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열린광장] 소중한 선물의 유산

26년 전 중학생 아들을 데리고 멕시코 오지의 바닷가 마을에 4일간 텐트를 치고 머문 적이 있었다.   그곳 아이들은 미국과는 다른 흐트러진 머리털, 거친 피부, 찢어진 운동화, 남루한 옷차림의 모습이었지만 아들은 이들의 외모와 상관없이 동심으로 쉽게 어울렸다.   아이들은 모래처럼 반짝 반짝 빛나기도 했고, 파도처럼 팔딱 팔딱 뛰기도 했다. 파란 하늘 높이 쉴새없이 날리는 웃음은 바람을 탄 연이 펄펄 나는 듯했다. 또한 순진한 장난꾸러기 어린 하얀 순수한 양들이 바닷가에서 함께 뛰어 노는 것 같았다.   그들과 작별하고 돌아오는 길에 자기 방을 그들과 같이쓰고 싶다는 착한 아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너와 이곳 아이들과 다른 점이 뭔 줄 아니?”   머뭇거리는 아들에게 나의 자문자답이 이어졌다. “지금 네가 누리는 행복은 너의 재능이나 노력으로 이룬 것은 하나도 없단다. 단지 그들은 오지서 태어났고 너는 미국서 태어난 것 뿐이야. 이런 은혜를 거저 받았으니 항상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그 감사의 마음이 나눔과 봉사로 이어져야 한다.”   그로부터 26년이 지난 올해 추수 감사절에 장성한 아들과 손녀 3명을 데리고 멕시코 그 오지 마을을 다시 찾아갔다. 그리고 아이들과 같이 어울려 지내도록 했다.     준비해간 옷가지, 신발, 학용품, 장난감 등을 직접 주게 하고 저녁은 이들과 같이 추수감사절 식사를 나누도록 했다.   떡국, 김치, 불고기와 원주민이 기른 토종닭 3마리를 대접했다. 원주민의 식사기도와 이어진 손녀의 기도로 추수감사절의 감사와 나눔의 시간을 35명이 같이 가졌다. 10대 손녀 둘에게 직접 환자를 접수하고 약 정리도 하도록 시켜 봉사참여의 기쁨도 느끼기를 바랐다.     돌아오는 어두 컴컴한 차 안에서 손녀들에게 26년 전 그들 아버지에게 한 똑같은 질문을 했다. 내 답도 같았다.     그 감사함에 대한 보답은 추수감사절에 나눔과 봉사로 이어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진정한 감사함의 열매는 기쁨이고, 기쁨의 열매는 행복이라는 진리를 터득하기를 바랐다. 감사할 수 있는 감정이 인생을 풍요하게 하고 삶의 큰 에너지가 되다는 진리를 진정으로 터득하고 살기를 바라본다.   바쁘고 힘에 겨웠던 이번 여행의 준비과정들의 피곤함이 흐뭇함으로 승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최청원 / 내과의사열린광장 선물 유산 추수감사절 식사 중학생 아들 바닷가 마을

2024-12-18

크리스마스 선물 배송 마감 임박…우체국에 18~21일까지 가야

크리스마스 선물이 제때 도착하기를 기대한다면 육상 배송 기준 18~23일 사이 발송을 마쳐야 한다.     올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사이 배송일이 짧은 데다 겨울 폭풍, 재고 부족, 육로 배송 위험 등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배송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CNN방송은 재정 정보 업체 배드크레딧의 10월 조사를 인용해 소비자의 54%가 이번 할러데이 시즌 배송 지연에 차질이 생길 것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보도했다.       연방우정국(USPS), UPS, 페덱스(FedEx)는 크리스마스 배송을 위한 마감일을 발표했다.     USPS은 일반 배송 그라운드는 18일, 프라이어티 배송은 19일, 급행 배송은 21일이다.     UPS는 3일 배송은 19일, 2일 배송은 20일, 1일 배송은 23일이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UPS 픽업 또는 배송 서비스가 없다.     페덱스도 여러 가지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2일 배송 20일, 1일 배송은 23일에는 패키지를 보내야 한다.     캐런 토마스제프스키 힐 UPS 미디어 담당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사이에 배송일이 17일밖에 없어 배송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도 바빠진 할러데이 시즌에 대비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10월 할러데이 시즌 배송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5만 명의 물류 인력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소매업연맹(NFR)은 올해 할러데이 시즌 소비자들이 1인당 641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달 할러데이 매출은 지난해보다 최대 3.5% 증가한 989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은영 기자크리스마스 우체국 크리스마스 배송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사이

2024-12-17

캘리포니아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연말연시를 즐기세요

추수감사절과 새해 첫날 사이에 1년 중 다른 어느 때보다 약 25% 더 많은 쓰레기가 배출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이는 우리가 알고 사랑하는 커뮤니티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쓰레기가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주 전역에 쓰레기와 잔해물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우리 커뮤니티가 깨끗하고 쓰레기가 없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에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분 모두가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연말연시 명절을 축하하고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 4가지를 소개합니다. 1. 재활용할 수 있는 선물 포장 사용: 쓰레기 매립지로 가는 일반 포장지 대신 신문지나 종이봉투 등 재활용 또는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선물 포장지를 사용하세요. 포장지는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리기 전에 테이프를 제거한 후 재활용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창의적인 대안으로는 포장지를 부드럽게 사용한 스카프로 대체하여 두 가지 선물을 하나로 만드는 것입니다. 제빵 제품이나 기타 먹을 수 있는 선물도 재사용할 수 있는 용기에 포장하면 두 가지 선물을 하나로 만들 수 있습니다.     2. 전자 카드 보내기: 기존의 종이 카드 대신 전자 연하장을 보내세요. 또는 창의력을 발휘하여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 또는 종이 스크랩으로 나만의 카드를 만들어 보세요.   3. 천연 장식을 사용하세요: 아름답고 지속 가능한 장식을 원한다면 솔방울, 호랑가시나무, 상록수 나뭇가지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거나 크리스마스트리를 판매하는 곳에서 무료로 수집할 수 있는 자연적인 소재를 선택하세요. 일회용 장식을 구매하지 않아 비용도 절약할 수 있고, 적절한 유기농 폐기물 처리를 통해 연휴가 끝난 후 유기농 쓰레기통에 넣기만 하면 모든 것을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 있습니다.   4. 친환경 모임 조성하기: 명절에 모일 때는 일회용 접시, 컵, 식기 대신 실제 식기와 식기를 사용해 과도한 쓰레기를 줄이세요.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인 만큼, 저녁 식사 시간에 30분을 더 할애해 뒷정리하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보세요. 또는 식사가 끝난 후 쉽게 분해할 수 있는 퇴비로 만들 수 있는 일회용 식기와 조리 기구를 선택하세요. 청소가 빠르고 쉬워질 뿐만 아니라 호스트도 고마워할 것입니다.   위에 나열된 팁과 같이 작고 실천 가능한 방법을 통해 연말연시뿐만 아니라 연중 내내 지역사회를 깨끗하고 친환경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더 큰 노력을 하고 싶으신가요? 지역사회 청소에 참여하세요! 지역 청소 행사는 연중 내내 열립니다. CleanCA.com을 방문하여 가까운 지역 청소 행사를 찾고 커뮤니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유용한 팁을 알아보세요. Vince Yuen은 미래 세대를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관심이 많은 평범한 캘리포니아 주민입니다. 그는 두 딸과 함께 자신의 동네를 청소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지역 청소 활동을 통해 그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쓰레기를 줍는 다른 사람들을 발견했습니다. 소문은 도시 전역의 이웃들에게 퍼졌습니다. 그들은 함께 모여 도시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Refuse Refuse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Yuen은 샌프란시스코를 돌보는 것이 자신의 가장 큰 열정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2021년 3월에 Refuse Refuse를 설립하고 1,500회 이상의 지역사회 청소를 조직했습니다. 13,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커뮤니티 주도의 공동 노력을 통해 Refuse Refuse는 80만 갤런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Vince Yuen과 Refuse Refuse의 활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efuserefusesf.org 에서 확인하세요.  캘리포니아 연말연시 재활용 쓰레기통 선물 포장지 유기농 쓰레기통

