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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인플루언서 올스타전 구독자 47만 에이미 조 출전

  메이저 PGA 대회에 앞서 열리는 ‘크리에이터 클래식(Creator Classic)’에 남가주 한인 에이미 조(사진) 프로가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조 프로는 한국에서 태어나 뉴질랜드에서 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플로리다로 이주해 선수 생활을 지속했다. 최근 수년 동안 골프 콘텐트 유튜버로 활동하며 한국의 유명 프로와 연예인들과 골프 영상을 제작해 한국과 미국에서 ‘명품 스윙’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현재 조 프로는 47만 여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조 프로는 “2013년 이후 처음 대회 출전이어서 설레면서도 대단한 영광”이라며 “쟁쟁한 크리에이터들과 경쟁하며 의미있는 교류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8일 오후 4시(동부시간) 조지아주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크리에이터 클래식에는 총 16명이 출전한다. 6000만 명의 구독자를 갖고 있는 타일러 토니(텍사스), 164만여 명을 보유한 브래드 달키 등이 출전한다. 유튜브에서 잘 알려진 텍사스 출신 한인 루크 권도 출전한다.   첫 8홀은 스트로크 방식, 마지막 홀은 탑 4명의 선수가 최종 대결을 벌이는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PGA 유튜브, 피콕, ESPN+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개별 참가 선수들이 경기 내용을 컨텐트로 제작해 추후 각각 채널에 업로드 하게된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크리에이터 에이미 크리에이터 클래식 프로 크리에이터 이번 크리에이터

2024-08-27

한인 프로 에이미 조, 크리에이터 클래식 출전

   메이저 PGA 대회에 앞서 열리는 ‘크리에이터 클래식(Creator Classic)’에 남가주 한인 에이미 조 프로가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조 프로는 한국에서 태어나 뉴질랜드에서 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이후 플로리다로 이주해 선수 생활을 지속했다. 최근 수년 동안 골프 콘텐트 유튜버로 활동하며 한국의 유명 프로와 연예인들과 골프 영상을 제작해 한국과 미국에서 ‘명품 스윙’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현재 조 프로는 47만 여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28일(수) 오후 4시(동부시간)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크리에이터 클래식에는 총 16명이 출전하는데 총 6000만 명의 구독자를 갖고 있는 타일러 토니(텍사스), 164만여 명을 보유한 브래드 달키 등이 출전한다. 유튜브에서 잘 알려진 텍사스 출신 한인 루크 권도 출전한다.   첫 8홀은 스트로크 방식, 마지막 홀은 탑 4명의 선수가 최종 대결을 벌이는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PGA 유튜브, 피콕, ESPN+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개별 참가 선수들이 경기 내용을 컨텐트로 제작해 추후 각각 채널에 업로드 하게된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크리에이터 에이미 크리에이터 클래식 한인 프로 이번 크리에이터

2024-08-25

"거짓말에 지친다, 변호사가 알아서 할 것"

