추진했다.   또 인재사관학교인 삼성 인력개발원에서 부원장을 역임하면서, 청춘 토크 콘서트 열정락서 및 해외기관에서 다수 강연을 하기도 했다. 이후, 성균관대에서 유학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한국뉴욕주립대 석좌교수를 거쳐 현재 KAIST 겸직교수로 있다.     그는 코로나 사태로 상심한 영혼들의 위로를 위해 '신태균의 카톡칼럼'을 5백여 편 이상 써 가고 있다. 웨비나는 링크(https://us02web.zoom.us/j/84521742992)를 클릭하면 참가할 수 있다.   ▶문의:(714)931-9418, (949)836-4865 연세대 남가주동문회IS 삼성 연세대학교 남가주동문회 콜로키움 강좌 연세대 남가주동문회

2022-09-27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인터뷰] "미주 동문의 협력은 학교 발전에 큰 힘"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남가주 동문들과 비전을 나누고 협력하겠습니다.”   LA에서 오늘(17일) 열리는 연세대 미주총동문회(회장 이태섭) 총회 참석차 도착한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던 기간에 총장으로 선출돼 미주 지역 동문을 만날 수 없었던 것이 가장 아쉬웠는데 2년 만에 소망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임 직후 모교 발전기금으로 5000억원 모금을 약속했던 서 총장은 “동문들의 지원과 주요 연구 프로젝트 유치로 2년 만에 모금액을 넘어섰다”며 “발전기금으로 새로운 연구 진행은 물론 우수한 교수들을 확보하는 등 학교에 다양한 변화를 끌어냈다”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자평했다.   실제로 서 총장의 이러한 노력은 가장 먼저 세계대학 순위에 변동을 가져왔다. 영국의 고등교육 평가기관 ‘QS’에서 최근 발표한 2022~23년도 세계 종합대학 순위에서 연세대는 전년대비 6계단 상승한 73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세계대학 평가 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HE)’의 2022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는 21위에 올랐다.     서 총장은 “올해 발표된 QS 순위를 보면 연세대는 아시아 내 사립대 종합대학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무엇보다 교수들의 논문 인용률이 3~4년 전보다 월등히 높아졌다. 이는 연구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지원은 물론,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디지털 교육 시스템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연세대가 구축하고 있는 디지털 교육 시스템 ‘런어스(LearnUS)’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타 대학들과 공동 강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3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일본과 홍콩 대학과도 함께 한다.     서 총장은 “학생들의 학문적인 시야를 넓히자는 취지로 한국 대학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학들과 공동 강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학교의 비전인 ‘공존과 헌신’을 위해 일부 강의는 일반 대중에게도 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24년 송도 국제 캠퍼스에 양자컴퓨터를 도입한다는 서 총장은 “응용 분야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는 만큼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밖에도 7000억~80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인력 및 연구 사업 프로젝트를 유치했다고 밝힌 서 총장은 연세대를 바이오 연구 인력과 생산 인력을 육성하는 허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 총장은 “이런 모든 일은 동문들의 협력과 관심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비전과 발전을 위해 남가주 4000여 동문들과 미주의 2만여 동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총회에서는 연세대 남가주동문회(회장 고계홍), 연세국제재단(이사장 김석원), YGCEO연우회(회장 박철민)가 학교 발전기금으로 모은 5만5000달러를 서 총장에게 전달한다.     ☞서승환 총장은   연세대에서 경제학과 학부를 거쳐 석사학위를 마친 후 프린스턴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로 부임해 상경대학 교학부장, 경제학과장, 경제연구소장, 기획실장 등을 거쳤다. 박근혜 대통령 시절인 2013~2015년까지 국토부 장관을 지냈으며,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세제발전 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지역학회 회장,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연세대 19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장연화 기자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인터뷰 미주 동문 연세대 미주총동문회 서승환 연세대학교 학교 발전

2022-09-16

26~28일 애틀랜타 섬기는교회 부흥회

  애틀랜타 섬기는교회(담임목사 안선홍) 부흥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 개최된다.     섬기는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신촌성결교회의 박노훈 목사를 초청해 부흥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학대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뒤 예일대 신학대학원 신학 석사, 밴더빌트대 대학원 철학 박사를 거쳐 연세대학교 부교수 및 교목을 지냈다. 현재 신촌성결교회 담임목사와 한국 구호기구인 월드비전에서 이사장을 지내고 있다.   박 목사는 부흥회 3일 동안 섬기는교회에서 초청예배를 드리게 된다. 첫날인 26일 '주님 곁으로'라는 주제로 오후 7시 30분 예배가 시작되고, 27일 오전 5시 45분에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 오후 7시 30분에는 '오직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를 주제로 예배가 열린다. 마지막날인 28일 오전 8시, 9시 30분, 11시 30분에는 '주께서 쓰시겠다 하라'를 주제로 예배를 할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주님의 손에 쓰임 받기를 사모하는 모든 분들이 이번 부흥회를 통해 응답 받고 헌신되어지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우 기자애틀랜타 부흥회 이번 부흥회 예일대 신학대학원 연세대학교 신학과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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