2024-12-10

[이 아침에] 감사를 나누는 자리

감나무 잎이 붉은빛을 더해간다, 열매를 떠나보낸 채. 추수 감사 절기를 지난다. 일상의 사소한 나눔을 넘어 애써 이웃에게 눈을 돌리고자 했다. 연중행사로 굽던 칠면조 요리도 딸들에게 넘긴지 여러 해다. 올해는 손주들이 칠면조를 굽겠다며 발걸음을 종종거린다. 뒷자리에 물러서 지켜보아야만 하는 할머니의 위치도 쉽진 않다.   3대 우리 가족은 자원봉사 대열에 끼었다. 지구 구석구석에 선물을 전달하는 준비 작업에 봉사자로 자원했다. ‘Samaritan’s purse Ministry Center’에 도착했다. 늦은 시간인데도 넓은 창고에 많은 사람이 북적였다. ‘Operation Christmas Child’는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 상자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보내는 프로젝트다. 100여 개 나라의 교회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희망을 나누고자 함이다. 이 선물 상자를 받은 아이들은 ‘위대한 여정(The Greatest Journey)’이라는 제자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도 어릴 적, 신발 상자를 구해 선물을 담았다. 자기가 원하는 아이템을 고르며 즐거워했다. 바비인형, 공, 동물 인형과 같은 ‘WOW’ 아이템을 넣었다. 그 외에 재미있는 장난감, 위생용품, 옷가지, 학용품들로 상자를 채웠다. 선물을 받는 아이에게 손편지, 카드도 만들어 넣었다, 마치 친구에게 보내듯이.     우리는 상자 속 물품을 검열했다. 액체나 현금, 음식, 위험한 물건은 제거해야 했다. 물품 내용에 따라 남, 여, 나이를 구분하여 표딱지를 붙이고 상자를 포장했다. 손을 빨리 움직이다 보니 땀이 났다. 검사한 상자를 포장해서 더 큰 상자에 넣고 컨테이너로 배달하게 된다. 상자들이 줄지어 움직이는 모습은 사랑의 릴레이를 보는 듯했다. 선물 상자는 문명의 혜택이 잘 닿지 않는 곳 아이에게 배송된다. ‘Follow Your Box’를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고 선물 상자의 최종 목적지도 확인할 수 있단다. 올해는 필리핀 산속 마을로 달구지를 타고 산길을 오를 것이다. 선물을 받아들고 함박웃음을 지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주는 것이 더 큰 기쁨임을 새삼 느낀다. Giving thanks, Great Joy! 감사가 머무르는 자리를 시에 새겨본다.   (중략) 지구 끝에 사는 친구를 위한 선물을 담은 상자/ 겨울 까치밥으로 남겨둔 감이 매달린 나무/ 눈물 젖은 빵, 주름진 손 모은 식탁/ 살그머니 놓고 간 병실 앞 죽그릇//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했을 때 소소한 기쁨이 있다/따뜻한 손길, 위로의 한마디가 울림을 준다/ 하루를 선물로 받을 때 모든 것은 충분하다/ 막다른 골목에서 한 걸음 나가게 하는 샛문이/ 열린다/ 고통 가운데 있을지라도 평강의 물결을 붙잡는다//   그 자리에 감사가 머물고 있다.  이희숙 / 시인·수필가이 아침에 감사 선물 상자 추수 감사 신발 상자

2024-12-02

텍사스 전국 46위 최하위권…버몬트 1위

 ‘가장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주’(States with the Happiest Marriages) 순위 조사에서 텍사스가 최하위권인 전국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결혼 꽃다발 제작 업체인 ‘부케 캐스팅’(Bouquet Casting)은 평균 결혼 기간(Marriage Duration), 기혼자 비율(Marriage Rates), 주민 1천명당 이혼율(Divorce Rate per 1,000 Population), 주민 10만명당 연간 결혼건수(Weddings Per Year Per 100K Residents)를 비롯해 심지어 구글의 주민 10만명당 로맨틱 데이트 아이디어 검색수와 결혼기념일 선물 아이디어 검색수 등을 비교해 점수를 매긴 뒤 가장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주 순위를 정했다. 미전체 50개주 중 텍사스는 총점 23.83점을 얻는데 그쳐 최하위권인 전국 46위를 기록했다. 텍사스의 평균 결혼 기간은 17.6년, 기혼자 비율은 5.8%, 주민 1천명당 이혼율은 1.9건, 주민 10만명당 연간 결혼건수는 564.83건, 주민 10만명당 로맨틱 데이트 아이디어 검색수는 356.65건, 주민 10만명당 결혼기념일 선물 아이디어 검색수는 1160.74건이었다. 텍사스 보다 낮은 순위는 캘리포니아(47위/19.7점), 뉴멕시코(48위/19.8점), 오클라호마(49위/18.2점), 알래스카(50위/16.8점) 뿐이었다. 가장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주 전국 1위는 100점 만점에 63.43점을 기록한 버몬트주였다. 버몬트주의 평균 결혼 기간은 22.4년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길었고 기혼자 비율도 7.8%로 전국 4위였으며, 주민 10만명당 연간 결혼건수도 770건으로 전국에서 6번째로 많았다. 2위는 몬태나(총점 61.49점), 3위 위스칸신(58.64점), 4위 메인(56.75점), 5위는 뉴 햄프셔(56.65점)였다. 6~10위는 아이오와(55.43점), 로드 아일랜드(55.20점), 펜실베니아(54.79점), 미시간(54.68점), 웨스트 버지니아(54.58점)의 순이었다. 이밖에 일리노이는 12위(54.37점), 뉴욕은 18위(45.38점), 네바다는 22위(42.16점), 플로리다는 25위(41.78점), 메릴랜드는 36위(35.81점), 조지아는 39위(33.10점)였다. 부케 캐스팅은 “거주 지역은 결혼생활의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혼기간이 긴 주에서는 안정적인 경제, 친밀한 커뮤니티, 장기적인 관계를 조성하는 전통적인 가치의 혜택을 받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이혼율이 높을수록 경제적 스트레스, 높은 이동성, 안정성에 도전하는 다양한 문화 규범과 상관관계가 있는 경향이 높았다”고 전했다.   손혜성 기자최하위권 텍사스 결혼기념일 선물 전국 46위 전국 1위

2024-12-02

'할인+무료선물' 쇼핑 대목 왔다..핫딜은 최대 60%까지

추수감사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둔화 속 한인 업체들이 다가온 쇼핑 대목을 앞두고 대규모 세일과 역대급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대폭 세일, 무료 선물 증정, 할인에 선물 증정 추가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집중하는 업소가 크게 늘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일부 업소는 일정 구입 가격에 따라 기프트카드, 온열매트, 전기생선구이, 포트메리온 그릇 세트 등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보너스 선물로 증정하며 매출 올리기에 나섰다.     ▶무료 선물   김스전기는 다음 달 7일까지 2024년 연말 고객 감사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20달러 이상 구입시 냉장고 정리 용기 5종 세트, 250달러 이상 구입시 전기주전자, 400달러 이상 구입시 전기 그릴, 650달러 이상 구입시 생선구이기, 1000달러 이상 구입시 포트메리온 10피스 세트를 보너스 선물로 증정한다.   최영규 김스전기 매니저는 “1000달러 이상 구입 시 무료 증정하는 포트메리온 10피스 세트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다짜고짜 짤순이, 냉동실 전용 밀폐 용기 땡스소윤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 있는 주방용품도 들여왔다. 선물용으로 잘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도 올해 무료 선물을 준비했다. 오는 25일까지 특정 정수기 모델을 6년 렌털 및 자동이체를 하면 340달러 상당의 온열 매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기존 고객이 특정 제품을 6년 신규 렌털 및 자동이체를 하면 100달러 비자 기프트 카드를 선사한다.       ▶대폭 할인   온라인 쇼핑몰 핫딜은 올해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할인 폭을 최대 50~60%까지 늘리며 최저가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해마다 블랙프라이데이 최고 인기 제품인 숙면 매트는 30~50%까지 할인한다. 일월 친환경 텐셀 그레이 온열 매트 싱글 340달러를 59% 할인한 141달러에 파격 할인 판매한다. 나비엔 숙면 매트는 전 품목 30% 낮아진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안티에이징 효과의 차바이오 에버셀 셀 바이탈 셀 프로그램(4주)은 50% 할인한 112.50달러에 판매한다. 이경제 건강보감 침향단은 1200달러에서 800달러로 가격을 낮추고 2박스를 구입하면 1박스를 공짜로 준다.       하이모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남녀 가발을 10~20% 세일한다. 여자 가발 경우 흰머리 커버용, 메디컬 위그, 머리숱 조절용 제품이 포함된다.     진백화점은 LA매장에서 가전제품, 화장품, 쿠쿠·쿠첸 전기밥솥, 식품 등 모든 품목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코리아가구는 오는 31일까지 나쭈지 소파, 옥돌·흙침대, 한국 직수입 식탁 세트 등을 최저가에 구입이 가능하다.     ▶할인+보너스 선물   일부 업소는 할인에다 무료 선물도 준다.     헬스코리아는 할인 혜택과 함께 무료 선물 증정을 동시 진행한다. 해당 제품은 H솔루션 마사지 체어, 반신욕기, 누리아이 5800 등이다. 그라비티 마사지 체어는 6999달러에서 3999달러로 세일 중이며 이지바이크와 누리아이 5800을 무료로 증정한다.     우메켄도 10% 할인에 보너스 선물도 마련했다. 98달러 이상 구입하면 씨밸런스 혹은 아오지루 녹즙이 무료다.     ▶건강식품 대전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은 다음 달 15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후코이단 구매시 파우더 타입 정품 후코이단과 휴대용 마사지링을 무료로 제공한다.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은 연말연시 감사이벤트를 내년 1월 3일까지로 늘렸다. 액상타입 후코이단 3세트 구매 시 20팩(340달러 상당), 8세트 구매시 60팩(970달러 상당)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셀리온도 2개를 한 개 가격에 제공하는 추수감사절 특별 세일을 진행한다. 전녹용홍삼 2개 360달러, 천수단 2개 360달러, 천녹용홍삼스틱 2개 210달러다.     메가 구연산으로 알려진 NHS 내추럴헬스시스템은 세일 대상 제품들에 대해서 하나 사면 하나 공짜 또는 하나 사면 두 개를 무료로 준다. 이은영 기자할인도 선물 무료 선물 선물 증정 보너스 선물

