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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한제국공사관 “첨단기술 활용한 안내판 설치”

 
(왼쪽부터) 박진우 포스코인터내셔널 북미지역 총괄 법인장, 김정희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이사장, 김학조 주미대한민국대사관 공공외교공사, 김정훈 워싱턴한국문화원장

(왼쪽부터) 박진우 포스코인터내셔널 북미지역 총괄 법인장, 김정희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이사장, 김학조 주미대한민국대사관 공공외교공사, 김정훈 워싱턴한국문화원장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하 공사관) 앞에 새로운 안내판이 들어섰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사장 김정희)이 지난해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이계인)의 협의가 오가며 이루어졌다.
 
총 5개의 안내판은 옥외에 설치된 종합안내판, 불로문(不老門)과 실내의 객당(客堂), 정당(正堂), 식당 등이며 안내판에는 19세기말 옛 공사관 모습이 담긴 사진자료가 포함돼 있다.
 
19세기 말 예 공사관의 모습과 현재 복원된 공사관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공사관의 원형과 복원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어 관람객들 의 이해를 돕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안내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고해상도 프린트 강판 ‘포스아트(PosART)’ 기술로 제작돼 질감과 입체감을 살렸다.
 
국가유산청은 이러한 공사관 관람환경과 공공디자인 개선에 힘쓴 공로를 인정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국가유산청장 명의로 된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공사관 안내판 제막식을 계기로 같은 날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포스코인터내셔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대한인국민회 기념관(LA)·서재필기념관(필라델피아)·뉴욕한인교회(뉴욕) 등을 대상으로 안내판 제작·설치 협력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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