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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한제국공사관 첨단기술 안내판 설치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하 공사관) 앞에 새로운 안내판이 들어섰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사장 김정희)이 지난해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의 협의가 오가며 이루어졌다.   총 5개의 안내판은 옥외에 설치된 종합안내판, 불로문(不老門)과 실내의 객당(客堂), 정당(正堂), 식당 등이며 안내판에는 19세기말 옛 공사관 모습이 담긴 사진자료가 포함돼 있다.   19세기 말 옛 공사관의 모습과 현재 복원된 공사관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공사관의 원형과 복원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어 관람객들 의 이해를 돕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안내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고해상도 프린트 강판 ‘포스아트(PosART)’ 기술로 제작돼 질감과 입체감을 살렸다.   국가유산청은 이러한 공사관 관람환경과 공공디자인 개선에 힘쓴 공로를 인정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국가유산청장 명의로 된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공사관 안내판 제막식을 계기로 같은 날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포스코인터내셔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대한인국민회 기념관(LA)·서재필기념관(필라델피아)·뉴욕한인교회(뉴욕) 등을 대상으로 안내판 제작·설치 협력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윤미 기자주미대한제국공사관 첨단기술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첨단기술 종합안내판 불로문 안내판 제작

2024-06-18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첨단기술 활용한 안내판 설치”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하 공사관) 앞에 새로운 안내판이 들어섰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사장 김정희)이 지난해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이계인)의 협의가 오가며 이루어졌다.   총 5개의 안내판은 옥외에 설치된 종합안내판, 불로문(不老門)과 실내의 객당(客堂), 정당(正堂), 식당 등이며 안내판에는 19세기말 옛 공사관 모습이 담긴 사진자료가 포함돼 있다.   19세기 말 예 공사관의 모습과 현재 복원된 공사관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공사관의 원형과 복원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어 관람객들 의 이해를 돕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안내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고해상도 프린트 강판 ‘포스아트(PosART)’ 기술로 제작돼 질감과 입체감을 살렸다.   국가유산청은 이러한 공사관 관람환경과 공공디자인 개선에 힘쓴 공로를 인정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국가유산청장 명의로 된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공사관 안내판 제막식을 계기로 같은 날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포스코인터내셔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대한인국민회 기념관(LA)·서재필기념관(필라델피아)·뉴욕한인교회(뉴욕) 등을 대상으로 안내판 제작·설치 협력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주미대한제국공사관 첨단기술 안내판 설치 종합안내판 불로문 안내판 제작

2024-06-18

[김상진 기자의 포토 르포] 클럽 안내판에 걸린 욕망

할리우드 유명 스트립 클럽의 업소 안내판이다.   30가지의 문자가 안내판을 가득 채우고 있다. 한글 표기 ‘완전히 누드’와 같은 뜻이리라.   인간의 성적 욕망을 채워주던 이곳은 최근 문을 닫았다.   수많은 이들이 ‘완전히 누드’인 여성의 몸을 보며 어두운 조명 속에서 욕망을 채웠으리라.   각기 다른 언어 이면에는 욕망으로 점철됐던 인간사가 있다. 성경에는 바벨탑이 등장한다. 고대 바빌로니아인들이 건설한 전설 속 탑이다. 성경에 따르면 바벨탑 이전까지는 인류의 언어는 본래 하나였다.   인간 내면에는 늘 욕망이 꿈틀댄다. 교만해진 인간은 탑을 높이 쌓아 하늘에 닿기를 원했고 하나님은 그러한 탐욕과 욕망을 벌하고자 바벨탑을 무너트렸다. 교만의 탑을  쌓아 하늘에 닿고자 했던 인간은 그때부터 소통이 막혔다. 수천 가지의 언어로 인간의 세계는 갈라졌다. ‘바벨’은 히브리어로 ‘혼란’이다. 바벨은 오늘날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바벨탑의 이야기는 인간의 지나친 욕망의 추구, 허영, 탐닉을 보여준다. 교만은 혼란을 야기했고, 인간 사이의 갈등과 분쟁의 씨앗이 됐다.   기술은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기술들은 인간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인간이 탐욕과 교만으로 쌓아가려는 또 다른 바벨탑일지도 모른다.   ‘완전히 누드’의 영어 표현은 ‘Totally Nude’다. 김상진 사진부장 kim.sangjin@koreadailyl.com김상진 기자의 포토 르포 안내판 클럽 클럽 안내판 성적 욕망 바벨탑 이전

2023-03-17

휴게실·공장·옷가게…곳곳에 숨어든 도박장

“담배 가게 휴게실, 정비소 뒷방, 뜨개질방 등 가리지 않는다.”     LA 사우스센트럴 인근서 불법 무허가 도박 장소를 상대로 소탕 작전을 펼친 LA카운티 셰리프의 표현이다.   LA 인근에서 갱단의 보호 아래 설치된 도박장이 장기간 커뮤니티에 뿌리를 내린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실제 지난달 초 LA다운타운 자바시장 인근 한인 비즈니스가 다수 입점해있는 도매상가 몰에서도 불법 운영 중이던 도박장이 적발됐다. 〈본지 2월 9일자 A-1면〉   당시 LA경찰국(LAPD)은 “해당 도박장이 멕시칸 갱단에 의해 운영 중이었으며 하루 최대 수백명이 오갔다”며 “상당한 금액의 불법 자금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신문은 LA 인근에서 불법적으로 영업 중인 도박장 ‘카지타’를 소개하고 도박장 주변으로 온갖 범죄들이 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적발 결과 이들은 결코 비밀 아지트나 토굴 속에 있지 않았다.     주로 ‘슬롯머신’이나 ‘피시 게임’을 하는 테이블 게임이 주류를 이루는 이 도박장들은 딴 돈을 최대 1000달러까지 현금으로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한 도박장 안내판에는 ‘EBT 카드도 받는다’고 적혀 있다. EBT 카드는 가주 내 생활보장 대상자들에게 음식을 살 수 있도록 지급되는 정부 지원금이다.     이런 사설 도박장에는 ‘출입 금지 리스트’도 있다.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불법적인(?) 행동을 하는 출입자들을 제재하는 것이다. 출입자들에는 50~70대 여성, 장애인, 마약 거래상 등 다양한 인종과 연령이 포함된다.     범죄의 온상이 되기 쉬운 이들 도박장 인근에서는 총격전을 포함해 각종 폭력적인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 단순한 강절도 사건으로 소개되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실제로는 도박장에서 시작된 갈등이나 갈취가 길거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도박장 내에서 총격이 벌어지고서야 도박장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웃 주민들도 많다. 커뮤니티 입장에서는 길거리 폭탄을 안고 지내는 것이다.     셰리프 측은 이들 불법 도박장의 운영 수익 상당 부분은 ‘교도소’로 향한다고 밝혔다.     LA 인근에서 활동하는 ‘멕시칸 마피아’가 해당 도박장의 활동을 보장하고 일부를 거둬가는 ‘택싱(taxing)’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직원이 1400여 명인 멕시칸 마피아 주요 세력은 교도소 수감 중이며 이들은 도박장뿐만 아니라 활동 지역 내 마약 판매, 카드 복사 사기 등 다양한 범죄활동에 대해 택싱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셰리프 측은 이 같은 택싱이 LA 동부지역의 중국계 커뮤니티에도 자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휴게실 옷가게 도박장 안내판 해당 도박장 도박장 주변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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