2024-11-20

[어머니 선물] 마사지기·와인 오프너에서 핸드크림까지

연말은 누가 뭐래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기다. 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듯한 마음으로 연말을 보내려면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가족이 모인 장소에서 덕담에 더해 선물에 마음을 담는다면 더욱 좋다. 항상 선물을 마다하는 우리네 어머니들에게 드리는 선물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MZ세대가 말하는 대로 ‘알아서 잘 깔끔하게 딱 센스있게’ 선물을 골라야 하기 때문이다. 어머니들이 ‘내 마음을 어떻게 알았지’라고 말할 만한 선물을 골라봤다.     -더 편리하게   ▶전동 와인 오프너: 집에서 가볍게 와인을 즐긴다면 가장 필요한 선물일 수 있다. 와인을 쉽게 열 수 있도록 해주는 전동 와인 오프너다. 팬데믹 이후로 집에서 가볍게 와인을 마시는 인구가 크게 늘었다는 것을 상기하면 부담스럽지 않지만, 실용적인 제품이다. 코르크가 들어간 와인을 마시지 않아도 된다. 셀 수 없이 많은 회사에서 와인 오프너를 선보이고 있으며 합리적 가격의 제품은 아마존에서 30달러 정도에 만나볼 수 있다.     ▶커피 머그 워머: 최근 통통튀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머그잔을 올려놓으면 머그잔을 따듯하게 유지해준다. 커피나 차를 즐겨 마시는 어머니들에게는 필요한 제품이다. 차 한 잔의 여유도 없이 일하다 차갑게 식어버린 머그잔을 들 때의 서글픔은 더는 없다. 르랫 등의 회사에서 제품이 나오고 있으며 아마존에서 30달러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킨들 컬러소프트: 전자책 리더기는 주로 장년층이 사용한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도 독서의 기쁨은 누리고 싶지만 작은 글씨로 된 책을 보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아마존은 사상 최초로 컬러 스크린을 탑재한 킨들 컬러소프트를 출시했다. 기존보다 높은 해상도의 컬러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고 더 빠른 페이지 넘김과 긴 배터리 수명을 가지고 있다. 아마존에서 279달러에 판매 중이다.     -더 젊어지게   ▶마스크팩: 햇볕이 따갑고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는 남가주에서는 피부 관리가 유독 어렵다. 매일 선블록을 꼼꼼히 발라도 급격한 노화가 찾아오기 십상이다. 그래서 많은 남가주 주민들은 마스크팩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한다. 피부에 착 감기는 마스크팩을 부착하고 누워서 편히 쉬다 보면 하루의 피로가 날아가는 것 같다. 중앙일보 핫딜에서는 써니콘 마이크로바이옴 콜라겐 마스크 4매입 한 세트를 24달러에 판매 중이다.   ▶핸드크림: 살림을 하느라고 거칠어진 손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핸드크림은 어떨까. 최근 핸드크림 제품들은 기능성 원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효과가 탁월하다. 거칠어진 손을 건강하고 부드럽게 되돌려줄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에 따라서 5달러부터 100달러에 이르기까지 가격대도 다양하기 때문에 예산에 맞게 고르기도 편하다. 버트비와 같은 전문 브랜드에서는 핸드크림 3종 셋트를 16.99달러 판매하고 있다.     ▶샴푸: 많은 뷰티 제품들이 그렇듯 샴푸 또한 최근에는 분화되고 있다. 두피 타입에 맞춰서 다양한 샴푸들이 선을 보인다. 자신이 건성 두피냐 지성 두피냐에 따라서 샴푸를 통해 공급돼야 하는 영양분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해한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것 또한 소비자들의 선택기준이 되고 있다. 물론 고급스러운 향을 겸비하면 더욱 좋다. 이런 다양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샴푸를 어머니께 선물한다면 ‘이제 다른 샴푸는 못 쓰겠네’하는 칭찬을 들을 수 있다. 현재 핫딜에서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는 산뜻 샴푸를 할인된 가격 24달러에 판매 중이다. 아쿠아포린이나 우유단백질처럼 좋은 성분은 넣고 벤조페논이나 파라벤 같은 유해한 성분은 뺐다. 프랑스 유학파 이새미 조향사가 직접 조향 한 고급스러운 향도 돋보인다.     -더 건강하게   ▶배스밤: 한국인만큼 ‘뜨끈한 목욕’을 좋아하는 민족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성업 중인 사우나나 찜질방을 보면 미주 한인들도 이런 ‘민족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배스밤은 목욕물을 향긋하게 만드는 목욕용품이다. 단순히 좋은 향기를 위한 제품이 아니고 라벤더부터 장미까지 다양한 향을 가지고 있어서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도 많다. 향으로 치유를 하는 ‘아로마 테라피’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뷰티 관련 제품을 파는 세포라에서는 배스밤을 3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러쉬나 바디샵 같이 향기와 관련된 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배스밤을 선보이고 있다.   ▶영양제: 재산을 잃으면 일부를 잃는 것이지만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란 말이 있다. 어머니의 건강을 걱정하는 것은 한결같은 자식의 마음이다. 특히 갱년기를 맞이한 어머니들에게는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다. 특히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골밀도 감소 예방에 필수인 칼슘,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 혈액순환에 효과적인 오메가3, 머릿결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 등은 반드시 챙겨먹어야 하는 영양제로 꼽힌다. 가격이 부담될 경우에는 종합 영양제를 구입해 선물하는 것도 좋다.     ▶다리 마시지기: 최근 한국에서 가장 핫한 마사지 제품은 공기압을 이용한 다리 마사지기다. 바쁜 일상에 쫓겨 퉁퉁 부은 다리를 케어해주는 마사지기를 선물로 많이 주고 받는다. 공기압을 통해서 뭉친 다리를 시원하게 풀어줘 사용자들 사이에서 평도 높다. 마치 전문 마사지사가 주물러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현재 핫딜에서는 휴비딕 공기압 종아리 안마기를 47.99달러에 만날 수 있다. 상위 모델도 추수감사절 맞이 세일을 진행하면서 79.99달러면 구입할 수 있다. 조원희 기자어머니 선물 마사지기 핸드크림 와인 오프너 전동 와인 최근 핸드크림

