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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전기차 시승회 성황…수백명 몰려

현대차가 마련한 전기차 체험 행사가 수백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16일, 17일 주말 이틀간 부에나파크 더 소스 OC 쇼핑몰에서 전기차 시승회 및 무료 멀티포인트 차량 점검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기차 전환을 가장 빠르게 이끌고 있는 주요 소비자층 중 하나인 아시안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현대차의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EV 등을 직접 시승해 볼 수 있었다.   각 시승차에는 전문가들이 동승해 각 전기차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으며 상품권까지 증정해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현대차는 에너지 기업 셸과 협력해 쇼핑객 차량을 대상으로 브랜드에 상관없이 와이퍼, 배터리, 타이어, 각종 필터 등 멀티포인트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현대차의 경우는 필요한 부품을 즉석에서 무료로 교체해 줬다.   더 소스 OC 메인 플라자에는 2025년형 아이오닉 6와 레이싱 모델 아이오닉 5N이 오는 24일까지 전시되며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제품 전문가들이 차량 설명에 나선다. 설문조사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 대해 션 길핀 HMA 마케팅 책임자는 "현대차의 혁신적인 EV 라인업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고객의 전기차를 통한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 멀티포인트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현대차를 통해 품질, 편리함,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약속을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전기차 시승회 전기차 시승회 현대 전기차 전기차 체험 현대차 아이오닉 소스 EV 코나EV Auto News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1-18

[26일 팜스프링스 시승회] 기아 SUV 스포티지 완전히 달라졌다

기아의 최장수 SUV 모델인 스포티지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어드벤처형 트림 X-라인과, X-프로, X-프로 프레스티지가 추가되면서 한층 향상된 오프로드 강자로 탄생한 것.     기아 미국 판매법인 26일 팜스프링스에서 진행된 미디어 시승 행사를 통해 새 스포티지 모델들을 공개했다.       이날 열린 시승 행사에서는 X-프로 트림을 위한 특별한 오프로드 주행 구간이 마련돼 스포티지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신형 스포티지의 첫 인상은 전면부 전체를 감싸는 검은색 그릴 등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점이었다.     또한 날렵한 각도로 꺽여 독특한 모양의 헤드라이트를 바깥 코너 쪽으로 향하도록 만든 부메랑 모양의 주간 주행등은 스포티지의 강인한 자심감을 드러냈다.   5세대 모델인 신형 스포티지는 이전 모델에 비해 길이는 7.1인치 길어졌고 폭은 3.4인치 넓어졌다. 뒷좌석 레그룸은 동급 차량 중 최고를 자랑하며 적재함 역시 39.6 cu-ft에 이른다.   실내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인 운전석과 총 24인치에 이르는 듀얼 파노라믹 곡선형 디스플레이가 전체적으로 편안한 시야와 연결성을 선사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2.5리터 I-4엔진을 장착했으며 8단 자동 변속, 187마력의 파워를 갖췄다.   LX모델 가격은 2만7290달러부터, 최고 모델인 X-pro는 3만6790달러에 판매된다. EX-HEV는 3만990달러다 김윤수 기자26일 팜스프링스 시승회 스포티지 기아 스포티지 모델들 신형 스포티지 기아 판매법인

2022-04-26

중고 전기차 구매·리스 4000달러 지원

남가주에디슨(SCE)사 고객이 중고 전기자동차를 사거나 리스하면 최대 4000달러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SCE 측은 지구의 날을 맞아 전기자동차 이용 고객 리베이트 프로그램 이용을 당부했다. SCE 측은 새 전기자동차를 산 사람도 가주 정부의 청정연료 보상 프로그램에 따라 750달러까지 리베이트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SCE 측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기자동차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SCE 전동화 담당 카터 프레스캇 이사는 “전기자동차는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고 유지관리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SCE 측이 제공하는 중고 전기자동차 또는 리스 차량 리베이트 프로그램은 웹사이트(evrebates.sce.com)로 확인할 수 있다. 가주 정부의 청정연료 보상 프로그램도 웹사이트(cleanfuelreward.com)로 홍보 중이다.   한편 SCE 측은 지구의 날을 맞아 전기자동차 시승 행사도 펼치고 있다. 23일 오후 3시~6시 가디나(The Ditch, 2800 Rosecrans Ave. Gardena)에서는 가디나 밸리 상공회의소 주관 전기자동차 시승회가 열린다. SCE 후원으로 음악공연, 푸드 트럭, 후원단체 전시관도 선보인다.     프레스캇 이사는 “지구의 날을 맞아 전기차 이점을 배우고 시승회에서 전기차의 장점과 재미를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전기차 중고 전기자동차 시승회 중고 전기차 중고 전기자동차