에이미와 폭행사건에 연루된 허모씨가 에이미의 "일방적으로 맞았다"는 주장에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허씨는 본지와 가진 대화를 통해 "에이미의 거짓말에 지친다"고 말했다. 그는 "에이미의 엄마는 남편을 통해 화해의 뜻을 전달하는데 에이미는 거짓말을 계속하고 있다"며 "폭행엄마가 되었다. 에이미를 도왔던 주변 지인들도 많이 놀랐고 충격을 받았다. 힘들다"고 말했다. 허씨는 에이미와 주고 받은 메시지를 보여주며 그의 주장을 일일이 반박했다. 허씨의 주장을 정리했다. -뭐가 거짓말인가 "100% 거짓말이다. 지인들도 알고 있고 메시지를 주고 받은 기록도 있다. 3년 전 처음 알던 때부터 이번 사건까지 전부 거짓말이다. 힘든 상황이라서 도와줬는데 이렇게 돌아왔다. 지인들도 에이미를 동생처럼 보살피고 도와줬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 많이 힘들다고 말한다. " -당일 무슨 일이 있었나 "2일 밤, 집 앞에서 남편과 와인 1병을 나눠 마시고 들어왔다고 에이미가 말했다. 에이미가 남편과의 싸움에 끼어들어 그녀에게 나가라고 하며 밀쳤다. 남편을 사정없이 때리고 에이미를 계단에 내팽개쳤다는데 황당하다. 6일과 12일 남편이 '맞지 않았다'고 지인들 앞에서 이야기했다. 녹취가 있다." -사건 이후 연락했나 "다음 날 바로 연락이 왔다. 수술비용도 내야 되고 양육권도 포기해야 될 거라고 했고 중국에서도 소송한다고 했다. 3일부터 호텔에 있었다는데. 에이미와 그 엄마가 6일까지 우리 집에 머물렀다." -어떻게 진행중인가 "그것이 혼란스럽다. 남편이 '에이미 엄마가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다. 원만하게 합의하기 원한다'라고 전하더라. 하지만 에이미는 언론을 통해 거짓말을 계속 하고 있다. 에이미와 엄마는 전혀 다른 입장인가? 힘들다." -에이미와는 어떻게 지냈나 "교회도 같이 가고 중국에 간다 해서 쇼핑도 함께 했다. 차가 없어 거의 함께 했다. 7시부터 일어나 아이들을 챙겼다는데 나의 일상을 이야기하더라. 큰 애가 14세다. 7시에 일어나서 뭘 도와줄 수 있겠나." -외출은 없었나 "가끔씩 밖에 나갔다 왔고 들어오면 오래 잠을 잤다. 1월 7일에는 친구 만나러 LA에 갔다 이틀 뒤에 들어왔다. 사촌언니를 만났다고 했는데 친척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집에 와서는 거의 이틀을 잤다." -앞으로의 계획은 "법적인 것은 변호사들이 알아서 할 것이다. 가장 아픈 것은 이번 일로 한 가정이 깨진 것이다. 아이들도 주변 사람들도 상처를 많이 받았다. 힘들겠지만 에이미를 알기 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한편, 지난 2일 허씨와 에이미는 말다툼끝에 출동한 경찰에게 '상대방을 체포해달라'고 요청했다. 에이미는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경찰은 둘 모두에게 쌍방폭행혐의로 4월 15일 오전 8시 풀러턴 법원에 출두하라는 티켓을 발부했다. 에이미는 지난해 12월 31일 한국에서 떠난 뒤 풀러턴 허씨의 집에서 머물러 왔다. 백정환 기자

2016-03-13

[영상인터뷰]"일방적으로 맞았다…경찰도 고소하라 했다"

