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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최대 15만불, 드림포올 2차 접수

4월부터 내집 장만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캘리포니아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인 2차 ‘드림포올(Dreams for All)’이 재개된다.     캘리포니아주택금융국(CalHFA)은 드림포올 프로그램을 4월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드림포올은 3억 달러 예산이 단 11일 만에 소진되며 총 2100건의 대출을 승인했다.     비영리단체 샬롬센터(소장 이지락)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에서 드림포올 지원을 통해 혜택을 받은 예비 바이어는 총 12명으로 한인 5명도 포함됐다.     올해 드림포올 프로그램 예산은 2억5000만 달러로 최대 15만 달러 지원 기준 약 1670건 대출이 승인되면 예산은 소진된다. 지원금은 주택가격 또는 감정가의 20% 또는 최대 15만 달러 중 더 적은 금액으로 다운페이먼트나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CalHFA 대변인 에릭 존슨은 “드림포올 프로그램은 주택 구입 가격의 최대 20%까지 대출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재융자, 판매, 양도 시 주택가치 상승분의 약 20%를 캘리포니아주에 상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차로 시행되는 드림포올은 신청방법이 선착순에서 추첨제로 바뀌고 자격 요건도 한층 강화했다. 가장 필요한 가주 주민에게 프로그램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이지락 샬롬센터 소장은 “선착순 접수로 지원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기회가 매우 제한적”이었며 “이번 2차 시행은 지역적, 인종적, 그리고 수입에 근거해 추첨 방식을 도입해 공정하게 기회를 얻을 대상자들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신청 자격은 ▶부모가 무주택자인 1세대 바이어 ▶지난 7년동안 집을 소유하지 않은 첫 주택구입자 ▶거주 목적 등이다.     연간 소득 한도는 지역 중위 소득의 120%로 카운티마다 한도액이 다르다. LA카운티는 15만5000달러, 오렌지카운티 20만2000달러, 샌디에이고카운티 18만5000달러, 리버사이드카운티 14만9000달러, 벤투라카운티 19만5000달러다.     드림포올은 4월까지 주정부에서 승인된 대출기관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당첨되면 5월에 바우처를 받는데 이를 60일 안에 주택 구매에 사용해야 한다.     신청하려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출 기관을 통해 사전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크레딧리포트,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을 확인해 신청자가 감당할 수 있는 대출 규모를 결정한다. CalHFA는 신청서를 직접 신청받지 않아 승인된 대출기관에 신청해야 한다. 자격 요건을 갖춘 경우 CalHFA에서 인정하는 주택 구입자 교육 상담을 완료 및 수료증을 받아야 한다.       이지락 샬롬센터 소장은 “주택가격의 5%의 자금은 준비해야 하고 5년 동안 실제로 살아야 주택 매매가 가능하다”며 “올해도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미리 준비해야 유리하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정보는 캘리포니아 드림포올 웹사이트(calhfa.ca.gov/dream)와 샬롬센터(213-380-3700)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접수 신청자격 선착순 접수로 신청 접수 이지락 샬롬센터

