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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최대 15만불, 드림포올 2차 접수

예산 2억5000만불, 1670명에 지원
부모 무주택 등 신청자격 요건 강화

지난 28일 비영리단체 샬롬센터에서 이지락 소장이 고객과 드림포올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샬롬센터 제공]

지난 28일 비영리단체 샬롬센터에서 이지락 소장이 고객과 드림포올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샬롬센터 제공]

4월부터 내집 장만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캘리포니아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인 2차 ‘드림포올(Dreams for All)’이 재개된다.  

 
캘리포니아주택금융국(CalHFA)은 드림포올 프로그램을 4월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드림포올은 3억 달러 예산이 단 11일 만에 소진되며 총 2100건의 대출을 승인했다.  
 
비영리단체 샬롬센터(소장 이지락)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에서 드림포올 지원을 통해 혜택을 받은 예비 바이어는 총 12명으로 한인 5명도 포함됐다.  


 
올해 드림포올 프로그램 예산은 2억5000만 달러로 최대 15만 달러 지원 기준 약 1670건 대출이 승인되면 예산은 소진된다. 지원금은 주택가격 또는 감정가의 20% 또는 최대 15만 달러 중 더 적은 금액으로 다운페이먼트나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CalHFA 대변인 에릭 존슨은 “드림포올 프로그램은 주택 구입 가격의 최대 20%까지 대출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재융자, 판매, 양도 시 주택가치 상승분의 약 20%를 캘리포니아주에 상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차로 시행되는 드림포올은 신청방법이 선착순에서 추첨제로 바뀌고 자격 요건도 한층 강화했다. 가장 필요한 가주 주민에게 프로그램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이지락 샬롬센터 소장은 “선착순 접수로 지원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기회가 매우 제한적”이었며 “이번 2차 시행은 지역적, 인종적, 그리고 수입에 근거해 추첨 방식을 도입해 공정하게 기회를 얻을 대상자들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신청 자격은 ▶부모가 무주택자인 1세대 바이어 ▶지난 7년동안 집을 소유하지 않은 첫 주택구입자 ▶거주 목적 등이다.  
 
연간 소득 한도는 지역 중위 소득의 120%로 카운티마다 한도액이 다르다. LA카운티는 15만5000달러, 오렌지카운티 20만2000달러, 샌디에이고카운티 18만5000달러, 리버사이드카운티 14만9000달러, 벤투라카운티 19만5000달러다.  
 
드림포올은 4월까지 주정부에서 승인된 대출기관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당첨되면 5월에 바우처를 받는데 이를 60일 안에 주택 구매에 사용해야 한다.  
 
신청하려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출 기관을 통해 사전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크레딧리포트,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을 확인해 신청자가 감당할 수 있는 대출 규모를 결정한다. CalHFA는 신청서를 직접 신청받지 않아 승인된 대출기관에 신청해야 한다. 자격 요건을 갖춘 경우 CalHFA에서 인정하는 주택 구입자 교육 상담을 완료 및 수료증을 받아야 한다.    
 
이지락 샬롬센터 소장은 “주택가격의 5%의 자금은 준비해야 하고 5년 동안 실제로 살아야 주택 매매가 가능하다”며 “올해도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미리 준비해야 유리하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정보는 캘리포니아 드림포올 웹사이트( calhfa.ca.gov/dream)와 샬롬센터(213-380-3700)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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