에이미(사진)가 폭행사건이 일어난 이후 처음으로 미디어에 모습을 비추며 '억울하다'고 말했다. 11일 LA 한 호텔에서 에이미는 "이번 문제에 가해자처럼 비친다는 게 마음이 아픈 상황이라며 많이 힘들다"고 첫 말을 뗐다. 이어 그는 "허씨가 마치 불륜처럼 몰아가고 연예인이라는 약점을 이용하고 있다. 더이상의 거짓말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에이미는 진실을 밝히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에이미와의 인터뷰 내용을 1문1답으로 정리했다. - 그날 무슨 일이 있었나 "피트니스, 골드짐에서 운동을 했다. 8시 반쯤 오빠(황씨)가 픽업을 왔다. 술 마셨냐고 물었더니 와인 한잔을 마셨다고 했다. 원래 술을 잘 못하는 사람이다. 그날따라 마음이 울적해서 집 앞에 앉아 있었다. 밤에 하늘을 바라보는 습관이 있다. 황씨가 먼저 들어가고 9시쯤 들어갔다." - 부부싸움이 있었나 "집에 들어가니 언니(허씨)가 갑자기 '니네 지금 뭐하는거야'라고 소리를 쳤다. 손만 씻고 와서 이야기하겠다고 말하고 1층 화장실로 갔다. 나오니까 이미 위에서 싸움이 났다. 2층에 올라갔는데 허씨가 남편 머리채를 휘어잡고 얼굴을 사정없이 구타하는 장면을 봤다. 아이들이 아빠 다치는 것을 못 보겠다며 911에 신고했다." - 폭행을 당했나 "그만하라고 말하고 '남편을 그렇게 못 믿냐'고 말하는데 허씨가 계속 밀었다. 당장 나가라고 했다. 그래서 렌트비 낸 것을 돌려 달라고 했다. 1층으로 내려왔는데 계단 쪽으로 나를 내팽겨치고 얼굴, 코, 몸, 다리 등을 정신없이 때렸다. 잠깐 정신을 잃었는데 허씨 아들이 '엄마, 그만해'라는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경찰이 와 있었다." - 경찰은 뭐라고 했나 "경찰이 코가 많이 부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이 와서 사진을 다 찍었다. 응급실로 가겠냐고 물어봤지만 보험이 없어 비용이 많이 들 것 같아 괜찮다고 했다. 경찰은 소송을 하라고 말해 주고 명함을 주면서 위로해주고 돌아갔다. 허씨는 경찰이 오자 표정과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이중적으로 내가 먼저 때렸다고 경찰에게 말했다. 놀랐다" - 많이 다쳤나 "다음날 코 안으로 뼈가 튀어나온 게 만져졌다. 병원에 갔는데 연골쪽이 부러졌다고 말했다. 완전히 휘어진 상태였다. 토요일에 수술하며 핀을 박았다. 숨도 잘 못 쉬어 불편하다. 엑스레이는 찍지 않았다. 붓기가 가라앉은 다음에 상태를 보고 수술을 결정해야 된다고 했다." - 지금은 어떤가 "몸은 쇼크 상태인 것 같다. 갑자기 정신을 잃기도 한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고 밤마다 소리지르며 일어나기도 한다. 사건 다음날 충격이 와서 은행 앞에서 쓰러졌다. 며칠 뒤에는 풀러턴 호텔 앞에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다. 많이 힘들다." -황씨 집에는 어떻게 머물게 됐나 "가족이 한국에 다 있고 연고도 없다. 황씨는 예전에 1년 정도 머무를 때 알게 됐고 비즈니스 이야기도 나눈 적이 있는 아는 사이다. 중국에서 쿠킹쇼를 준비하고 있었다. 황씨는 유명한 셰프이기에 배우려고 그 집에 들어갔다. LA에 머무를 수도 있었지만 한국에서 힘든 일도 있었고 새로 태어나고자 마음을 단단히 먹고 와서 풀러턴으로 오게 됐다." - 그 집에 계속 머무른 이유는 "한국에서는 혼자만 있었다.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황씨 샌드위치숍에서 일하며 손님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좋았다. 사람들과 말도 많이 하게 되면서 힐링이 되었다. 나이가 있어서 가족에게 손을 벌리기도 그렇고 가족에게 더이상 (고통을) 주고 싶지 않아서였다. 황씨 가족이 크리스찬이고 교회도 나가면서 삶의 패턴을 바꾸고 싶었다." -황씨 집에서는 어떻게 지냈나 "항상 패턴이 같았다. 7시에 일어나서 애들 깨우고 옷 입히고 학교 준비 시키고 애들 라이드 해주고 레스토랑 가고 5시까지 일하고 애들 다시 픽업하고 집에 와서 숙제 봐주고 밥 먹는 거 체크하고 놀아주기도 하고 그러고 잠을 잤다. 일도 많이 하고 세탁, 청소, 설겆이도 하고." - 사건 이후에 허씨하고 연락을 주고 받았나 "3일 그 집을 나와 호텔에 머물렀다. 황씨는 미안하다고 했다. 고생만 시켰다고 했다. 엄마한테 죄송하다고 말했다. 7일 허씨한테 먼저 문자를 보냈다. 경찰, 병원 내용을 전했다. 사과하기를 바랐다. 용서할 수 있었다." - 허씨 주장과 많이 다르다 "스스로 보호하려고, 몰아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일부러 약점을 이용한다. 많이 실망되고 충격이다. 너무 화가 난다. 열심히 집안 일과가게 일도 도왔는데. 너무 억울하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억울하다." - 허씨에게 바라는 것은 "사과를 바란다. 그리고 수술 등 보상을 해야 된다. 더이상의 거짓말은 용납 못한다. 계속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명예훼손도 고려할 것이다." - 앞으로의 계획은 "16일 코에 핀을 뺀다. 상태에 따라 결정될 것 같다. 많이 부어 있으면 앞으로 스케줄에 차질이 생긴다. 우선은 14일에 경찰서에 가서 추가 리포트를 제출할거다. 변호사와 상의하고 있다. 허씨가 인정하지 않을 경우 폭력, 상해로 갈 것이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해 12월 31일 한국에서 떠난 뒤 풀러턴 황모씨의 집에서 머물러 왔다. 그러다 지난 2일 에이미와 황씨의 아내, 허씨와 심한 말다툼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했다. 당시 에이미와 황씨의 아내는 경찰에게 '상대방을 체포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둘 모두에게 쌍방폭행혐의로 4월 15일 오전 8시 풀러턴 법원에 출두하라는 티켓을 발부했다. 백정환·김상진 기자 <영상 인터뷰> 취재: 오세진 기자, 편집: 김인수 인턴 기자

