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신 씨 리서치 펠로우 선정
알-그레이스 채러티 재단 수상자 영예
미주 한인 작가 연구 기금 5000불 수상
2015년부터 알재단과 그레이스 채리티 파운데이션(Grace Charity Foundation)은 매년 미주 한인 작가들을 집중적으로 연구 및 아카이빙 할 수 있는 펠로우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육 씨는 서울대에서 ‘백남준의 독일시기(1959-1963) 퍼포먼스와 전쟁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미시건대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는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등에 글을 기고했고,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텍사스 댈러스미술관의 학예팀에서 인턴 및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미시건대 미술관에서 아시아관 담당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전후 한국미술사 및 이론을 연구하고 있다.
한편, 매년 리서치 펠로우가 참여하게 될 연구 프로젝트인 ‘재미 한인 미술가 아카이브(AKAA : Archive of Korean Artists in America)’는 2013년, 미주 한국계 미술 작가들에 대한 자료를 한 곳에 모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시작됐다.
AKAA는 한인 문화 예술 유산을 보존하고, 한인 작가에 대한 대중들의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미술사 연구자 간 활발한 학문적 교류를 위한 플랫폼을 지향하는 것으로 육 씨는 오는 9월부터 알재단 아카이브 프로젝트에 합류하여 작가 인터뷰 및 디지털 아카이브 자료 수집과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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