2024-02-28

치과보험 신청, 2월 현재 72세 이상 노인까지 가능

 올 10월 연방총선을 앞두고 현 자유당 정부의 최대 복지 정책으로 꼽히는 치과보험이 작년말부터 시작해 연령기준에 의해 순차적으로 신청 안내 우편이 발송되고 있다.   연방정부는 작년에 발표한 치과보험(Canadian Dental Care Plan, CDCP)  가입 신청 일정에 따라, 작년 12월 중순 87세 이상, 1월에 76세 이상, 그리고 현재 2월에 72세 이상 대상자에게 가입 신청 안내 우편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3월에는 70에서 71세, 4월은 건너 뛰고 5월에 65세에서 69세, 6월에는 장애세금혜택 대상 성인과 18세 미만 어린이가 대상이다. 나머지 성인의 경우 내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안내우편에는 개별 신청 코드와 어떻게 신청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다. 우편물을 받았으면 아내에 따라 전화로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서비스캐나다가 치과보험 자격이 되는지 확인할 때까지 기다린다. 자격이 된다고 판정이 되면, 치과 예약을 하기 전에 선라이프(Sun Life) 보험사에서 환영 패키지가 올 때까지 일단 기다려야 한다. 패키지 안에는 어떻게 언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다.   자격이 되는데, 우편물을 받지 못한 경우, 2022년도 소득신고한 주소지로 보내지고 또 조정가족순소득이 9만 달러 미만이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재확인해 봐야 한다. 또 2022년 소득신고를 하지 않았을 때는 우편물을 받을 수 없다. 주소가 바뀐 경우 연방국세청에 주소 변경을 해야 한다. 주소 변경 사이트는 https://www.canada.ca/en/revenue-agency/services/tax/individuals/topics/about-your-tax-return/change-your-address.html이다. 전화는 1-800-959-8281번이다.   치과보험 신청자격을 보면 우선 (민영) 치과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 직장이나 가족의 직장 보험에 치과 보험 또는 연금 보험 혜택에 치과보험이 있는 경우 제외된다는 뜻이다. 또 개인적으로 치과보험에 가입한 경우도 제외 대상이다.   또 조정가족순소득(adjusted family net income)이 9만 달러를 넘기면 안된다. 조정가족순소득은 소득신고서 상에 23600번에 배우자의 23600을 더한다. 새로 이민을 온 경우 아직 연방국세청에 신고하지 않은 해외 소득을 포함시켜야 한다.여기서 자녀양육보조금(universal child care benefit, UCCB)과 등록장애저축계획(egistered disability savings plan, RDSP), 그리고 본인과 배우자의 125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뺀다. 다시 UCCB와 RDSP의 환급액을 표시하는 본인과 배우자의 21300과 23200의 금액을 더한 액수다.   본인이 신청이 어려운 경우, 친구, 친척, 보호자, 통역, 또는 번역자가 대신해 줄 수도 있다.   치과보험 수혜자 자격은 매년 재평가를 통해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즉 조정가족순소득이 9만 달러 이상을 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면 제외될 수 있다.   치과 보험을 받을 수 있는 치료 항목은 우선 예방치료(Preventive services)로 스케일링, 연마, 치아 홈 메우기, 불소처리 등이다. 진단 서비스(Diagnostic services)로 검사와 X-레이 촬용, 재건서비스(Restorative services)로 충전(filling), 크라운, 틀니 등이 있다. 치내치료(Endodontic services)로 치근암 치료, 보철치료(Prosthodontic services), 치주치료(Periodontal services), 구강 수술(Oral surgery services ) 등이다. 표영태 기자치과보험 신청 치과보험 신청자격 치과보험 자격 가입 신청

2024-02-01

이웃과 나누는 삶 실천할 것

“앞으로도 경기의 교훈 ‘참되고 착하고 아름다워라’를 마음에 새겨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사는 경운회가 되겠습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경기여고 동문회의 신경자 회장과 이춘자 이사장은 “우리가 속한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고 시대를 앞서가며 사회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토대로 선후배 동문 모두 활동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세대를 위해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통해 든든한 기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일명 ‘경운회’로 불리는 경기여고 동문회는 1973년 첫 모임을 시작했다. 15년 뒤에 경기재단을 설립, 지난 35년간 매년 20~30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신 회장은 “초창기엔 1인당 장학금이 1000달러였지만 동문의 자발적인 기부와 참여로 장학 재단이 성장하면서 지금은 장학금 액수도 2500달러로 뛰었다”며 “무엇보다 장학금 신청자격을 개방함으로써 학비가 필요한 한인 학생들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경운회의 또 다른 특징은 한인 비영리 단체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 이사장은 “한인 커뮤니티를 도울 방법을 찾다가 2010년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고 해마다 10개 단체를 선정해 기부하고 있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의 기부금이 사회 곳곳을 밝히는 데 사용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경운회를 통해 지원받은 곳도 다양하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의 쉼터인 푸른 초장의 집을 비롯해 샬롬장애인선교회, 한미여성회, 한미가정상담소, 한미연합회(KAC), 삼일절여성동지회, 한슈나이더인터내셔널 등이 있다.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해 2월 발생한 터키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성금 2만 달러를 걷어 뉴욕 터키대사관을 통해 컨테이너 하우징 프로그램에 전달했다. 또 8월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서도 총 1만8000달러를 기부했다.     앞서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정신적, 경제적 타격을 받은 캘리포니아 우크라이나 유학생 9명에게 생활보조금으로 2000달러씩 전달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마우이섬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동문이 걷은 기부금 9000달러에 동문회 기금 9000달러를 매치해 기부했다”며 “가장 감사한 건 한마음으로 동참하는 동문이다. 이는 경운회가 가진 최고의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전에 참전한 미국인 노병 4명을 찾아가 손으로 쓴 카드와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신 회장은 “이 역시 동문이 자발적으로 참전용사들을 찾아 나서서 이뤄진 일이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필요한 일을 지원할 수 있는 경운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운회는 오는 20일 용수산에서 총회를 열고 2024-25년도 회장으로 선출된 최미길 신임 회장의 취임식도 진행한다.   ▶문의: (562)865-3664 신경자 회장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게시판 이웃 경기여고 동문회 신경자 회장 장학금 신청자격