2016-03-11

에이미, LA 길거리서 쓰러져 응급실행 '쇼크상태'

에이미가 길거리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후송됐다. 에이미는 9일 LA의 한 길거리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후송됐으며 현재 쇼크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미 측은 "(폭행 사고 당시) 머리를 많이 맞은것이 쇼크에 빠진 원인이다. 현재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로써 3월 말, 중국에서 방송 고정 출연이 예정돼 있었던 에이미의 스케줄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앞선 8일 오후에는 에이미가 지인(황씨)의 가정에서 머물던 중, 지인의 부인(허씨)과 물리적 다툼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부인 허씨는 사건 당일 남편이 에이미와 술을 마시고 귀가 했으며,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에이미가 올라와 '남편에게 잔소리가 심하다.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말해 몸싸움으로 번졌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 대해 에이미가 부상을 당했고, 허씨는 '가볍게 밀친 정도'라고 주장한 상황. 또한 허씨는 에이미가 가정에 머무르는 동안 남편에게 명품 가방 구입을 부탁하고 복용중인 약물을 방치해 어린아이가 집어 먹는 소동까지 일어나는 등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반면 에이미는 8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 황씨와 오랜 지인이며 자신의 어머니와도 비즈니즈 파트너를 맺을 정도로 친숙한 사이라고 전하며 "사건 당일, 황씨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부부가 2층에, 내가 1층에 머물고 있는데, 2층에서 부부의 아들이 내게 달려와서 '좀 말려달라'고 했다"며 "깜짝 놀라서 달려 올라갔고, 아내와 남편이 몸싸움을 하고 있길래 급히 만류했다. 그러자 화가 난 아내가 나를 때리기 시작한 것이다. 오죽하면 911에 신고한것이 아들이겠는가"라고 반문 했다. 이어 "코뼈가 부러지고 온몸 여러곳에 부상을 입었다. 경찰 3명이 왔고, 일방적인 구타 사실을 모두 확인했다. 그들의 리포트 결과에도 내가 맞은 사실이 기록돼 있다. 심지어 경찰 3명은 재판때 나의 증인이 되어주겠다고 약속가지 한 상황이다.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것"이라며 당시 경찰 조서와 상처를 입은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에이미는 약물 복용에 대해서도 '천연 수면제'라고 말하며 "방치한것이 아니고, 꼬마 아이가 방에 있던 약품 뚜껑을 열어 철없이 먹으려는 것을 낚아채서 말린 적이 있다. 부주의한 점을 후회하긴 하지만, 마치 약에 취해서 아무렇게나 약을 방치한것 처럼 주장한다면 그것은 터무니 없는 말이다"라고 주장했다. 박현택 기자