2024-11-17

[아버지 선물] 활기찬 노년 위한 운동용품·여행상품 인기

실제 선물이라고 하면 선택의 폭은 사실상 무한대다. 가격와 범주에 따라 천차만별인데다 뭔가 구입하지 않고 만드는 선물도 훌륭하다. 그렇게 하기 힘들지만 말이다.     주어진 시간과 조건이 반드시 ‘구입’을 조건으로 한다면 여기저기 어떤 선물이 ‘핫’한지 확인해봐야 할 것이다. 가장 좋은 선물은 역시 아버지가 가장 가까이 두고 자주, 요긴하게 사용할 물건이 아닐까. 꼭 물건이 아니어요 무형의 것들도 좋은 선물이 된다. 여행이나 체육관 이용권, 호텔과 골프장 이용권 등도 전통적으로 각광받는 선물이다.     올해에는 아버지를 위한 선물을 소개한다.     ▶첨단 지능 애완동물 용품   소득이 한정적인 시니어 부모님이나 바쁜 50~60대 부모님은 집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필요한 용품들을 쉽게 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핵심은 최근에 개발되거나 제품화된 첨단 용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고양이와 강아지 화장실은 놀라운 속도로 진화해왔다. 일례로 ‘리터 로봇(litter-robot)’ 시리즈는 고양이들이 이용한 뒤에 뒷처리를 깔끔하게 해줘서 따로 손이 가지 않는다.     원리는 밀폐된 화장실에서 대소변을 보면 기계가 이를 인식하고 다시 새로운 화장실 환경을 만들고 냄새와 오물 처리를 깔금하게 해낸다는 것이다. 이 과정은 모두 휴대전화에 기록되고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냥 모래위에서 떠내면 되는데 기계까지 필요할까’라고 할 사람들도 있지만 일단 써보면 그 만족감은 매우 높다.     특히 나이가 많아서 애완동물을 섬세하게 챙기기 힘든 경우에 적절하다. 가격대는 400~600달러 가량으로 조금 높지만 워린티와 애프터 서비스를 감안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다. 앞으로 부모님 집에서 애완동물 대소변 냄새는 나지 않게해줄 것이다.     ▶다시 건강, 비타민 & 서플리먼트   인정하자. 비타민과 각종 영양 보조제가 거의 ‘난무’하다시피 많은 세상이다. 습관적으로 먹다보면 크게 도움이 되는지 모른채 정말 관성적으로 먹게된다. 하지만 50대 이후의 장년층에게 영양보조제는 일상과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일례로 주변에서 많이 먹어야 한다고 권하는 ‘마그네슘’도 그 용량과 성분, 종류가 수백가지다. 하지만 이왕 먹어야 한다면 제대로된 제품을 잘 정해서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이렇게 해보자. 일단 부모님이 현재 섭취 중인 각종 비타민과 영양 보조제들을 사진을 찍어서 분석해보자. 브랜드도 중요하지만 제대로된 용량을 정량으로 섭취하고 있는지, 서로 대치되는 영양제를 함께 섭취하는 것은 아닌지, 필요한데 아직 섭취하지 않고 있는 영양제가 있는지 등을 확인해보자. 필요하다면 리서치도 해보고 주치의 의견도 참조하자.     실제로 미국 내 많은 시니어들이 자신이 섭취하는 영양제의 순기능과 역기능은 전혀 모른체 10년 넘게 관성적으로 먹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좋은 영양제 선물이 되려면 최소한의 리서치를 기반으로 하면 좋겠다.     ▶같이 운동해요! 스포츠 용품   만약 아직 이런저런 신체 활동이나 운동이 가능하다면 운동을 더 할 수 있는 기회처럼 좋은 선물이 있을까. 테니스와 탁구와 달리 움직임이 격하지 않은 피클볼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별로 리그도 생겨 짧은 여행도 하고 소통도 하니 60~70대 부모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겠다. 용품 가격은 주요 사이트마다 다르다. 초보라면 Head나 Gearbox 패들과 기타 용품을 권한다.     골프를 즐기는 아버지라면 예민한 클럽이나 드라이버 대신에 골프백이나 수건, 신발, 모자 등을 교체해드리면 어떨까. 주변 용품들은 당장 내 돈으로 구입하기 꺼려지는 경우도 많은데 주말 골퍼라면 매우 반가운 선물이 될 수 있겠다.     골프나 테니스 등이 아니어도 좋다. 좋아하는 스포츠를 직접 가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더욱 의미 있겠다. 여기에 짧은 여행도 다녀올 수 있다면 부모님 모두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당장 올해 가을 겨울이 아니어도 내년 봄과 여름에 다녀올 수 있는 스포츠 행사라면 기다리는 맛도 있어 즐거움이 배가될 수 있겠다.     ▶간 지 좀 됐다면, 한국 여행?   여행 선물은 쉽지 않다. 시간도 맞아야 하고 건강도 허락해야 한다. 사실 비싸서 매년 할 수도 없다. 그런데 한국 여행을 다녀온 지 좀 됐다면 ‘한국 맛집 관광 상품’을 추천할만 하다. 강릉, 포항, 통영, 부산, 여수, 광주, 전주로 이어지는 맛기행은 그야말로 별미의 천국이다. 주요 여행사마다 투어 일정이 있으니 확인해볼만 하다. 가격은 6~7박 일정으로 (항공료 별도) 1300~1700달러 정도이며 투어 전후로 시간을 갖고 지인들도 볼 수 있어 알차다. 사실 그냥 혼자 찾아가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번거로운 것이 있다. 차도 빌려야하고 예약도 해야하고. 쫓기지 않고 모든 일정을 여행사에 맡기고 편하고 즐겁게 음식과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여행사에 따라 손님이 모이면 출발하는 경우도 있으니 일정 편성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민 온 지 오래된 부모님이라면 달라진 한국의 모습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국은 최근 20년 사이 ‘엄청나게’ 달라졌다. 서비스의 질, 각종 시설의 수준, 업계 종사자들의 친절함은 예전의 그것들이 아니다. 한국 맛집 여행은 부모님에게 할 수 있는 ‘비싸지만 매우 흥겨운’ 선물이 될 것이다.     자녀가 여러명이라면 공동으로 돈을 모아 구입한다면 부담도 훨씬 덜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추수감사 영양제 선물 추수감사절 쇼핑특집 스포츠 용품

2024-11-17

[친구·동료 선물] 잘 고른 선물로 우정, 동료애를 더 두텁게

추수감사절을 맞아 친구, 동료와 선물을 주고받는 이가 많다. 어떤 선물을 할지 쉽게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면 좋지만, 특별한 아이디어가 없을 때는 선물을 고르는 것이 만만치 않다.   뉴욕 매거진, 굿하우스키핑을 비롯한 여러 매체가 추천한 친구, 동료를 위한 선물 가운데 실생활에 요긴할 만한 품목들을 골라 소개한다. 선물 가격은 20달러에서 100달러 사이다. 가격은 구입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추천한 품목은 연말 선물로 줘도 좋을 것이다.     ▶데스크 매트   사무직 종사자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곳은 책상이다. 로지테크사의 데스크 매트(Logitech Desk Mat)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환영할 만한 선물이다. 이 제품을 책상에 깔면 마우스 패드가 필요 없게 된다.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췄으며, 커피를 포함한 각종 음료수를 엎질러도 쉽게 치울 수 있도록 표면 처리가 돼 있어 깔끔한 업무 환경 유지에 좋다.   기본 규격은 가로 27.6인치, 세로 11.8인치다. 진분홍, 라벤더, 라일락, 그레이 등 4가지 색상의 제품이 있다. 무미건조한 사무실에 액센트를 줄 수 있는 선물이다. 아마존 판매 가격은 20달러다.   ▶미니 휴대용 포토 프린터   친구, 동료와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갖다 보면 사진도 찍게 마련이다. 이렇게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프린트해 나눠 가질 수 있는 제품이 미니 휴대용 포토 프린터(Mini Portable Photo Printer)다.   프린터와 셀폰 페어링을 마치면 셀폰의 앨범 속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다. 전에 찍은 사진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아무 때나 신속하게 프린트할 수 있다는 점이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코닥 미니 2 레트로 4패스 포토 프린터는 아마존에서 1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 출력 용지 68장이 포함된 가격이다.   ▶퍼스널 도킹 스테이션   지갑, 셀폰, 시계, 안경, 열쇠를 한 곳에 보관할 수 있는 도킹 스테이션(Docking Station)은 유용한 선물이 될 수 있다. 소지품을 잃어버리는 일이 잦은 이, 아침에 출근할 때 안경을 어디에 벗어두었는지 잊기 일쑤인 이에게 선물해보자.   목재 도킹 스테이션에 선물 받는 이의 이름 또는 메시지를 새길 수 있다는 점은 개성을 중시하는 이에게 어필하는 포인트다. 그레타오토(GRETAOTO)사 제품의 아마존 판매가는 30달러다.   ▶전기 담요   가주의 겨울은 은근히 춥다. 거실에서 TV를 볼 때 전기 담요를 덮으면 난방을 세게 하지 않아도 따뜻하다.   베드슈어 전기 담요(Bedsure Heated Blanket Electric Throw)는 4종류 타임 설정, 6단계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 촉감이 좋다. 제조사 측은 74종류 안전 검사를 거친 제품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로(Throw)의 아마존 판매 가격은 37달러다. 침대에 놓을 전기 담요는 트윈 사이즈 50달러,  풀 사이즈 60달러, 퀸 사이즈 70달러, 킹 사이즈 80달러다.   ▶애플 에어태그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내가 사기엔 좀 망설여지는 물건 중 하나가 에어태그(air tag)다. 이런 품목일수록 선물하기에 좋다.   에어태그는 연말은 물론 일년 내내 선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바쁜 일상으로 차와 집 열쇠, 지갑을 어디에 뒀는지 자주 잊어버리거나 분실하는 이에게 에어태그를 선물해 보자.   아이폰과 연동하면 물건을 분실했을 때 앱에서 간편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에어태그가 소리를 내게 해 찾을 수도 있다. 최대 5명과 공유할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물건의 위치를 구성원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아마존에서 개당 25달러에 살 수 있다. 4개가 든 번들을 80달러에 파는 곳도 있다.   ▶미니 냉장고     에어태그처럼 선물로 받으면 누구나 유용하게 쓸 법한 제품이다.   음료 캔 9개를 넣을 수 있는 미니 냉장고는 자동차, 사무실, 침실, 기숙사, 캐빈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프리지데어의 레트로 미니 냉장고는 용량에 따라 33달러~48달러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살펴보고 고르면 개성 넘치는 선물을 줄 수 있다.   선물을 받을 사람이 여성이라면 화장품 냉장고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38~90달러에 살 수 있는 제품도 많다.   ▶목, 어깨 안마기   하루 일과를 마치고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 TV를 보며 휴식을 취할 때 누군가 목과 어깨를 주물러 준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스네일락스 코드리스 안마기(Snailax Cordless Massager)는 전선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 언제, 어느 곳이든 편리하게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컴팩트한 디자인과 쉬운 사용법으로 인기 있는 이 제품은 목과 어깨는 물론 등, 다리, 발 마사지에도 사용할 수 있다. 목에 닿는 베개 부분은 원적외선을 통한 온열 마사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70~80분 동안 쓸 수 있다. 아마존 판매 가격은 60달러다.   ▶멀티 툴   멀티 툴은 캠핑을 즐기는 친구, 동료가 특히 좋아할 만한 선물이다.   레더맨사의 윙맨 멀티툴(LEATHERMAN Wingman Multitool)엔 플라이어, 가위, 드라이버, 병따개, 캔 오프너, 나이프, 와이어 커터, 패키지 오프너를 포함, 총 14개의 공구가 포함된다. 나일론 재질 소형 백에 담겨 있어 휴대가 간편하며, 집이나 직장, 캠핑장 등 다양한 곳에서 유용하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공장에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제품이다. 제조사 측은 25년 워런티를 제공한다. 아마존에서 56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임상환 기자친구·동료 선물 동료애 선물 연말 선물 선물 가운데 선물 가격