2022-04-21

기아 첫 전기차 EV6 선보여…아시안 미디어 시승회

기아가 아시안 미디어를 대상으로 첫 전용 전기차 EV6 시승회를 개최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2일 LA의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에서 개최한 시승회에는 본지 및 아시안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EV6의 특장점 설명회에 이은 시승 행사가 펼쳐졌다.   기아미국판매법인의 제임스 벨 PR책임자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을 지향하는 기아의 플랜 S 전략에 따라 탄생된 첫 번째 모델인 EV6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250억 달러를 투입해 11개의 전동화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셉 최 프로덕트 플래닝 전략매니저는 “EV6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라이트, 윈드, GT라인 트림이 9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고성능 GT트림은 올해말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회 후 시승 차량에 탑승한 기자들은 기아 측에서 준비한 시승 코스를 따라 팔로스 버디스까지 왕복 70마일을 주행하며 EV6의 주행 성능은 물론 각종 첨단 운전 보조 및 편의 사양을 체험할 수 있었다.   EV6는 최근 한국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 타이틀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독일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부문 종합 2위에 오르는 등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EV6는 최근 수퍼 보울 자동차 광고 1위 및 전체 광고 4위에 올랐으며 USA투데이로부터 ‘가장 가슴이 따뜻해지는 광고’에도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박낙희 기자기아 EV6 전기차 시승회 EV NAKI Auto News 자동차 박낙희

2022-03-02

기아 신형 스포티지 시승기, 난코스서 펄펄…편안함·안정감 속 고성능

2년 전에 지어진 인터콘티넨탈 호텔 옆 도로 하워드 스트릿에는 2011년 신형 기아 스포티지 차량들이 다양한 색상으로 줄지어 있다. 마치 어린 신랑을 기다리는 새 색시같다. 화려하면서도 천박하지 않다. 우아함 속에 세상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미지의 세계에 대한 정열이 안개처럼 새어 나온다. 자신을 테스트하고 평가하려는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탑승을 기다리면서도 초조함 없이 의연하기까지 하다. 2011년형 기아 스포티지와의 정식 만남은 그렇게 시작됐다. 베이지역에 내려앉은 안개가 채 걷히기도 전인 22일 오전 9시30분 무렵부터 본격적인 신형 스포티지 시승행사가 시작됐다. 8가지 색상의 차량들이 골고루 배치됐다. 잘익은 앵두같이 먹음직스러운 빨간색을 필두로 격조있는 회색 화려한 은색 중후한 남색 그리고 갈색과 오렌지색을 섞어 놓았지만 촌스럽지 않은 색깔 등 모두가 차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지중해성 기후를 뽐내는 도시에서 유럽풍 디자인의 CUV는 전혀 이방인 같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오래된 연인들처럼 서로에게 녹아들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겠다. 문을 열고 의자에 앉았다. 새 차에 처음 탈 때 느끼는 그런 어색함이 없다. 맞춤양복을 입은 듯 내 몸의 곡선을 그대로 받아 들인다. 편안함속에 시동단추를 누른다. '부르릉' 마치 야생마가 이제야 주인을 만났다고 환호성을 치는 듯 하다. 그렇게 준비된 말의 몸통에 출발을 알리는 신호를 준다. 변속기의 움직임은 부드럽다. 새 색시의 저고리 고름이 풀리는 듯 하다. 운전대의 느낌은 묵직하다. 그러나 뻣뻣하지 않다. 오히려 안정감을 더해 준다. 프리웨이로 접어들기 위해 좌회전하는데 코너링이 가뿐하다. 기아측이 준비한 코스를 주행하기 위해 280번 남쪽방향으로 달린다. 출근시간을 지났기 때문에 도로는 한산한 편이다. 편안함 속에 속도를 올린다. 80마일에도 떨림이 거의 없다. 가속페달은 이미 길들여진 야구글로브가 야수가 원하는만큼만 벌어지듯이 운전자가 원하는 속도만큼만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한다. 본격적인 주행코스는 280번 남쪽방향에서 마운틴 로드 출구로 빠져 해프문베이쪽으로 가다가 다시 남쪽으로 좌회전해 산타크루즈지역을 거쳐 북상 해프문베이에서 점심을 하고 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하이웨이로 꼽히는 1번 하이웨이를 거쳐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숙소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은 꼬불꼬불 산길을 신차 주행코스로 택했다는 것은 기아가 그만큼 신형 스포티지의 성능과 각종 기능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리라. 결과부터 이야기하면 기아측이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만했다. 내리막이나 오르막에서의 미끄럼 방지장치는 제대로 작동했고 구비구비 코너링도 운전자의 의도대로 따라와 주었다. 파노라마 루프로부터 밀려드는 캘리포니아의 햇살들도 어느새 스포티지에 동승한 채 샌프란시스코를 향하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가 만난 2011년형 기아 스포티지는 그렇게 새 차 같지 않은 편안함과 안정감을 남긴 채 앞으로 출시 일자만 기다리고 있다. 귀가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토니 베넷의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를 흥얼거린다. 가사 한 줄을 더 넣은 채.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with 2011 Kia Sportage'라고… 김병일 기자