2016-03-09

에이미-'풀러턴 한인여성' 진실 공방전

속보 방송인 에이미와 '풀러턴 한인여성'간 쌍방폭행사건이 '거짓말 주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에이미는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코뼈가 부러지고 온몸 여러곳에 부상을 입었다. 경찰이 일방적인 구타 피해 사실을 모두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지인 부부싸움에 개입한 이유에 대해 "아내는 상습적으로 남편에게 폭행을 가하는 사람이었다. 2층에서 부부의 아들이 '좀 말려달라'고 하더라. 아내가 남편을 때리고 있길래 급히 만류했다"고 말했다. 또 풀러턴 황모씨 집에 머물게 된 계기는 "오래전부터 알던 지인인데다, 어머니와도 오랜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가질 만큼 친숙한 사이였다. '함께 산것'이라기보다 한달에 1000달러씩 지불하며 2층집에서 1층에 거주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허모씨(풀러턴 여성)는 에이미가 당일 집에 오기 전에 인근 골드짐 피트니스센터에서 한인 여성 2명과 말다툼과 함께 몸싸움을 했다고 주장했다. 허씨는 "락커룸에서 다른 한인 여성 2명이 에이미와 관련된 안 좋은 말을 해서 수건을 던지며 싸웠다고 들었다"면서 "남편 황씨가 에이미를 달래주기 위해 술을 함께 마신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골드짐측은 본지의 확인 요청에 사실관계를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허씨는 렌트비와 관련, "받은 적 없다. 밥값을 준다고 해서 1000달러를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나가달라고 요청하면서 1130달러 체크를 끊어서 주었다"고 했다. 남편과 아이들 폭행 주장에 대해서는 "황당하다. 아들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는데 뻔뻔한 거짓말이다. 에이미가 작은 아이(5세)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경찰 리포트를 보면 다 나오는 이야기다"라고 주장했다. 백정환 기자

2016-03-08

[단독]에이미, 상처 공개 "일방 폭행 당해 코뼈 부러져"