2024-11-17

[자녀 선물] 센스 있는 부모는 취향과 선호 고려해 선택

추수감사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칠면조 요리를 나누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특별한 순간이다. 이 자리에서 선물까지 주고받는다면 더욱 뜻깊은 만찬이 될 수 있다.   선물 선택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필요를 파악하는 것이다. 자녀에게 선물을 할 때는 성별과 연령에 맞는 아이템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녀 세대의 선호 아이템을 알아보면 ‘센스 있는 부모’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다.   추수감사절은 연말의 시작을 알리는 시점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주는 기회다. 요즘 유행하는 ‘인싸템’을 선물한다면 자녀에게 기쁜 순간을 선사할 수 있다. 자녀의 취향을 파악하고, 그들이 선호하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자녀의 취향을 잘 파악하고, 그들이 선호하는 선물을 준비해야 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이 소중한 순간들을 만끽하며, 의미 있는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될 수 있게 선물 목록을 소개한다.   ▶ 어린이용 자동차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에 태어난 부모는 ‘천사들의 합창’을 기억할 것이다. 이 드라마에서 ‘호르케’는 아동용 자동차를 타고 등장했다. 그 당시 어린이들은 자동차는 어른만 운전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현재, 아동용 자동차는 아이들의 선물 목록에서 핫한 아이템이 됐다. 여러 유명 자동차 제조사들은 실제 모델과 유사한 아동용 자동차를 출시하고 있다. 이들 자동차는 디자인, 기능, 가격 등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다.   가격대는 모델과 옵션에 따라 다양하다. 예를 들어, BMW 6GT 모델의 아동용 자동차는 10월 현재 월마트에서 239달러에 판매된다. 그 외에도 두 개의 좌석이 있어 형제나 자매와 함께 탈 수 있는 모델도 많다. 또한, 가죽 시트, 기어, 대용량 배터리, LED 라이트, 전자식 계기판, 미디어 플레이어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BMW 측은 “아이들이 직접 운전할 수 있지만, 부모가 리모트 컨트롤로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페라리, 람보르기니,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레인지로버, 지프 등의 아동용 자동차가 출시되고 있다. 가격은 200달러에서 800달러까지 다양하다. 안전을 고려한 모델 중에는 모터가 없는 자동차도 있다. 아이들이 운전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안으로 제공된다.   아동용 자동차는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지닌 선물이다. 이 특별한 아이템은 어린 시절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다. 자녀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다.   ▶ 레고   레고는 단순한 ‘브릭’이 아니다. 상상력을 선물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연령에 상관없이 무난한 선물이 될 수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브릭 아티스트인 진 케이(한국명 김학진)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받은 레고가 그의 인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한창 게임 기획자로 활동하던 중 레고의 매력을 발견하고, 결국 전업 브릭 아티스트로 변신했다.   레고는 디즈니 만화 캐릭터부터 에펠탑, 스포츠 스타디움, 자유의 여신상 등 다양한 아이템이 있다. 자녀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조형물이 있다면, 추수감사절 선물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또한, 레고는 자녀 방에 장식품으로도 좋고, 좋은 취미 생활을 선사하는 선물이 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레고를 만들며 시간을 보낸다면, 소중한 추억을 쌓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무엇을 사줘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을 때, 레고를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레고는 연령별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겉면에 조립 가능한 연령이 표기되어 있다. 따라서 연령에 맞는 레고를 선택하면 선물 선택에 있어 절반은 성공할 수 있다. 레고는 장난감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와 욕구를 이해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하여 제품을 다양화했다.   레고는 아이들에게 도전 의식을 심어주고, 완성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며,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난이도가 있는 레고는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질 수 있다. 결국, 함께 레고를 만드는 시간 자체가 바로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다.   ▶게임기   닌텐도 게임기는 요즘 소위 ‘인싸템’으로 알려져 있다. ‘인싸템’은 인사이더(insider)와 아이템(item)의 합성어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인기 아이템을 뜻한다. 닌텐도 스위치는 휴대가 가능하거나 TV에 연결해 즐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게임기다. 마리오, 포켓몬스터와 같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부터 다양한 스포츠 게임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닌텐도 스위치 올레드 모델은 349.99달러, 휴대용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199.9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웹사이트(www.nintendo.com/holiday)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자녀가 게임에 열광한다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5가 최신 모델로 출시되어 있다. 사실감 있는 그래픽과 고퀄리티의 게임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최고의 게임기로 자리 잡았다. 친구들 사이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을 소유하고 있다면 충분히 ‘인싸’가 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5는 디지털 에디션이 399.99달러, 일반 버전이 499.99달러로 책정되어 있다. 듀얼센스 와이어리스 컨트롤러와 함께 패키지로 구매하면 예산이 600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시리즈 역시 고려할 만한 선택지다. 엑스박스의 가장 큰 장점은 게임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100여 가지의 다양한 게임을 이용할 수 있어, 부모가 자녀에게 정기적으로 선물하기에도 부담이 적다. 엑스박스 기기의 가격은 버전에 따라 299~499달러까지 다양하다.   자녀에게 게임은 자제력이 필요한 영역이 아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기 종류는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위(Wii) 등 다양하다.   가만히 앉아 하는 게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거나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가족용 게임도 많다. 게임기를 제대로 선물하면, 자녀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유대감도 더욱 끈끈해질 수 있다. 추수감사절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소중한 추억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장열 기자자녀 선물 센스 부모 선물 선택 아동용 자동차 어린이용 자동차

2024-11-17

한국 현대미술 거장 작품들 뉴욕에 모아서 본다

  ‘ATO; 아름다운 선물 展’은 미국 유명 메인 예술 작가의 전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AP 스페이스(AP SPACE·555 W 25th St, New York, NY 10001)’와 공동 기획으로, 오는 10월 10일 뉴욕의 문화특구이며 세계적인 갤러리와 뮤지엄이 집합해 있는 첼시에서 공개, 11월 23일까지 뉴욕 시민과 미술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김희선은 지난해에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6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주목을 받았다. K-현대미술의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아트 콘텐트 디렉터에 도전해 ‘에이치아트이엔티(이하 에이치아트)’와 함께 무료 전시회를 개최한 것.     김희선은 이번 뉴욕 전시 ‘ATO; 아름다운 선물 展’에서도 박서보, 이우환, 박석원, 김강용, 강형구, 이이남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전설인 6명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김희선은 “박서보 작가는 설명이 필요 없는 ‘단색화’의 아버지이며, 이우환 작가는 모노하의 창시자로 미술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한 현대미술의 거인이며, 박석원 작가는 한국 현대 추상 조각 회화의 거목이다. 또 강형구 작가는 허구적 리얼리즘을 개척한 초상화의 얼굴이고, ‘벽돌화가’ 김강용 작가는 한국의 극사실주의의 상징이며, 이이남 작가는 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는 미디어 아트의 대표주자”라며 “한국이 보유한 세계적인 작가분들을 1년 만에 다시 뉴욕으로 모셔, 세계 문화의 중심에서 한국 현대미술, 나아가 K-아트의 매력을 자랑하겠다”고 전시의 포부를 밝혔다.   김희선은 “선생님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인으로서의 삶을 들었다”며 “앞으로 대중 문화와 순수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의 대표 작가들과 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콘텐트 디렉터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시를 기획한 ‘에이치아트’ 관계자는 “지난해 짧은 기간 동안 3만5000명이 ‘ATO; 아름다운 선물 展’을 찾아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감상했다”며 “김희선 배우가 데뷔 30주년에 대한 감사를 선물하고 싶어 했는데, 그녀가 느꼈던 한국 순수예술의 아름다운 감정을 더 많은 대중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획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에이치아트’는 대중문화와 순수미술을 결합, 새로운 방식으로 K-콘텐트를 확장하는 아트테인먼트 갤러리로, 이번 전시에서 김희선은 배우가 아닌 콘텐트 디렉터로 각 작가와의 만남, 공간 및 프로젝트 운영 실행에 대한 기획과 함께 작품 선정과 마케팅까지 단순한 참여가 아닌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실질적인 스태프로 참여를 통해 K-아트를 글로벌하게 소개하며 순수예술의 매력을 알리게 된다.   한편 주류 매체들도 이번 ‘ATO; 아름다운 선물 展’에 특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포브스’(Forbes)는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열렸다”고 보도하며 전시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김희선 배우 김희선 김희선 콘텐트 디렉터 'ATO; 아름다운 선물' 전 ATO ; 아름다운 선물 Collection 展 - in NEW YORK 아름다운 선물 展 AP 스페이스 에이치아트이엔티 에이치아트 박서보 이우환 박석원

