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 4장까지 추가 가능…‘빵 없는’ 버거도
한인들도 좋아하는 서부 명물 인앤아웃버거에는 메뉴판에도 없는 시크릿 메뉴가 9개 이상이다. KTLA뉴스는 “미국의 3대 버거라 불리는 인앤아웃은 9개가 넘는 시크릿 메뉴를 제공한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인기인 시크릿 메뉴는 ‘애니멀 스타일(사진)’로 기본 햄버거에 구운 양파, 특제 소스, 머스타드, 치즈 등을 추가한다. 감자튀김도 추가 비용 없이 애니멀 스타일로 주문이 가능하다. ‘플라잉더치맨’은 두 개의 패티와 두 개의 치즈로만 만들어진 햄버거로 패티와 치즈 외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는다. 빵 없이 양상추로 감싼 ‘프로틴 스타일’도 있다. ‘토마토랩’은 빵 대신 토마토가 들어가고 ‘그릴드 치즈’는 고기 패티 없이 치즈 두 장과 특제 소스를 추가해준다. 베지테리안을 위한 ‘베지버거’는 고기 패티 없이 빵, 상추, 토마토, 양파, 소스, 피클이 들어간다. 빵 안에 4개의 토마토와 3장의 슬라이스 치즈가 들어간 ‘치즈 위키’도 있다. ‘더블 미트’, ‘트리플트리플’, ‘쿼드쿼드’ 등 기본 햄버거에 각각 2개, 3개, 4개의 패티를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이외 빵의 굽기, 패티의 굽기, 감자튀김의 굽기나 빵을 잘라주는 등 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한 주문도 가능하다. 음료수도 초콜릿, 딸기, 바닐라를 혼합한 ‘네오폴리탄 셰이크’나 ‘루트 비어’ 등의 시크릿 메뉴가 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온라인 엠바고 시크릿 메뉴 시크릿 메뉴 기본 햄버거 양파 특제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