에이미가 미국에서 벌어진 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지난 7일 에이미가 풀러턴 지인(황씨)의 가정에서 머물던 중, 지인의 부인(허씨)과 물리적 다툼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는 본지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 한국서 쫓겨난 에이미, 이번엔 미국서 폭행 시비 허씨는 사건 당일 남편이 에이미와 술을 마시고 귀가 했으며,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에이미가 올라와 '남편에게 잔소리가 심하다.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말해 몸싸움으로 번졌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 대해 에이미가 부상을 당했고, 허씨는 '가볍게 밀친 정도'라고 주장한 상황. 또한 허씨는 에이미가 가정에 머무르는 동안 에이미가 편에게 명품 가방 구입을 부탁하고 복용중인 약물을 방치해 어린아이가 집어 먹는 소동까지 일어나는 등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 모두에 대해 에이미는 어떤 입장일까. -황씨와는 어떤 관계이며 어떤 계기로 그 집에 머물게 됐나. "아내가 있는 '남성 지인'의 집에 머물다가 그 아내와 싸움을 벌였다고 하니 마치 이상한 뉘앙스로 비춰져 버렸다. 황씨는 오래전부터 알던 지인인데다, 우리 어머니와도 오랜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가질 만큼 친숙한 사이였다. 또한 황씨가 셰프로 일하는 만큼, 요리등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동의 하에 머물게 됐다. '함께 산것'이라기보다 1달에 1000불씩 지불하며 2층집에서 1층에 거주한 것이다." -사건 당일, 황씨와 술을 마시고 귀가했나. "아니다. 미국은 차가 없으면 활동이 제한적이다. 황씨가 퇴근 중 나를 픽업해 함께 집에 온 것이며, 나를 만나기 전에 지인과 와인을 조금 마셨다고 들었다." -부부의 싸움에 개입한 이유는. "허씨는 상습적으로 남편에게 폭행을 가하는 사람이었다. 심지어 체벌이 엄격히 금지된 미국에서 아이도 자주 때리곤 했다. 부부가 2층에, 내가 1층에 머물고 있는데, 2층에서 부부의 아들이 내게 달려와서 '좀 말려달라'고 하더라. 가만히 있을 사람이 누가 있나. 깜짝 놀라서 달려 올라갔고, 아내가 남편을 때리고 있길래 급히 만류했다. 그러자 화가 난 아내가 나를 때리기 시작한 것이다. 오죽하면 911에 신고한것이 아들이겠는가." -폭행 과정이 어땠나. "코뼈가 부러지고 온몸 여러곳에 부상을 입었다. 경찰 3명이 왔고, 일방적인 구타 사실을 모두 확인했다. 그들의 리포트 결과에도 내가 맞은 사실이 기록돼 있다. 심지어 경찰 3명은 재판때 나의 증인이 되어주겠다고 약속가지 한 상황이다.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는데, 마치 옳지 못한 일을 저지른 사람처럼 되어서 매우 당황스럽다. 어떠한 증거라도 보여줄 수 있으며 재판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꼭 봐달라." - 부부의 집에 머물던 중, 약물을 아무곳에나 방치해 어린아이가 먹게되는 소동이 있었다고 하는데 "멜라토닌이라는 미국 천연 수면제였다. 방치한것이 아니고, 꼬마 아이가 방에 있던 약품 뚜껑을 열어 철없이 먹으려는 것을 낚아채서 말린 적이 있다. 부주의한 점을 후회하긴 하지만, 마치 약에 취해서 아무렇게나 약을 방치한것 처럼 주장한다면 그것은 터무니 없는 말이다." -황씨에게 명품가방 구입을 부탁한적이 있나. "상식적으로 명품가방을 왜 부탁하겠나. 그런일은 전혀 없었다." -향후 어떤 절차를 밟을 예정인가. "억울하고 황당하다. 단 한대도 때리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 결과를 보시면 알게될 것이다." 박현택 기자

2016-03-08

'프로포폴' 에이미, 이번엔 미국 법정

한국에서 강제출국된 방송인 에이미(사진)가 미국 법정에 서게 됐다. 에이미는 지난해 12월 31일 한국에서 떠난 뒤 풀러턴 황모씨의 집에서 머물러 왔다. 그러다 지난 2일 에이미와 황씨의 아내간 심한 말다툼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했다. 당시 에이미와 황씨의 아내는 경찰에게 '상대방을 체포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둘 모두에게 쌍방폭행혐의로 4월 15일 오전 8시 풀러턴 법원에 출두하라는 티켓을 발부했다. 황씨의 아내에 따르면 2일 오후 남편과 에이미가 술을 함께 마시고 집에 들어왔다. 이에 화가 난 아내는 남편과 부부싸움을 벌였다. 소리를 들은 에이미는 남편 편을 들었다고 아내는 주장했다. 결국 에이미와 자신이 말다툼을 하게 됐다고 황씨 아내는 말했다. 에이미 어머니는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모든 것은 법원에 나오면 알 수 있다. 에이미가 많이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황씨 아내는 "서로 밀고 밀치는 정도였다. "어려운 상황이던 에이미를 도와줬다. 수차례 나가 달라고 요청했는데 그러지 않았고 결국 이렇게 됐다"고 주장했다.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에이미를 알게 된 남편 황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에이미가 집에 머무른 이유에 대해 "렌트를 준 것"이라고 답했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한국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 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지만, 에이미는 지난해 9월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이 선고된 바 있다. 이에 당국은 지난해 3월27일까지 출국하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불복, 소송을 냈지만 패소해 강제출국됐다. 백정환 기자

