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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카드서비스 로봇 바리스타 '탐' 혁신 제품 2위에 올라

    뱅크카드서비스 자회사인 윙맨 코봇에서 출시한 로봇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탐’이 2022 LA커피 페스트에서 새로운 혁신 제품 (The most exciting new innovations) Top2에 선정되며 기술 혁신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커피 페스트에 선보인  윙맨 코봇의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탐은 카페 산업 비즈니스 현장에서 인간과 협업하여 작업할 수 있는 무인 협동 로봇으로 주목을 받았다. 탐은 노동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균일한 결과물을 만들어 현장의 업무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모션과 기능을 탑재해 새로운 경험과 소통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에게 어필됐다.    윙맨 코봇이 참가한 커피 페스트는 1992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대표적인 커피 행사로, 미국 전역의 커피와 티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 ,전반적인 최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기회와 네트워킹이 제공된다.    현재 윙맨 코봇은 드립 커피 바리스타 ‘조이(Joy)’와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탐(Tom)’ 두 모델을 출시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개발을 통해 우유 스팀, 라떼 아트 등의 추가 기능을 장착한 로봇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윙맨 코봇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nfo@wingmancobot.com 또는 윙맨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로봇 뱅크카드서비스 뱅크카드서비스 바리스타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혁신 제품

2022-08-31

로봇 바리스타가 에스프레소까지 만드는 시대

    식품가공산업, 외식산업 등의 식품 산업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푸드 테크(Food Technology)가 식품 산업에서 새로운 메가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에 한정됐던 로봇 산업 또한 다각화가 이루어지면서 로봇은 이제 다양한 모습으로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트랜드와 IT기술에 맞추어 뱅크카드서비스는 다양한 업계에 종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음식점 및 쇼핑몰의 자동화, 무인화가 가속화되면서 더 많은 고객의 가치창출을 위해 비즈니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뱅크카드서비스 자회사 윙맨 코봇(Wingman Cobot)은 사람과 협업하는 로봇 바리스타를 출시하여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윙맨 코봇은 지난 2021년 드립 커피 바리스타 ‘조이(Joy)’를 출시한 지 1년만에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탐(Tom)’을 출시했다. 이 협동 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달리 일상의 다양한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산업용 로봇보다 가벼우며 충돌을 방지하는 안전 기능이 있어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윙맨 코봇 Patrick Hong 대표는 “조이가 정확하며 일관적인 커피 향을 구현하는 로봇이라면, 탐은 최상의 커피 맛을 구현하기 위해 원두의 특성 및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레시피를 적용할 수 있는 만능 로봇” 이라며 신제품 탐(Tom)을 소개했다. “탐은 연속적으로 에스프레소 샷을 추출할 수 있으며 원두 분쇄부터 탬핑, 에스프레소 추출, 마지막으로 원두가루를 담는 포터필터를 세척하는 작업까지 가능하다.” 라고 밝혔다.     탐은 정확한 데이터와 정교한 움직임을 통해 전문 바리스타의 에스프레소 추출법을 그대로 따라하며 바리스타와 함께 커피를 제조한다. 윙맨 코봇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바리스타의 단순 업무 부담을 줄이고, 로봇과의 협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개발된 로봇이다.     윙맨 코봇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커피페스트(Coffee Fest in LA)에 참가한다. 행사 기간 동안 윙맨은 탐과 조이가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커피 창업가들에게 생생하게 시연하며 브랜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윙맨 코봇은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개발을 통해 우유 스팀, 라떼 아트 등의 추가 기능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하고, 향후 미국 전역 로봇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 밝혔다. 윙맨 코봇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nfo@wingmancobot.com또는 윙맨 공식 홈페이지 (www.wingmancobo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봇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에스프레소 추출법 전문 바리스타