2010-07-26

제 3세대 기아 스포티지, 소비자 원하는 사항 다 넣은 스마트 CAR

기아 스포티지가 완전 탈바꿈하며 CUV(Crossover Utility Vehicle)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승회에 모습을 드러낸 2011년형 기아 스포티지 신형모델은 예전보다 더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최신 테크놀로지 기능 탑재로 CUV 시장에서의 우위는 물론이고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자동차의 마켓점유율을 높이는데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풍을 느낄 수 있는 외관에서부터 보다 강력해진 힘 향상된 연비 여기에 전 세대 차량들보다 최신 기술과 편리성이 더해졌는데 가격은 1만9000천달러 미만에서 시작된다. 스포티지는 1996년 1세대가 처음으로 출시 2002년까지 생산됐다. 2세대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약 5년동안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포티지는 3세대이다. 스포티지는 미국 자동차시장에 기아 브랜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CUV 시장에서는 선두 주자의 하나로 꼽힌다. 스포티지 3세대인 2011년형 신형모델은 그동안 있었던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파워가 더 있으면 좋겠다 트렁크 공간이 조금 더 넓으면 좋겠다 갤런당 마일리지가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 등등을 모두 반영했다. 여기에 파노라마식 선루프를 비롯해 블루투스와 MP3 커넥션 등이 기본이며 모델에 따라 이중 에어컨디셔너 후방확인 카메라 장치 네비게이션 18인치 알로이 휠 등을 장착했다. 엔진은 Theta II 2.4-D-CWT로 기존의 6기통 차량보다 더 힘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비도 기존의 갤런당 18마일에서 22마일(시내)/31마일(프리웨이)로 향상시켰다. 차량 외관 색상은 8개에서 고를 수 있으며 차후 1개 색상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부터 출시되는 차량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목소리 인식시스템인 'UVO' 시스템도 장착할 예정이라고 기아관계자는 설명했다. 신형 스포티지의 가격은 모델에 따라 크게 3종류로 나눌 수 있다. 가장 기본모델(Base)은 수동식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1만8295달러부터 시작된다. 다음이 LX모델로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달렸으며 2만295달러부터 시작된다. 최고급 모델은 EX형의 기본가격은 2만3295달러이다. 시승회 행사 하루 전 발표된 ALG 중고차 밸류(또는 잔존가치 Residual value) 예측 조사에서 2011년형 기아 스포티지는 36개월 사용후 잔존가치가 61%로 2010년형보다 20% 포인트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CUV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신형 스포티지 판매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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