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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오 영업허가 새로 신청해야 한다

LA지역 식당에서 실외 음식 판매를 허용하는 ‘패티오 영업(Al Fresco)’이 영구화됐지만 관련 규정이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 당국은 지난해 식당 외부인 인도, 주차장, 기타 사유지 등에서 추가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팬데믹 기간에 허용됐던 규정을 영구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기존에 허가를 받은 식당들도 오는 8월 1일 이후부터는 새롭게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팬데믹 기간 LA에서는 3000개가 넘는 식당이 패티오 영업을 신청했다.     오는 8월부터는 시청 웹사이트(https://buildla.lacity.org/alfresco)에서 계정을 만들어 새롭게 신청해야 한다. 규정도 상당수 달라져 혼돈이 예상된다. 시청 측은 기존에 허용했던 큰 텐트는 불허하는 대신 차양이나 파라솔 등만 허용할 예정이다. 동시에 주차장 여유 공간에 설치한 일부 게임, 장식 등은 아예 허용되지 않거나 추가의 수수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동시에 길거리(교통과), 인도(엔지니어국), 사유지(빌딩안전과) 등 테이블이 놓여질 공간에 따라 허가 신청부서도 다르다. 이러다 보니 수수료도 올랐다. 기존 허가를 갖고 있는 업소는 갱신에 1200달러, 신규 허가에는 신청 비용이 1500달러로 책정됐다. 자세한 규정 내용과 신청 방법은 시청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알프레스코 신청 규정 변경 허가 신청부 신청 비용

2024-05-13

LA 식당 야외 영업 영구화 됐다

LA시에서 패티오 등 식당 야외 영업이 3년간의 논의 끝에 결국 영구적으로 허가됐다.   LA시의회는 지난 8일 LA시 식당의 실외 영업을 허가하는 ‘LA 알프레스코(Al Fresco)’ 프로그램의 영구 시행안을 14-0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알프레스코는 실내 영업이 제한됐던 팬데믹 당시 LA시 요식업소가 주차장 및 도로변 공간을 이용해 야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트레이시 파크 시의원은 “알프레스코는 팬데믹 기간 수많은 식당 업주들이 가게 문을 열게 하고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게 했다”며 “최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이번 시행안은 많은 식당의 활력을 북돋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날 소개된 식당 야외 영업 영구 허가제에 따르면 시행안 발효 시 알프레스코 수혜 식당 업주는 주차 공간 확보 등 일부 바뀐 규정을 따라야 한다.     우선 주 법에 따른 면제 사항이 없는 이상 알프레스코 프로그램 대상 식당은 최소 하나의 주차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장애인법(ADA)을 준수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식사 자리로 사용되는 주차 공간에 대한 대체 공간 마련 여부는 업주 재량에 따랐다.   또 식당은 야외 영업 공간에 시 정부가 발급한 허가증을 보이는 곳에 부착하고 영업 중인 공간이 알프레스코 시행안의 규정을 따른다는 사실을 명시해야 한다. 이와 관련한 문의 및 신고 번호는 311번으로 배정됐다. LA시 건물안전국(LADBS)은 이를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누적 신고를 기록할 계획이다.   야외 영업으로 인한 소음 신고는 LA경찰국(LAPD) 소관이 된다. 다만 경찰을 포함해 알프레스코를 관리하는 정부 기관들은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고 단속에 활용할 수 있다.   야외 공간에서 음악 재생도 제한된다. 야외 영업 중 음악을 틀기 위해선 시 정부에 조건부 허가증을 신청해야 한다.   가주해안위원회가 관리하는 LA시 해안 지역 식당들은 이번 시행안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관할 규정을 따라야 한다. LA시 도시개발국에 의하면 해당 지역 식당들은 최근 승인된 야외 영업 연장 법안인 AB 1217에 따라 2026년 7월 1일까지 실외 영업이 가능하다.   한편, 일각에서는 발표된 시행안이 현재 알프레스코 프로그램 대상인 식당 업주들의 불편함만 가중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 같은 비판에 시의회는 실내 크기가 3000스퀘어피트 또는 주차 공간이 1000스퀘어피트 이하인 식당에 한해 주차 관련 기준을 유예할 것이라고 규정을 추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업계는 야외 영업 공간으로 사용하는 주차 자리를 다시 복구하는 데 드는 비용과 영업 손실이 막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야외 음악 재생 관련 사항의 경우 경찰 방문 시 일시적으로 음악을 끄는 등의 수법으로 실질적인 단속이 어려우며, 이 때문에 신고 데이터베이스 운영도 무용지물일 것이라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알프레스코 알프레스코 수혜 이상 알프레스코 la 알프레스코

2023-12-10

야외식당 영구화 추진…LA시의회 의결만 남아

LA시가 추진하는 식당 야외영업 영구 시행안이 힘을 얻게 됐다.   LA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7일 야외식당 영구 허용을 골자로 한 ‘LA 알프레스코(LA Alfresco)’ 안건을 승인했고, 캐런 배스 시장은 즉각 환영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가 승인한 LA 알프레스코에 따르면 요식업소는 사유지(private property)에 야외식당을 차릴 수 있다. 야외식당을 사유지 안에 설치할 경우 수용 인원 규모 등의 기존 제약은 사라진다.     야외영업에 필요한 최소 주차장 확보 규정도 완화된다. 요식업소가 주류판매허가를 이미 받았다면 온라인 확인절차만 거친 뒤 야외식당에도 주류를 팔 수 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임시로 허용했던 요식업소 야외영업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도시계획위원회의 사만다 밀란 위원장은 “코로나19 응급사태 때 가주와 지방 정부는 야외식당 영구화를 보장하지 않았다”며 “LA 알프레스코가 시행되면 시 전역 요식업소의 재정 상황 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스 시장은 성명을 통해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알프레스코 영구화는 스몰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좋은 방법”이라며 “요식업소를 위한 올바른 결정이고 직원과 고객 모두를 위한 큰 발걸음으로 시장실은 안건 시행까지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배스 시장은 관련 부서에 알프레스코 영구화 방안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안건이 시행되려면 향후 LA시의회 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의회 조례안으로 통과돼야 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야외식당 la시의회 야외식당 영구화 알프레스코 영구화 향후 la시의회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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