2024-01-15

[보험 상식] 메디케어 신청자격 및 기간

메디케어 보험은 만 65세가 된 시민권자나 5년 이상 연속적이고 합법적인 영주 거주자와 18세 이상이면서 24개월 이상 장애인으로 살아와 장애인 혜택을 받는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 신장 투석자, 루게릭병, 신부전증 환자는 2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진단을 받으면 바로 해당이 된다.   입원치료 때 사용하는 파트 A와 의사 방문, 외래치료, 예방 진료 등을 받을 때 적용하는 파트 B로 나뉘며 나이가 차서 신청하는 경우 65세가 되는 달과 앞뒤로 3개월씩, 총 7개월 안에만 신청하면 된다. 제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그 기간을 넘기게 되면 벌금이 발생하며, 이후엔 신규신청을 받아주는 기간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벌금은 보험 가입 시점부터 발생한다. 평생 무보험으로 살다 간다면 보험료도 벌금도 없겠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계속 그렇게 살 수는 없을 것이다. 벌금은 본인 보험료의 10%를 물게 되는데 1년이 늦었다면 10%의 벌금을 미가입 기간의 2배인 2년간 물게 된다. 미가입 기간이 10개월이 넘으면 1년으로 계산하므로 2년 9개월 미가입했다면 2년 미가입한 것으로 산정하고, 2년 10개월을 늦게 가입했다면 3년으로 계산한다.   65세가 되었어도 직장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험이 있을 경우 통상 파트 A만 신청하고, 파트 B는 가입을 유보했다가 퇴직하기 3개월 전부터 신청을 한다. 메디케어를 신청하면서 단체보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답하고 파트 A만 신청하면 된다. 파트 B를 신청 안 하면 약 보험인 파트 D는 자동으로 신청이 안 된다. 이때 CMS-40S와 CMS-0564 양식을 제출해야 하는데, 그룹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회사에 요청하면 된다.   파트 A만 가입하는 이유는 10년 이상 소득세 납부를 해 온 경우 파트 A 보험료가 무료이지만, 파트 B는 유료이기 때문에 굳이 신청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입원 시 단체 건강보험과 메디케어 파트 A 두 개의 보험을 쓸 수 있는데, 직원이 100인 이상의 대기업에서 제공한 보험이라면 직장 의료보험을 먼저 사용, 1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메디케어 파트 A를 먼저 사용하게 되어 있다.   만 65세가 되었는데 10년간(40분기) 세금보고를 한 실적이 없을 경우 파트 A 보험도 유료로 가입해야 한다. 보고 실적이 0 ~29분기(7.5년)까지는 2023년 기준으로 월 506달러의 보험료가 발생하고, 30~29분기 보고했다면 월 278달러를 내야 한다.     그렇게 가입한 후 꾸준히 세금보고를 해 40분기를 다 채우게 되면 그 이후엔 무료가 된다. 40분기 쿼터를 못 채웠지만, 현재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해 보험료 정부 지원을 받으며 건강보험에 가입 중이라면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신고하여 파트 A 가입을 보류하고 현 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 물론 그러다 40분기 쿼터를 다 채우면 의무적으로 메디케어로 가야 한다. 단, 적자나 소득세를 납부할 것이 없을 정도로 소득액을 적게 신고할 경우 10년이 넘게 신고를 했어도 파트 A 보험료가 발생하게 된다.     ▶문의:(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메디케어 신청자격 메디케어 신청자격 메디케어 파트 미가입 기간