2022-08-29

[음식과 약] 커피는 억울하다

그럴듯한데 의미 없는 식품 이야기가 많다. 캔커피 뚜껑을 따고 2분 기다리라는 말이 좋은 예다. 캔커피 속 퓨란 함량을 낮추기 위해 개봉 후 2분에서 5분 정도를 기다리라는 것이다. 퓨란은 식품을 고온으로 가열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향기 물질이다.아직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는 없지만 동물 실험 결과에 근거하여 잠재적 발암물질로 간주된다.   캔커피 뚜껑을 따고 2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게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기다리는 동안 퓨란이 휘발하여 함량이 낮아진다. 2017년 동국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4℃ 냉장 조건에서는 2%, 60℃ 온장고에서 최대 14%까지 줄어든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캔커피 뚜껑을 따고 2~5분을 기다릴 이유는 없다. 캔커피는 원두커피와 출발 지점 자체가 다르다. 캔커피나 인스턴트 커피는 제조 과정에서 퓨란이 줄어들기 때문에 원두커피보다 퓨란 함량도 낮은 편이다. 커피메이커로 내린 원두커피의 퓨란 함량은 평균 110.73ng/mL, 캔커피는 28.08ng/mL, 제조사 설명대로 물을 탄 인스턴트 커피는 8.55ng/mL이다. (1ng은 10억분의 1g이다)   커피 향기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인스턴트 커피나 캔커피의 향기는 방금 내린 원두커피나 에스프레소에 비교하면 보잘것없다. 반대로 향기가 더 잘 보존되는 캡슐커피의 경우 퓨란 함량이 에스프레소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이다. 캔커피에는 원래부터 원두커피의 4분의 1 수준으로 퓨란이 적게 들어있다.   하지만 원두커피나 에스프레소, 캡슐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걱정해야 할 이유도 없다. 퓨란은 커피 속 다양한 물질 중 하나일 뿐이다. 커피 속에는 1000가지가 넘는 화합물이 들어있다. 커피를 마시면 그중 한 성분이 아니라 모두를 섭취하게 된다. 1991년 세계보건기구는 커피를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했지만 2016년에 커피를 목록에서 뺐다. 커피와 암의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됐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 결과를 봐도 하루 2~3잔의 커피가 건강에 유익하다는 쪽이 대다수이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간암, 전립선암, 2형 당뇨병, 심장병, 파킨슨병의 위험이 낮게 나타난다. 2022년 5월 31일 영국 성인 17만 명 자료를 분석하여 발표된 연구 결과를 보면 하루 1.5~3.5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안 마시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30%까지 낮았다. 커피 한 컵에 설탕 1티스푼(5g)을 넣어 마셔도 사망 위험 감소가 나타났다. 이런 연구로 인과관계를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커피 때문에 암을 걱정해야 할 필요는 없는 셈이다. 우리는 단일 성분이 아니라 전체 식품을 먹는다. 정재훈 / 약사·푸드라이터음식과 약 커피 캔커피 뚜껑 에스프레소 캡슐커피 인스턴트 커피

2022-06-20

[전문가 기고] 커피는 억울하다

그럴듯한데 의미 없는 식품 이야기가 많다. 캔커피 뚜껑을 따고 2분 기다리라는 말이 좋은 예다. 캔커피 속 퓨란 함량을 낮추기 위해 개봉 후 2분에서 5분 정도를 기다리라는 것이다. 퓨란은 식품을 고온으로 가열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향기 물질이다. 캐러멜·과일·견과류를 떠올리게 하는 달콤하고 구수한 향기를 낸다. 아직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는 없지만 동물 실험 결과에 근거하여 잠재적 발암물질로 간주된다.   캔커피 뚜껑을 따고 2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게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기다리는 동안 퓨란이 휘발하여 함량이 낮아진다. 2017년 동국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4℃ 냉장 조건에서는 2%, 60℃ 온장고에서 최대 14%까지 줄어든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캔커피 뚜껑을 따고 2~5분을 기다릴 이유는 없다. 캔커피는 원두커피와 출발 지점 자체가 다르다. 캔커피나 인스턴트 커피는 제조 과정에서 퓨란이 줄어들기 때문에 원두커피보다 퓨란 함량도 낮은 편이다. 커피메이커로 내린 원두커피의 퓨란 함량은 평균 110.73ng/mL, 캔커피는 28.08ng/mL, 제조사 설명대로 물을 탄 인스턴트 커피는 8.55ng/mL이다. (1ng은 10억분의 1g이다)   커피 향기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인스턴트 커피나 캔커피의 향기는 방금 내린 원두커피나 에스프레소에 비교하면 보잘것없다. 반대로 향기가 더 잘 보존되는 캡슐커피의 경우 퓨란 함량이 에스프레소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이다. 캔커피에는 원래부터 원두커피의 4분의 1 수준으로 퓨란이 적게 들어있다.   하지만 원두커피나 에스프레소, 캡슐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걱정해야 할 이유도 없다. 퓨란은 커피 속 다양한 물질 중 하나일 뿐이다. 커피 속에는 1000가지가 넘는 화합물이 들어있다. 커피를 마시면 그중 한 성분이 아니라 모두를 섭취하게 된다. 1991년 세계보건기구는 커피를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했지만 2016년에 커피를 목록에서 뺐다. 커피와 암의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됐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 결과를 봐도 하루 2~3잔의 커피가 건강에 유익하다는 쪽이 대다수이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간암, 전립선암, 2형 당뇨병, 심장병, 파킨슨병의 위험이 낮게 나타난다. 2022년 5월 31일 영국 성인 17만 명 자료를 분석하여 발표된 연구 결과를 보면 하루 1.5~3.5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안 마시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30%까지 낮았다. 커피 한 컵에 설탕 1티스푼(5g)을 넣어 마셔도 사망 위험 감소가 나타났다. 이런 연구로 인과관계를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커피 때문에 암을 걱정해야 할 필요는 없는 셈이다. 나무를 보다가 숲을 놓치지 말자. 우리는 단일 성분이 아니라 전체 식품을 먹는다. 정재훈 / 약사·푸드라이터전문가 기고 커피 캔커피 뚜껑 에스프레소 캡슐커피 인스턴트 커피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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