2024-10-02

가격 더 낮춰서 추석 대세일…한남체인 쌀 50%까지 할인

오는 17일 추석을 앞두고 한인마켓들이 제사용품과 추석 선물 등 대대적인 세일에 돌입했다.     한인마켓 업계 관계자는 “불경기를 감안해 마켓들 대부분 추석맞이 제품 가격을 대폭 낮추고 추석용 선물 제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남체인은 추석맞이 한국 농협 명품쌀 대전을 마련했다.     지난 11일 입고된 원주 토토미(19.99달러), 담양 운수대통쌀(19.99달러), 철원 오대쌀(34.99달러), 의성 갈색 가바쌀(19.99달러)을 지난해보다 최고 50%까지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김병준 한남체인 그로서리부 이사는 “농협에서 명품쌀로 손꼽는 쌀로 지난달 19일 도정해 정말 신선하다”며 “가바쌀을 제외한 모든 쌀이 10kg(22파운드)으로 가성비 높은 명품쌀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시온마켓은 지난해 이어 제수모음전을 마련했다. 바지락살, 홍합살, 참조기를 파운드당 3.99~4.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지난달 이전해 소프트오프닝을 한 시온마켓 옥스포드점에서는 젊은층과 중장년층 1인 가구를 위해 소포장 추석상차림 먹거리를 판매중이다.     잔 윤 시온마켓 옥스포드점 점장은 “혼자 사는 젊은층뿐만 아니라 부부만 사는 중장년층 사이 1인용 소포장 정육, 수산물 등의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마켓은 냉장·냉동식품을 최저가에 판매한다.     동원 유부 1.99달러, 비엔나소시지 2.99달러, 풀무원 물냉면·칡냉면 3.99달러, 동원 어묵 떡볶이 2.99달러, 비비고 도톰 고기·붉닭 동그랑땡 4.99에 세일한다.     추석을 앞두고 마켓업계에서 선물용으로 인기인 한국산 햇배 판매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조생종 배는 한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원황, 황금, 신화 등이 있는데 이달 초부터 미주지역 원황배가 도착해 남가주 한인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마켓업계에 따르면 한국에서 배 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미주지역 조생종 배 가격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추석 선물용으로 인기있는 배박스는 일반적으로 5kg으로 크기에 따라 6~9과로 나누어진다.     한남체인은 8과 27.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시온마켓은 6~9과까지 다양한 개수의 선물용 배를 준비했다. 6과 26.99달러, 7·8·9과 25.99달러다.   갤러리아마켓은 8과 27.99달러에 세일하고 있다.     올해 마켓 업계가 마련한 추석용 선물은 실속있는 20달러 미만 선물부터 고가까지 다양하다. 한남체인은 완도산 눈꽃 특대 전복 11~13미 59.99달러, 와인도 케이머스 50주년 기념 스페셜 나파 69.99달러, 오퍼스 원 2017년산 38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시온마켓은 20달러 미만 실속 추석맞이 선물 대전을 마련했다.     함초롱 참기름·들기름 세트 19.99달러, 화과방 우리쌀 전병세트 15.99달러, 사조선물세트 17.99달러, 제주 오메기떡 선물세트 19.99달러다.     한편, 김스전기도 추석 맞이 ‘쿠쿠 압력밥솥 특별전’을 오는 30일까지 이어간다. 쿠쿠 압력밥솥에 대한 최대 80달러 할인이 적용된다.     쿠쿠 역시 오는 26일까지 한가위 빅 세일 이벤트를 마련했다. 밥솥,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을 일시불로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렌탈의 경우, 전 제품에 대한 100달러 할인이 적용된다.   이은영·서재선 기자한남체인 대세일 추석 선물용 추석맞이 한국 추석용 선물

2024-09-12

[이 아침에] 가을이 오면

9월이 되었습니다. 입추가 지났고 추석이 다가옵니다. 본격 가을이 시작되겠죠. 큰 명절을 앞둔 이맘때면 한국에 있는 그리움의 존재들을 생각합니다.   부모님 모두 작고하시고 한국엔 남동생 셋이 남아있습니다. 하나뿐인 누이는 멀리 미국에 이렇게 떨어져 산 지 오래입니다. 해마다 추석 즈음엔 한국에 나가거나, 못 가면 추석을 쇠시라고 어머니께 약간의 송금을 하곤 했죠.   어머니가 돌아가시니 세 동생은 부모님을 합장한 묘소에서 추도예배를 드리고, 오는 길에 식당을 정해 함께 식사하더군요. 요즘 세태에 맞는 방법인 듯합니다.   저는 세 동생 집에 LA갈비를 보내는 것으로 추석 선물을 대신합니다. 마침 제가 LA에 살아서 특산물을 보내는 기분이 듭니다. 몇 년 하다 보니 조카들도 미국 사는 고모는 으레 LA갈비려니 하고 좋아한다고 합니다.   올해도 추석 전에 주문하고 동생들에게 알렸더니 매번 받아먹기만 해 미안하다고들 한 마디씩 인사합니다. “괜찮아, 앞으로 몇 번이나 더 하겠니?” 하고 카톡을 쓰는데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목울대가 울컥했네요. 페이스톡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마음 약한 누이의 모습을 보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런 맏이노릇도 길게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공주에 계신 나의 스승님께도 몇몇 친구들에게도 가을맞이 겸 추석 인사를 했습니다.   하늘이 높아지고 생각이 깊어지는 계절이어서인지, 나이 탓인지, 인생의 가을에 다다랐다는 기분이 듭니다. 낙엽을 보며 조락과 쇠락도 생각하고 마지막 잎새도 생각하며 청승을 떨다가 작자 미상의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이라는 시를 읽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지금 나는 많은 사람을 사랑하겠습니다.”   이 시는 설교자 찰스 스펄전의 묵상과도 일맥상통하여 신기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나 곁에 있지 않다/ 사랑의 말이 있다면 지금 하라/ 친구가 떠나기 전에 장미가 피고, 가슴이 설렐 때 지금 당신의 미소를 보여주라/ 당신의 해가 저물면 노래 부르기엔 이미 때가 늦다/ 당신의 노래를 지금 불러라.”   대단한 서사가 아닌 ‘지금 사랑하라’는 평범한 말이 어렵지 않을 것 같아, 나머지 인생을 이렇게 살아봐야겠다고 새삼 다짐해 봅니다. 그 마음의 소리가 가을이 내게 전한 소리가 아닐까 합니다.   시절의 변화를 느끼고 계절의 소리를 들으려는 것만으로 우리는 우주의 질서와 교감하는 것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하는 가을날입니다. 이정아 / 수필가이 아침에 가을 본격 가을 추석 인사 추석 선물

2024-09-05

"추석 선물, 핫딜에서 준비하세요"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다.     비록 몸은 멀리 타국에 떨어져 있더라도 마음만은 항상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다. 한국에 있는 그리운 친지, 친구들에게 두 손 가득 선물 꾸러미를 전해주고 싶다면 '핫딜'의 핫한 고국 배송 상품들이 제격이다.      핫딜은 언제 받아도 즐거운 다양한 한우 세트들을 신규 입점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깐깐하게 직접 선별한 최상급 1++ 등급 한우 업체 '엄마네한우'의 '한라명작 선물세트'는 채끝 또는 살치 등심 200g, 우삼겹 200g, 불고기 200g, 국거리, 장조림용, 통양지 200g씩 인기 많은 구이/요리용 부위로 알차게 총 1.2kg의 6인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선호도가 높은 특수부위로 구성된 투뿔 한우 구이용 세트인 '엄마네특작 선물세트'는 살치살, 새우살+알등심, 꽃등심, 치마살+제비추리, 살치등심, 안심+샤토브리앙 300g씩 총 1.8kg 9인분 구성으로 귀한 손님을 위한 고급 선물로 제격이다. 이 밖에 투뿔 한우 꽃등심 1kg로 꽉 채운 '1++ 하루정육 꽃등심 선물세트', '원조 포천 이동갈비 2.5kg'등 더 많은 종류의 정육류의 고국 배송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머스크 멜론', '나주배', '프리미엄 샤인머스켓 2kg' 등 당도 높은 프리미엄 과일들은 물론, '풍천 민물 장어 선물세트', 추석하면 빼놓을 수 없는 '송편', '유과' 등 다채로운 식품들도 고국으로 선물이 가능하다.     그 외 백세시대 건강 관리를 위한 올 타임 베스트셀러인 정관장 상품, 설화수 화장품 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알짜배기 선물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중앙일보 핫딜에서 고국배송 상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추석 선물 엄마네특작 선물세트 한라명작 선물세트 추석 선물