2023-12-03

아시안들 여유없어 못 쉰다…휴가 못쓴 이 25%가 아시안

캘리포니아주에서 풀타임 노동자들에게 연간 최소 3일의 유급 병가가 허용되고 있지만, 상당수의 아시안과 라틴계 이민자들은 이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UC버클리 공중보건학에서 지난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시민권자 및 비시민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17%가 유급 휴가 없이 일하고 있었다. 가주 의회가 유급 병가를 최대 7일까지 확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만큼 법안 제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급 휴가란 병가 외에 아픈 가족을 돌보기 위해 신청할 수 있는 유급 가족휴가와 유급 육아 휴직을 가리킨다. 가주 노동법에 따르면 고용주는 미국 시민권 취득 여부에 상관없이 풀타임 노동자에게는 최소 3일의 유급 병가를 제공해야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급 휴가를 쓰지 않은 노동자의 32%는 미국 시민권이 없는 라틴계 이민자였으며, 24.7%는 아시안 이민자였다. 반면 미국에서 태어난 백인 노동자의 경우는 11%로, 라틴계 및 아시안 이민자 수치와는 차이를 보였다.   이는 미국 시민권이 있는 아시안 및 라틴계와도 대조를 이룬다. 미국에서 태어난 아시안의 경우 유급휴가를 쓰지 않은 비율은 11.4%로 미국 출생 백인과 비슷했으나 아시안 귀화자는 17.5%였다. 미국에서 출생한 라틴계는 18.3%, 귀화자는 21.1%가 유급휴가를 사용하지 않았다.   라틴계와 아시안 이민자가 유급휴가를 사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관련 정보가 부족한 것도 있지만, 라틴계 이민자의 경우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으로 나타났으며, 아시안 이민자들은 휴가를 낼 여유가 없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그 외에도 응답자들은 유급휴가 신청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직장에서 진급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두려움, 복잡한 신청 절차 등으로 유급휴가 사용을 꺼리는 요인으로 꼽았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알레인 하로-라모스 연구원은 24일 LA타임스에 이민 노동자들이 유급휴가 신청에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로 “인종차별을 받는 라틴계와 아시안 이민자들은 백인보다 좋은 직장을 찾는데 더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의 직업과 일의 질이 수입과 재정적인 안정, 거주하는 지역과 직장의 조건을 형성한다”며 무엇보다 유급휴가의 사용은 잊기 쉬운 건강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밖에 이민 노동자들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 정부가 이민자들과 다른 소외된 집단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법 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시행하는 것까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미국 출생 노동자들과 이민자들 간에 발생하는 인종별 불평등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됐다. 가주 보건국에서 인터넷과 온라인 등으로 영어, 스패니시, 중국어 및 한국어 등 7개 언어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보고서는 1차 응답자 2만4453명의 데이터를 다시 주요 독립 변수와 결과 변수가 포함된 개인으로 재분류한 2차 응답자 1만248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아시안 여유 아시안 이민자들 유급휴가 신청자격 유급휴가 사용

2023-08-24

LA 연소득 17만불도 모기지 구제 신청 가능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기지를 연체한 주택 소유주를 지원하는 주 정부의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캘리포니아 주택금융국(CalHFA) 관계자들은 14일 LA한인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 신청자격 확대 내용을 공개했다.   확대된 신청 자격을 보면, 가구 소득수준을 현재 거주 중인 카운티 지역 중위소득(AMI)의 100% 이하에서 150%까지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LA카운티 거주자는 연 가구소득이 17만8650달러(4인 가족 기준)까지 해당된다. 또 오렌지카운티 거주자일 경우 연 가구소득이 20만3250달러, 벤투라카운티 거주자는 18만8100달러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 모기지 연체 기간도 오는 6월 말까지 확대해, 이 기간까지 모기지를 2회 이상 연체했다면 최대 8만 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CalHFA의 티에나 존슨 홀 CalHFA 사무국장은 “지난해 말 프로그램이 가동된 후 지금까지 혜택을 받은 주택소유주는 2000여 가구다. 그러나 신청자격 확대로 가주 주택소유주의 2% 정도인 9만 가정이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재산세를 납부하지 못한 주택소유주에게는 최대 2만 달러까지 지원한다. CalHFA는 약 5만 가정이 연체된 재산세를 지원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카스트로 라미레스 CalHFA 국장은 “더 많은 가주 주택 소유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수준 기준도 완화하고 연체 기간도 이달 말까지 확대했다”며 갚지 않아도 되는 구제 프로그램인 만큼 해당 한인 주택소유주들은 꼭 신청해 도움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은 “그동안 한인회에서 접수한 케이스가 20건 정도밖에 안 될 만큼 한인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며 “기금이 남아 있을 때까지 선착순으로 서류를 수속하는 만큼 필요한 한인들은 꼭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LA한인회는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방문하는 한인들을 위해 관련 서류접수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 가동한 가주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은 지난해 3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3차 경기부양법(ARP)에 따라 연방정부로부터 10억 달러의 기금을 배정받아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CaMortgageRelief.org 장연화 기자연소득 모기지 모기지 구제 신청자격 확대 구제 프로그램

