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L-AKAA 황란 펀드 수상자에 알재단, 현수정 박사 선정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인 알재단이 2024년 AHL-AKAA 황란 펀드 수상자에 현수정(사진) 박사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4000달러의 연구 기금을 바탕으로 한국계 디아스포라 예술가들의 유산을 보존하고 이들의 세계 미술사적 기여를 조명하는 알재단의 재미한인미술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일하게 된다. 올해 기금 수상자로 선정된 현 박사는 프로그램 기획자이자 강연자로서, 한국·미국·유럽 등지에서 독립 큐레이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뉴저지 몽클레어 주립대와 뉴욕시 공과대학, 맨해튼빌 칼리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한편 알재단은 2025년 봄학기 미술사 강좌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해당 강좌는 내년 1월 7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한국어로 진행되고, 매주 화요일(동부시간)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이어진다. 이번 학기 강의 제목은 ‘현대 및 동시대 미술 탐구: 재료, 형태, 개념’으로, 수강생들은 작가들이 어떻게 여러 경계를 허물고 혁신적으로 재료를 사용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강의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며, 수업료는 400달러다. 신청 및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수상자 알재단 현수정 펀드 수상자 재미한인미술인 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