2016-03-07

한국서 쫓겨난 에이미, 이번엔 미국서 폭행 시비

한국에서 강제추방된 방송인 에이미(34·본명 이에이미)가 미국 법정에 서게 됐다. 이번에는 폭행 시비가 문제다. 에이미는 지난해 12월 31일 한국을 떠난 뒤 풀러턴의 황모씨 집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2일(현지시간) 황씨의 아내 허모씨와 다퉈 풀러턴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4월 15일 오전 8시에 풀러턴 법원에 출두해 판사 앞에서 잘잘못을 가리라고 명령했다. 허씨에 따르면 남편 황씨는 사건 당일 에이미와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 그러나 허씨는 남편 황씨에게 "아이를 봐 달라는 부탁은 들어주지 않고 왜 술을 마시러 갔었느냐"며 따졌다. 부부는 2층에서 말다툼을 벌였다. 이때 아래층에 있던 에이미가 올라왔다. 허씨는 "부부문제니 빠져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남편에게 잔소리가 심하다.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말해 몸싸움까지 벌어졌다는 게 허씨의 설명이다. 경찰은 허씨의 아들이 신고해 출동했다. 에이미 측도 허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이미의 모친은 7일 미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에이미가 다쳤다. 모든 것은 법원에서 알 수 있다. 에이미가 많이 힘들어한다"며 "변호사를 통해 모두 이야기하겠다"고 설명했다. 허씨는 "서로 밀치는 정도였다. 에이미가 큰 부상을 당했다는데 그렇다면 나에게도 상처나 부상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어려운 상황이던 에이미를 도와줬다. 수차례 집에서 나가 달라고 요청했는데 그러지 않았고 결국 이렇게 됐다"고 주장했다. 남편 황씨는 기자에게 "모든 것은 변호사를 통해서 이야기하겠다. 사실과 다른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에이미씨가 계속 집에 머무른 이유에 대해서는 "렌트를 준 것"이라고 답했다. 황씨는 3년 전 지인을 통해 에이미를 알게됐다. 이후에도 연락을 주고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 측 주변인들에 따르면 에이미는 황씨의 집에 머무르는 동안 수차례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켰다. 주변인들은 에이미가 황씨 집에 머무는 첫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에이미가 황씨에게 명품가방 구입을 부탁했고, 이를 알게 된 아내가 황씨와 말다툼을 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씨는 "남편이 당일 아침에야 에이미가 온다고 말했다. 황당했지만 (에이미에게) 안좋은 일이 있었고 3~4일만 머물면 된다고 해서 잘 돌봐주기로 했다"며 "에이미가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방을 내어주고, 차가 없는 에이미의 발이 되어주기도 했다. 최대한 배려했다"고 말했다. 에이미의 약물 복용 문제도 또 거론됐다. 허씨는 집에 머무는 동안 에이미는 계속 여러 약들을 복용했고 이로 인해 여러 문제들도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에이미는 약을 많이 복용한 날에는 약에 취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였으며, 거실에 약들을 방치한 채 짧은 옷을 입고 잠들기도 했다. 그밖에도 14세, 5세된 아이들이 차마 볼 수 없는 여러 상황들이 있었다고 허씨는 강조했다. 허씨는 "동생이 아기를 데리고 왔는데 거실에 굴러 다니던 에이미의 약을 집어먹어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며 "더는 안 되겠다 싶어서 집을 나가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계속 머물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에 스케줄이 있다고 말했는데 20일이 지나도 계속 있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LA에 친척 언니가 있고 부모가 못 사는 것도 아닌데 왜 우리 집에 머무르느냐고 계속 이야기했는데 '언니 집이 편하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미와 황씨 부부사이가 점점 안 좋아지자 주변 지인들도 에이미에게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겨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번번이 거부했다. 지인들은 이번 일이 발생하면서 결국 서로간에 쌓였던 불만이 터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에이미는 황씨의 집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온 어머니와 함께 모처에서 기거 중이다. 한편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한국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지난해 9월 졸피뎀을 퀵서비스로 받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이 선고된 바 있다. 이에 당국은 다시 범죄를 저지른 에이미에게 지난해 3월27일까지 출국하라고 통보했으며 에이미는 불복하고 소송을 냈으나 패소해 지난해 한국을 떠났다. 백정환 기자 baek.junghwan@koreadaily.com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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