2022-06-14

2022년 '제24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 모집

 재외동포재단은 동포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분야별 우수 차세대 인재들을 모국에 초청하는 '제24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The 24th Future Leaders' Conference)를 9월 4일(일)부터 9월 8일(목)까지 서울과 지방에서 4박 5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재외동포 차세대의 역량결집과 네트워크 구축 활동 지원, 모국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지역별 주요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 주요을 보면, 차세대 재외동포간 네트워킹 활동으로 성장 스토리, 성공 사례 공유, 모국사회와의 교류 및 발전 방안 토론이 있다. 또 국내외 주요 인사 초청 강연 분야별 네트워크 포럼, 주제 강연, 토크콘서트, 한국 정부기관 방문 및 관련 인사 예방, 모국 역사·문화 체험, 그리고 국내 주요 언론사 인터뷰 등이다.   참가 신청자격은 만 25~45세의 영주권자, 시민권자, 장기체류자 등 10년 이상 현지에 계속 거주하고, 재외동포 교류촉진 및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인 차세대다.   분야는 정치, 경제, 법률, 주요 언론, 문화, 예술 및 국제기구 종사자이거나, 지역별 우수 차세대 단체, 전문가 단체의 임원, 그리고 경력 및 활동내용이 동 사업 취지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자이다.   선정기준은 종사 분야 전문성 및 향후 성장 가능성, 신청 동기 및 참가 의지, 사회공헌 및 기여 내용, 참여 및 활동 실적 등의 거주국 및 한인사회에서의 활동내용, 해당분야 업적 및 언론소개 내용, 그리고 기타 추천 및 참고사항 등이다.   모집인원은 국외 100명 내외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 한국 방역 지침에 따라, 모집인원 조정 또는 전면 온라인(비대면) 전환 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개인 신청을 5월 13일(금)까지 받는다. 선발 결과 공지는 6월 15일(수) 이전(개인 이메일, 관할공관 통보)에 한다. 선발자에 한해 여권사본 등 추후 요청할 예정이다.   온라인 지원신청 방법(접속 사이트 : www.korean.net)은 ID/PW 로그인(신청자 본인 명의 ID) → 재단 사업 → 초청 사업 →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선택 → 신청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업로드 → 저장(제출기한 내 수정 가능) → 신청완료(이후 수정 불가능) 순이다.   업로드할 관련 자료는 이력서, 재직증명서, 활동 및 경력 관련 언론기사, 수상 경력 등이다.   선발된 차세대에 대한 지원 내용은 우선 왕복 항공료(일반석, 실비)의 50% 지원이다. 단 재단이 정한 상한액 내에서 집행하며 차액 발생시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대회 참가목적 외 개인목적으로 타지역 경유시 해당 항공비 본인 부담이다.   숙박 지원은 2인 1실 기본으로 1인실 사용시 차액은 본인이 부담한다. 식사도 1일 3식(대회기간에 한하며 개인사용 경비 제외)이 기본 제공된다. 이외에 여행자 보험(행사 기간에 한함)도 지원한다.   표영태 기자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 재외동포 차세대 한인사회 발전 참가 신청자격