2024-09-04

핫딜에서 풍성한 한가위 선물 준비 끝!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다.   비록 몸은 멀리 타국에 떨어져 있더라도 마음만은 항상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다. 한국에 있는 그리운 친지, 친구들에게 두 손 가득 선물 꾸러미를 전해주고 싶다면 ‘핫딜’의 핫한 고국 배송 상품들이 제격이다.    핫딜은 언제 받아도 즐거운 다양한 한우 세트들을 신규 입점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깐깐하게 직접 선별한 최상급 1++ 등급 한우 업체 ‘엄마네한우’의 '한라명작 선물세트'는 채끝 또는 살치 등심 200g, 우삼겹 200g, 불고기 200g, 국거리, 장조림용, 통양지 200g씩 인기 많은 구이/요리용 부위로 알차게 총 1.2kg의 6인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선호도가 높은 특수부위로 구성된 투뿔 한우 구이용 세트인 '엄마네특작 선물세트'는 살치살, 새우살+알등심, 꽃등심, 치마살+제비추리, 살치등심, 안심+샤토브리앙 300g씩 총 1.8kg 9인분 구성으로 귀한 손님을 위한 고급 선물로 제격이다. 이 밖에 투뿔 한우 꽃등심 1kg로 꽉 채운 '1++ 하루정육 꽃등심 선물세트', '원조 포천 이동갈비 2.5kg'등 더 많은 종류의 정육류의 고국 배송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머스크 멜론', '나주배', '프리미엄 샤인머스켓 2kg' 등 당도 높은 프리미엄 과일들은 물론, '풍천 민물 장어 선물세트', 추석하면 빼놓을 수 없는 '송편', '유과' 등 다채로운 식품들도 고국으로 선물이 가능하다.   그 외 백세시대 건강 관리를 위한 올 타임 베스트셀러인 정관장 상품, 설화수 화장품 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알짜배기 선물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중앙일보 핫딜에서 고국배송 상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한가위 선물 한가위 선물 엄마네특작 선물세트 한라명작 선물세트

2024-08-30

[이 아침에] 스스로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몸의 떼를 닦아내듯 마음을 닦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습관은 아닌 것 같다. 마음을 닦는 일은 어렵다. 복잡한 미로를 헤매는 느낌이 앞서는 바람에 오히려 마주 보는 것이 두려워진다. 마음의 필름을 돌려 과거라는 시간에 밀어 넣는 방법을 택할 때가 많다.   특히 양심을 대적하고 눈 감았던 갈등이 죄의식의 바이러스가 되어 양심 안에 어두움의 뿌리를 내리고, 그때마다 닦아내지 못한 작은 조각들이 쌓이게 된다. 그럴수록 회피하려는 방어기제가 강해진다. 이럴 때 양심의 불마저 꺼져있는 상태라면 거짓이 진실을 대신할 수 밖에 없다.   뺑소니 운전자와 피해자는 잘못된 장소와 시간에 운명처럼 부딪쳐 버린 악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운전자가 도피하려는 비겁함보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피해자를 선택한다며 악연은 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피해자를 구하려는 의지를 보인다면 사면의 기회도 주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도로에서 갑자기 자동차 문을 열고 나오는 운전자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아 그 운전자를 숨지게 한 친지가 있었다. 그 친지는 사고 직후 구급차를 부르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도로에서 다른 차들을 막아섰다.  이런 노력 덕에 그의 죄는 과실치사로 경감됐고 당시 경찰은 두려움에 떨던 그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당시 도로에는 안개가 자욱했고, 차들은 비상등을 켜고 느린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앞 차량이 멈추고 운전자가 도로로 나서는 상황은 예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친지는 그 운전자가 살아 있기만을, 다른 차들이 쓰러진 그를 비껴가기만을 염원했다고 한다. 그 일로 인해 본인이 어떤 처벌을 받게 될 것인가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람의 진가는 이런 극한적인 상황에서 나타나는 것 같다. 나도 그 친지처럼 사태 수습을 먼저 선택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정직한 길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순간적인 잘못된 판단으로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긴다면, 뒤에 따라오는 그 무거운 짐들을 어찌 감당하겠는가? 그 친지는 일생일대의 가장 훌륭한 선택을 통해 자신에게 선물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정직을 사회의 근간으로 삼는 것은 거짓이 세상을 황폐하게 하기 때문이다. 가정이나 사회에서 거짓이 난무하여 믿음을 찾아볼 수 없게 된다면 세상은 어두움에 휩싸일 것이다.   아직 세상은 아름답다. 눈 부신 빛으로 떠오르는 태양은 우주 만물의 생명을 창조한다. 사람도 생명을 받았으면 주는 일도 좋은 것이다. 이 좋은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다. 이로 인해 세상은 빛날 수 있는 조건으로 가득 차 있다.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것들뿐이다. 나에게 자유를 찾아주고 나를 평화롭게 해 주는 것은 내가 나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을 때다. 나를 구렁에 빠지지 않게 보호해 주는 것이야말로 나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일 것이다.   최경애 / 수필가이 아침에 선물 뺑소니 운전자 극한적인 상황 추가 피해

2024-07-16

“창조주가 선물한 지상 최고의 자연 절경”

 스칸디나비아로 불리는 곳이 우리가 말하는 북유럽이다. 지도를 보면 유럽 북쪽의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는 반도로 노르웨이, 스웨덴, 아래쪽은 핀란드, 덴마크로 어릴 적 동화 책에서 읽었던 아름다운을 간직한 나라들이다. 세계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관광지가 북유럽인 이유는 자연의 고귀함과 숭고함에 가는 곳 마다 다양한 천연의 풍광은 말 그대로의 천국이라 그런 것 같다.   북유럽의 상징 노르웨이는 정식 국호는 노르갸(Norge) 또는 노레그(Noreg)다. 영어 Norway의 원 뜻은 북쪽을 뜻하는 nor와 길을 뜻하는 way가 합쳐져 ‘북쪽으로 가는 길’이란 뜻이다.  수도는 오슬로로 동계 스포츠의 산실이다. 인구는 적고 소득은 높으며 자연 환경도 잘 보존되어 있고,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교육, 의료 등의 사회 복지에 대폭 써서 이웃한 북유럽 국가들과 함께 항상 살기 좋은 국가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노르웨이도 많은 복지와 높은 인건비로 인한 엄청난 세금과 물가 때문에 문제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석유 산유국인 데도 그 석유를 팔아 번 돈으로 복지에 충당해서 석유값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편이다. 그렇다 보니 산유국인 데도 자전거 이용률이 높다. 그래도 소득 수준이 굉장히 높아서 높은 세금과 물가를 감안해도 잘 사는 국가다. 북유럽의 상징인 피오르드 협곡은 유럽의 랜드마크로 빙하가 만든 노르웨이에 최고의 명소다. 노르웨이는 북서쪽으로 길게 자리 잡고 있으며 바이킹의 나라로 유럽의 역사 또한 시작의 나라다. 유럽의 역사를 뒤 흔들었던 바이킹의 후손들이 자연속에 생활하는 모습을 보며 오랜 역사를 알고 싶은 생각이 든다. 노르웨이는 무려 2만5천개의 호수와 수백개가 넘는 폭포들 사이의 피오르드는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그 자체다.   아주 관광의 북유럽 관광은 다른 회사보다 하루 더 노르웨이를 관광하며 피오르드 해안가에 멋진 호텔에서 숙박하며 미슐렝 고급 맛집에서 식사하며 10박11일 동안 무려 6번이나 특식의 식사를 제공한다. 노르웨이를 그냥 항공으로 지나가면서 하루를 줄여 진짜 북유럽을 못 보는 그런 관광은 추천해 주고 싶지 않다. 평생 한번 가는 북유럽의 노르웨이는 기존에 다녀간 관광객들이 강력히 추천하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이번 일정에 참여하는 캘리포니아 얼바인 거주 사이몬 리 씨는 “지난번에 동유럽을 친구 4명이랑 아주 관광을 통해 다녀와서 모든 것이 만족했기에 이번에 떠나는 북유럽도 좋은 코스와 호텔, 미슐렝이 추천한 6번의 식사가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주 관광 박평식 대표는 “2024년 3차에 걸쳐 마감을 하였고 4차에 앵콜로 모객하는 북유럽 여행은 모든 것이 더욱 더 알차게 준비했고 고급 호텔, 식사로 8월21일 특별 출발한다. 24명 한정 출발로 북유럽 4개국 11일 특별 요금 $4499/1인 + 항공으로 저렴하게 다녀오실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아주 관광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올해 텍사스 한인들을 위해 과감히 텍사스에 진출해 저렴한 항공티켓과 전 세계 여행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은 온라인 시대로 미국 전 고객들이 한 지역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전화 한 통화로 가고 싶은 전 세계 관광지를 예약을 할 수가 있다. 텍사스는 최근 들어 한인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많은 한인들이 여행은 가고 싶지만 텍사스에 큰 여행사가 없기에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박평식 대표는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 바라며 텍사스 관광 산업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전 세계 여행의 길잡이, 아주 관광이 되려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창조주 선물 북유럽 관광 북유럽 여행 북유럽 국가들