2022-04-15

한인사회 소식-평통, 세계기도일 행사, 아이엠뷰티

▶시카고 평통, 1분기 정기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회장 이성배)는 지난 5일 오후 4시 윌링 소재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에서 2022년 제1분기 정기회의를 갖고,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방안” 주제로 관련 비디오 상영, 평통 부회장 박현주 변호사의  “단체 내 성희롱 예방 교육”, 쥴리 신 부간사의 2021년 회계보고 등을 진행했다.     ▶한인교회여성연합회, 2022 세계기도일 예배     2022년 세계기도일 예배가 미주한인교회 여성연합회 주최로 지난 4일 오후 7시 전 미주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열렸다.     시카고 지역에서는 각 지역 임원, 책임자, 지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장로교회에서 개최돼 고훈 목사(한미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올해의 예배문 작성국인 잉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에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노니(렘 29:11)”라는 말씀의 메시지를 전했다.   미주한인교회 여성연합회는 세계기도일 헌금과 작은돈(시카고지역 불우이웃돕기)헌금의 용도를 설명하고 2023년도 예배문 작성국인 대만을 위한 많은 기도를 당부했다.   세계 기도일 헌금 및 작은돈 헌금은 다음 주소로 보내주면 된다.   KCWIU USA, 535 Aberdeen St. Hoffman Estates, IL 60169. 문의 이메일=wwjdblee@gmail.com   ▶아이엠뷰티스쿨, 학비보조(FAFSA) 신청자격 승인     미용직업 전문교육기관 ‘아이엠뷰티스쿨’(I.M. Beauty School•교장 이사벨라 리)이 학비보조 연방정부프로그램인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신청 자격을 승인 받았다.   글렌뷰 소재 아이엠뷰티스쿨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들의 재정보조 프로그램 신청 자격을 인가하는 NACCAS Accreditation(National Accrediting Commission of Career Arts & Sciences) 인증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아이엠뷰티 워렌 송 대표는 “지난 2020년 7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I-20 발급 자격을 받은 이후, 이제 학생들의 학비지원 프로그램까지 운영할 자격을 승인 받아 명실상부한 미용기술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자부심을 갖는다”며 “빠르면 올 여름학기부터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ACCAS Accreditation 인증은 학교 시설, 학과 프로그램, 학생 관리시스템, 교수진 등의 평가와 졸업생 수, 졸업생  라이선스 합격률, 취업률 등을 심사해서 정부의 학비보조 프로그램 운영 자격을 승인하는 절차이다.   이사벨라 리 교장은 ”학생들의 90%가 재정 보조를 문의해 온다. 재정이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최고의 학교, 정직한 학교, 함께 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박우성 위원세계기도일 아이엠뷰티 아이엠뷰티스쿨 학비보조 신청자격 승인 시카고지역 불우이웃돕기

2022-03-07

중간선거 결과 이민자가 가른다

 중간 선거의 해가 시작된 가운데,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한인 영주권자가 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시민권을 취득해 유권자로 대거 등록할 경우 지역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치권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LA 한인타운을 비롯해 세리토스, 풀러턴 등 한인 밀집 지역이 선거구 재조정 과정에서 단일화된 곳이 많아져 한인 유권자 파워가 커진 상태다. 따라서 올해 선거에 출마한 한인들의 선거뿐만 아니라 한인 지역에 출마한 정치인들의 한인 커뮤니티를 향한 발걸음도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안보부(DHS) 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 이후 미국에 입국해 영주권을 취득한 후 아직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지 않은 이민자는 2019년 1월 1일 현재 1360만 명이며 이중 한인은 20만 명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영주권 취득자의 45%만 미국 시민으로 귀화했으며, 5%는 시민권자의 부모를 따라 미국인이 된 18세 미만 미성년자였다. 보고서는 “사망자나 해외 거주자 또는 역이민자를 제외하고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영주권자 중 920만 명이 성인이 되어 영주권을 취득했으며 이들은 시민권 신청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보면 멕시코 출산이 249만 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은 중국(49만 명), 필리핀(37만 명), 쿠바(35만 명), 도미니카공화국(34만 명), 인도(31만 명) 등에 이어 11번째로 많다.   보고서는 신규 이민자가 매년 유입하고 있는 국가일수록 시민권 자격을 갖춘 영주권자의 연령대가 낮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 보면 캘리포니아주에 234만 명이 있으며, 뉴욕에 113만 명, 텍사스 99만 명, 플로리다 88만 명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워싱턴DC에 있는 퓨리서치센터는 “시민권을 취득하지 않는 영주권자 중 8~10%는 이미 신청해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이들이 상반기에 시민권을 취득해 유권자로 등록한다고 해도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오는 6월과 11월에 치러질 가주 중간선거에서는 연방 하원과 주 상·하원의원을 재선출하는 것 외에 개빈 뉴섬 주지사의 재선이 있다. 또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와 LA시장 선거와 홀수석 시의원 선거도 치러진다.       장연화 기자중간선거 이민자 중간선거 결과 한인 영주권자 시민권 신청자격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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