2024-07-12

[신호철의 시가 있는 풍경] 나에게 주는 선물

나에게 선물을 준다 / 값 비싼 시계도 아니고 / 버켓리스트 여행 티켓도 아니다 / 모두 환호하는 money도 아니다 //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언덕 / 그곳에 피어난 들꽃, 그 이야기 / 서쪽으로 가기만 하면 만날 수 있는 / 미시간호수의 출렁이는 파도, 그 소리 / 바람에 눕는 풀들의 춤사위 / 시간마다 그림을 그리는 하늘, / 구름의 사연을 모은 선물 // 잘 한 것도, 수고한 것도 없는 나에게 / 부끄럽지 말라고 가장 찾기 쉬운 것으로 / 움직이지 않으면 가질 수 없는 / 깨어 있어야 느낄 수 있는 것으로 / 두 손 모아 내게 주는 선물 // 한발 한발 내딛는 걸음 위로 / 쏟아지는 햇살과, 어둠 밝히는 별빛 노래 / 세상 하나 밖에 없는 날 빚은 당신 것으로 /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 내내 / 당신이 만든 것들을 모아 감히 /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오랜 시간 살다 보니 관심 없던 나에게도 애정이 간다. 살면서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고 그다지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이 살았다. 주어진 환경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 그냥 잘 적응하며 살아왔다. “No!”라는 반응을 자제하며 살았던 시간 때문에 손해를 볼지언정 손가락질 당하지 않았음을 감사하며 살았다. 아이러니 하게도 자기 자신에 대하여 알려고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매일 삶에 붙들려 살아 가다 보니 나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동이 트고 아침이 오면 일어나 일터로 나가고 저녁이 되면 갔던 길을 되 돌려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봄길 가로수에 꽃이 피는 줄도 몰랐다. 노을이 붉게 물드는 언덕을 지나치면서도 노을이 지고 밤이 온다는 사실조차 무심히 지나치며 살아왔다. 눈물이 메말라 그다지 울고 싶은 날도 없었다.   나를 알아가기에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내 안에 무슨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 볼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건 반가운 일이다. 사실 나는 내게 주어진 시간이나 내게 처한 환경이 살아 가는데 주어진 피할 수 없는 요소이려니 생각했다.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라는 진리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나는 과연 생각하는 사람인가?에 대해 알려고 했던 시간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늘 상대에 대하여, 가족에 대하여, 단체와 조직에 대하여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내가 상대를 대하는 가장 중요한 개체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조직과 단체의 한 멤버로서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나라는 존재에 대해 알려고도, 궁금해 하지도 않았다. 한 발자국 떨어져 나의 말이나 행동, 생각하는 사고의 패턴을 관찰하는 것이 남은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과 걸어야 할 길이 되리라는 생각에 의심 없이 동의 하면서도 말이다.    누구도 인생을 단거리 경주에 비유하지 않는다. 인생은 먼 거리를 달리는 마라톤에 비유하곤 한다. 편편한 인생길 만이 아니라 높은 언덕을 오를 때도 있고 가파른 비탈길을 내려올 때도 있다. 시원한 그늘을 지날 때도 있지만 뙤약볕에 온몸이 달아올라 숨이 턱밑에 멈출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이 내가 원하고 바라던 길을 가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원치 않는 길을 힘들게 가고 있다면 다시 생각하고 길의 방향을 다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나를 다시 돌아보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는 말이다.   매일 매일의 삶이 특별한 시간이고 소중한 선물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에게 작은 선물을 건네주고 싶다. 그 선물이 손에 잡히는 물질적인 선물이 아님을 먼저 이야기 하고 싶다. 그 동안 수고했으니 건강을 위해 골프장 멤버쉽 카드를 건네거나, 버켓리스트인 유럽여행 비행기표가 될 수도 있겠다. 아니면 바닷가 근사한 식당에서 프라임 비프나 랍스터를 와인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해 보라. 특별한 행복을 즐긴 후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있을 나의 모습을,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져야 하는 그 특별한 선물들을 때마다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는가. (시인, 화가)    누구에게 감사의 표시로, 격려와 칭찬의 의미를 담아 주는 것을 선물이라고 한다. 그동안 잘 달려 온, 잘 견디어 온,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 지난 해부터 나는 내게 줄 선물을 챙기고 있다. 나에게 주는 선물은 신기하게도 나에게 속한 것들이 아니었다. 나를 지으신 당신에게 속한 것들이었다. 마중물 같은 한 바가지의 물이었다. 호수(Michigan Lake)와 숲(Natural Preserve Park)과 들꽃, 하늘과 구름, 풀을 누이는 바람이었다. 사랑과, 기대와, 꿈의 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것들 이었다. 시들해진 하루는 시간마다 풍경마다 살아나고 있다. 쉼의 진정한 의미는 나의 짐을 내려놓음에 있지 않을까? 어디에서든 어떤 시간에서든 불편한 나를 풀어 쉼으로, 내려놓음으로 가져갈 선물은 먼 곳에 있지 않고 내 주변 가까운 곳에 있다.   신호철신호철의 시가 있는 풍경 선물 시간 때문 유럽여행 비행기표 버켓리스트 여행

2024-06-24

[열린광장] 아름다운 장미꽃이 남긴 선물

‘오! 그대는 새벽녘 최후의 황혼이 빛날 때, 무엇을 볼 수 있다고 자랑스럽게 외칠 수 있겠는가? (Oh!  Say, you can see, by the dawn’s early light,  What so proudly we hailed at the twilight’s last gleaming?)’   미국 국가인 ‘별처럼 빛나는 깃발(The Star-Spangled Banner)’ 의 첫 노랫말이다.     아름답게 핀 장미꽃이 우리 곁을 떠나려 한다. 그렇지만 그냥 훌쩍 떠나지 않고 값진 것을 남겨 놓았다. 바로 미국의 ‘국기의 날(Flag Day)’이다. ‘국기의 날’은 1777 년 6월 14일 미국의 각 주 대표자 회의에서 성조기(The Stars and Stripes)를 국기로 인정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국기의 날’은 국기 제정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1877년에 처음으로 공식 축하행사가 열렸다. 특히 뉴욕 주지사는 1897년 ‘국기의 날’을 공식 인정했고, 1949년 트루먼 대통령은 6월 14일을 ‘국기의 날’로 공식화했다.   1812년 독립전쟁 당시 영국군은 미군이었던 변호사 프랜시스 키를 포로로 잡아 배에 태웠다. 구름과 안개가 낀 전선은 앞을 구분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그러다 오전 7시 쯤 날이 밝자 전쟁터 건물 벽에 성조기가 휘날리고 있음을 본 프랜시스는 벅차오르는 심정으로 ‘별처럼 빛나는 깃발’의 가사를 저기 시작했고 다음날 석방되어 볼티모어로 돌아와 시를 완성했다.   프랜시스 키의 이야기를 들을 때 우리 애국가 가사가 안타깝게 떠올랐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이라는 가사 때문이다. 이는 얼마나 공상적이고 비현실적인 내용인가.  반면 새벽녘 빛나는 별을 보는 희망을 노래하는 가사는 얼마나 건설적이고 현실적인가. 동해와 백두산이 마르고 닳아 버리면 지구는 끝나고 마는 것 아닌가.  더구나 ‘보아라! 동해의 하늘이 열려 있고 아침 해가 솟아있네’라고 동해를 마치 제 나라 땅인 것처럼 표현한 일본 군가도 있지 않은가.     메릴랜드 주 프리데릭에 있는 프랜시스 키의 무덤에는 성조기가 휘날리고 있다. 키가 쓴 ‘별처럼 빛나는 깃발’ 의 끝 부분은 다음과 같다. “우리 국민을 지키고 보전한 큰 힘을 찬양하자. 우리의 주장이 정당하다면 우리는 정복해야 하는 것일세. 이것은 하나님 안에서 믿음을 갖는 좌우명이기 때문일세. 별처럼 빛나는 깃발은 승리의 표상이며 자유의 땅과 용감한 가정의 깃발이기도 하네. (Praise the pow’r that hath made and preserved us a nation.  Then conquer we must,  when our cause it is just,  And this be our motto -“In God is our trust.”  And the star-spangled banner in triumph shall wave O’er the land of the free and the home of the brave.)”  윤경중 / 목회학박사·연목회 증경회장열린광장 장미꽃 선물 국기 제정 변호사 프랜시스 새벽녘 최후

2024-06-2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